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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한탄강 얼음축제

한탄강

다들 이렇게 알고있지요?

북한에 가까운곳 그래서그런지 물이 차갑고 급류사 쎈곳

그리고 흔히 6·25전쟁중 다리가 끊겨 후퇴하지 못한 사람들이

'한탄하며 죽었다'고 해서 불려진곳 등등

하지만 한탄강의 원 뜻은

'크다·넓다·높다'는 뜻의 '한'과 '여울·강·개'의 뜻인 '탄'이 어울린 순수한 우리말이며,

이를 한문으로 음차한 것이랍니다

그 한탄강 중 철원땅에서 얼음 트레킹 축제가 있다해서

다녀왔답니다

원래는요

올겨울들어서 제일 춥다나요

그래서 설악산 대청봉이나

아니면 강원도 높은산에 가서 눈꽃을 보았으면 했답니다

마누라님 무지 말리시네요

나이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요

그러던중 한탄강 어름 트랙킹을 발견했지요

마누라님하고 오랜 친구 부부가 동참하게 되었네요

올 한해 좋은 산행 잘하려면 이런 봉사도 필요하지요





10:28

여기가 어디냐?

철원 고석정 대형 주차장입니다

같이온 형님 차를 이용했구요

태봉교까지 셔틀이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있는건 물론이구 무료라네요

얼마나 고맙던지요

한탄강 얼름 트랙킹  이렇게 시작합니다

셔틀버스로 트랙킹 시작점인 태봉대교 까지 이동합니다

그리고 주상절리가있는 송대소 정말 널다란 마당바위를 지나고 내대양수장을거쳐

행사장이 있는 승일교 그리고 다시 고석정에서 트랙킹을 마감합니다

총거리가 6Km쯤 된다했는데

여기저기 기웃거리고보니

알인케는 7.5Km가 나왔답니다

그래프보듯 거진 평지이고요

시간도 넉넉히 걸어서 4시간30분 걸렸네요

마누라님에게 봉사하기 딱 좋은 구간이지요?

이곳 철원은 후고구려의 왕인 궁예가 도읍을 정했던곳이지요

그궁예가 세운 나라가 태봉국이지요

이다리 이름이 태봉대교 어디에서 온말인지 알겠지요?

다리왼쪽 타워 크레인처럼 삐죽 나온거 있네요

그건 번지 점프용이랍니다

궁예같이 강건한 태봉대교에서

궁예같이 강한 정신력 키우라고 번지 점프대를 만들었나봅니다

지금은 한겨울 번지 점프는 휴점입니다

오늘 트래킹을 같이하신 분들입니다

맨 왼쪽이 우리 마눌님

오른쪽 2분이 같이한 형님 부부입니다

이들 3명은 여자분들은 이름이 같구요

우리 마누라님하고 남자분은 생일이 같답니다

이름이 같은 사람은 이름풀이상 성격이 같구요

생일이 같은 사람들은 태어난 날 풀이가 같잔아요

전 오늘내내 외로움을 느꼈답니다

이렇게 외롭게 출발 기념합니다

이게 다리 아래로 가는길 방향입니다

이쪽은

오늘 볼거리중 선택사항인 직방폭포 방향인데요

사주팔자 뭐 그런것이 같은 3명에 밀려 이렇게방향만 바라봅니다

직방폭포는 크기는 작지만

 미국 나이아가라폭포와 같은 생성 원리랍니다

지질이 푹 꺼진 지형에 물이 떨어지는 구조라지요

아쉽지만 담에 보기로 합니다

전망이 아쉽게 눈이 전혀 없네요


다리를 내려와서 첫번째보이는 모습입니다

추운날씨임에도 기타치며 북치면서 흥을 돋구려 노력하지요

정말 고맙게 생각됩니다

이분들 이따 승일교 행사장에서 또 만나지요

그분들 노래하는 모습 멀리서 조망해 봅니다

외로워 보이지요?

추운 날씨 때문에 더 휑해 보입니다

축제 치곤 참 한가하지요?

여기가 한탄강입니다

오늘 이물따라 또는 같이 약 6Km를 내려 갈겁니다

어름이 둥둥입니다

사실 이바닥이 꽁꽁 얼어서

그 위를 미끄러 지듯 걸어가는 모습을 그리고 왔는데요

조금은 아쉽기도합니다

그 얼음위는 아니지만 주변을 걸어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한탄강 물은 물쌀이 쎄기로 유명하지요

사실 어제부터 추워 졌지요

물쌀이 약해지면 그 추위에 얼음이 많아집니다

얼음이 많은곳에서

기념한번 합니다

사진을 찍어보니 그냥 꼿꼿이 서서 찍는것보단

어떤 액션이 있어야 보기 좋더라구요

그래서 만세 부르라 했읍니다

보기 좋나요?

그래도 신랑이 있는게 더 보기 좋지요?

그리고 멀어져 가는 태봉대교입니다

아래 하얀 얼음조각과 잘 어울리지요

다리가 멀어 질수록 축제에 빠져 드는겁니다

이제 점점 한탄강이 익숙해질무렵입니다

저앞에 부교가있고요

거기서부터 점점 하얗게 얼어있지요?

염전?

물속에 얼믐 결정체가 생겼답니다

그결정체가 서로 결합을하지요

그리고 떠내려갑니다

막힌곳에 그들이 모입니다

그리고는 얼어버리지요

점점 영토를 확장하면서요

형수님 이십니다

무릅이 안좋으시다는데

오늘 제대로 걸을수 있을지 걱정 많이 하셨는데

지금 표정은 전혀이시네요

우릴 안내해주는

얼음 트랙킹 리본입니다

축제를 위해 설치한 부교입니다

부교를 건너면 왼쪽의 계단을 따라서 오르고요

그리고는 하늘길을 따라 걷읍니다

우릴위해 고생하시는 분입니다

안전을 위해 수없는 잔소리를 하십니다

고맙지요

부교위를 기념합니다

또 그들이지요

이름같은사람하구 생일 같은 사람이요

거기에 이방인 한명 추가 합니다

다리건너고 계단오르고요

여긴 아까 그 하늘길입니다








소에는 이무기가 살았다합니다

송도에사는 삼형제가 이무기하고 싸웠다지요

삼형제 중 2명은 이곳에서 이무기한테 물려죽고요

나머지 1명이 이무기를 죽였다는 전설이있답니다

송대소는 주상전리때문에 생긴소인데 주상절리 높이 만큼이나 깊이도 깊답니다

저기요 얼마나 깊은지 물색깔좀 보세요

한탄강에서 여기가 제일 깊다지요

얼음이 꽁꽁 얼었다면 주상절리를 눈앞에서 볼수 있었을 텐데요

아쉽지요

이곳은 팬션인가 봅니다

물론 경치도 한목합니다

편의시설도 많구요

물론 경치도 한목합니다

그 경치 좋은 팬션의 한 건물 장식입니다

그럭저럭 보기 좋네요

그런데 시계가 시간이 다 틀리네요?

우주 시간인가?

이곳에서 팬션 난간에서 바라본 한탄강입니다

지금 KBS 카메라가 저를 찍고 있답니다

여기 겨치가 어떠냐고 물으십니다

우리나라 상중하? 어느정도냐구요?

중상 정도면 될까요?

그곳에 우리 사모님 증거 남깁니다

이제  겨우 1Km 왔네요

마당바위로 가야지요

팬션에서 급 하강합니다

멋진 구름다리도 넘어야하구요

먼저 내려가신 형수님 손 흔들고 계십니다

그리고요 구름 다리를 왜? 만들었겠어요

거기서 보는 풍경이 그만 가치가 있겠지요

경치 보기 전에 구름다리 인증합니다

한분 더하구요

시야를 송대소로 옮깁니다

왼쪽 오른쪽 절벽이 주상전리랍니다

바다위에 생성된 제주도 주상전리

산위에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여주는 무등산 주상전리

그리고 해파랑길 바다 길 곳곳에 펼쳐져있는 경주 주상전리도 멋있지요

여기 주상전리는 육각형이 상당히 작답니다

아기자기한 맛이있지요

그냥 멀리서 상상합니다

물이 얼었으면 자세히 볼수 있는데....

잠시 인증하구요

이름 같은 두여자

생일같은 두사람

이렇게 인증 하구요

거기에 한명 더 넣었지요

이게 오늘 한탄강 기념 단체 사진입니다

한장더하구요

자세히 못본 주상전리를 땡겨 봅니다


여긴 반대방향 절벽이구요

그리고 잠깐

오늘 무지 춥다 했는데요

등에 땀이 뱁니다 햇살 맞으며

정말 편안한 길을 잠깐 가면서 한탄강 둘레길을 즐깁니다

맞은편 절벽입니다

저 절벽도 주상전리로 이루어 졌답니다

그리고 그위

길게 난간이 쳐져있지요?

둘레길인듯합니다

얼음 트랙킹이 아니라도 원래 둘레길이 있었나 봅니다

걷고 싶은길이네요

여름에 한번?

그리고 아래 바위 보이시나요?

그바위로 내려왔답니다

주상전리가 훨씬 가깝게 보이지요?

여기가 마당 바위인줄알았답니다

그런데 마당바위는 조금 더 내려가야하네요

마당치고는 작은가?

여기서 이름같은 두여자를 앉혀보았답니다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을

멀리 언덕위 팬션도 보이구요

여기 주상전리는 더욱 오밀조밀합니다

중간 위부분에 둥그런 구멍뚫린 바위 같은거 보이시나요?

더 땡겨 보았답니다

벌집입니다

저런데 벌집이있으면 사람손 탈이유가 없겠군요

그 벌집 위치를 알려주고 있읍니다

다정해 보이지요

사실 다정한 부부랍니다

이 아줌마 힘자랑 합니다

자기 때문에 바위가 들려있는것 처럼 보이게 해달라는데요

그런거 같나요?

혼자 안되니 신랑이 힘을 보템니다

그럴싸 한가요?

얼음위에 돌이 많이 올려져 있읍니다

궁금한거죠?

내가 올라가도 되는지가요?

돌맹이보고 한번 빠져보라구 던진거겠지요

이런 여기가 마당바위이군요

아까는 가짜입니다

우리집 안방을 다 덥을 만한 커다란 돌이지요

이아줌마들 이돌 들어서 구들로 쓰려나 봅니다

잘 들어질까요?

안들어지면 어쩌겠어요 즐거우면 됬지요

마당바위에는 간이 휴게소도 있읍니다

출출도하구요

오뎅에 막걸리 한잔씩 합니다

딱 좋읍니다

적당한곳에 있읍니다

올한해 건강을 위하여!

풍악도 울려주십니다

스코트랜드 악기이지요

이국적인 음악에 막걸리 한잔 기분좋게 마당바위를 즐겼답니다



이제 다음장소로 출발합니다

강변을 걷다보면

이렇게 섬과 같은 바위들이 있지요

그바위는 사람들의 쉼터거되고있답니다

그리고 또 걷지요

이번엔 갈대입니다

각자 어색한 표정을 부탁했지요

첫번째분 등장합니다

외로운 일본대사관 소녀상 같지 않나요?

3명이 서로 다른 포즈입니다

멋지지요

개성있읍니다

기록이요

전 폭포가 얼어있는 모습을 보면 기록이 생각납니다

사실 얼지 않았다면

저정도 규모는 아니넜겠지요

첫날 보관하고 둘째날 보관하고

그것이 모여서 저런 얼음 기둥이 되었겠지요


그 기록들이

멋진 절벽과 만나서

멋짐이 배가 되고있지요

그리고 내대 양수장입니다

이동네 식수를 책임지는 곳이겠지요

오늘은 트랙킹 코스 절반 표시지역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기록이지요

이건 인공으로 만든 그림이지요

깜깜한 절벽에 하얀 물감을 풀어놓았지요?

자연과 인간의 합작품이지요

위에 집에서 지금도 물을 뿌리고 있읍니다

작품은 진행붕입니다

그옆에 태양은 악세사리 입니다

다시 승일교를 향합니다

한탄강에는 많은 궁금한사람이 지나갔음을 표시하고 있지요?

그리고 저 멀리 행사장인 승일교 밑부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색이 다르지요?

그리고 바로 바로 앞입니다

계곡에 물을 뿌려 분위기를 살리고있답니다

올겨울 내내 볼수 있을꺼 같읍니다

그리고 이 얼음 터널을 지나야 행사장입니다

희고 투명한 얼음들이 고드름같이 엉켜서

그리고 햇빛을 받아서 한상적으로 만들었지요?

터널 내부입니다

디지니의 환상의 나라 같읍니다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네요

터널 중간에서 바깥쪽도 구경합니다

그리고 로프에 붙은 제멋대로 얼음도 참 이쁘네요

또다시 환상의 동굴을 기념하고

이제 행사장에 들어왔지요

지금 가수가 노래를 한창 부르고 있지요

팝페라 가수라는데요

참 잘생겼네요

잘생긴 남자한테는 사정없이 박수가 나가지요

질투 납니다

이분도 마찬가지지요

멋진건 알아가지고....

자 이제 축제장을 둘러 봅니다

기념 아치가 세워져있구요

개 썰매도 있네요

엄청 재미 나겠어요

난 타려해도 개들이 불쌍해서요

정면 절벽에는 몇날 몇일동안 물뿌려서 배경을 잘 만들었지요

팜프렛  메인 사진의 배경입니다

축제하면 먹거리가 빠질수 없지요

이번에는 감자전에 오뎅입니다

그리고 군밤도요

군밤은 셀프라지요

그리고 얼음 조형물들입니다

궁예네요

이곳 철원은 태봉국의 수도가 있던곳입니다

강원도 유일하게 수도를 가졌던곳이 이곳 철원이랍니다

그대왕 궁예이구요

그궁예를 기념해봅니다

난 궁예이구요

옆에 여자는 강씨부인인가?

다시 궁예에서 버서났읍니다

우리부부로


이건 기차인가?

DMZ라 써있네요

이건 비무장지대에있는 예날 북한땅 노동당사입니다

그리고 얼음절벽이구요

눈  성벽속에 마누라님을 넣어 보았답니다

그리고

더자세히

팍 갖혀 버렸지요

탈출 시켰답니다

얼음나라 신사와 기념사진도 찍구요

어 얼은 사람 우리마눌을 꼭잡고 놓아 주질 않네요

싸우다 시피 빼앗아 왔지요

괜히했나? 줘 버릴껄 그랬나?

아까 태봉교 밑에서 노래하던분들도

이리로 왔네요

역시 가수는 무대입니다

훨 좋아보입니다

자이젠 또 출발해야지요

출발하기전 이다리가 승일교입니다

앞에 콘크리트로 만든 다리요

반은 북한에서 만들었구요

전쟁후 남한에서 완성했답니다

그래서 이승만의 "승"자와 김일성의 "일"자를 따서 승일교라 한다지요

나중 통일되면 화합의 다리가 될수있겠네요

다른각도로 승일교를 한번더 봅니다

그리 설명하고 다리를 보니 뭔지 역사적인거 같지요?

그래서 한탄강인줄아았지요

한많은강 한탄강

이름도 잘져야 할것 같지요

본 뜻은 그것이 아니라도

이름 따라 가는거 같네요

1000년전 궁예도 그렇고 남북 분단도 그렇구요

그 승일교 밑으로 오늘도 강물은 하염없이 흘러 갑니다

이젠 고석정을 향하는 거지요

한탄강 주변 절경입니다

여름에 한번 와봐야 겠어요

어우~~!

커다란 곰정도가 충분히 살림 차릴수 있을듯하네요

커다란 곰정도가 충분히 살림 차릴수 있을듯하네요

이정도 크기입니다

그리고 다시 강물을 따라 길을 걷고요

모험적으로 얼음위도 올라봅니다

깨질까 무섭네요

그리고 이곳이 축제장임을 알리는 깃발도 뒤로하구요

임시로 만들어논 다리도 건너고

아래위 2개의 정자가 보입니다

아마 고석정일겁니다

오늘이 마무리 되는거지요

강변에있는 저기 저 정자와

강변에있는 저기 저 정자와

오른쪽에 홀로 외롭게 서있는 돌(고석)

그리고 그 주변의 멋진 계곡을 통털어서 고석정이라 한답니다

그계곡이 축제에 맞추어 얼음으로 화장을 했군요

하나씩 봅니다

고석이지요

홀로 서있는 멋짐 바위입니다

그위 머리가 났지요?

보기좋게 상고 머리를 했내요

이바위 중간에 굴이 몇개있답니다

그 굴속에서 임꺽정이 살았다지요?

이쪽 방향에서는 안보이구요 좀더 오른쪽으로 가야 보인답니다

이번에는 계곡입니다

화산에의해 땅이 꺼졌다지요?

그벽면은 절벽이되고요

강물과 어울려 곡석을 더 빛나게 합니다

거기에 하얀 고드름까지요

존 더 자세히 보세요

고석정 누각은 신라 진평왕때 한탄강 중류에 10평 정도의 대를 받친 2층누각을 건립했다고 합니다.

누각은 6.25 전란에 소실되어 없어졌는데, 1971년 지방유지들의 도움으로 10평 2층누각으로 재건립
되었습니다. 그런데 1996년 큰 수해가 나서 유실되었고, '97년 재건축하였다는군요.

다시한번 정자 전체를 바라봅니다

왜? 고석정을 국민 관광지라하는지 알겠지요?

정말 대한민국 어딜가나 금수강산 입니다

이제 계단을 오르고 오늘 여행 마무리 해야겠네요

이계단 단수가 200개라네요

그 계단의 끝이랍니다

그위는 커다란 공원?

아까 우리가 출발한 주차장이지요

이사람은?

임꺽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