올해도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예상하긴 했지만 올해는 년50번 산행을 도저히 맞출수가 없네요
오늘이 41회이니 아무리 날고 기어도 9번은 힘들겠지요
오늘산행는 역사문화탐방을 예약대기해 놓았었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대기로 끝나고
다음날 속초 여행 계획때문에 빠른 산행이 요구되어서
국립공원 북한산을 찾게 되었다
얼마전 눈도 왔고요 궁금해하는사람들 많을것 같아서요
국립공원 북한산은 우리집 뒷산입니다
그런 만큼 편안하지요 길도 잘 알구요
그냥 일어나면 배낭나고 나가면 됩니다
우리집 삼양사거리에서 시작합니다
솔샘터널 칼바위지킴터 문필봉 칼바위 대동문 용암문 노적봉 위문 백운대입니다
그리고 백운산장 하루재 영봉 육모정지킴터 그리고 우이동 버스종점입니다
에게
엄청걸었다 생각했는데 13Km 박에 안돼네요
시간이 7시간30분이나 걸렸느데
나름 온통 해메고 다녔다 생각했읍니다만
결과는 작게 보이네요
일찍일어났는데
창밖이 어둡 던데요
날이 밝기를 기다리다가 나왔답니다
07:50 우리집 아파트 앞입니다
신호등 불빛이 아직은 어두운거야 하며
붉은빛을 마음껏 발하네요
김밥 한줄 준비하려고
삼양동 사거리로 왔읍니다
김밥한줄 배낭에 넣고
알인케를 작동합니다
저앞 붉은 불빛 왕창 보이는곳이 정릉으로가는 솔샘터널입니다
우린 터널위로 올라갈것입니다
여기는 산행도 아닌데
경사가
무척 힘들답니다
터널위 입니다
시계가 벌써 8시가 훨씬 지났네요
우린 우측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가면 주변이 벽산아파트입니다
아파트가 들어서기전에는 판자촌 미양마을 이었답니다
그리고 생태공원입구입니다
돌탑으로 경계를 만들었지요
생태공원 모습이구요
08:30
약 40분 왔네요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칼바위 지킴터를 지나면서 오늘 국립공원 카운터를 작동 시킵니다
전채성 지나갑니다 한명 추가해 주세요!
바닥에는 눈이 덥혀 있네요
눈이왔었구요 사람들이 많이 밟고 지나갔어요
몇일간 날이 포근했었죠
낮에는 녹고 밤에는 얼고 더 미끄럽답니다
전반적으로는 하얀색을 띠고있어요
조금은 긴장됩니다
꽤 올라온건가요?
빨래골 지킴터와 연결되는 삼거리입니다
구름속이지요
저기를 바라보면 도봉산이 보인곤 했는데
오늘은 꽝입니다
다시 정능 가는 삼거리입니다
문필봉오르는 계단이 보이지요
비교적 핵핵 거립니다
조금만 오르면 정상인데
힘이드네요
안경에 도 안개가 꼈네요
불쌍해 보이지요?
구름속 저기만 오르면 정상입니다
물론 문필봉 정상이지요
여기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름이 없어서 안테나봉이라 했었는데
이곳 오르는 분들이 문필봉 하더니 문필봉으로 명명 되었네요
문필봉 정식으로 등록합니다
480m 문필봉입니다
여기오면 저바위 위를 사진 찍곤 했지요
바로 백운대 인수봉이 보이는 곳이거든요
오늘 이곳 역시 꽝 입니다
배경은 없지만 인증은 해야지요
때마침 인증 시켜주러 아저씨가 오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로 칼바위를 향합니다
문필봉을 한참 내려오고 다시 오르막길에 섰읍니다
그 위험하다는 칼바위 능선입니다
이럴때 가지말라는 경고판도 있지요
엄살 이성욱 옹이 이상황이면 갈까요? 안갈까요?
안간다에 만원 겁ㄴ;디
그러나 저는 갑니다 무조건 GO~~~
그리고 첫번째 난관 입니다
비교적 쉽게 통과합니다
그리고 전망바위에서 금방 내려온 문필봉을 관찰합니다
관찰? 웃기는 말이지요
아무것도 없읍니다
바위 구석구석 눈이 밖혀있지요?
이러다가 넘어진다
넘어지고 아이젠 매는거 아냐?
결국 미끌어지고 무릎에 통증이 찡~~~하고 옵니다
집에와서보니 딱쟁이가 앉았지요
결국 넘어지고 아이젠 합니다
다시 Go~~~
칼바위 쉽지 않지요
정말 조심조심입니다
그러고 마지막 난관까지 통과합니다
로프가 없어졌네요
아마 공단에서 여기는 위험지역이 아니라 판단했나 봅니다
그렇게해서 드디어 칼바위 정상 앞입니다
항상 위험한 곳이지요
눈이있으니 더욱 조심해야겠네요
여긴 눈이 없어도 위험한데요
마지막 바위를 넘습니다
정상입니다
역시 백운대가 앞에있어야하는데
그냥 하얗지요
그뿐 아닙니다
사진 찍어줄 분도 없읍니다
어쩌겠어요
여기서 이런적이 한번두번이 아니지요
바위에 카메라 놓고 10초 셋팅합니다
그리고 찰칵
몇번 시도 끝에 한장 건집니다
동서남북이 똑같읍니다
모두 이렇읍니다
이러면 어때요 담에 또오면 되지요
이제 칼바위를 내려 오려합니다
그런데요
솔찍히 좀 무섭네요
정말 조심조심
그리고 요건 옆봉우리인데요
예전에는 저길 넘어 다녔느데요
상당히 위험했었지요
지금은 우측 데크길이 생겨서
모험할필요는 없읍니다
아주 편안한 길이 되었지요
끝까지 이런 데크길입니다
그렇게 내려가고 또 오릅니다
그러면 북한산성이 나타납니다
성쌓다가 여기 사람들 많이 다니니 통로를 남겨 놓았네요
여기는 대동문과 보국문으로 갈리는 길입니다
오늘은 백운대가 궁금했지요
대동문으로 갑니다
몇년전 개축한 북한산성이지요
보권이 아닙니다
개축입니다
어째든 멋지군요
대동문입니다
여기서 점심 아니 아침 먹으려 했는데
싸늘하지요?
그래서 그냥 갑니다
동장대로왔읍니다
10:30
산행한지 2시간30분 되었지요
배도고프고 좀 쉬기도 해야하지요
준비된 김밥 한줄 짭짭합니다
그리고 드론? 추워선가요? 말을 안듣네요
자꾸 추락합니다
포기하고 다시 GO~~
용암문 가는길에 용암사지입니다
예전에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휴식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요
북한산성과 관련있는 사찰이있었던 곳이랍니다
용암사 탑이 있던 곳인데요
지금은 대피소건물이 더 상징적이지요
11:11 용암문입니다
북한산성은 14개 문이 있다지요
앞에 대자가 붙은문은 대성문 대동문 대서문 대남문 입니다
거기에 대자는 못얻었지만 북문이있구요
나중에 지은 중성문이있읍니다
그외의 문들은 암문인데
암문은 정식문은 아니고 말그대로 몰래다니는 문이랍니다
그중 용암사에서 관할하는 용암문입니다
암문을 통해서보는 성밖의 풍경입니다
이젠 좀 빨리 가야 겠네요
서둘러 봅니다
용암문에서 백운대 가는길입니다
이길은 그리 편안하지는 않지요
거기에다가 바닥은 얼어있네요
하지만 요즘은 공단에서 위험구간은 이렇게
잘 가꾸어 놓아서 편안합니다
그리고요
이곳 노적봉입구를 지나면
정말 험한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