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었고 해보고 싶었던 광교산-청계산 종주 산행이다
그 산행 중 하산길 이었지요
시간도 늦구요 몸도 많이 지치고
예정했던 화물터미널은 멀지요
가까운 윈터마을 쪽으로 하산 할 수도 있는데
굳이 굳이 1시간 더걸리는 화물터미널쪽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힘까지 몽땅 털어 내면서
산행을 완주합니다
난 선천적으로 산행을 잘하는 체질로 태어나질 못했나 봅니다
남들보다 참 많은 산행을 하는데
항상 남들보다 힘들음을 많이 느끼지요
속도도 많이 늦구요
그래도 정말 열심히 다녔는데
오늘도 정말 어려운 산행이지만 열심히 산행했답니다
아래 사진은 청계산 석기봉 바위 위에서 많이 지쳤지만
힘내서 찍었답니다
지도가 길지요?
그만큼 산행도 길었답니다
거쳐야할 봉우리도 많았구요
신분당선 광교역에서 시작합니다
순서대로입니다 광교산 3개봉우리 백운산 바라산 우담산 그리고 청계산 4개봉우리
양재동 화물터미널에서 마무리합니다
무지 힘들었지요
마지막 내려오는 길 정말 지루합니다
마치 백담사오는 길 인냥
가도 가도 끝이 안보입니다
겨우겨우 해있을때 내려왔읍니다
총 24Km 이네요
그래프를 보니 산봉우리가 10개가 넘네요
내심 8시간 이내를 생각했었는데
10시간47분 소요했읍니다
나름 선전했지요
신분당선 광교역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곳이다
집에서 지하철 앱으로 시간 측정
07:30 도착 예정으로 출발했는데
도착시간은 07:35이다 좀 늦었지요
하지만 그 시간에 도착 할수 밖에 없어요
광교역은 출구가 2개뿐이다
1,2번출구
그중 1번 출구입니다
신도시 답게 주변은 복덕방이 지천이다
07:45
오늘 동행하기로한 친구입니다
너무 일찍 나오느라 아침에 해결못한 것 마무리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다
산행은 1번출구 바로 옆에서 시작됩니다
안내도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되지요
경기대 구내인지? 공원이지?
산책길을 지나자 등산로가 나옵니다
편안한 트랙킹 코스 같지요
피부에 좋은느낌의 아침 공기와 함께 산뜻하게 정식 시작을 합니다
약15분경과했을 무렵
반딧불이 화장실쪽과 연결되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그곳이 정식 루트인지 많은 사람들이 그리로 올라오고 있지요
이길 역시 트레킹길 같이 편안합니다
광교산이 처음인데 이렇게 시시한가요?
582m 라 하던데요
멀리서 왔는데
길이 편안하니 조금은 도전이 잘못되었나 생각도 됩니다
여기는 625 국군 전사자 유해가 발견된 곳이 라네요
길 양쪽에 작은 비석과 예쁜 꽃 이
우리를 잠시 속으로 묵상하도록 합니다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성불사 약수터 삼거리 입니다
형제봉까지 약 400미터 남았다네요
여전히 쉬운길입니다
어찌 쉽기만 하겠어요
광교산도 산인데요
작아도 쉬운산은 없다 하지요
전면에 계단이 보입니다
조금 힘들어지기 시작하는거지요
도로를 가다보면 유난히 길이 밀리는데가 있지요?
특히 터널같은 곳이요
아마 운전자가 조심하여 속도를 줄이는 것이
전체 정체를 불러오나 봅니다
산에서 계단도 늘 정체가 되는 구간입니다
수원시민이 많이 찾는 광교산 오늘도 많이 오셨네요
헉헉되면서 한구간을 올라옵니다
시가 나무판위에 인쇄되어있읍니다
지금은 순전히 쉬기 위해서 사진을 찍읍니다
절대로 시의 내용은 중요하지 않읍니다
쉼이 조금 모자라서요
모델 한명 더 썼읍니다
찰칵~~ 수고하셨읍니다
그리고 한번 힘을 더쓰니
정상인 듯한 바위가 보입니다
계단 타고 그 곳으로 오름니다
낙석 때문인지
그물로 덥어 놓았네요
아직은 정상이 아닌데 전망이 좋다네요
그런데 오늘 날씨가 전망을 모두 잡아 먹었답니다
하지만 사진 찍기 좋은 곳이지요
한장 선사합니다
고대로 흉내 냈는데
역시 이분은 기장이 짧으니 모양은 한참 뒤지네요
어째든 고맙읍니다
그리고 뒤돌아서면 바로 정상입니다
09:00
약 1시간10분 소요했읍니다
산행이 편안하기도 했지만
비교적 빨리 오른 것 같읍니다
일단 같이오신 분 부터 인증을합니다
역시 젊고 키크신분이 멋지지요?
그보단 못하지만
저도 한장 기념합니다
광교산 형제봉 처음 산행기념입니다
형제봉은 광교산의 큰봉우리가 3개가 있읍니다
주봉인 시루봉을 비롯해서 형제봉과 비로봉이 있읍니다
광교산이 수원의 진산이라 한다지요
수원에서 가장가까운 이곳 형제봉이 가장 붐비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 산행을 왔다가 이곳에서 하산하지요
형제봉을 인증하고 하산해야지요
계속해서 봉우리를 가야하는 지금 하산은 그리 반갑지 않지요
또 올라가야 하잔아요
그래도 얼마 내려가진 않네요
다시 오름입니다
김준용장군?
우리나라엔 장군도 많겠지요
그많고 많은 장군들 다 알수는 없겠지만
김준용장군은 처음입니다
병자호란때 일이군요
그리 멀지도 않은일인데
처음 듣는 이름입니다
어째든 나라를 위하여 큰일을 하신분입니다
그리고
비로봉을 가는길 바로 우회하는길 갈래길입니다
정상을 가야겠지요?
당연히 정상으로 갑니다
09:30
형제봉에서 30분걸렸읍니다
비로봉(종루봉)입니다
정자가 있지요
아마 예전에 종각이있었지 않았나 예측해봅니다
정자에 한시가 적혀있지요
산중에 좋은친구.....
네 참 좋은말이네요
그옆에는 해석이 필요없는 시가 쓰여있네요
많이보던 글이지요?
나옹선사의 유명한 시입니다
정자 밑에있는 정상 표시입니다
그곳에도 당연히 인증해야지요
나두요
얼굴 바짝 대고서 인증합니다
그리고 후딱입니다
아까 우회길로 가면 만나는 토끼재입니다
아직은 룰루 랄라 통과합니다
그리고 또 잠시
멀리 데크 망루가 보이지요
저기가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입니다
10:08
형제봉에서 1시간 시루봉에서 30분 소요했읍니다
명실상부한 광교산의 정상입니다
역시 처음산행 제가 먼저 인증하구요
잘생긴 이친구도 인증합니다
정상석에 구멍이
남자는 구멍이있으면 한번 넣어 봐야하는거 맞지요?
그래서 그렇게 해봅니다
기분 좋읍니까?
여기는 광교산
광교산 정상에서보는 수원시내입니다
광교산 정상에서보는 수원시내는 어둡읍니다
한치 앞도 모르겠네요
정상석 뒷면입니다
왕건이 견훤을 물리치고 개경으로 가는도중 이산에 올랐답니다
서쪽하늘에서 빛이 부처 머리 위로 강하게 비쳤답니다
빛 光 가르칠 敎
빛의 가르침 즉 부처의 가르침 입니다
한글로 써놓으면 무슨 다리 이름 같지요
정상을 시루봉이라 합니다
시루가 뭔가요?
떡 시루가 생각 나지요?
아닙니다
이순신장군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시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시루가 나오지요?
보일 시 示 다락樓 높은 다ㅏ락에서 바라본다는 뜻입니다
이곳이그런 전망이 좋다는 것일겁니다
그시루봉을 시루 처럼 꾸며 놓았네요
이제 하산합니다
다음산 백운산으로 향해야 겠지요
이렇게 데크 계단을 쭉~내려가다가
보면
집이 하나있지요
노루목 대피소랍니다
예전에 노루몰이 해서 잡던곳인가봅니다
대피소 안에는 서고도 있어요
대피하란 말인지? 오래오래 쉬었다 가란 말인지?
등산로 위로 철탑이보이지요
송신소인가?
억새밭도있네요
억새에대한 설명도 해놓았는데
근데요 억새가 달랑 요것뿐 입니다
그래도 그래요 억새밭 맞아요
그리고 산위에 울타리 그리고 건뭉
우리나라 산정상에는 이런게 너무 많지요?
이런것 때문에 우리 전화를 편리하게 쓰는건가?
송신소랍니다
송신소를 지나는 능선인데요
산불이 있었나 봅니다
나무들이 고사목이 되었네요
조심해야겠지요
저위에 건물이 또있지요?
아마 정상인데 통신소에 양보한듯합니다
백운산 정상이요
통신대 바로앞인데
갈림길이네요
우린 백운산 가니까 오른쪽입니다
얼마 안남았네요
통신대끼고 살짝 오릅니다
10:47
백운산 정상입니다
광교산 정상에서 40분 소요했읍니다
별로 어려움도 없었구요
일단은 정자가 보입니다
안내도도있구요
우선 정상석을 인증합니다
이제 힘들어지기 시작했읍니다
힘들어보이지요?
쉬고 먹고 가려합니다
이친구는 아직입니다
팔팔해 보이지요
좀더 자세히 보십시요
백운산 참 흔한이름이지요?
한국의 산하에 기록된것만도 12개나 된다
그 많은 이름은 흰구름과함께 좋은 경치를 이야기하는것일 것이다
수원 의왕 용인에 걸쳐있는 567m 의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산이다
물론 5산종주를 하지않았다면 영영 못올수도 있는 그런 산이었다
다음산 3번째산 바라산까지는 2.2Km 남았다
아침도 생략했기에
여기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자 이제 바라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또 하산이지요
또올라야하는데 짜증나네요
좀 지쳤나? 밥을 먹었더니 몸이 좀 무거워져서일까?
개운하지는 않네요
백운산 등산로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은데요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있읍니다
안내판도 자주 있구요
이렇게 쉬어갈수 있는곳도 곳곳에 있읍니다
간간히 반대편에서 오시는분과 인사를 나눕니다
대부분이 청광종주 하시는분이네요
정말 대단들하십니다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요
단체팀인가 봅니다
고분재라는 곳이지요
벌써 1.9Km 를 왔네요
고분재에서 인증사진 한장씩 남깁니다
역시 배가 많이 나와서 불만입니다
약600미터 바라산을 향합니다
저기 나무사이 산정상이 바라산 인가봅니다
왜? 바라인가요?
전통악기중에 바라라는게있지요
냄비뚜껑 같은거 2개를 서로 두두려 소리를 내는거요
산정상을 보며 그런 모양을 샹상해봅니다
12:16
점점 쉽지가 않네요
지쳤다는 것일까요?
하지만 저기 마을앞 넓은 정자모양의 데크가 보입니다
바라봉 정상입니다
바라가 악기에서 연루 된것이 아니네요
달을 바라본다해서 바라산이 되었다지요
망루 즉 달보는 망루가 정상입니다
따로 정상석은 없으니
정상 설명판을 인증합니다
매번 똑같은 표정이 싫어서
이번에는 앉아보았답니다
괜찬읍니까?
다음 우리는 우담봉을 가야하는데
여기에는 바로 청계산 국사봉이 표기되어있읍니다
그래도 가면 있겠지요
넓은 데크 한구석에는 막걸리 아저씨가 계십니다
손님이 많아서 그냥 눈으로만 보고 이동합니다
약 10분쯤 하ㅏ산했나요?
백운호수 갈림길 입니다
우리는 왼쪽 하오고개를 향해야지요
그리고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계단 이름이 바라 365희망계단이랍니다
계단 숫자를 365개로 맞추오 놓았나봅니다
올라오시는분들은 얼마나 힘드까를 생각합니다
힘드시지요?
그렇다고 하십니다
우리와 반대에서 시작하셨네요 대충 절반이 남았지요
서로 위로하겨 격려하며 헤어집니다
365계단은 계단 숫자를 지나며 24절기를 표기해 놓았읍니다
지금 이자리는 12월7일 대설입니다
계단의 시작인 샘이지요
그 계단에서 바라보는 능선입니다
저기가 아마 우담산일듯하네요
계단을 다 내려가니 등산객 통과 계수기가 보이지요
그뒤로는 ㄷ조금 더 내려가다가 다시 오르는 길이됩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이제는 오르는길이 싫어졌어요
발화산?
우리는 우담산가야하는데
왠 발화산?
우담산과 발화산은 같은 산이랍니다
오르막길 힘들어 헉헉되는데
그런사람은 저만 그런게 아닌가 봅니다
쉼터가 있지요
잠시 목추기고 쉬어갑니다
13:10
우담산 정상입니다
정상은 넓게 공간이 만들어져있고
주변에 벤치가 있지요
그렇지요
우담산과 발화산은 같은산입니다
4번째산입니다
역시 인증해야겠지요
얼른 인증하고 잠시 앉아서 쉼을 가집니다
우와~
비싼 사람들이 오셨네요
비싼 자전거로 여기까지
환영합니다
4개산을 거쳤으니 이제 마지막 산 청계산을 향해 갑니다
이미 많이 지쳐있지만 하산길은 갈만 합니다
안내도입니다
지도를 확대해서 걸어놓았네요
보기 좋읍니다
오른쪽 파란라인따라 쭉~~가는겁니다
다음은 청계산 국사봉이구요
여기서 잠깐
이름 덜알려진 봉우리입니다
영심봉 만화주인공 같은 이름입니다
살짝 윙크하고 지나옵니다
여기서도 하산코스가 있네요
우린 하우고개로 갑니다
이곳길에도 이름이 붙여져있지요
성남시 둘레길이름이 누비길 인가봅니다
데크도있구요 장식도 잘해놓았네요
그리고 이곳은 태봉산이란 이름도 있다지요
태봉은 인조임금의 태를 뭇었다해서 태봉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길 아래로 멋진다리가 보이지요?
오늘 산행 24Km 구간중 유일하게 도로 횡단하는 구간입니다
하우고개입니다
이제 저다리를 건너면 청계산이 되는거기도 합니다
멋진 다리입니다
아래는 자동차들이 큰 굉음을 내고 달려갑니다
그리고 멀리 저봉우리는 국사봉일겁니다
다리위
인증을 시도합니다
하우고개다리입니다
다리건너서
지나온길을 되돌아봅니다
우담산입니다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만약 하오고개 아래를 지나가도 저기가 우담산이구나를
기억할수 있겠지요?
이제 청계산입니다
앞에 두꺼비를 닮은 바위가 우릴 환영해줍니다
그리고요 청계산은 정말 산같이 보입니다
아마 내가 지쳐서 더그런가요?
속도가 점점 늦어지고 있읍니다
과연 20분만에 국사봉 가능할까요?
하여간 핑개거리만 있으면 쉬면서갑니다
나무2개가 공존하고 있지요?
연리지?
잠시 쉬어가는곳인가봅니다
장소도 넓고요
그런데 그냥 지나칩니다
여전히
청계산은 아까 그산들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속도가 안나지요
드디어 동행하는 친구가 앞서가기 시작하네요
뒤를 봅니다
힘들었겠지요
15:00
조기가 국사봉입니다
조기가 국사봉입니다
국사봉은 산이름중에 2번째로 많은 이름이라지요
제일 많은것은 봉화산이랍니다
예전의 통신수단인 봉화를 올렸던곳은 모두 봉화산이라 보면 된다지요
아마 산정상에 안테나가 많은 것도 그영향 이라 생각됩니다
그다음이 국사봉인데
국사봉은 기후제를 들였던 곳이랍니다
여기도 그런곳이었겠지요
힘들게 오른 국사봉
인증 합니다
좀 다른폼 뭐가있을까?
머리를 잡고 찍어보았답니다
좀 그러네 다음엔 안해야겠네요
역시 인증 사진 찍어드리고
이수봉으로 향하기전에
막걸리 한잔 하고 이수봉으로 갑니다
청계산에는 청계사라는 절이있지요
누워있는 불상(와불)이 있는곳이지요
여기가 그리로 내려가는 곳입읍니다
그리고 죽음 힘을 다하고
하여간 엄마 젖먹던 힘까지 모두 쏟아서
이수봉으로 갑니다
15:41
빨리 인증하고 마지막을 향합니다
이수봉을 지나면 매봉만 남습니다
빨리 인증하고 마지막을 향합니다
많이 지쳐보이지요
정말 죽겠읍니다
빨리 갑시다
매봉을 향해서
그리고
삼거리입니다
여기도 막걸리를 팔지만 그냥가야지요
우측으로가면 메봉이고요
직진은 청계사 가는길입니다
매봉으로갑니다
매봉으로가는 길 계단을 타고 내려가다가
오른쪽 통신대건물을 지나면
등산로 폐쇄 안내판이있읍니다
하지만 그리로갑니다
이곳으로가면 석기봉이 나오지요
아슬아슬한 바윗길을 지나면
석기봉입니다
석기봉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건
저앞에 통신대가 보이지요
저기가 청계산의 정상인 만경대입니다
역시 봉화역활하는 안테나?
험한바위이지만
석기봉 인증에 들어갑니다
손가락으로 V자 그리고 나도 한장 찍었지요
저럴때는 전혀 지쳐보이지 않지요?
힘들어 죽는줄 알았답니다
안개가 아까보단 투명해진건가요
아래 과천 대공원이 식별됩니다
그리고 힘들게 만경대까지 왔구요
저바위위를 만경대로 칩니다
통신대가 정상이지만
그리고 매봉을 향해 냅다 달립니다
이젠 똥물까지 다 나온는듯
어쩔수 없는 표정을 셀카로 남깁니다
16:53
5개산의 마지막 청계산 정상입니다
매봉인것이지요
매봉은 우리나라산중 5번째로 많은 산이지요
예날사라들 매가 제일 높게 날으는 새로 인식했다지요
그래서 매는 하느님과 인간을 연결하는 존재로 보았답니다
그래서 성스러운산 봉우리를 보면 하늘에 가까운
즉 하느님과 가깝다는 의미로 메봉산이란 이름을 지었다고합니다
그래서 매봉에 올라 신선한 마음으로 기도들을 했답니다
완전 땡칠이가 되었읍니다
땀범벅에 혀도 쭉나오고
그래도 5산종주잔아요
기쁘마음으로 인증합니다
그리고 카메라 바꾸어서 한장 더하고
단체사진 한장더합니다
강남오산종주를 축하합니다
자 이젠 하산만 남았나요
하산도 만만치 않읍니다
길어요
정상 바로아래 매바위입니다
아마 아곳은 매가 살던곳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돌문바위입니다
말그대로 바위가 문을 만들었지요
이분들 문을 통과하며 기도를 합니다
복많이 받으십시요!
그리고 중간 쉼터에서
잠시 휴식하고
옥녀봉으로 향합니다
옥녀봉 삼거리입니다
바로 하산해도 되는데
옥녀봉으로가면3,4Km 최소한 1시간이구요
여기서 바로내려가면 30분이면 하산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발은 옥녀봉으로 향합니다
많이 지쳐있는데도요
17:46
이곳은 옥녀봉입니다
오르는건 정말 잘못하는데
내려가는길은 자신있답니다
엄청난 속도로 내렸왔답니다
이곳은 옥녀봉입니다
산이름중 4번째로 많은 이름이 옥녀봉이랍니다
그로고보니 청계산에는 국사봉.매봉,옥녀봉등 흔한 이름은 다가지고있네요
옥녀하면 무엇이 생각납니까?
정력 아니겠읍니까?
이쁜 애기를 낳게 해달라는거지요
봉우리가 이쁜 여자를 닮았다고 하지요
옥녀봉을 지나고
화물터미널이 2.6Km 라고 쓰여있읍니다
길은 완만한 내리막길이구요
거침없이 달렸읍니다
계속해서 화물터미널만 보고 달려갑니다
광교산에서 청계산 24Km 를 대부분 이런 가마니가 깔려있읍니다
걷기도 좋구요
먼지도 잡아먹고
경기도 공무원들 아주 잘하는 일이지요
고맙읍니다
이제 차소리가 크게 들리고
나무 사이로 큰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거진 다 왔다는거지요
18:32
만세!
저 계단을 내려오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장하다! 전채성!
24Km 강남5산종주를 축하합니다
아직 해도 남아 있구요
버스 정거장까지 갈 힘도 남아 있읍니다
나 스스로 대견하다 생각합니다
끝내고 나니 5산종주 별거 아니네요
수원 서울 간에은 그렇게 많은 도로가 있는데
광교산에서 청계산 24Km 를 걷는동안 도로로 끊히는것은 딱 한군데
하오고개 밖에 없네요
그것도다리가 연결되어 어렵지 않게 통과 되었지요
8월산행 무지 힘들었잔아요
더워서요 어떤때는 정상도 못가고 하산하구요
연2주 장거리 산행하네요
지난주 공룡능선 12시간 이번주 여기서10시간
힘들었지만 성취감은 더합니다
매번 하는 말이지만
하고자 하면 이루어지네요
또 한번 하고싶은 것 하나 지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