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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산에대한 기억들

같은 회사를 다녔었지요

지금은 거래처 사람이 되었지만

지도 나도 산을 꽤나 다녔다고 자부했을 껄요?

응근히 산에 대해서는 서로 무시했겠지요

어느날 그에게 명산 100산 이야기를 처음 들었던 거지

명산100?

리스트를 보니 80% 정도는 다녀왔던 산이지요

그런데 어떤산은 다녀온지 20년도 넘었답니다


문뜩 정리가 필요하겠지?

다 갔다오면 괜찬겠는데?

1년이 52주니까 2년이면 끝낼 수 있겠네

한번 해보지 뭐~~

1

블랙야크 가입하고

붉은 타월 오기도 전에 조바심에 시작했답니다

2014.09.10.

추석연휴 일요일 대체휴무 수요일이지만 휴무입니다

계획은 없었고 빨리는 하고 싶고

전철로 가능한 산 우리동네 도봉산입니다

코흘리게때 부터 최근까지

아무리 못갔다해도 100번쯤은 가지않았을까?

그러나 오늘은 달랐다

100산의 첫걸음이다

그리고 드디어 인증1호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처음이라 그랬나요

인증이란게 그리 쉽게 되진 않더군요

인증용품이 없다던가

결국 메일로 사진 원본 보내고 인증했답니다



2

인증관계로 마음이 좀 언짠았답니다

더러운걸 왜?

마음을 진정시키는 시간이 1주를 넘겼지요

하지만 운명적으로 시작할수 밖에 없었답니다

수건도 수령했구요

11일만에 산행입니다

상사화 축제란 말이 눈에 들어왔읍니다

그런것으로 불갑산은 알고있었는데 한번도 안가본 산이었거든요

네팔산악회 28인승 버스로

우와~~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인파를 헤치고 가볍게 한탕하고

2번째 인증했지요

3

북한산이요

정말로 우리집 뒷산입니다

부산에서 무박으로 온답디다

집 뒷산을 말이죠

그래도 100산 도전중인데요

그냥 쉽게하면 되겠어요

그 어렵다는 염초봉을 택했답니다

서울등산학교 릿지교실에 참여 신청 했지요

핼멧쓰고 밧줄메고

북문 염초봉 입구에서 공단직원 인솔하에 또한번 체조합니다

그리고 멋지게 그험한 바위들를 통과해서

백운대 정상을 올랐답니다


4

이젠 주말이 기다려지기 시작합니다

1주일도 안되었지요

금요일 개천절입니다

처음으로 명산100 전문 버스를 타고 민주지산 갑니다

세르파가 운영하는 버스이지요

당연히 저 빨간수건 들은 사람들 버스에 가득입니다

민주지산은 저에게도 추억이 있는 산이지요

상당히 오래전 어느 4월인데요

삼도봉에서 맥주먹고 정상을 즐기는 데요

눈도 참 많이 오는날이 었드랬답니다'

10 여명이 후다닥 내려오는데

물한리가 아니더라고요

경상도 땅이었지요

다시 삼도봉까지 왔다가 하산하는데

정말 죽는 줄알았지요

일행 모두가요

그 후에도 몇번 간 기억이 있는 산이구요

그런 기억 때문인지 갈때마다 항상 반갑 답니다


5

이제 탄력 받았답니다

하루 근무하고 또 산으로 갔지요

어디?

여기도 우리동네이지요

도봉산, 북한산, 수락산 정말 많이많이 다녔는데

100산이 였네요

쉽게 다녀왔읍니다

그래도 수락산하면 기차바위이지요

장암역으로 해서 석림사 가기전 왼쪽입니다

그리고 쭉~~ 가면 기차바위입니다

거기를 가야 수락산을 갔다고 하는거지요

정상에는 아이스케이키 장사가 있지요

그분이 사진 찍어주었답니다

5번째 인증입니다

6

10월에는 휴일이 많지요?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100산에 가라고 올해부터 휴무가 되었네요

나라에 뜻에 따라야지요

버스 예약할 틈도 없었답니다

전철을 이용했읍니다

시실 대학교때 어떤 여자분 따라갔던 기억뿐인 소요산인데

가보니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사랑이야기의 소요산 입디다

사람도 많구요

볼거리도 많았답니다

생각보단 많이 가까웠지요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답니다

7

100산으로 보면 정말 아까운 산 기억이 있지요

100산 도전하기바로 전에 다녀온 산 중 하나입니다

이번엔 승용차를 이용했답니다'

배후령 터널 위에 차를 세워놓고요

코스를 많이 고민했지요

어떻게 하면 여기로 다시와서 차를 가지고 갈수 있나해서요

그래서 택한길이 경운산 방향이었죠

마적산, 끝봉을 거쳐서 청평사 그리고 다시 오봉을 통해 원래 시작점으로 왔답니다

배후령터널이 뚫리면서 이길은 폐도로가 되었지요

새로운 길 개척했다는 생각도 나지요

제가 간 산중에서 사찰과 산이 잘어울리는산

그 어느산보다 청평사 정말 잘 어울리지요?

갔다 오고나서요 정말 보람된 산행이었답니다


8

마운틴북 사이트에 카플 란이 있잔아요

도봉산악회 인데요 길음역에서 출발한다네요

우리동네 이거든요

블랙야크 자켓을 구입하고 자랑스럽게 입고 나갔는데요

40명중 30명은 같은옷 입었네요

믾이 챙피했답니다

적응되려면 좀 걸리겠지요

전라도 강진이 멀긴 멀더라구요

그리 멀리 왔는데

덕용산이란 이름도 처음 들었는데요

모두들 정상인증에 환장한 사람들이더라구요

이먼곳까지와서

당랑 3시간 산행하고 사진찍고

서울로 가네요

도봉산악회

이분들 그후에도 100산하면서 많이 만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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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도  참 먼 곳이지요

예전에는 무박아니면 생각도 못했던 곳인데요

길좋아지고

몇번 다녀오긴 했는데요

물론 주산지는 필수 코스지요

늘상 갔던 그곳이 아니라

오늘은 코스가 다르네요

절골계곡코스입니다

처음가는곳이네요

계절상 사람 엄청 많지요

주왕산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왜? 국립공원인지 알겠드라구요

정말 멋진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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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가리산

홍천으로 많이 갔었지요

예전에 산악회 시산제도 했던 산인데요

오늘은  방법을 달리했어요

춘천 소양호에서 배타고 접근하는것으로요

꿈의 코스지요?

그리고 오늘은 저에게 산다니게 만든 장재헌 형님과 같이 했읍니다

소양댐 나루에서 배를 타고 호수 구석구석 들어가서 내려 주더라구요

산입구에 내렸는데 홀로 낚시하시는분

커피먹고 가라구

불우이웃 돕듯이 커피 먹고 산행 시작했네요

호수에서는 좋았는데요

산행을 시작하니 구름이 너무 껴서요

조망은 별로였지만

하산하고 휴게소에서 

버스 기사와 뒷거래로  버스타고 온것도 큰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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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어디를 갈까?

고민하게 되기 시작합니다

마운틴북 카플을 열심히보고 다음산을 찾아봅니다

이제 10개 넘었는데 어딜가도 100산에 들어가니

고르기 쉽지요

역사문화 탐방이 보입니다

사실 주흘산만 보았지만

가보니 산행도하고요 역사도 배우고요

그리고 상품권도 주더라구요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답니다

그날 이후 정말 많은 시간 역사 문화 탐방에 참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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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하고 바로 다음날인데

이 산악회는 예약이 필요 없답니다

항상 30명안팍이 가니까

7시 동대문만 가면 환영받으니까요

인터넷으로 확인해보니

정선 백운산을 간다했지요

어! 100산에 들어있는데

이떼만 해도 보이면 갈때니까요

그래서 참석했지요

어휴! 힘들어 연속 2일 산행이라 그랬나요?

초반부터 급경사 길

많이 힘들었답니다

그래도 경치는 끝내주었지요

이틀연속은 무리이지요

그런데요 정선에도 사과나무과수원이 있네요

까치 밥인가요? 가지에 남아있는 사과

훔친사과가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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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연속하고요 힘들었나요?

좀 쉬었답니다

그리고 예약도 못했지요

이대로 라면 또 한주 지나갈꺼 아냐요

그래서 근교로 정했답니다

파주 감악산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승용차를 가지고 갔어요

범륜사 입구에 차 세워놓고

눈이 살짝 덮힌 산을 조심조심 올랐지요

비는 안왔지만

비는 안왔지만

안개가 너무 심해서

전망은 제로이구요

운계사터에 서워논 절 범륜사

숫가마터, 묵은밭 그리고 임꺽정봉

정상의 이름모를 비석

설인귀비?

인증사진 찍어줄 사람도 없네요

 배낭위에 카메라 놓고 찍었답니다

그래도 잘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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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중요하지요

3집 부부가 20년간 친목을 유지했던 모임입니다

이번에는그들과 덕산온천으로 놀러갔읍니다

그런데 그 근처에 100산이 2개나 있네요

가야산, 용봉산

콘도에서 밤새 술먹고 새벽에

남들 잠자는시간에  가야산을 향에 나왔답니다

이정도면 완전 병들었지요

남연군

대원군 아버지 입니다

세상에 최고 명당자리가야사 터였답니다

주지와 타협하여 사찰을 없에고

그자리 아버지 묘를 이장했다지요

그래서

2대에 걸쳐 왕이 나왔답니다

고종,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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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일주일이 갔어요

국립공원 변산을 예약해 놓았는데

눈이 왔어요

산행이 될수 있을까?

산악대장은 변산이 가까워 질수록 산행 코스가 축소 됩니다

하다못해 둘레길로 변경될수도 있다합니다

하지만 당초 남여치에서 시작하기로 했지만

다행히 내변산 분소는 열려있었다

결국 거기서 시작했다

정말 조심조심 산행했답니다

역시 여러번 갔던 산인데

눈덮힌 변산은 처음입니다

작동이 잘되던 카메라가

정상에서 작동이 잘못되었다

인증 사진이 엉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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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추위를 벋어나려고 했나요

남쪽 끝으로 왔답니다

달마산 입니다

멀고 짧아서 찾지 않았던 달마산인데

대성웰빙산악회라고 인터넷보고 신청했답니다

닭골재에서 휀스를 타고 쭉~~가다가

개구멍같은곳에서 살짝 들어서니 완저 드룹밭이라

까시가 새로산 바지를 막~ 글어 댄다

이렇게 내가 산행을 못했나요

맨 꼴찌에서 앞에 간사람 흔적보고 따라갑니다'

대성산악회 대단합니다

나를 이먼 전라도 산속에 혼자 산행하게 만들었답니다

바람도 심하고요 눈발도 쬐끔

길이 맞는지 틀린지도 모르고요

겨우 겨우 돌산을 뚫고

미황사에 그리고 달마스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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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먼 옛날  하늘 나라에서 쫏겨난  산신 부부 내외가  살고 있었단다.

자식을 낳고 살다가 드디어 하늘로 등천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었답니다

등천하는 모습 아무도 보면 안된답니다.

그래서 밤에 떠나자 했다지요

그런데 부인신 밤에는 무서우니 새벽에 가자 했다나

그런데 마침 새벽에 물길러 나온 아낙에게 들켰답니다

부인말을 듣고 등천하지 못한 남편이 두자식을 빼았고 발로 차면서

바위로 변했답니다

그래서 동편 아빠봉에는 새끼봉 2개가 붙어있고요

왼편 엄마봉은 죄스러워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리고있는 모습으로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합니다 

진안 마이산 입니다

오늘도 대성웰빙 산악회와 같이 했읍니다

역시 날라다니는 사람들을 앞세우고 홀로 가는 산행이 되었지요

그런데다가

인증장소를 착각했답니다

당연히 암마이봉이 되었어야하는데

여기가 아니라나

정자에있는 나봉암 이랍니다

결국

몇달 걸려서 인증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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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3총사가 결성되는 날이었지요

그날이 계기가 되어

지금은 가장 자주 같이 산행하는 친구가 되었답니다

지금 3 총사중 제일 산에 안다니던 친구가 산좀 데리고 가달라고

공식적인 요청이있었지요

그래서 동갑내기 3명이 서울근교를 택했답니다

100산도 해야하니 안가본 산 관악산으로 했지요

관악산을 우습게 보았다나요

눈덮힌 관악산에서 산행의 진가를 확실히 보고갔답니다

그리고 첫번째 실천한 것이 장비구입부터했답니다

일단 신발부터요

그후 저의 100산도전  10 여회를 같이 했답니다

산행 동호인 한명 전도했지요

19

100산이 아니라도 1년에 한번은 가는산이있다

덕유산도 그중하나?

겨울 덕유산은 눈꽃 때문에 그중하나일것이다

중봉지나서 향적봉 입구에 들어서면

눈이 확 뜨이는 눈꽃이

입이 닥치지 않는 감탄을 연발하게 되는데

기대가 컸었나보다

오늘은 한참 실망이 크지요

그래도 구석구석 찾아보니 구경거리는 있지요

맑은 하늘 그리고 고사목

마음껏 즐겼답니다

곤도라 타러가는 브르조아들을 바라보며

백련사거쳐서 삼공리로 타박타박 하산합니다

사실 우린 돈있어도 곤도라는 안탄다

20

예부터 경기도에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5개산이있었읍니다

 감악산,운악산,관악산,화악산,송악산(개성)입니다

이를 경기5악이라 불렀지요

그중 하나입니다

주봉인 만경대를 중심으로 웅장한 암봉들이 구름을 뚫을 것처럼 하늘로 솟았다고 하여

운악산(雲岳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운악산 입니다

오늘의 코스는 그간 많이 다녔던 현등사 코스, 운주사코스를 배제하고

포천쪽 대원사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찍고 아기봉을 거쳐서

산달랑이로 하산하는 많이 하지않던 코스를 택했읍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니

길이험하지요

100산으로 가는데 평범한 코스 안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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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태산이요

정말 눈이 많네요

러셀도 안되었는

종주했답니다

정말 힘 조금도 안남기고 모두 태워버렸지요

오늘도 대성 산악회입니다

날아다니는 대단한 사람들인데요

처음에는 많이 앞질러 달려가더니

점점 거리가 좁아져서 모두가 일렬로 가게 되네요

러셀이 힘들긴 힘든가봅니다

여기서 맨뒤에 같이 헤메시던분이 다른 산악회에서 대장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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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치악산 시산제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행사를 진행하는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나만 빼고 모두들 아는 사람인 듯합니다

군중 속에 외로움이랄까?

밥도 혼자먹구요 산행도 혼자한듯합니다

100산도전하는분들 모두 무사 안전을 기원하는 시산제

외로운 내가 비정상이겠지요

성격 탓이려니 생각했답니다

올해 유난히 볼수 없었던 눈꽃을 이날 실컷 보았답니다

산신령님 오늘 먹을것 가지고 오는줄알고

준비하셨나요


23

호남 알프스라 했나요?

성리학자 송익필이 이산 오성대에서 은거하셨답니다

송익필의 자가 운장이라지요

그래서 운장산 이랍니다

알프스답게 눈도 가득이었구요

사람도 참많았지요

거기다가 덤으로 24번째산 구봉산까지

1타2피를 얻었답니다

덤으로  하나 더 먹은 듯 합니다

24

오늘도 그 빡쎄다는 대성산악회와 같이했지요

그러면 혼자가는 거지요

맨뒤에서 정말 외롭지요

운장산 까지는 다른 산악회와 엉겨서 그리 외롭진 않았지요

그런데 복두봉을 지나면서부터는 혼자 가고 있네요

밥도 혼자 먹구요

겨우겨우 구봉산 정상인증했는데

저승사자 같은 대장닙 바로 하산하라네요

아직 8봉우리나 남았는데요

겁없이 도전했지만

겁먹고 8봉까지만 갔던가요?

구름다리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완공되었다지요

25

꼬박꼬벅 1주일에 1산입니다

좋은사람들 산악회에 처음 신청한 것입니다

대둔산? 명산이지요

삼천계단도있구요

구름다리도 그리고 케이블카도있지요

그러나 오늘은 그 명물들을 피했답니다

안심사에서 시작했거든요

그리고 정상인 마천대 찍고요

낙조대로 해서 배티재로 내려가는데요

길이 히미해서 알바도 하구요

대둔산을 새롭게 보았답니다

대둔산 명산임이 틀립없읍니다

26

이번에는 청암산악회입니다

가끔 따라다니는 산악회인데요

자주 길을 잃읍니다

그래도 정이 많이 넘치는 산악회이지요

이웃에 명지산과 100산에 같이 들어있읍니다

같이해도 좋은데 오늘은 연인산만 합니다

겨울산 답게 눈속이 었지요

정상인증하고요

문바위에서 점심도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아비재고개로 가서 양지말로 하산하게 되어있었는데

눈속에서 먼저 오른쪽으로 틀어 버렸답니다

그리 어려운 산도 아닌데

눈속이지만 길이아니면 힘들기는 마찬가지이지요

걷는다기보단 굴러 내려왔지요

유난히 길을 헤메는 산악회이지요

그래도 버스를 버리고 오진 않아요

정말로  정이 많이 넘치는 산악회이지요

27

3월2일 창립기념일 휴무지요
그냥 집에있을수 있나요
그래서 벌써 미리 파악 해보았는데 월요일 100산가는 산악회는 없더군요
그래서 이럴때 쓰려고 아껴둔거있잔아요
그걸 꺼내서 썼답니다

자가용으로 갈 수있는 산
이젠 서울근교 몇개 않남았네요

주봉이 용화봉(645m), 청운봉(546m), 등선봉(632m) 셋이라해서 삼악산이라 지요

오늘은 주차료도 입장료도 공짜로 해결했답니다

춘천시 시설관리공단도 오늘이 창립기념일이라지요

덤으로월요일 산행 정말 한적해서 좋았답니다
즐거웠답니다
홀로하는 산행 인증사진 찍는거 빼곤
다좋았읍니다

하는데

악산 답게 제법 험하고 거칠지만 산의 높이가 낮아서 많이 힘들다 이야기 할순 없다

28

김유신의 여자 이름이 천관녀라지요

그와 연관이있으려나?

목숨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던 천관녀

그리고 그 상대는 바로 당대의 명장 김유신이었다.

어느날.. 술에 취한 김유신이 말을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말이 도착한 곳은 사랑하는 여인 천관녀의 집.

결국.. 김유신은 자신을 그곳으로 이끈 말의 목을 베어버리고 .....

처음 찾은 산 천관산인데요

서울에서 정남향 장흥에 있는 산이비낟

연대봉, 억새군락 그리고 환희대

경치 끝내주더라구요

명산100때문에 이런 산도 만나 보는구나 했읍니다

29

100 명산 중 하나인 영월의 태화산이다

가는 버스편에서 산악대장님 말씀이

정말 할말없는 산이랍니다

역사도 없구요 그렇다구 시야가 좋은것도 아니구

바위가 멋진 것도 아니랍니다

그흔한 전설이나 신화도 가지고 있지않은 산이라나

그래도 산높이가 1027미터,

1000미터가 넘는 산은 뭔가가 있다나

막연히 뭐가 있겠구나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왜? 100산중 하나 이니까

아! 맞아 또 그산악회이네요 닐라다니는 산악회

무척 힘들더라구요

또 혼자가되어서 가고있네요

정상부에 겨우살이가 참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하산길은 또 왜그리 가파럽던지

반 죽었던거 같읍니다

고씨동굴에서 막걸리 먹던 생각이 납니다

30

경주 남산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거서간(居西干)이 탄생한 나정(蘿井)과 신라의 종막을 내린 포석정(鮑石亭)도 이곳에 있다.

그외에 왕릉들도 이곳의 여러 군데에 있어 이 산을 신라 역사와 유적의 산이라 부른다.

더욱이 6세기초 신라에 불교가 공인된 후로는 부처의 산으로 신앙되어 많은 절과 탑이 세워지고 불상들이 조성되었다.

 남산에는 높이 494m의 고위봉(高位峰)과 468m의 금오봉(金鰲峰) 두 봉우리가 솟아 있는데

이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계곡 이하 모든 산악을 남산이라한답니다

또 대성산악회입니다

경주시내는 온통 벗꽃이었구요

언제와도 남산은 박물관이지요

용장골에서 시작했지요 최고봉인 고이봉두 갔구요 그 유명한 칠불암도 갔었지요

그리고 실질적인 정상인 금호봉 찍고 삼릉으로 하산합니다

정말 바위하나 기와한장도 문화재입니다

하산했는데요 불국사로 간 일행태운 버스가

벗꽃놀이 인파로 막혀 정말 많이 기다렸답니다

백산 정말 힘들지요?

31

오늘은 동갑내기 사장님들과 함께 3명이 같이했다

서울근교 산을 원했고 100산중 하나인 유명산을 택했다

산행거리를 생각해서 유명산하나로는 산행시간이 너무 짧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근 어비산을 같이 산행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그만 어비산 삼거리에서 방향을 잃고 엉뚱한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한참가는데 배넘이 고개

여기라면 정상으로 가는게 좋겠네요

그레서 다시 유명산 정상이었다

다시말해서 유명산 정상을 2번 정복하는 산행이었다

정상에 막걸리 파는 아저씨한테 분풀이 했답니다

길 잘못 알켜 주어서 여기 또 왔다구요

그것도 추억이지요

32

높이 904m.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으며 서대산은 충청남도의 최고봉이다.

옛날 서대사(西)가 있었다 하여 서대산이라 하였고,

서사면 중복에는 원흥사()와 개덕사()가 있다.

명산100산에 들어있다

인근에 대둔산은 10여차례 방문 했는데

서대산은  묘하게 여지껏 가보지 못한산이다

우리사모님 대전에 일이 있으시단다

모시고 가는편에 남는 시간을 이용하기로 했다

서대산 드림랜드가 산행 시작점

날은 아주 따가웠고 하늘엔 구름 한점 없었다

처음 마주한 메세지이다

그러나 살짝 기분 나쁘기도 했다

과도한 입장료 거기에 주차료까지 때문에

그리고 또하나 얼마나 부자면 이렇게 큰산을  소유할까 하는 부러움도 있었다

정상에 돌탑인지 돌담인지가 인상적이지요

기상레이다도 기억에 있네요

33

비슬산을 일명 포산(苞山)이라 고도 한단다.

포산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이다.

또 다른이름으로 비슬산은 소슬산(所瑟山)이라고도 한단다

이것은 인도의 범어로 부를 때 일컫는 말이며 중국말로는 포산(苞山)이란 뜻이라고 한단다.

더불어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이 인도식 발음으로 비슬(琵瑟)이라고 해서

이름을 붙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다른 기록은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비슬산이라 불렸다고도 한단다.

조금 철이 늦었지요

참꽃이요?

누군가가 190% 만개했다합니다

즉 90%는 이미 저세상으로 갔다는 말입니다

그10%만이라도 날도 너무 좋았답니다

34

이번엔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입니다

정복마을 시작부터 비가 주룩주룩

우산들고 가는사람도

우비입고 가는사람도 있다

점점 몸도 마음도 젖어가고 있읍니다

카메라도 비를 흠뿍먹어서 모든게 정상이 아닙니다

철쭉꽃이 등산로에 깔려서

비에젖은 등상로가 보라색으로 되었네요

그런데요

남쪽의 철쭉은 좀다르지요

진달래와 비슷하게 생겼네요

우리가 흔히 보는 핏기없는 차가운 철쭉이 아닙니다

우중산행

카메라가 물을 먹어서 인증사진도 희미하구요

전화기도 물먹어서 알인케 작동이 중지되었지요

그래서 길도 잃어버려

버스가 있는

모산재까지 택시타고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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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역사 문화탐방으로 덕숭산을 갔다 왔다

그렇지만 100명산은 계속해야지요

그래서 오늘은  35번째 산으로 무등산을 선정했다

국립공원이 지정된지 얼마안되는 무등산

재작년 겨울 입석대 바위에 서리가 하얗게 낀 모습에 감탄했던 기억이

그런데 이봄 5월에 왜? 산악회에서 갈까?

네 철쭉입니다

안양산에서 낙타봉까지 백마능선이라 한다지요

무등산이 불타고 있읍니다

절정입니다

난 무등산은 수박이나 키우는 그런곳인줄 알았죠

왜? 그런곳을 국립공원?

가서 보고 판단해야지요

국립공원 자격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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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은 요즘 신령의 기운이 최대라나?

영업을 한다는 후배의 요청이 데려다 달라네요

수주를 하기 위해 속리산 신령님을 만나고 와야한다나

흔쾌히 허락했다

왜?  100산으로 가야하니까

막걸리와 북어포 준비하라했지요

신령님 만나는 기본 준비 입니다

그리고 새벽 4시 서울을 출발합니다

코스요?

정상만 갔다올까?

문장대도 신의 기운이 넘치는데 어떻게 할까?

자기는 젊어서 상관없다 합니다

그래서 법주사 일주문에서 시작합니다 세심정을 거쳐서 천왕봉

그리고 신선대 문장대를 거쳐 원점 회귀했답니다

상당한거리이지요

어떻게 되었냐구요?

그친구 대박났답니다

수주도 엄청했구요 진급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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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산나물이 지천인계절입니다

그 중에서도 정선에있는 가리왕산

나물하면 일가견이있는 청암산악회를 따라갔읍니다

곰취등도 보였지만

오늘은 당귀로 만족을 했답니다

엄청 많이 가져와서 마눌한테 칭찬좀 들었지요

산행하기도 힘든산인데

나물을 가득 가득 가지고 하산하니

기분좋아 노래가 흥얼거립니다

동행한 어떤분은 김장거리 가져가시는줄 알았답니다

그렇게 기분좋게 내려가는데 길이 좀 이상하지요?

잘못들었답니다

어느 산악회?

네 맞읍니다 청암 산악회입니다

그래도 인정만은 최고인 산악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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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소백산맥 중에는 ‘희다’·‘높다’·‘거룩하다’ 등을 뜻하는 백산(白山)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 소백산이다

이번 연휴 삼일이다

사실 토요일도 집에서 있진 않았다

일요일은 나물케러간다고 새벽에 나갔다왔고

그중 부쳐님오신날이있는 월요일

어찌하겠어요

인터넷을 왔다갔다하다 소백산이 눈에 들어온다

명산 100산이니 그후로는 안 가보았지

그럼가야지 그리고 신청했다

참많이 갔던 산중에 하나이다

그래도 100산에 인증이 안되었으니 또가야하는것이다

5월의 소백산 참 맑고 께끗하네요

그만큼 사람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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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산중 지리산이 3개가 있지요

반야봉,천왕봉 그리고 바래봉

그런데 반야봉과 천왕봉은 같은날도 된다지요

화대종주

지리산 화업사에서 시적하여 대원사까지 하는 산행을 화대종주라한다

47,8Km 시간당 2Km만 걸어도 20여시간이 소요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큰산을 횡단하는 거지요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7.8회 지리종주를 시도해보았지만

화대종주는 한번도 완주하질 못했답니다

이번에도 화엄사가아닌 성삼재에서 시작합니다

작년부터 부쩍 친해진 동갑내기 이성욱 사장님요청이있었답니다

나야 무조건 콜이지요

세석산장 인타넷 예약에 실패하여 산악회 버스를 이용합니다

용감하게 잘걸어가고 있는데

반야봉이 멀어졌나요?

정말 힘들어서 죽을 똥 쌌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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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질척질척 빗속에서 세석까지 왔지요

동행한 이사장님 몸에 이상이 생겼읍니다

하지만 우리의 천왕봉인증은 중단할수 없지요

세석에서 하루자고 세벽에 나왔답니다

이사장님 약간의 부상이있어서 대원사는 포기했지만

천왕봉은 인증해야지요

그리고 법계사 , 중산리에서 산행 마치었답니다

중산리 식당에서 따뜻한물 목욕했는데

정말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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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산은 해발 714.7m이다

그리 높지도 않고 산이 깊지도 않다

명산 100산을 다니면서 좀 쉬어가야할산을 택한다면

천태산을 권해주고싶다

서울서 그리 멀지도 않고 정말 빠른시간 산행 마치고 집으로 올수있다

 이곳 천태산 영국사를 제 1경으로 시작되고 많은 문화유적들이 그 신비함을 더해주는 곳이다.

특히 75m의 암벽 코스를 밧줄로 오르는 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천태산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기도 하다.

사실 사진으로본 75미터 암벽은 수락산 기차바위 정도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직벽이다

힘과 혼을 쏙 배았아 버렸다

1,300 여년 동안이나 이산을 지키고 있는 영국사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 233호)

그리고. 영국사는 신라 문무왕 8년 원각대사가 창건하였고

고려 문종때 대각국사가 국창사라 한 것을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함으로써 국난을 극복하였다 하여

 개칭한 곳으로 천년사찰이있는곳

그리고 용추폭포, 진주 폭포등 찐한 계곡이있는 천태산이다

바로 명산의 조건을 갖추었다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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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 가량이고 물이 늘 차 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금빛이 있으므로

금색어가 다섯색깔의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그샘이 금샘이라고 일컬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데

금샘을 한문으로 바꾸면 金井이다  

이것이 바로 금정산의 유래가 되었다.

정말 먼곳이있는산이지요

그쎈 대성에서 무박으로 준비했더랍니다

그런데 물론 금정산 1개는 아니었지요

1차로 가덕도 연대봉 으로 워밍업하고요

다시 금정산으로 갔답니다

산성고개에서 성곽따라 동문 제3망루 의상봉 원효봉 북문 금샘

그리고 정상인 고당봉  다시하산  범어사

여기도 의상과 원효가 있지요

이분들은 어딜가도 있네요

부산분들 국립공원했으면한다고 들었읍니다

그래도 되겠던데요

일찍끝내고 광안리에서 회 한사라하고 서울로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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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에 거주하며 후학을 가르치는 퇴계에게 누군가 물었던 모양이다.

왜? 아름다운 청량산에 거하지않고 도산서원에 계시는지요?하고.

퇴계는 청량은 깎아진듯 길이 위태롭고 바위가 날카롭게 서있는 만큼

늙고 병든이로서는 편히 있을 수 없었고

그리고  청량은 낙동강이 산을 지나치긴 하나

그 산중에서는 물이 보이지 않더구먼.

청량산은 깎아진듯한 암봉들이 육육봉(12개봉)이나 되지만 물이 적은 산이다

퇴계선생이 말한 육육봉 즉 12봉우리 중 육봉을 거쳤다

그 육봉은 경일봉,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선학봉 그리고 정상인 장인봉이다

이번 산행은 그동안 청량산하면 필수로 갔던 청량사도 생략하였고

장인봉에서 전망대를 거쳐 관문을 향하는 외곽코스를 이용하였다.

처음갔을때 눈에 완전히 덮혀있었는데

너무멋있어서 꼭 또와야지 했던 기억이있읍니다

정말 멋진산으로 기억되는산이지요

거기에 딱어울리는 사찰 청량사를 가지고있는산

당연히 100산에 들어 가야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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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에서 시작한 3인방의 산행이 이제 본격화 된듯하네요

지난번 유명산 정상을 두번 오르고

또 다시 가자구 요구합니다

나야 100산을 해야하니까

언제든 환영이지요

그래서

44번째산으로 궁예의 울음소리 명성산을  선택했읍니다

자인사에서 시작해서 명성산 정상 찍고

혼자서 생각했던 궁예능선을 동지들에게 제시했는데

초보 김사장이 가겠다네요

그리고 갔읍니다

물론 쉽지않았겠지요

진창 걸었읍니다

막판에 소나기가 환영해줍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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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이라 하다지요 무안 진안 장수 3개군을 합쳐서하는말이다

그중 사과 맛이 전국에서 제일이라는 장수군에있는 산 1,237M 장안산(長安山)이다..

예전에 장안사라는 절이있어서 장안산이 되었단다.

약 10년전쯤 다녀간 기억이있는산이다

산은 별로 기억이 없는데 오늘 산행 시작점 무룡고개에서

약 2Km 지점에 논개생가 마을이있어서 장안산 가기전

갔다 온 기억이 있었다.

진주에서 왜장과 함께 물에 빠져죽은 논개가 전라도 장수 사람이었단다

그 장안산에 다시왔다

너무나 더운날이었읍니다

그리고 산행을 마칠무렵 물속에 푹 빠졌답니다

계곡에 푹빠지려 여벌옷도 준비했었지요

그리고 산행을 마칠무렵 물속에 푹 빠졌답니다

무척 시원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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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산?

어디에있지?

산림청 100대명산도 아니고, 한국의 산하 100대명산도 아닌데

블랙야크100대명산에는 있구먼

혹시 황장산? 내가 헷갈렸을까 보아 다시 확인해본다

황정산(높이 959m)은 경북 문경시 동로면에 위치한 황장산(높이 1077m)과는

그리 멀지는 않지만 다른산이다,

황정산은 주위의 경관이 아름답고 능선에 오르내리기

험한 바위가 많아 스릴과 묘미를 느끼기에 좋은 산행지 라고한다.

무더운날씨에 산에대한 게으름이있던 나에게 어제는 죽음이었다

 원래 힘든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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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이라면 이름 그대로 계곡이 좋은 산일 것이다

그 물좋은 산이 서울근교애 3개나있다

서울사람들 가장 많이 찾는 서울 청계산

양평에있는 청계산

그리고 포천에있는 청계산이있다

모두 물이 좋은 산이다

그중 서울 청계산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산이다

왜냐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다

하지만 명산100에 들어있어서

오늘 청계산을 찾았다

사람좀 피하려 의왕 청계사쪽에서 시작하였다

정상은 만경대라지요?

군시설때문에 매봉을 정상으로 대처한답니다

여름? 산행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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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산은 높이 884m. 송광산(松廣山)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3보사찰 중하나인 송광사기있어서 송광산이라했나보다

삼보사찰이란? 

부처님 진신사리가있는 불보사찰(佛寶寺刹) 통도사(通度寺), 팔만대장경이있는 법보사찰(法寶寺刹) 해인사(海印寺)

그리고 큰스님들이 많이 배출한 이곳은  승보사찰(僧寶寺刹)로 16국사(國師)를 배출한 유서 깊은 절이있는 조계산이다.

 조계산이라는 이름도 조계종(曹溪宗)의 중흥도량 산으로 되면서 송광산에서 개칭된 것이란다.

그리고 송광사 산건너편에는 백제 성왕 때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하였고,

현재는 태고종의  큰사찰인 선암사가있다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두종파의 쌍벽을 이루는 천년 사찰이 동서에 존재하는 큰 역사를 가진산이다

버스에 동승했던분이 천자암 썅곱향나무를 보지 않고 조계산을 말하지 말라했지요

그래서 남들과 코스를 다르게하였다

그래서 장군봉 인증을 정말 어렵게 하였다

버스 놓치지 않으려  정말 발에 불이나도록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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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동북쪽에 1000미터 넘는산들이 즐비하게 서있다

이를 영남알프스라고 불려지고있다

그들은 가지산(1,241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19m),

고헌산(1,034m)의 7개산을 지칭하나,

운문산(1,195m), 문복산(1,015m)을 포함시켜 9개산으로 이야기하기도한다.

그 중에서 신불산, 가지산, 재약산(천황산포함), 운문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하고.

블랙야크 100명산은 신불산, 가지산, 재약산을 포함하고있다.

 

영남알프스는 가을에 곳곳의 황금억새평원에 나부끼는 순백의 억새가 환상적이이고, 상징이다 

그래서 영남알프스는 가을의 산으로도 불려지고있다.

그리고 영남알프스에는 통도사, 운문사, 석남사, 표충사 등의 문화 유적지 또한 즐비하고,

절경과 전설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중 가장높고 (1240M) 그중심에있는산이 "가지산"인것이다.

오늘 버스 출고후 첫 운항이라지요

새차 냄새 향기도 좋았구요 에어콘도 빵빵했답니다

그런데 급브레이크로 잠이 몇번 깼지요

새차니깐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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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산세가 '닭의 벼슬을 쓴 용의 모습'같다 하여 계룡산으로 부르게 되었단다.

풍수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길지 중 한곳이 바로 계룡산이라고 지목한다.

예부터 도읍의 자리로 항상 거론된 곳이 계룡산 주변지역으로

조선 건국 때,

박정희 정권 때,

그리고 지금의 행복도시 이전지 역시 계룡산 자락이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 계룡산은 무속인들의 수행 터전으로도 유명하였다

어렸을때 무술인이나 무속인들이 어디서 수도를 하였다고 했는데

꼭 계룡산이 끼어있었다.

명산100산 도전한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다녀 갔다온 산도 49개 나 되었다

이제 50개째다

어디를 택해야 할것인가?

그렇다 신통망통 신들이 뛰어놀던 곳 계룡산이다

다만 정상인 천왕봉은 못가는 아쉬움은 있지만

오늘은 박정자 삼거리에서 시작했다

박정자가 누구지?

독립운동 하신분인가?

그냥 의문을 가졌다

이곳에는 아주 큰 느티나무 2그루가있단다

마을에 정자 역활을 한다지

그나무를 심은 사람이 박문수의 친척 박씨란다

그래서 그 나무를 가르켜 박정자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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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번이 지난 다음 100산 다이룬듯 기뻤지요

공룡을 좋아하는 친구 공룡만 이야기 합니다

싫지 않은 사귀고 싶은 친구거든요

에이 가자!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설악산이다

1708미터 대청봉

거기에 험하기로 소문난 공룡능선이다

올가을 들어 유난히 체력저하를 느낀 터라 많이 겁을 먹었다

일주일간 술도 안하고 체력 보강에 들어갔다

그리고 추석전전날인 9월25일 밤11:30 강남 신사역에서 만나고

51번째 명산 100을 이렇게 시작하였다 

시작은 좋았다

하지만 설악폭포이후 체력이 급강하

대청을 3시간20분이나 걸렸다

어쩌나했는데 공룡을 마무리했다

힘들어서

또 설악 갈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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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도 다녀왔겠다

겁날게 없지요

담은 어디?

보이는대로입니다

오대산 노인봉

좋읍니다

옛날에 마음이 착한 심마니가 산삼을 캐러 노인봉에 왔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에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더니 ‘이 근처에 무밭이 있으니 거기 가서 무를 캐거라’ 하고 일러 주었다.

꿈에서 깬 심마니는 꿈이 하도 생생하고 신기하여 노인이 알려준 곳으로 달려갔다.

그랬더니 정말로 그 곳에는 오래된 산삼 수십 뿌리가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
정상에서 그노인을 만나러 잠을 자려 했지만 그넘의 바람이

노인 만나는걸 방해한다.

잠은 커녕 서있을 수도 없는 강한 바람이 계속된다

아러면서 소금강 완성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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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쯤인가?

경부고속철도 천성산구간 터널공사 추진에 대항하여 단식으로 저항했던 지율스님을 기억한다.

지율스님과 환경단체 늪지훼손 및 생태계보존등을 이유로 공사중지 가처분신청을 냈었고

단식으로 대항하여 공사를 저지했서 유명해진 천성산이다

그만큼 중요한 화엄늪지가 있는산이고

통일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온 100명의 제자들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100명 모두 성인이되었다고 천성산이라 불려졌단한다

현대사적으로 보면 6.25때 낙동강 전투 시절 지뢰매설을 한것이 아직도 제거되지않아

정상부에는 철조망이 쳐져있답니다 

같이산행해서 너무 즐거웠답니다

하지만 버스에서 산행준비하는데

어떤분(오도리)이 절 알아보네요

알임케 회원이신데

제 산행기 많이보았다 하시네요

정말 반가웠구요

같이산행해서 너무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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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전산에서 너무 힘들었잔아요

도락산은 그 바로 옆이기도하구요

황정산과 같이 산행을 해도 2산 같이 인정해 준다지요

그래서 더 긴장했답니다

산은 그리 커보이지는 않지만 시작부터 심한 고바위가 우릴 기다린다

될수있으면 천천히 하여 약2시간만에 정상에 도달하고

많은 시간 점심으로 소요하고

4시 주차장으로하산하는 평범한 산행이었다

너무 긴장했었나봅니다

어쩌면 그래서 행복했답니다

왜?

이젠 가을이잔아요?

55


강천산은

높이 583.7m의 강천산(왕자봉)과 높이 603m의 산성산 연대봉을 합하여 강천산군립공원에 속해있다,

강천산은 도처에 기봉이 솟아 있고, 크고 작은 수많은 바위 사이로 폭포를 이루고 있으며,

깊은 계곡과 계곡을 뒤덮은 울창한 숲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고찰인 강천사와 멋진구름다리, 전망대,강천댐, 금성산성등이 명산임을 보여준다. 

특히 이곳 계곡은 자갈밭으로 침수가 빠르고 단풍나무는 개종되지 않은 순수한 토종 단풍나무로 잎이 작고 색깔이 고우며

서리가 내려도 지지 않는 일명 애기단풍이 식재되어 있어 계곡의 아름다움이 더할바없다

상당히 오래전 갔다온 기억이있다

단풍이 좋구요

구름다리가 인상적이었지요

산행 끝나고 순창 고추장 축제 생각납니다

열정적인분과 산행을 같이했네요

그때까지는 내가 100산 무지 빨랐는데요

그분은 내가 상대가 안되는 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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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단다.
  • 그런데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디지요.
  • 내장산은 예로부터 조선8경의 하나로 이름나 있으며, 
  • 내장산은  남원 지리산·영암·월출산 장흥 천관산·부안 능가산(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리어졌으며.
  • 서쪽의 입암산(笠巖山, 해발 626m), 남쪽의 백암산(白巖山,해발 741m)과 함께
  • 1971년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내장산은 단풍으로 유명하다
  • 그래서 이계절 내장산은 사람으로 들끓고있고
  • 그사람들은 생각하였던 큰기대 떼문에 실망을 가득 가슴에 담고 온단니다
  • 오늘 산행은 내장산 국립공원 내의 3개산 입암,백암, 그리고 내장산을 모두 산행하는

    약 20Km 10시간을 하는 장거리 계획을 가지고 시작했다

    떠 대성 산악회입니다

  • 엄청 힘들었지만

  • 일단 백암산 상왕봉부터 인증하니다

  • 57


    정말 긴 산행이었읍니다

    내장산? 가을에는...

    시작전부터 긴장했었는지만 결국 23Km 10시간 산행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사실 입암산에서 너무 진을 뺐지요

    그 덕분에 시간에도 쪼달렸구요

    어째든 23Km는 나에게 쉬운건 아니지요

    이렇게해서 56,57번째 인증을 끝냈답니다

    올가을 단풍놀이도 끝났겠지요

    그리고 내장산 벋어나는 데만 1시간 걸렸답니다

    엄청난 인파때문이겠지요

    58


    광양 백운산은 (1,218m)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이라고 한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 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해 준다.

    우리나라 산이름중 백운산이란 이름은 참으로 많다

    산악사이트인 한국의 산하에 백운산만 11개가 있다 백운대, 백운봉을 합치면 몇십개에 이를 것이다

    백운이란 이름?

    하얀구름이 많이 생긴다는 곳일것이다

    그러려면 큰강이나 바다를 끼고 있어야 하고

    물론 수량이 풍부한 계곡도있어야한다

    광양의 백운산은 끝에 섬진강이있고  계곡 또한 수량이 풍부하여

    산골짜기마다 하얀 구름이 숨어 있는 산이다

    바로 백운산인것이다

    거기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백운사가있다

    명산의 조건을 두루 갖춘산 백운산이다

    빗속에서 시작했지요

    사진도 비를 푹 맞았지요

    마지막 포항제철 연수원 부럽네요

    59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고 하여 월악산이라 하였단다.

    삼국 시대에는 월형산이라 하였고

    고려이후는 와락산이라 했단다,

    후백제 견훤이 이곳에 궁궐을 지으려다 무산되어 와락 무녀졌다해서

    와락산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 온다.

    그 와락이 자꾸 빠르게 발음하다가 달과 연결시켜 월악산이 되었단다. 

    요청이있었다

    월악산에 가고 싶고 날자는 11월15일로 정해놓고

    산악회를 검색해 보아도 겹치지 않는다

    결국 동대문 산악회를 택했지만 모집이 안되어 취소되고

    승용차를 이용한다

    사진은 동창교 캠핑장 앞이다

    정면 중앙에 절벽으로 된 봉우리가 1097M 영봉이다,

    또 날이 안좋네요

    영봉올라가는 그 멋진풍경을 안개속에 가리고

    나를 따르는 삼총사는 철계단만 올라 영봉을 정복했다나

    산은 역시 버스로 와야겠어요

    서울로 올라오는길 얼마나 막히던지

    집에와서 녹초가 되었답니다

    산행은 산뜻했지요

    그리고 가고 싶어했던 분들 모시고 갔다는게 큰보람이지요


    60


    "콩밭메는 안낙네...."

    국민가요 칠갑산의 그산이다

    고추로 유명한 청양에 소재되어있다

    561M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100대 명산중 그냥 서비스로 갔다오라 선정해준 산아닌가?

    가기전에도 그렇게 생각했다

    가서도 역시 그랬다

    그래도 하산시 만난 출렁다리 그리고 소원바위가 위안이 되었네요

    하산 후 공주에서만 볼수있다는 알밤 막걸리1병을 시켰읍니다

    맛은 있더군요

    1병 다는 못먹겠지요

    먹을만큼만 먹고요

    칠갑산 등반을 마칩니다

    원래 기대는 조금했지만

    다 끝내고 나니 좀 아쉽네요

    물론 칠갑산 가치있다고 생각되지만

    100산 선정 신중했으면 합니다


    61


    명산100으로 친다면 61번째 산이다

    황악산(1,111M) 높이가 참 외우기 좋다

    1111미터

    그리고 황악산 등산로는

    백두대간 길이다

    좀 멀리 덕유산에서부터 추풍령까지의    길에 있는 산이고요

    산에는 직지사라는 큰절이있답니다

    그 직지사 참 크더래요

    1000미터가 넘으면 일단 쉽지는 않다고 생각해야겠지요

    하지만 그리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되구요

    2015년 어느 가을날 백두대간의 하코스를 여유 있게 즐기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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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있는 산이다

    이곳지명은 팔봉산이있어서 팔봉리일것이다

    봉우리가 여덟 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 또한 팔봉산이었을것이다

    홍천강이 산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다.

    처음 이 산을 볼 때는 명성에 비해 너무 낮아 놀란다고한다

    그러나 실제로 산에 올라가면 암릉길이 만만치 않아 다시 한번 더 놀란다고들한다.

    하지만 실제 오라가보니 그리 놀랄만한 산은 아니다

    맘먹고한다면 2시간이면 충분한 아주 소규모의산이다 

    100대명산? 글쎄요

    3.3Km에 3시간 30분 소요하였다

    기상상태 그리고 여유있는시간때문에 정말 천천히 했다

    맘만먹고 왔다면 2시간 이내에 돌파할수 있을듯하다

    좀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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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아란 하늘에

    하얀 분을 이쁘게 바른 땅과 나무를 가지고있는

    그래서 아름다운 함백산이었다.

    1572.9M 함백산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높은산이고

    적멸보궁이있는 정암사를 품고있는 산이다

    그러나 그땅속에는 검은 석탄이 듬뿍 묻혀있다지요

    그래서 석탄 탄광으로도 유명한 하다

    咸白 즉 모두다 하얗다는 뜻과 같이 정말 눈으로 유명한 이곳  그래서 특히 겨울 함백산이다

    오늘 산행은 만항재에서 시작한다

    오른쪽 산길로 들어서면서 함백산 기원단을 지나고 바로 함백산 정상을 즐긴다

    그리고 중함백을 거쳐 은대봉 그리고 두문동재에서 끝나는것으로 예정되어있었지만

    우린 금대봉을 덤으로 다녀왔다

    그리고 버스가 두문동재를 오를수 없다하여 약3Km을 더걸어 내려왔다

    오늘 함백산 이름만큼이나 희고 멋짐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정말 눈꽃 올들어 제일입니다

    정암사 적멸보궁을 보지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상고대 설경으로 무지 만족한 산행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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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7M 화왕산은 경남창령에있는 군립공원이다

    원래 화왕산은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가 유명한산이다

    화왕산 이름은 신라시대때 여기 주둔하던 부대이름이 화왕군이어서

    화왕산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름에 불화(火)자가 들어가서인지?

    불과 인연이 많은 산이다

    2009년까지 매년 정월보름낭 억새태우기 행사가 있었다

    광활한 산등성이에 가득찬 억새에 불을 붙이면 대단한 장관을 이루곤 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곤했었다

    그런데 2009년 행사도중 불이 악마로 변해서 관광객 다수가 죽거나 다쳤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볼수없는 장관이지요

     오늘산행이요?

    관룡사 입구에서 시작했지요

    관용사 거쳐서 관룡산 그리고 허준셋트장 화왕산 그리고 자하곡 주차장으로 하산했읍니다

    봄과 가을이 유명한 산 화왕산입니다

    불로도 또한 유명한 화왕산이지요

    그와 상관없는 이겨울 아직 가을의 향취가 조금 남아있어서 그런대로 괜 찬았지요

    어제 함백산 무리했나요?

    조금은 힘들었던 산행이었읍니다

    100산 완주에 대한 의욕이 조금은 힘들게 하지않았나합니다

    어째든 후회없는 산행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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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계방산의 이름은 제비가 날아가는 형상이라고 하여 연방산(燕方山)이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아무 의미 없이 계방산(桂芳山,계수나무꽃산)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계방산은 한라산(1,95.4m), 지리산(1,915.4m), 설악산(1,707.9m),

    덕유산(1,614m)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지난주 올랐던 합백산보다 4M나 더높은산이기도 한다

    산이 높고 크면서도 아담한 산세와 능선을 뒤덮은 산죽과 주목군락, 철쭉나무 군락,

    계곡 가득히는 원시림이 들어 차 있다.

    최근 들어 오대산 국립공원에 편입되면서 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오늘은 운두령에서 시작했지요

    점점 정상이 가까워 올수록 대머리 독수리있지요?

    정상만 하얀게 대머리 독수리가 생각 납니다

    정상주변 눈꽃도 참 좋았답니다

    노동이 이승복 생가 터를 지나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정말 많이 왔던산인데

    국립공원되고 나물 체취 못하게 됨으로 안가보게 되었던 곳이지요

    모든게 새록새록 생각나는 이곳 별어려움 없이 마칩니다

    명산 100산 덕분에 다시 찿게되는 계방산 65번째 인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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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래봉(1165m)이 있는 운봉마을 사람들은 산 모양새가 마치 '삿갓'처럼 보인다

    하여 삿갓봉으로 부른다합니다.

    또한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의 바리봉인데

    음이 변하여 바래봉으로 불리우고 있다하지요.

    바래봉은 지리산 끝쪽에있지요 흔히 서북능선이라 한답니다

    천왕봉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을 성삼재. 정령치를 지나 고리봉에서 보내버리고

    세걸산 부운치을 거쳐 이곳 바래봉에서 지리산이 끝난다 해야하지요

    주능선에 비해 비교적 사람들의 방문이 뜸하지만 봄철 철쭉이 한창일때는

    지리산 어는 곳 못지 않게  이곳도 방문객으로 발딪을 틈이 없다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가는 바래봉입니다

    눈을 기대했는데요 기대에는 조금 못미쳤네요

    오늘 예정은 전북학생교육원에서 시작합니다

    세동치-세걸산-그리고 팔랑치를 거쳐서 바래봉

    그리고 용산리로 내려오는 11Km  5시간 예상했답니다

    하지만 실제는 세동치를 가지못하고 임도길로 들어섰지요

    잘못 가고 있다는겁니다

    잘못 되었음을 알고 부운치 방향으로 들어서서는 세걸산을 가야한다는 일념에

    혼자서 세걸산을 향했지요

    시간이

    결국 세동치까지만 그리고 되돌아왔답니다

    대단한 강수 였지요

    시간은 5시간 맞추었지만 거리는 상당히 많이 걸었네요


    그것 때문에 버스에서는 목에 힘좀 주었답니다

    세동치까지 갔다온 사람있냐구?요

    겨울 바래봉은 철쭉없는 바래봉입니다

    그 붉은 색을 눈이 대신해주것을 바랐지만

    그것도 시원치 않았지요

    덤으로한  6Km가 아니었다면 정말 싱거운 산행이 되었을뻔했네요

    의미있는 산행 만들어준 인천 산악회

    칭찬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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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건이 후삼국 통일을 위하여 후백제군을 정벌하러 나섰다가

    견훤을 만나 포위를 당하여 죽게 되었다지요.

    그 때 신숭겸()이 왕건으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들어

    전사함으로써 왕건이 살았다지요 

     당시에 신숭겸과 김락() 등 8명의 장수가 이산에서 전사하였답니다

    8명의 개국공신 그8명을 기리기위해 이산을 팔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팔공산(1,193m)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西)이솟아 있고.

    특히 팔공산은 몰라도 갓바위하면 아는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로

    유명한 관봉석조여래좌상이 있다.

    거대한 여래상이 머리 위로 갓을 쓴 듯 판석을 얹고 있는데

    이 모양에서 갓바위라 불리고 있으며

    그 부처는 기돗발이 엄청나서  진실한 기도를 하면 꼭 한가지는 들어준다고 해서

    년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저도 갓바위에 왔으니 뭔가를 빌어야겠지요

    뭘빌까 생각했어요

    우리집에 금덩어리를 떨어트려 달라할까요?

    우리회사에 커다란 프로젝트 수주하게 해달랄까요?

    그래도 너무 심한 부탁하면 안되겠지요

    꼭 부처가 들어줄수있는 부탁합니다

    연초부터 감기때문에 고생하는데 뚝 떨어트려 달라고요

    분명 들어주실겁니다

    들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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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째이지?

    작년을 제외하고 많은 날의 1월에 제주 한라산을 찾았었다

    1950M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곳

    그리고 배를 탈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비행기로 찾아 오는 곳

    올해도 1월에 눈꽃을 보기위해 찾았다

    날자 잡아 놓고 계속 모니터링한다 한라산의 눈소식을

    하지만 좋은 소식은 없었고 얘정된 날이 다가왔다

    그리고 또 그렇게 했다

    멀리왔는데요

    우중, 설중산행 이었지요?

    준비 부족으로 사진도 그리고 산행기록도 잘안되었지요

    비에 젖은 전화기는 결국 서울와서 54000원주고 A/S 받았답니다

    프로그램도 업데이트하는 바람에 트랙도 다 날라갔지요

    요즘 악천 후 시 사진이 계속 그러네요

    어째든 완주 했잔아요

    한라산을 이렇게 인증했어요

    멋있게 하려했는데



    69


    방장산의 이름은

    백제시대 도적에게 붙잡혀간 여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

    남편을 원망하며 불렀다는 '방등산가'에서 유래했다합니다.

    안구해준건지? 못구해준건지는 그들만의 문제이고

    방장산은 743M로 높지않은 산이지만

    옛부터 도적떼의 소굴로 이용됐을 정도로 산림이 울창하고

    신비한 구름속에 가리워져 있고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이라 불려질 정도이니

    당연히 100대명산중 하나이다

    눈이 많기로 유명한 방장산입니다

    그래서 겨울에 찾은 것이구요

    물론 처음 찾아온 산입니다

    오늘산행 역시 작년부터 같이 산행을 하기 시작한

    동갑내기 친구들과해서 더욱 즐거운 듯합니다

    왜냐구요?

    골프하러가면 거리 많이 나가는 친구들과 운동하면 뭔가가 찝찝하잔아요

    오늘은 내가 거리가 가장 많이 보낸 것 같은 기분입니다

    기분 상당히 좋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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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수산이 흰 바위로 둘러싸여 옛날에는 ‘백암산’이라고 불렀다.

    조선 시대의 학자이며 문신인 퇴계(退) 이황()[1501~1570]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이곳에 와 보았다.

    그는 풍광이 수려한 것을 찬탄하고, 비단으로 수놓은 산으로 이름을 고치라고 하여 금수산이 되었다고 한다

    높이는 1,015m이다.

    멀리서 보면 산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미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월악산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며 주봉()은 암봉()으로 되어 있다.

    정말 오랫만에 만난 금수산입니다

    계절적으로 그렇게 보기 좋은 경치는 아니겠지만

    크고작은 바위로 연결된 산전체가

    충주호의 푸른물과 어울려 이쁜 모습을 만들어주는

    충분히 명산의 여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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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산(1157)은 가평 화악산(1468), 명지산(1253), 포천 국망봉(1167) 이어

    경기도에서 네 번째 높은 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고산다운 풍모로 경기의 상징이 되는 산이다.

    용문산에 관한 이런 속담도 있다지요 

    “용문산 안개 두르듯 하다”은 ‘옷을 치렁치렁 걸친 모양을 비유한 말’이며,

    “용문산에 안개 모이듯 하다”은 ‘여기저기서 한 곳으로 집결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자욱한 안개속에서 용이 승천하는 모습이 연상되는 속담입니다.

     ‘용이 드나드는 산’, ‘용이 머무는 산’, 용문산의 원래 이름은 ‘미지산(彌智山)이라고 전해온다. 

    ’미지‘는 ’미리(彌里)의 옛 형태고,

    ‘미리’는 경상, 제주지방의 ‘용’의 방언이고 보면 용과 연관이 있다. 

    ‘용’의 옛말인 ‘미르’와도 음운이 비슷하다. 

    즉 미지산이나 용문산이나 뜻에서 별 차이가 없다는 얘기다.

    그런데 ‘미지산’에서 ‘용문산’으로 언제 바뀌어 불렀는지 정확치는 않으나

    조선 태조 이성계가 용이 날개를 달고 드나드는 산이라 하여

     ‘용문산’이라 칭했다는 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연휴 마지막날이다

    어제까지 제사다 처가집이다 바삐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아침에 일어났는데 한가하다

    그래서 무작정 차를 끌고 용문산으로 향했다

    71번째 100산을  인증하고 싶어서다

    그리고코스를 정했다

    용문사, 용각바위, 마당바위, 그리고 정상

    그냥 내려온다면 허전할것 같다

    그래서 장군봉 그리고 저기 백운봉이 오라고 손짓하지만

    상원사를 향한다 가지고온 차가 용문사 쪽에 있잔아요

    그리고 용문사까지 오고 그리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72

    덕항산(1071)은 태백과 삼척사이엤는산이다

    북쪽에 두타산(:1,353m), 남동쪽에 응봉산(:1,303m)이 있고 지극산과 능선을 나란히 하고 있다.

    동쪽 비탈면은 경사가 가파르나 서쪽 비탈면은 경사가 완만하다.

     동남으로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병풍암이 펼쳐져 있고

    하늘로 우뚝 솟은 많은 촛대봉 외에 깎아놓은 듯 반듯한 암석과 거대한 암벽들이 수려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덕항산은 산중턱에 있는 대이동굴(환선굴)은 덕항산보다 더유명하다 

    오늘은 능선을 따라 가다 동해쪽으로 보이는 운해가 덕항산을 더욱 매력적인 산으로 만들었다

    동해의 산들이 그렇듯 영서쪽은 완만하고 바닷쪽은 가파르다

    이곳 덕항사도 그렇다

    오늘 산행은 완만한 태백쪽에서 시작한다

    예수원이라 쓰인간판이있는 하시미교 다리에서부터 시작한다

    예수원거쳐서 구부시령 덕항산 지각산(환선본) 장암재를 거쳐서

    환선굴로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하였다

    오늘 일기예보가 3시부터 비가 온다 되어있었지요

    하지만 오늘 비 한방울도 안맞았답니다

    어떤 부정적인 덕항산 산행기를 보았었지요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산행을 했던게

    산신령님이 비를 피하도록 조치 해주신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도 안맞고 좋은 경치도 보았고

    월출산 대신 땜빵 산행이었는데도

    처음가 본 덕항산 좋은 인상 남기고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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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서산(791m)은  충남 보령시와 홍성군 경계에 위치한 산입니다.

    그리고 오서산은 정상석이 2개입니다

    억새로 유명한 억새전망대에있는 홍성군 정상(791M)와

    이곳에서 약 1Km 떨어진지점에 있는 보령시의 정상(789M)이 있답니다

    충남 제 3의 고봉인 오서산(791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습니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烏棲)로 불리어 왔으며

    또 다른 이야기는 하늘(天)과 태양(烏)을 숭배한 한민족 환인-단군 자손(桓因-檀君 子孫)의

     1만년 민족정기(民族精氣) 서린 삼족오(태양새 三足烏)가 깃든 신령(神靈)한

    산(山)이라는 이야기를 하는사람도있다.

     또 오서산 등산의 최고 백미는 7부 능선 안부터 서해바다를 조망하는 상쾌함과 후련함이며

     정상에서는 수채화처럼 펼쳐진 서해의 망망대해 수평선과 섬자락들을 조망할수 있습니다.

    오서산을 가기위해서 미리 등산로를 검색해 놓았다

    그중 적당한 거리를 확보하고 차량을 가지고 가므로 원점 산행할수 있는 코스를 택했다

    그래서 상담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아래 루트를 결정하고

    그 트랙을 다운받아 알인케에 담아 놓고 산행을 하였다

    이트랙이 혼자 산행하는 나의 길잡이가 되고

    대화 상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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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알프스"라고요?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충북알프스’로 출원 등록하여 하여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있다는 곳이랍니다.

    그중심에있는 산이 구병산입니다

    구병산은 속리산에 눌려 많이 알려지지않은 산이지요

    구병산은 속리산에서 뚝 떨어져 나와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과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특히 가을단풍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지로 적격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 천왕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불리어지고 있었답니다 

    오늘산행은 충북알프스가 아니지요

    적암리에서 시작합니다 오른쪽 길로 신선대 만나고요

    853봉을 거쳐서 구병산 정상을 가고요

    싼난굴 위성기지국을 거쳐서 원점으로 그리고 주차장까지하는 코스입니다

    겨울과 봄이 공존했던 산행이었나봅니다

    눈때문에 긴장했던 산행이

    봄기운 가득한 산행으로 마무했으니까요

    눈때문인지 다리가 많이 아프네요


    75

    조령산은 옛날에는 공정산, 또는 조령으로 불렸다고 한다.

    현재는 이화령에서 제3관문(조령관)까지를 조령산이라고 한다.

    높이 1,017m의 조령산은 남쪽에는 이화령,

    북쪽에는 조령 제3관문(조령관)이 있으며,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제3관문(조령관)은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불리며,

    험난한 지세를 이용한 군사상의 요충지로도 알려져 있다..

    문경세재 영남에서 서울로 가는 교통의 요지였다

    그길이 험해서 새도 쉬어간다구 그래서 조령이다

    문경세제는 관문이 3개가있다

    제1,2관문은 남쪽을 향해있고

    제3관문은 북쪽을 향해있다

    1,2관문은 임진왜란 일본에 대항하기위해 세워졌고

    제3관문은 병자호란 즉 청나라에 대항하기위해 세워졌던 것이다

    그 조령산은 주흘산과 더불어 문경새재를 구성하는 명소이다

    힘들었다는 말로 요약됩니다

    예전에 용아장성 다녀왔을때 다리보다 팔이 더 아프다 했던

    기억이 되살아나는 산행이었답니다

    사실 평일산행

    주부들이나 오는 쉬운 산행으로 생각했지요

    혹시 산행을 빙자한 묻지마 관광 아닐까?도 생각했는데요

    확끈한 산행 후회없는 산행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산사람들만 찾는 산행이  평일 산행인듯합니다

    역사를 듬뚝 가지고있는 문경새제 조령산입니다

    몇번 왔던 기억은 다 잊어 버리고

    쉽지 않은 산으로 기억하고 갑니다

    오늘 산행 아주 좋은 산행으로 기억하렵합니다

    76

    높이 608m. 본래 이름이 팔전산(八顚山)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중국 위왕의 세숫물에 팔봉이 비쳐

    그 산세가 중국에까지 떨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 팔영산으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

    이 산은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하여 일직선으로 되어 있는데,

    산세도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다.

    또한, 식생은 활엽수인 단풍나무·참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나,

    약간의 철쭉과 동백나무도 자생하고 있다.

    또 팔영산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내에 팔영지구에 속해있는 국립공원이다

    팔령산은 제1봉에서 8봉까지 8봉우리와

    맏형이자 정상인 깃대봉(608) 총 9개 봉우리이다

    옹기종기 9봉우리가 손가락 같이 모여있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암벽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를 오르내릴때의 스릴이 있고

    또 암벽으로 구성된 봉우리속을 보는 모습도 쏠쏠하지만

    능선을 오르내리며 보는 다도해의 풍경 또한 으뜸이다

    하지만 날을 잘못 골랐나요?

    빗속에서 체력 테스트외에는....

    보이는게 없네요

    정말 멀리까지와서 하는 산행인데

    그름에 가려서 눈을 호강 시켜주지 못한게 안탁깝네요

    기회되면 다시한번 와야겠지요

    그중 가장 아쉬운건 사진입니다

    그 무거운 카메라 메고 4시간여를 산행했는데

    마땅한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특히 비바람속에 혼자서 인증사진 찍느라 무지 고생했답니다

    카메라 촬영 기술을 더 배워야 할것 같읍니다

    많이 아쉬웠구요

    이런 환경에 거진 홀로 산행 했다는것도 위험하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무사히 잘왔으니 만족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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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륜산의 높이는 703m이고,  이 산은 주봉인 가련봉(迦蓮峰, 703m)을 비롯하여, 두륜봉(頭輪峰, 630m)ㆍ

    고계봉(高髻峰, 638m)ㆍ노승봉(능허대 685m)ㆍ도솔봉(兜率峰, 672m)ㆍ혈망봉(穴望峰, 379m)ㆍ

    향로봉(香爐峰, 469m)ㆍ연화봉(蓮花峰, 613m) 등 8개의 봉우리로 능선을 이룬다.  

    원래 두륜산은 대둔사(大芚寺)의 이름을 따서 대둔산이라 칭하다가

    대둔사가 대흥사(大興寺)로 바뀌자 대흥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대둔산의 명칭은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두륜의 뜻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사전에 나와있는 말이다

    우리난라 최초의 여관이라는 유선관입니다

    유선관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옥으로,

    원래는 대흥사를 찾는 신도나 수도승들의 객사로 사용했다고 하나

     40여 년 전부터는 여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합니다

    유선관에서 막걸리 한잔하구요

    바로 대형 주차장이 있었는데요

    우리차만 없는겁니다

    거기서 약 2 KM 케블카 주차장까 지 내려왔더니 우리 버스가 있네요

    많은 사람들 항의 하지요

    기사아저씨 거기 주차할경우 등산객 1인당 3000원씩 입장료 징수한다해서

    내려왔답니다

    뭔말인지 이해는 안가지만

    운동량이 적어서 더 걷게 하려구 한 행동이라 이해 했답니다

    78

    월출산 천황봉에 둥근달이 뜬다~~

    아리랑동동 쓰리랑동동 에헤야~~~

    하춘화의 영암아리랑이다

    호남의 금강산이라했던가?

    정말로  멋진산 영암 월출산이다

    물론 100명산 78번째인증도해야했고

    동갑내기 친구들의 요청도있었다

    그리고 산성대 코스 개방도 있었던것도 맞다

    더욱 매력적인건 28인승 버스로 간다는거였다

    같은 장소 같은 모습으로 오늘 산행 마무리하려합니다

    오늘 같이한 이사장님의 요청에의해서 월출산 산행계획이 잡혔읍니다

    저는요 월출하면 천황사=도갑사만이 산행인지알았지요

    산성대 코스라해서 거리만 짧게 한게 아닌가 했는데

    막상 지나고 나니 전혀 후회가되진 않더군요

    정말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영암 서울서 5시간 거리입니다

    그만큼와서 그만큼 산행하고 그만큼 또가야하는거잔아요

    누군가는 미쳤어! 미쳐어를 연빌하지만

    완주하고난 지금의 기쁨은 그런이야기가 비껴간답니다

    같이해준 친구들 고마웠어요

    79

    영남알프스는?

    가을이면 그에 속한 어느산이든 곳곳의 황금억새평원에 나부끼는 순백의 억새가 환상적이다 

     특히 재약산과 천황산 동쪽의 사자평은 4,132,231㎡ (약 1백25만여 평)는 그에 절정이라 표현한다.

    오늘은 그 영남알프스 9개산중에서 천황산, 재악산, 영축산 , 신불산 그리고 간월산등 5개산을

    환상으로 일주하는 장거리 코스를 산행하려 맘먹고 왔다

    일부구간 알바가있었다

    그것 포함하여 28Km정도 산행했지요

    시간은 예정시간 11시간을 꼭 맞추었지요

    영축산까지는 나에게는 무리고요

    그나마도 비오는 산길 시긴내 완주한것 만해도 정말 대견해 보입니다

    자화자찬입니다

    천황산, 재약산은 좋았답니다

    날씨도 좋았구요

    산행코스도 힘들지 않았지요

    80

    그런데 죽전 마을 을 내려서부터

    하늘도 꾸물꾸물하고요

    산세도 많이 험해 졌답니다

    신불산?

    어디가 어딘줄 모르게 빗속에서 인증하고

    엄청남 빗속에

    체력은 바닥나고

    산넘고 또넘어서 간월산 배내봉을 거쳐

    영알종주를 끝냈답니다

    생사를 왔다갔다하며 전쟁을 치른 기분입니다

    모든 상황이 친구없이 갔다면 혼자 어찌 버텼을까요

    이런 산행 친구가 있기에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혹은 내가 먼저 지치고

    어떤 때는 친구가 지치고

    서로 기다려주고 끌어주고

    지리산종주, 설악산 공룡 그리고 또 많은산을 같이했기에

    이제는 서로의 맘을 잘 이해 합니다

    큰일 치른 기분입니다

    또 같이해서 행복했구요

    더구나 일타 쌍피 100명산 2개나 인증했답니다

    힘든만큼 기억에 많이 남겠지요

    81

    역사문화 탐방입니다

    모악산이요?

    높이 793m로 자그마한 산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지평선을 볼수있는 유일한평야라는 김제평야와 만경평야가 펼쳐져있는 곳

    그 평야에 우뚝 솟아있는 산으로 호남평야의 젖줄 구실을 하는 많은 저수지들의 물이 이 곳 모악산으로 부터 흘러든답니다

    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모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지요

    하지만 젖과 물은 같은 의미겠지요

    광활한 평야에 물을 공급하는 의미에서 또 어머니의 산이라 할 수 있는것 아닐까요?

    모악산은?

    들판은 풍요하나 주민은 풍요치 못한 지역이지요,

    아곳은 신라가 통일하면서부터 현재까지 뭔지 모르는 차별이 존재하던 지역입니다

    그 차별이 심해 질수록, 삶이 더 천박해 질수록

    저항이 생기고 그저항은 더 많은 억압으로 되돌아 왔지요

    그럴때 그들을 받아드릴 수있는 곳이 이 모악산이었겠지요

    그래서 설움 많고 한이 많은 이곳은 자연발생적 자생종교가 많이 탄생했겠지요

    이승의 천박한삶, 저승에서라도 .....

    지금 모악산은?

    화려한 꽃으로 분장을 했답니다

    모든 심각함은 잠시 내려 놓고요

    꽃을 그리고 봄을 즐기다 왔답니다

    오늘 산행은 대원사에서 금산사이다

    일단 주차장에서 전주 김씨 세덕비를 보고 선녀폭포와 사랑바위를 봅니다

    그리고 대원사로가서 각종 보물들을 만나고

    수왕사를 들르고 기후제를 지냈다는 무제봉을 올라갑니다

    그리고 모악산의 이름을 얻었다는 수유바위를 지나고 모악산 정상을 인증하지요

    그리고 하산입니다

    하산길에 심원암을 지나고

    금산사를 거쳐서 오늘 산행을 마감합니다



    82

    야생화 탐방이라 했지요

    블랙야크 차량나눔에 광덕산이 눈에 띠었다

    82번째 명산 100 이 광덕산이 되었다

    광덕산은 약 699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한다.

    광덕사을 기준으로 하여 북동쪽에서부터 태학산과, 만경산과 함께 연속적인 산지을 이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광덕산은 광덕사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지만

    봄 야생화 관찰은 북쪽능선이 관찰의 최적지이고

    야생화 관찰 및 해설에 많은 시간이 소요하기에

    산행 시간이 짧은 코스를 선택하였다 합니다

    그리고요 오늘 야생화 탐방의 개념도를 보고 가야겠지요

    구간 1입니다 

    이곳에서 멱시마을까지입니다

    이곳은 그냥 일반 들에서 나는 들꽃들을 살펴봅니다

    구간 2 입니다

    멱시 마을에서 장군약수까지입니다

    이곳은 광덕산에 나오는 모든 야생화를 만나는 곳입니다

    구간 3입니다

    장군약수에서 정상 그리고 이마당 약수까지입니다

    이곳은 산행하는곳입니다

    그리고 일부 넢은곳에 사는 야생화를 살펴보지요

    구간 4입니다

    이마당 약수부터 멱시까지입니다

    이곳은 군락지입니다

    그리고 올라올때 보았던 야생화를 복습하는곳이지요

    비는 그치고

    오늘 야생화 산행 광덕산

    무사히 마칩니다

    지금부턴 비가 많이 와도 좋겠네요

    그냥 하루전 알고 참석한 야생화 광덕산 여러분 덕분에

    정말 보랍되되었답니다

    산에다니는 모든사람들 풀한폭이마다 사연을 담을수는 없지만

    이름이라도 알고 픈생각 누구든 가지고 있었을 듯합니다

    결코 많은 이름은 아니지만

    오랬 동안 기억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주최하신분 그리고 설명해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83

    가야산 지명의 유래에 관하여는 두 가지의 설이 있다.

    먼저의 주장은 가야산이 있는 합천·고령 지방은 1,2세기 경에 일어난 대가야국의 땅으로,

    신라에 멸망한 뒤로 처음에는 대가야군으로 불리었다.

    옛날 가야 지방이라는 역사적 명칭에서 가야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 이 산의 정상부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하여지는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하여 왔다.

    즉 불교가 전래되기 이전의 이름은 우두였다.

    그런데 불교가 전래된 뒤 범어(梵語)에서 ‘가야’는 소를 뜻한다 해서 가야산이라는 설도

    6 년전 2010년 개방되었다지요

    저는 이곳 가야산을 다녀온지 10년 정도 되어서 만물상 코스는 모릅니다

    오늘은 그 만물상코스 시작점인 백운동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만물상 능선을 거쳐 서장대 상왕봉 정상 그리고 해인사로 하산합니다

    만물상코스 처음가보는 코스이고

    처음에 이게 뭔 만물상이야 했다가 나중에 역시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금강이고 설악이구나하는 생각을 갖을만큼 멋이있었던 가야산이다

    거리 에 비해 시간은 많이 걸려서

    하산을 충분히 즐기지못하고 바로 출발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충분히 행복한 시간을 가졌던 산행이었읍니다

    84

    청화산(970m)

    사실 100명산 하기전에는 몰랐었다

    이런산도 있었나?

    그런데 하려고 준비해보니 백두대간 코스이네요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았고 또 찾는 산입니다

    몰랐던 내가 무식했던거지요


    청화산은 옛문헌 일선지에 화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청화산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지만, 북쪽 골짜기 산 아래 청운동마을과

    남쪽 산 아래 신화동마을, 동쪽에 화실이란 마을이 있어 자연스럽게

    청산,화산이라 부르다가청화산이 된 것 같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청화산(靑華山)은 원래 ‘화할 화(華)’가 아닌 ‘불 화(火)’를 써서

     청화산(靑火山)이라 표기했다고 한다.

    산이 푸르고 사철 꽃이 불타듯 만발하여 이러한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

    그런데 이름 때문인지 유난히 산불이 자주 발생하였기 때문에,

    어느 선비가 청화산의 ‘화(火)’를 ‘화(華)’로 바꾸자고 제안하여 지금과 같은 지명이 되었다고 한다

    백두대간길 늘재에서 시작합니다

    거기서 쭉 2.5Km 청화산까지 오름니다

    왜이리 힘든지요

    날이 더워져서 그랬나요?

    그다음은 좀 한가한 대간길입니다

    별 어려움없이 갓바위재까지 가고요

    조금 암벽이있는 조항산을 오름니다

    그다음 송면(의상)저수지까지 엄청난 하산길입니다

    온몸이 지쳐가고

    바다같은 저수지 도착하면

    아직도입니다

    저수지 둘둘돌아거 댐을 넘고도 얼마나 ...

    지칠무렵 의상동에 도착합니다

    85

    명지산

    높이 1,267m경기도 가평군에있는 산이다 

    그리고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기도 하다

    웅장한 산세, 울창한 삼림, 계곡을 이루는 물 등이 어우러져 경치가 뛰어나다.

    북동사면으로는 가평천이 흐르며, 계곡에는 명지폭포·무명폭포·승천사 등이 있다.

    귀목 산행은 주로 익근리 또는 귀목마을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또하나의 산이있다

    연인산(戀人山)이다

    여긴 지난번 인증했었지요

    연인산은 그냥 명지산의 옆산으로 특별한 이름이 없었단다

    그래서 철쭉이 아름다운 이산을  1999년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연인산이란 이름을 붙였단다

    오늘산행은 연인산과 명지산이다.

    40인승 버스에 주최측 3명 뻬고 11명이 타고 왔으니

    호사를 해도 왕창했다는 기분이다

    그래도 오늘 산행은 만만치 않기에 긴장하는 마음으로 출발한다

    몇분안되는 우리 버스 승객분들 그리고 산악회 주최측들

    늦은 우리를 짜증내지 않고 기다려 주셨읍니다

    얼마나고맙던지요

    40명버스에 11명만 유료승객 무조건 적자일텐데

    취소하지않고

    정말 존경스런 산악회입니다

    대성웰빙산악회입니다

    이리하여 명산100산 85번째 산행 마무리했지요

    그런데요 월요일 왜이리 힘들지요

    86

    요즘 곡성이란 영화가 인기라지요?

    많이 무서운 영화라던데요

    전남곡성하고는 한문도 달라서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촬영을 곡성에서 했답니다

    그곳 전남곡성에 우뚝 솟아 곡성벌판을 굽어보고 있는산이

    동악산(735m)입니다.

    동악은 당연히 동쪽에있는 산으로 생각했는데

    즐겁게 춤추고 논다는 動樂山 이라네요

    곡성에서 주민이 장원급제라도 한다면

    하늘에서 들려오는 음율에 맞춰 춤을 추었다지요

    그래서 산이름이 동악산이랍니다

    동악산 등반은 도림사가있는 월봉리에서 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우릴 이끌고간 산악회는

    곡성 삼기삼거리에서 시작하기로했고

    초악산 정상을 거쳐 대장봉- 배넘이재 그리고 동악산정상으로해서

    도림사로 하산하는 코스로 가기로 되어있었다

    처음2시간 정말 힘들었답니다

    날이 더웠기도했구요

    아침나절 비가 살짝 내리는 저압골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저질 체력이 문제 인듯합니다


    모두들 앞에보내고 혼자서 타박타박 갈때는

    몇번이고 오늘 완주 못하지를

    적당한곳에서 탈출해야지를 생각했지만

    또 하면 되기는 되네요

    처음가는 동악산 작은 높이에 비해 갖출것 다갖춘 산입니다

    왜? 100대 명산인지를 알겠읍니다

    좋은 산행이었답니다

    87

    두타산은 높이 1,353m이며 태백산맥의 주봉을 이루는 산이다

    용소 및 주목군, 철쭉군, 잣나무군, 가을단풍 등이 유명하며

    제왕운기를 저술한 이승휴의 유허지인 천은사가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빼어난 산세, 수 많은 문화유적 및 희귀 동식물들이 비경으로 있는 산이다.

    두타산은 바람의 산이라 할 만큼 바람이 모질게 부는 곳으로,

    멀리서보면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이며 그로인하여

    산 이름이 불교용어인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弗道)수행을 닦는다는 뜻으로 지어 졌단다.

    또 박달령을 사이에 두고 자기보다 높은 청옥산(1404m)과 마주하고 있다.

    힘들게 힘들게 완주를 합니다

    총 산행거리 17.3Km 

    두타산 정상에서 점심식사 사간이 너무 길었나?

    시간적 여유가 전혀 없었지요

    예정보다 20분 초과했지요

    왠만한건 구경할시간도 없이 달렸답니다

    지금도 달리고 있는 기분입니다

    88

    화악산은 높이 1,468m.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廣州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경기도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예로부터파주 감악산, 개성 송악산, 과천 관악산, 포천 운악산과 더불어 ` 경기 5악"의 하나로 알려져 왔다

    정상 주변은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가까운 곳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점이 아쉽다.

    지금은 정상 서남쪽 1km 거리에 있는 중봉 산행으로 화악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북위 38°선의 바로 남쪽에 주봉이 위치하며 6·25 당시의 격전지로 유명하다.

    특히, 이 지역 전투에서 중공군의 대부대를 섬멸하여 화악산전투전적비가 사창리에 세워져 있다.

    동쪽 응봉과의 사이에 실운현(實雲峴)이라는 고개를 통하여

    강원고 화천군 사내면과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의 교통이 이루어진다.

     그때부터 한바탕 소나기가 쫙쫙~~~

    우린 박수를 짝짝~~~

    오랜만에 만난 산행 친구들과 막걸리 한잔 하고 서울로 향했답니다

    화악산 정상의 군부대때문에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울타리 타고 지나왔으니 위로가 됩니다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사

    경기5악중에 한라는 화악산입니다

    그리고 넓은 들판에 가득인 야생화의 천국

    명산임에 틀림없네요

    89

    공작산은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풍치가 아름답고 깎아 세운 듯한 암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산세의 아름답기가 공작새와 같다하여 공작산으로 불리는 듯하며,

    몇년 전부터 점차 이산을 찾는 등산객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봄에는 철쭉과 가을철에는 단, 눈 덮인 겨울산 역시 등산객들을 매료시킨다.

    정상이 암벽과 암릉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 일대의 철쭉군락지에 철쭉이 필 때면 지리산의 세석평전을 방불케한다.

    정상에서 서남능선 수타사와 노천리에 이르는 약 8km의 수타 계곡은

    멋진 암반, 커다란 소, 울창한 수림으로 수량도 풍부하고

    기암절벽이 어울려 장관을 이루는 비경 지대다

    사실 공작산 홍천을 지나면서 가까이있는산이란 인식이있었고

    오래전 갔던기억에

    쉬운산으로 생각했던 산입니다

    하지만 오늘 공작산은 그리 쉬운산은 아니였읍니다

    하염없이 오르기만하다가

    끝이 어딘지 모르게 하산만하구요

    정말 사람의 인내를 시험하듯이

    약수봉을 올라야하는 결코 쉽지않은 산행이었답니다

    강원도 어느산에서 그렇듯 정상에서 바라본 첩첩산의 중앙이구요

    물맑고 긴 수타계곡

    그리고 오래된사찰 수타사가있는 공작산은 명산이었답니다

    명산을 보는게 어찌 쉽기만 할까요

    이렇게 89번째 공작산 명산인증을 마칩니다

    90

    용화산은 해발 878.4m이다.

    화천군 간동면, 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 경계에 솟아 있다.

    특히 화천군민의 정신적 명산이며 해마다 용화축전시 산신제를 지낸다.

    전설에 의하면 이 산의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 이름 지어 졌다.

    암벽등반을 하지 않고도 암벽등로를 누비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득남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 주전자바위, 작은 비선대 등 숱한 기암괴석과

    백운대 코스와 비슷한 깔딱고개까지 있어 온종일 바위등로를 오르내리게 된다.

    사릴 산행보다 기차타고가는게 사연이 많았지요

    철도청 부실한 행정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요

    경비 따져보니 꽤 많이 들었답니다

    17000원에 예약했다 취소 되었는데

    몇배가 더들어갔는데도 온전하게 오질 못했지요

    산악회 운영하시는분들 정말 고마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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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재란 황석산전투를 아시나요?

    임진왜란 정전 협상중에 협상결렬로 재차 일본군이 침입해온 사건이 정유재란입니다

    사실 슬리만 기억하는 역사에서 패전이지만 적에게 큰 손실을 주었던 전투가 황석산 전투입니다

    그 처절했던 현장 황석산성이고요

    황석산(1192m)입니다

    요즘 얼마 남지 않은 100산 찾느라 고생이 많읍니다

    겨우 찾아놓으면 인원부족이라고 취소되고

    그런참에 만원되어 찾아간 황석산입니다

    임진왜란의 격전지

    하지만 이순신에 눌려 그만큼 알려지지않은산입니다

    빨지산도 있었다지요

    92

    축령산 하면 경기도에있는 남이바위 그리고 수리봉이있는 축령산을 생각하곤했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편백나무 그리고 전라도 장성에있는 축령산이 왔다갔다하더니

    높이도 500미터급인데 블랙야크에서는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었드라구요

    아마 높으신분이 여기 출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쓸데없는 생각이지요

    이산에는 여러 가지 명칭이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우리산(牛利山), 『동국여지지』에서는 문수산,

    대동지지』에서는 축령산(鷲嶺山), 또는 청량산 등으로 부르고 있다.문수산 청량산 등은 절 이름에서 뜻하는 것처럼

    문수보살과 인연이 있는 이름이다.

    자장율사가 당나라 청량산에 들어가 삼칠일 기도를 거듭한 끝에 문수보살의 가르침을 깨닫고 귀국하여

    우연히 이곳을 지나가게 되었다.

    가만히 보니 산세와 수세(水勢)가 중국의 청량산과 너무도 흡사한 것을 기이하게 여겨

    이곳 기슭의 암굴(岩窟)을 찾아 7일 기도를 올렸는데, 그

    때 문수보살이 땅속에서 솟아나는 꿈을 꾸게 되어 땅을 파보니 화강석의 장대한 문수보살 입상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곳에 절을 세우고 문수사라 이름을 지었다. 이로부터 축령산을 문수산, 청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조림사업은 당장을 보고하는게 아니다

    뭔 훗날 30년,40년  그리고 100년을 보고 하는사업이다

    그것도 국가가아닌 개인이 조림하여 이정도를 가꾸었다는건

    박수!!!

    너무 더웠다

    그리고 축령산에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가보다

    조금은 실망한 내표정이다

    명산 100에 지정되어있었기에 왔을거다

    덕분에 피톤치드까지

    93

    지난 3월에 갔었던 선운산이다

    336m로 산은 낮지만 낮은 산에 비해 아기자기한 절경을 가지고 있고

    또 천년고찰 선운사가 있어 도립공원이란 명칭이 전혀 부끄럽지 않은 산이다

    지난번 산행 당시 산불 방지 입산금지 기간임을 모르고 갔다가

    멋지게 인증사진도 찍었었는데

    양심 상 차마 인증신청을 못했고

    100명산을 위해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오늘 날을 잡았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는 뜨거운 찜통속이다

    이런 날 내가 산에가는 이유는 ?

    엄청 더운날이었지요

    이런날 산행을 한다는 자체가 미친 짓이라 할 수도있을 겁니다

    더욱이 종주개념으로 8시간 산행 계획 자체도 그렇지요

    선운산 참 멋진 바위가 최고의 풍경도 보여주고

    또 그 속에 천연기념물도 천년고찰 선운사도 있지요

    하지만 오늘의 산행은 운동만 한듯합니다

    18kM 긴거리를 찜통 더위속에서

    인간의 극한을 시험한 산행이랄까요

    등산로도 정비가 잘되진 않았더군요
    반팔옷에 반바지입은 저는 온통 상처 투성이입니다

    물이모잘라서 탁한 개울물을 먹고 견디고요

    그것도 모자라서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콜라도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오늘의 목표인 93번째인증입니다

    그것도 2번째인데 또3번을 인증때문에 오기는

    자존심이 상하드라구요

    그래서 무리인줄 알았지만 수리봉 도전을 시도했고요

    남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오르고 또 시간맞추어 뛰어서 하산했다는겁니다

    바로 이것이 내가 산에 다니는 이유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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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에 불교를 전하고 신라로온 스님 아도(道)가 있었다

    금오산이라는 이름은 어느 날 이곳을 지나던 아도()가

    저녁놀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짓고,

    이산은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이라고 한 데서 금오산이란 이름이 쓰였단다

    볼거리 그리고 이야기 거리가 많은산이다

    976m 높이의 금오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경관이 수려하다

    정상부에는 고려때 자연암벽을 이용해 축조되어

    임진왜란때 왜적 방어하는 요새로 쓰인 금오 산성이있다

    해운사, 약사암, 법성사 대원사등 고찰이 있으며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수도하던 암벽 중안에 도선굴이있고

    명금폭포, 대혜폭포등 절경을 가지고 있는 산이 금오산이다

    구미 금오산 참 좋은 산이네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현월봉

    그리고 그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고있는 약사암

    손자에대한 그리움으로 쌓았다는 돌탑봉과 오형돌탑

    그리고 금오산성 과 도선국사가 도를 닥았다는 도선굴등

    볼것도 많고 느낄것도 많은 산입니다

    처음 오는 산이었지요

    너무 더워서 정상을 가는데만 연연했던것 갔네요

    시간되면 한번더 와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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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연산(內延山)은경북 포항시와 영덕군에 걸쳐있는 이다.

    12개의 폭포를 보유하고 있어서 폭포 박물관이라 해도 과장이 아니다 

    내연산의 최고봉인 향로봉은 높이가 930m이다

    신라 지명법사가 진평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자신이 진나라의 도인에게 받은 팔명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을 막고, 이웃 나라의 침입도 받지 않으며 삼국을 통일할 것'이라고 하여

    내연산안의 큰 못에 팔면보경을 묻고 못을 메워 금당을 건립하고

    가절을 보경사라고 했다고 한다

    멀긴 멀드라구요

    길음역에서 06:10 승차했는데

    이곳 보경사 입구는 12:24 무려 6시간이 더걸렸답니다

    아마 서울서 갈수있느곳중 가장 먼곳이 아닐까요?

    내연산은 보경사에서 시작해서 문수봉 삼지봉 향로봉을 거쳐

    12폭포를 보고 다시 보경사로 내려와야하지만

    시간 관계상 삼지봉까지만 갔다 오는 반토막 산행이었다

    사상초유의 더운 팔월입니다

    계속되는 산행더위때문에 더힘들다고 엄살떨었지요

    날이 풀릴것이 걱정됩니다

    그때도 이렇게 힘들면 어쩌지?

    그때는 핑개 될것도 없는데요

    그래도 이제 고만 더웠으면 합니다

    명사100산 덕분에 이먼 포항까지 당일 산행도 하고있으니

    행복이겠지요

    목표가 거진 다 되어가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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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봉산?

    鷹峰山 매"응", 봉우리 "봉"  뫼"산"이다

    다시말하면 매의 산이다

    응봉산과 매봉산과 같은말이다

    전국에 매봉산 또는 응봉산이 참 많이있지요?

    산림청에서 우리나라 산이름을 조사했답니다

    이름이있는 산이 약 4400개 정도라지요

    그 중 제일 많은 산이 봉화산이람니다 47개 랍니다

    그 다음이 국사봉, 옥녀봉 그리고 매봉산은 4위에 있답니다

    그러면 응봉 또는 매봉이라 이름을 얻으려면 어떤 인연이 있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서울 응봉동에있는 응봉산이있지요?

    여기는 엣날 임금님이 사냥용 매를 키우던 곳이랍니다

    그래서 응봉이란 이름을 얻었지요

    그리고 부산 가덕도에 매봉산은 산 모양이 매를 닮았서 매봉산 이랍니다

    이곳 울진의 매봉산은 산냥용 매를 잃어버렸는데 이곳에서 찾았다지요

    그래서 매봉산이란 이름을 얻었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매는 새중에서 가장 높이 나는 새입니다

    가장 높다는건 하늘에 계신 신과 만날 수있다는거겠지요

    그래서 주변보다 높은산을 매봉이라 했었답니다

    그만큼 신선하게 여긴거지요

    이곳 응봉산도 그렇껍니다

    응봉산 높이는 999M 이자요

    아깝지요

    1M만 더 높았다면 1000M 일텐데요

    응봉산은요

    사실 용소골이라 불리우는 덕풍계곡이 유명하지요

    그래서 용소골을 가려고 무박으로해서 응봉산을 찾았답니다

    그런데 세상일이 그렇게 만만한가요

    전날 비가 왔다지요 그것도 많이요

    한 200 미리정도라나요

    덕풍계곡 그렇지 않아도 물이 많아 유명한곳인데요

    위험하겠지요?

    물론 통제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냥 응봉산만 다녀오는 것으로 변경했네요

    그러면 무박까지는 아니라도 되는데요

    어쪄겠어요

    ㅁ매번 그냥 눈으로 만 보고 끝냈던 덕구온천을 오늘이야말로 여유있게 온천욕을 한다

    덕구온천 물 정말 좋더라구요

    덕분에 몸이 호강 했읍니다

    원래 목적은 피해 갔지만

    덕분에 온천 욕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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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상 충남도청 신축공사장을 찾은적이있다

    도청 신축뿐이아니고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대형 사업이었다

    그때 눈앞에 보이는 산이있었다

    용봉산이다

    그냥 처음보는 자그마한산 이었는데도

    그산에서 풍기는 기개가

    이 신도시를 보담을 수 있는 산임을 알수있었다

    용의 몸를 가지고 봉황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는 용봉산이다

    힘들었지요

    2개산을  아니 수암산까지 3개산을 돌았으니 말입니다

    더욱이 덕숭산 입구 찾으려 도로를 2~3Km 걷는건 정말 고역이었지요

    또 그후 덕숭산을 새로 시작하잔아요

    정말 미치겠드라구요

    용봉산은 100산 찍으로 왔구요

    작년에 왔던 덕숭산인데 수덕사가 새록새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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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덕산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과 평창군 평창읍 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높이는 1,350m 이다

    백덕산의 유래는 겨울철에 내린 하얀눈이 늦봄까지 산봉우리를 덕스럽게 덮고있어서 백덕산이라 한단다

    그리고 블랙야크 100대명산 입니다

    아니 블랙야크 뿐아니고 산림청 그리고 한국의산하에서도 지정한 100대명산이지요

    절대적인 100대명산인 것입니다

    97번까지 마친 나는 98번째산으로 백덕산을 택했단

    이쯤되면 산악회와 일정을  맞추기 정말 어렵지요

    그래서 기다리느니 승용차를 이용하기로 했읍니다

    동행 할 튼튼한 동지도 확보했고요

    이 특별한 산행인데요

    복장은 그 동안 받은 인증용품을 가능한 많이 이용하기로 했읍니다

    모자, 티셔츠, 그리고 자켓까지

    정말 멋진 모습이 될것 같지요?

    하지만 몸매가 몸매인지라...

    오늘산행은 당초 관음사에서 시작해서 신선바위봉 백덕산을 거쳐

    당치 사자산 그리고 다시 사자산2를 거쳐서 관음사로 계획되어있었답니다

    하지만 서울서부터 밀린 차량을 헤치고 이곳 백년계곡 관음사앞 도착이 11:45

    계획보다는 되는대로 하기로하고 출발합니다

    어찌 마음대로 됩니까?

    이번산행에서요 저같이 100산인증하기 위해

    이렇게 전국산을 헤메는 분들이 많다는 걸 오늘 새삼 느낌니다

    그분들은 어디서 만나든 친구이고 동료입니다

    몇번째 이세요?

    100산 완주를 기원합니다 ! 즐거운 산행 하세요!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들인데도

    군인들의 암호처럼 우린 이렇게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한답니다

    블랙야크가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있다고 인정합니다

    고맙읍니다

    백덕산 정상에 오른 시간이 4시 가까이 되었지요

    시간상 도저히 사자산은 무리이지요

     백덕산에서 비로 치고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여 마무리합니다

    99

    이렇게 블랙야크 그림이 들어간 빨간 수건 들고 사진 찍은 것이

    이번이 99번째 랍니다

    99번째 산행지는  그에 걸맞는 산인 오대산 이었읍니다

    1563M인 우리나라에서 10번째 이내에 드는 높은 산이고요

    신라33대 성덕왕의 두왕자 보천, 효명 세운 상원사가 있읍니다

    그 상원사는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의 오대산 문수신앙을 수용한 문수도량이구요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태조와 세조가 원찰로 삼으면서

    여러 전설과 소중한 문화재가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 사찰입니다

    오늘 오대산 산행은 문수도량의 상원사에서 시작됩니다

    이제 하나남은  100산이야 어떻게든 마무리 되겠지요

    지난 2년간 오직 100을 향해서 휴일은 모두 산에다 반납했었지요

    이제 한개남은 상황에서 뒤를 돌아봅니다

    사실 100산을 아니면 또다른 목표를 시도하고 달설하고 싶었답니다

    쉽지가 않더라구요

    목표가 세우기 힘들고

    제제가 없잔아요

    특히 경쟁자도 없구요

    그 모든걸 블랙야크 명산100에서 해결해 주었답니다

    과연 목표가 없었다면 할수있었을까요?

    100

    오늘은 블랙야크 명산100을  완등하는 날이다

    장소는 마지막 하나 남은 산이며

    민족의 명산인 태백산이다

    그리고 그간 100산 중 여러번 같이했던 동갑내기 절친

    김동조사장님과 이성욱사장님과 함께 했다

    그리고 낮 12시가 되었을때 

    태백산정상인

    천제단 앞 커다란 정상석과 나란히 서서

    100번째 빨간 인증타월을 높이 들었다

    "100산 완등했읍니다!!!'

    99번째 산행이 오대산인데

    그후로 약2개월이 소요되었다

    계절상 태백산가는 산악회를 찾기 힘들었다

    그리고 기다렸다

    그리고 처음 찾은 산악회가 오늘이었다

    그래서 절친들과 신청했는데 전전날 인원부족으로 취소한단다

    아~~  이럴줄 알았다면  벌써 왔다 갔을텐데

    결국 승용차를 이용하게 된다

      "만세! 만만세!!!!"

    신령님 중에 신령님 이 계신태백산에서 태백산 천제단입니다

    비록 준비한 음식은 작을지라도

    멀리서 준비했답니다

    천제단이 이렇게 클질 몰랐지요

    자리 차지하기도 힘들었답니다

    무속인과 경쟁 했답니다

    감사를 위해서요

    100산 무사 완주를 이렇게 감사 드렸답니다

    2년여~~

    목적이 있어서 달성했다고 많이 이야기 했지요

    맞읍니다

    어려서 부터 숱하게 듣던 계획을 세우라했던 말

    60 넘어서야 알았답니다

    정말 뿌듯합니다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