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7-37) 2017.11.26.석모도(해명산,낙가산,상봉산)

10일간 스페인 여행을 간 마누라가요

오늘 온답니다

조금이라도 가깝게 맞이할생각에 오늘 산행을 강화도

아니 석모도로 택했읍니다

산위에서 서쪽 하늘 바라보며 마눌 냄새라도 미리 맡아보려구요

석모도는 보문사라는 큰 절이있지요

보문사 눈섭바위밑에있는 마애불은

우리나라 3대 해수 관믐보살상 중 하나이지요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의 관음상과 함께 말이죠

 해수관음이란 인도 낙가산의 동쪽 바닷가에 사는 보살을 의미한다.

그곳에는 바닷물이 출렁이는 굴이 있는데,

그 굴은 대관음보살인 백의보살이 거처하던 성지라고 한다.

항시 바닷물이 출렁거리고 파도가 심해 들어가 본 사람이 없지만 불교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인도의 낙가산에 백의 관음보살이 거처하는 것에서 유래한 것이 해수관음보살상이다

그곳 관음성지가 있던곳에서 낙산사가 되었고, 낙가산이 되는겁니다
보문사의 관음 마애불입니다

석모도에 다리가 개통되었다는 말을 들었지만

자동차로 건너기는 처음입니다

더 편해진건 사실이지만 연결도로가 별로이네요

어째든 석모도는 더 이상 섬은 아니지요

미리 검색한대로 진득이 고개를 찾아 왔읍니다

생각보단 좋네요

주차장도있구요 버스정류장도 있읍니다

일단 만족합니다

이런~~

 진득이가 아니고 전득이네요

전득이고개 버스 정거장입니다

잘생겼지요?

몇 년전 강화 나들길 할 때는 그냥 언덕이었었는데...

 해명산 1.8Km 상봉산이l 7.3 Km 입니다

어떻게하든 상봉산까지는 가야지요

물론 보문사도 둘러야하구요


잘놓여진 계단을 따라서 일단 출발합니다

GO~~GO~~

시작부터 오름이긴하지만

작은산이니까 부담없이 오릅니다

약 10분 아니7분쯤입니다

300m 왔다는군요

가을산 참 볼것 없지요?

그래도 붉은 색깔은 봐 줄만 한데 

여기는 그나마 누런색입니다

조금만 올라섰는데

뒤가 궁금합니다

바다건너 강화도의 산이 보이지요

아마 고려산 일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시작한 주차장도 보이네요

차문을 닫았나?

땡겨봅니다

전주앞에있는게 제차입니다

백미러가 잠겨있네요 문잠그고 온것 맞읍니다

그리고 전면을 바라봅니다

아마 저기가 해명산?

계속 오르고 내리고입니다

20분쯤 경과했읍니다

아래 막걸리가 보이네요

오늘 사람이 많지 않은데 장사가 될까 모르겠네요

그냥 눈으로만 인사하고 통과합니다

동쪽이지요

나무가지사이로 석모대교가 보이네요

서쪽입니다

해가 바다를 강하게 비추네요

오우~~ 석모도도 농사를 많이 짓네요

육지는 논밭을 없에는데 섬에는 농토가 넓어지나봅니다

뿌듯합니다

1 Km 조금 못왔읍니다

20여분 정도 됐나요

작은 경사지만 계속 오르고 내리고입니다

그리 어렵진 않지요

전망이 좀 트였네요

석모대교가 제대로 보입니다

그리고 진행방향입니다

봉우리가 보이지요

해명산일까?

그지요

그래도 정상인데 그냥 가면 싱겁지요

이런 바위라도 있어야지요

아직은 정상이 아니네요

작은 봉우리 몇개를 더 넘어갑니다

아직 12시가 안되었지요

바다에 햋빛이 반사되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그바다를 땡겨봅니다

물이 잔잔한게

역시 멋이있군요

이제 드디어정상인가 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네요

324m  해명산 정상입니다

앞뒤 모양이 다르지요

수수하지요?

앞뒤 모양이 다르지요

이쪽이 앞쪽인가 봅니다

훨씬 성의껏 쓰였네요

너무 금방이지요

1시간이 체 안걸렸읍니다

인증사진 올립니다

석모도 해명산은 처음입니다

땡겨서 한장 더 합니다

정상을 살짝 즐기고요

계속 진행해야지요

그리고 잠시

마을로가는 삼거리입니다

오늘은 부담이없지요

무조건 길게 갑니다

어디인지 모르지만

저기 저기 끝에있는 봉우리까지 갈예정입니다

또 봉우리입니다

이름이 따로있는건 아니고요

이렇게 국립지리원에서 안내판이 설치되어있읍니다

길이 비교적 순탄하지요

정말 여유롭게 걷고있읍니다

사람도 많지않고요

그러는사이에

또 봉우리 하나를 오릅니다

노인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경치가 좋다는 뜻일겁니다

그러네요 넓직한바위에

바다 그리고 산이 조망됩니다

산은요 강화겠지요

지나온 산도 조망해봅니다

제일높은봉우리가 해명산입니다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졌읍니다

내가 빨리와서인가요?

후게소가 있어서인가요?

매음리로 내려가는 사거리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쉴수도 없읍니다

막걸리 한잔이 생각 났지만

그냥 갑니다

내려왔으니 다시 올라야겠지요

경사면에 바위 하나가 걸려있네요

밀면 내려갈것같은데

사람들 다칠까보아 그냥갑니다

묘하게 생긴 바위가 돌출되어있네요

사람 얼굴같기도하구요

아마 효험이있는 바위인가봅니다

붙임비위?

홈들이 그런 흔적아닐까요

다른 방향입니다

1시가 다되었네요

점심 먹어야지요

양지바르고 바람없는 곳에

자리잡고 밥을 먹습니다

저기 보이는 산이 낙가산인줄로 알았답니다

먹었으니 다시가야지요

바위에 사마귀들이 돌출되어있읍니다

한두개가 아닌데요

많읍니다

특이하네요

해명산에서 3Km쯤 왔군요

아직 멀었지요

아까 낙가산으로 착각한 바위봉우리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네요

바위 봉우리에는 사람이 별로없지요

저두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