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가북계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1,468.4m)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에 있다.
몽덕산(690m)~가덕산(858.1m)~북배산(867m)~계관산(736m)으로 이어지며,
이는 화악지맥의 일부이며 이산들의 앞자를 모아 몽가북계라한다
계 관산(鷄冠山)은 능선이 닭의 벼슬을 닮았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한다.
원래 이름은 ‘달개지산’으로 지금도 토박이 노인들은 달개지산이라 부른다.
달개지는 닭을 지칭하는 방언인데 지도에 지명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한자 이름 ‘계관산’으로 바뀌게 되었단다.
몽덕산에서 계관산에 이르는 능선은 폭 10~15m의 방화선이 초원마냥 펼쳐져 사계절 독특한 풍경을 보여 주며
그로인하여 종주하는데 많이 편안함을 느끼게 되지만
거리도 약 18Km 시간도 약 8시간은 가져야하는 각오를 가져야만하는 쉽지않은 산행이다
계관산 정상모습
4개산의 연결되는 능선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이다
봉덕산에서 계관산까지는 남쪽방향으로 해를 마주보며 산행하여야 바른 방향이다
그리고 진행방향의 왼쪽은 강원도 오른쪽은 경기도가 된다
가평군 목동과 강원도 춘천의 경계인 홍적고개에서 산행이 시작 된다
그리고 순서에 따라 몽덕사-가덕산-북배산 그리고 계관산을 거쳐서
계곡리 달개지마을까지 산행이 이어진다
거리는 약19Km 시간은 약 7시간 소요했다
계획시간보다는 1시간 단축했는데
버스기사한테 늦게 왔다고 혼났답니다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지점이지요
홍적고개입니다
지금시간 09:13 요즘 중에 가장 빨리 산행을 시작하는듯 합니다
경기도가 참 가까운곳이지요
오늘은 좋은사람들 산악회입니다
자리가 넓어서 좋은 버스입니다
준비 한창입니다
길이 두갈래이지요
왼쪽은 임도길입니다
봄철 제가 주로 이용하는길이지요
오늘은 정상적 산행이니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야하지요
몽덕산은 그리 멀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몽덕산 가는길
늦가을 쭉쭉 뻗은 나무사이로 시원해보이지요?
조금은 춥네요
아직 몸이 덜 풀렸나요
오르느길이 아주 힘들답니다
사진 핑개로 좀 숨좀 돌릴겸
오늘 같이 산행하는 회사 동료입니다
멋지지요 내용은 더욱 진국입니다
등줄기가 땀으로 듬뚝 젖었는데
아직도? 700미터 남았다하네요
그러나 시간은 얼마 안걸렸답니다
계속 오르막이지요
가기싫은 오르막이 연속됩니다
다왔읍니다
조기만 넘으면 정상이지요
고도가 높아지면서 오르막길에는 눈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일단 정상을 만나고 봅시다
10:05
딱 50분 되었읍니다
몽덕산 정상입니다
많이 눈에 익은 곳이지요
아마 설악산 다음으로 많이 온곳일겁니다
반갑다!
인증 해야지요
일단 독일군 인사 스타일로 한장 올립니다
하이! 히틀러
멋짐 폼으로 인증 추가합니다
그리고 바로 가덕산을 향합니다
가덕산가는길 폭 넓은 방화선이 길을 시원스럽게 만들었지요
하지만 오르막길은 눈이 제법 있읍니다
아이젠 생각이 났지만 많이 망서렸지요
그래도 안전한게 낫지요
아이젠을 꺼내서 찼읍니다
올겨울 마수걸이입니다
요게요 눈이 많은건 아닌데
낙엽아래가 어떻다고 보장을 못합니다
차고 가길 잘했다 생각했지요
조기 위가 남실고개입니다
가덕산이 1.5Km 남았다 하지요
벌써 2개 산째인데
우리 총 산행거리가 18Km 인데
아직 멀었다는것이지요
저기가 가덕산 정상입니다
고정도 남았겠네요
길이요 쉽지 않네요
자꾸 미끄러집니다
물론 아이젠 차고는 세상 편안하지요
이분 도져히 안되겠나 봅니다
아이젠 을 차고 계시지요
힘들어보이지요?
정말 힘들었답니다 길은 미끌거리지 경사는세지요
그러나 올라서니 뒤면에 시야가 열립니다
화악산이네요
그리고 흐린 화면 자세히 보세요
홍적고개입니다
그리고 한번더 올라갑니다
아지고 멀었네요
900미터 남았다지요
빨리 갑시다
이철조망은 뭔가요?
경기도 강원도 경계인가요?
몽덕산아래 임도에서부터 계속되었는데요
동물 사냥하던 장소라 하던데
근거 없는 소리입니다
방화벽으로 뚫어놓은길이지요
그래서 가는길이 시원시원합니다
11:00
가덕산 정상입니다
2시간이 안걸렸네요
얼른 정상을 만납시다
858m 가덕산 정상입니다
상당히 좁지요
좁아도 인증은 해야지요
먼저 우리 고참님부터인증하고요
두팔벌려 저도 인증합니다
아이고 저배좀....
그리고요
이젠 익숙해졌지요 드론입니다
드론을 한번 띠어야겠지요
산행하기도 바쁜데 그래도 투자한건데요
자 한번 보세요
자 또 진행합니다
북배산을 향해서지요
가는길이 시원시원하게 뚫려있네요
북배산이 3.8Km 남았다고 쓰여있읍니다
열심히 가야할듯하네요
계속 이런길이지요
전면에는 해가 눈부시게 만들고
내려가는길은 바짝 마른 풀밭이구요
올라가는길은 스키장 스로프 같지요
그럭저럭 적당히 힘들던데요
이제 북배산도 1Km 대로 진입되었네요
또 오르고 있읍니다
이번엔 경사가 무지 쎄지요
만만치 않았읍니다
조기가 정상일까?
설마요 조기면 너무 쉽지요
정상이 그렇게 쉽게 허락하겠어요
몇번을 더 이런 스키장을 거칩니다
이번엔 좀 길군요
난간도 있어요
뒤를보니 나를 따르시는분이 있네요
많이들 힘들어보입니다
지금시간이 12:00입니다
저기 정상이 보이지요
오늘 산행중 가장 높은 곳 입니다
북배산정상이요
우와~~
정상석이 새것이네요
언젠가 이곳을 왔다간적이있는데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빨리 인증부터합니다
먼저 젊은 사람부터 인증하구요
그리고 빨간옷의 사나이가 인증합니다
우린 또 할게 있잔아요
바쁘지요
이거요 드론입니다
촬영해야지요
이거 참 번거롭네요
계속 가지고 다녀야하는지 고민좀 해야 겠네요
찍는것만 문제가 아니라 편집하는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북배산을 떠나기전 젊고 잘생긴 친구 한장더 남겨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계관산을 향합니다
저기 저 봉우리가 계관산입니다
달ㄷ벼슬 닮았나요?
어떻게 보면 그런것도 같구요
북배산입니다
그래도 젤로 높은 봉우리인데
언덕이네요
쉽다는거 겠지요
억새가 보이지요
햇빛에 투명하게 보여서 찍었는데
역시 시술이 그만큼 안되네요
가을 이곳을 상상합니다
씨리골 버스종좀가는 삼거리입니다
정상도 1Km 남짓이구요
배도 고프고
적당한곳을 찾읍니다
양지 바른곳을 찾읍니다
그리고 소주 곁들여 푸짐하게 점심 해결합니다
너무 오래 쉬었나 보네요
마지막 지나간 사람들이 한참 되었지요
서둘러 갑니다
다온것 같지요
먼저와서 기다리네요
알았어 힘내고있단다
14:13
몽가북계의 마지막 계관산 정상입니다
아무도 없네요
마지막 다녀간 사람들 시간이 꽤 된듯하지요
멋지게 인증해야지요
또 언제 오겠어요
저도 기운은 없지만 인증에 참여합니다
정상석 다시한번 인증하고
춘천시내를 바라봅니다
주변에 선 큰 도시입니다
계관산 전경을 다시한번 인증하고요
그뒤로있는 북배산을 한번더 인증하고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한산길도 꽤 멀지요
총 18Km 중에서 이제 11Km 왔으니까요
900m 쯤 왔나요
삼거리입니다
이곳은 삼악산과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야지요 우리는
내려가는길이많이 험하네요
생각보단 속도가 안나지요
낙엽밑은 어떨지 몰라 아이젠은 계속 착용입니다
왼쪽인데요 잔나무가 엄청 잘 가꾸어졌지요
핵빛이 안들 정도입니다
여기도 강원도와 경계가되는길이지요
조림잘된 왼쪽은 강원도 땅입니다
아직까지 아이젠을 차고있지만
육산이라 불편함은 없읍니다
계곡리 마을 입구입니다
여기부터는 임도 그리고 아스팔트 포장길로 4Km 이상을 가야합니다
임도길은 눈이 쌓여있읍니다
그렇지만 경사가 없어서 그리 불편하지는 않읍니다
아직은 아이젠을 하고있답니다
바로 벋었지만요
울타리가 보이면서 임도는 포장길로 인수인계합니다
울타리안은?
빨간집? 아까 산위에서 보았을때는 버스인줄 알았답니다
정체가 뭐냐?
범상하지 않지요?
절 같기도하고 사당 같기도하고요
내부 정초석에는 계관산성이라 쓰여있네요
그아래 나무아미타불
절인가?
파악이 안됩니다
그리고요
지겹도록 걸어 내려옵니다
때로는 잘못왔나를 몇번이나 생각했지요
15:30 17:20분 까지 오라했지요
시간은 충분한데 앞사람도 안보이구요
계곡 2리 버스종점이 지나고 조금더
저기 파란지붕 집뒤로 빨간 버스가 보입니다
16:11
무려 1시간10분을 단축했읍니다
꼴찌이긴 하지만
기사 아저씨가 애타게 기다리셨다나요?
우린 빨리 온건데
어째든 7시간 소요했읍니다
사실 몽가북계를 모두 다녀갔었지만
이렇게 한번에 가본적은 없거든요
드릅따러 그리 많이다녔던 몽덕산이있엇 친근감이 났고요
비싼 썬그라스를 놓고 내려와서 다음주 다시가서 찾아왔던 가덕산이기도합니다
그리고 북배산 계관산을 한번에 다녀온적도 있었지요
그래서 더 친근한 산입니다
18Km 종주 무사히 마쳐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