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천의 와룡산(801.4m)입니다
산세가 용이 누워있는것 같아서 와룡산이랍니다
그때문에 종교활동이 무척 활발한곳이기도합니다
정상은 얼마전까지 민재봉(799m) 이었답니다
정확한 실측에의하여 새섬봉으로 바뀌었답니다
불과 2m 차이로 왔다갔다합니다
모두 1000미터 아래인데요
산행기를 검색해 보았는데
용강주차장 와룡주차장에서 출발하고 그리로 하산하는게 대세입니다
그런데 우린 남양저수지에서 출발한다지요
그다음은 도암재 새섬봉 민재봉 그리고 백천재를 거쳐서 백천사에서 마무리한다지요
산행대장님 상사바위 가지말라고 당부를 하십니다
모든게 여기가 너무 멀어서
서울 도착시간을 단 몇분이라도 줄이려는 의도가 있읍니다
결과는 그 의도대로 되었지요
이것 저것 다합쳐서 10Km 를 걸었읍니다
시간도 충분했읍니다
4시간 30분밖에 안걸렸읍니다
서울서 내려온 시간보다도 덜걸렸답니다
5시간 내려와서 4시간30분 산행하고 5시간 올라가고
미친짓 같지 않아요
그래도 길이 좋아서 이렇게 되는거지요
와~~ 멀다
명동역에서 6시50분에 탑승했으니
4시간50분이 소요되었읍니다
사천시 죽림동 남양저수지 앞 주차장입니다
지도 보아야 하나요?
사실 산이 작아서 그냥 가면 된다고 생각했지요
지도는 볼생각도 안했답니다
주차장을 벗어나니 비로 저수지 댐입니다
물이 궁금해지지요
빨리 올라갑시다
그리 큰 저수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물이있어 좋지요
시원합니다
도로길입니다
그냥 쭉 따라가지요
약불암쪽이 맞는다는군요
민재봉 화살표가 있네요
정면에 산이보이지요
오른쪽이 정상인 새섬봉 왼쪽이 민재봉입니다
새섬봉이 확실히 높아보이지요
산길보다 훨씬 힘든 포장길입니다
그래도 잘들 오르시네요
앞에가는 2분이요
몇번 뵌적이있지요
키작으신분과 큰사람이 친구라지요
까딱하면 실수합니다
키가작다고 어리게 보면 안됩니다
계속해서 포장길 가구요
어느순간 포장길 없어지고
잔디길로 들어섰는데
사람들 우왕좌왕합니다
잘못온것이지요
빠꾸합니다
이길로 갔어야하는데 앞사람만 보고갔네요
그리고 쭉 가다가
왼쪽 다리를 건너서 갑니다
다리 건너기전 바위에 쓰여있는글
섬찟합니다
"정신개벽" 완전 바르개살자 스타일이지요
종교 수련원입니다
그에딱맞는 구호입니다
그정도는되어야지
연수가 되겠네요
이번 갈림길은 오른쪽입니다
온통 절인지 굿당인지 모를 동네입니다
부처님이 계시는게 절은 맞나봅니다
하지만 정신은 없진요
다시 포장도로입니다
그포장은 여기까지 이어졌읍니다
약 35분 소요했지요
거리요? 약 1.8Km 왔네요
이제부터 산길입니다
그래도 산길이 좋네요
힘들어도 부드럽잔아요
정신 없이 올랐읍니다
15분쯤 올랐나요
도암재가 400미터 전방입니다
이곳은 너덜이 형성되어있기도 합니다
길은요 계속이런길입니다
낙엽이 쌓였다가
바람에 그리고 등산객에 쓸려 나갔지요
그래서 길이 됩니다
좀더 자세히 보면 이렇읍니다
불조심 해야겠네요
양 10분쯤 올랐답니다
도암재입니다
사람들도 웅성이고요
가을이었으면 더 멋졌겠다고 생각됩니다
도암재입니다
12:38
상사바위 500미터인데
산행대장님 가지말라했지요
말잘듣난 나는
드론을 보내기로 했읍니다
드론도 힘이드는가봅니다
가다 말았네요
이쪽은 전진방향 1Km 전방 새섬봉입니다
잠깐 요기좀 합니다
어떤분 망서리시지요
용기 드렸읍니다
상사바위 갔다 오시라고요
잘다녀오세요
전국 등반대회라는것도 있군요
수정굴도 둘러야 한다 했는데
가면 가이드가 싫어하겠네요
바로 오릅니다
나무사이로 상사바위 바라보기도 합니다
또 너덜이 나옵니다
그너덜을 이용하여 돌탑을 세웠네요
아직은 미와성인듯합니다
많이 올라올수록 상사바위가 잘 보입니다
그리고 삼천포 바다까지보이지요
바다를 땡겨 봅니다
삼천포 화력 발전소
그리고 맨왼쪽에 사량도입니다
더 땡겼읍니다
발전소 굴뚝에서 힘찬 연기가 보이지요
우린 저런 그림이 더 힘차보입니다
요즘사람들은 공해니 뭐니하겠지만요
시야를 왼쪽으로 돌립니다
와룡 저수지가 보이지요
일반적으로 저기서 산행을 시작한다하지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저기서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바로앞에 왕관바위가 있다지요
물론 가보야겠지요
왜? 완관이란 이름을 얻었는지 모르지만
가보니 전망은 주여 주네요
같은듯 다른 모습의 전망입니다
좀더 왼쪽으로 사량도가 다 들어오네요
더더 왼쪽입니다
기차바위쪽 능선입니다
저기로해서 이쪽으로 도는게 정상인데요
이쪽은 정상쪽이 됩니다
왕관바위에서 포즈 취하시는분들입니다
멋지지요
잘 나왔군요
저도 새섬봉 배경으로 인증합니다
왕관봉에서 경치를 감잡고
다시 정상을 향합니다
암벽이지요
그러나 가기좋게 데크가 깔려있읍니다
이분은 편한길을 거부하시지요
같이 동참하고 싶은데
안전을 위해 참습니다
나도 나이가 좀 먹었나 봅니다
데크에서 바라본 상사바위입니다
그리고 그뒤면 사천 시내이지요
그리고 다시 그오른편입니다
사천 참작다 그지요?
저분은 계속해서 암반 도전중이십니다
화이팅!
정상으로 가는길
또다시 너덜바위지대가 나옵니다
그리고 뒤돌아서요
오른쪽 산경사면에 조금 튀어나온 바위가 있읍니다
거기 사람이 한면보이지요
궁금해?
사진 찍고 계시네요
거기가 왕관 바위인가요?
더아랜인가? 모르겠네요
참 너덜도 많습니다
큰 바위도 없는데 어디서 생겼을까?
누가 돌을 저리 쪼개 놓았을까요
긍금해?
바로위는 새섬봉이구요
중간에 높이 솓은 봉우리가 민재봉입니다
민재봉이 궁금하지요?
땡겨봅니다
정상이 상상외로 평평하지요
일제가 봉우리를 팠다나 어쨌다나?
빨리 정상이나 갑시다
이게 돌탑인가요?
돌탑이라기는 형상이 조금 미숙한데
어떤분 그러네요 용이 돌탑이 많아서 무게에 승천을 못한다고요
아니지요
인간들의 정성을 모아모아
승천할때 하늘에 가져가려하는겁니다
아마 아직 소원이 덜 모였나봅니다
미완성 탑모냥
그렇게 버려진 크고 작은 돌탑을 보면서
다 왔는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저앞 뾰족이는 뭔가요?
더가야 한다네요
갑시다 누가 걸어주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정상인데
쉽게 가게 하겠어요
난간으로 포장도 했구요
절벽도 보입니다
그리고는 정말로 다온 듯하네요
앞에분들 너무 재미있게 사진을 찍어서
저도 한번 찍어봅니다
곱읍니다
차분하구요
저도 두손을 꼭쥐고 인증합니다
물론 아까 그분들이 찍어주신겁니다
정상석입니다
뒷면에 유래가 쓰여있네요
아마 노아의 방주같은 대홍수 였겠네요
다른 동물들은 노아한테로 가구요
새한마리만 여기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새섬봉
새섬봉에서
두손들고 인증 다시합니다
처음 온 새섬봉입니다 언제 또올수 있을까요?
또 궁금해집니다
잠시 드론으로 촬영을 했지요
그리고 멀리 바라봅니다
오른쪽입니다
뾰족하고 안테나있는 봉우리가 광양 백운산이랍니다
그리고 왼쪽 삼천포 발전소 왼쪽입니다
사량도 라네요
몇번이나 가보았던 곳입니다
그럼 다음을 향해야지요
뒤를 돌아봅니다
새섬봉
얼마전까지 민재봉이 정상으로 쳤다네요
현대 계측으로 새섬봉이 정상이 되었다지요
불과 2M 차이로요
민제봉가는길은 정말 쉽읍니다
뛰어가도 될정도입니다
잠시 뒤를 돌아볼 여유도 있읍니다
상사바위도 새섬봉도 보입니다
그리고 사량도도요
그사량도 오른쪽 섬과 섬사이가 멋져 보이네요
크게보아야겠지요
역시 멋지네요
석양을 보는듯하지요
석양을 보는듯하지요
헬기장입니다
멀리서 보았을때 하얀집이 이곳이었군요
창고 같은집인가 봅니다
잠시 머물다 다시 민재봉으로
민재봉 전경입니다
기곳은 봄에는 철쭉이 빨갓게 물들고
가을에는억새가 팔랑이는 곳이랍니다
지금 억새도 힘을 잃었지요
하지만 상상은 됩니다
철쭉인가요? 영산홍인가요?
구분은 안되는데 많기는 합니다
억새 사잇길을 달려서 드디어 정상입니다
빨간옷 아저씨 보이시나요?
산불 감시하시는 분입니다
이따 하산길 똑같은 옷입으신분이 올라오시는데요
같이 하산 하실 것 이랍니다
고생 많으셔
민재봉입니다
아깝게 정상에서 밀려 났다죠
어쩌겠어요 그래도 지구는 돌고있는겁니다
새섬봉 그분이니다
역시 이쁘십니다
저도 한장 인증합니다
그리고 저빼고 정상석만 인증도 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전경을 기록해 놓았지요
그대로 찍어봅니다
우린 사량도만 확인합니다
와룡산 다른 능선도 모두 보입니다
전경의 오른쪽 부분입니다
새섬봉 상사바위가 차례로 보이지요
이제는 하산입니다
백천마을로 가야합니다
그래야 버스가 있지요
잠시 작은 마을이있는 계곡도 바라보고
평탄한 길을 ㄸ까라 하산합니다
길이 이쁘지요
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하산이입니다
그냥 뛰어 내려갑니다
이곳이 백천재라 쓰여있지요
물이 100개라서 백천재인지?
물이 하얗물이라 백천재인지?
그리고도 계속 이런길입니다
사람들을 앞질러갑니다
참돌이 많은산이지요
곳곳에 이런 너덜이있습니다
다시 궁금해지지요
어디서 이많은 돌이 흘렀을까요?
계속해서 낙엽쌓인길을 따라갑니다
길이 좀 좋아졌다 할무렵
자동차가보이지요
여기가 백천골이구요
아직 2Km 를 더가야한답니다
포장길이지요
지겹다고 생각할무렵
저수지가 나오고요
주차장에 버스가 기다립니다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백천사를 가야지요
세계최대의 와불이있는곳 백천사요
이분들은 버스에 배낭 벋어놓고 오르고 계십니다
동백꽃이 정말 화려하게 피었네요
동백은 수수해서 이런 화려함이 없는데
다른종인가요?
자세히 봅니다
동백 맞지요?
백천사 천년사찰인지 알았는데
그절은 없어지고 새로 지은절인가봅니다
웅장합니다
거기에 납골묘까지 운영하네요
종교 장사 냄새가 나지요
신흥종교
모든게 웅장하고 화려합니다
그런데 새로만들었는지 깊이가 있너보이진 않네요
불상이 5개를 어깨붙여 놓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와불입니다
길이가 15m랍니다
집안에 누워 계시네요
한꺼번에 촬영이 안됩니다 너무커서요
다리도 보세요
예술적인 면은 없읍니다
그져 상징성
내부에서 촬영해도 기둥의 방해를 받네요
외부에 거대한 석가모니상이있읍니다
우리나라 부처는 아닌가 봅니다
얼굴이 이국적이지요?
이건 뭔가요?
절에서 왠소를 키우나요
우보살?
암소랍니다
불심이 큰 암소 즉 우보살 이라지요
어떻게 불심을?
입으로 목탁소리를 낸답니다
어~~정말이네
딱딱딱~~~
다시한번 보세요
혀를 말아서 튀기는데 목탁소리가 납니다
25살정도 되었다지요
백천사 구경을 마칩니다
그냥 구경거리?
모든걸 크게 크게
그리고 구경거리로 사람을 모으고있네요
사천 와룡산 산행을 마칩니다
200대산? 300대산? 모르지요
하지만 이 멀리 올수있다는게 신기합니다
길이 좋아져서 가능하겠지요
우리나라 좋은나라입니다
막걸리 한잔하고 서울로 5시간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