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블랙야크 명산100을 완등하는 날이다
장소는 마지막 하나 남은 산이며
민족의 명산인 태백산이다
그리고 그간 100산 중 여러번 같이했던 동갑내기 절친
김동조사장님과 이성욱사장님과 함께 했다
그리고 낮 12시가 되었을때
태백산정상인
천제단 앞 커다란 정상석과 나란히 서서
100번째 빨간 인증타월을 높이 들었다
"100산 완등했읍니다!!!'
"만세! 만만세!!!!"
99번째 산행이 오대산인데
그후로 약2개월이 소요되었다
계절상 태백산가는 산악회를 찾기 힘들었다
그리고 기다렸다
그리고 처음 찾은 산악회가 오늘이었다
그래서 절친들과 신청했는데 전전날 인원부족으로 취소한단다
아~~ 이럴줄 알았다면 벌써 왔다 갔을텐데
결국 승용차를 이용하게 된다
유일사 매표사에서 시작해서
장군봉 천제단 부쇠봉 문수봉을 거쳐서 당골로 하산하는 코스로 했다
제가 저장한 트랙을 날렸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비슷한 코스 트랙을 받아왔어요
총거리 11Km 5시간 소요했네요
이건 제가 기록한것입니다 (날리기 전 저장한 것임)
10:17
덕소에서 07:00 만났 답니다
오면서 해장국 먹고요
제대로 왔다면 2시간대에 왔겠네요
태백이 많이 가까워졌지요?
눈이 살짝 깔려있는 유일사 주차장입니다
생각보단 사람이 좀 있네요
잠시 휴게소에 둘러 커피도 한잔하고요
옷차림도, 장비도 정리하고요
산행을 시작합니다
예전 매표소는 국립공원이 되면서 없어졌지요
그저 공짜면 좋지요
자 오늘에 참석자를 소개합니다
이분은 오늘 참석자중 최연소이십니다
가장 연장자와는 무려 4개월이나 차이가 난다지요
사실 산행 경력도 가장 적답니다
지난번 산행에서 3명과 같이해도 뒤질게 없다고 생각했다지요
그래서 오늘 많이 흥분되신 답니다
그 흥분 얼굴에도 나타나지요?
바로 그분 김동조 사장님이십니다
이분이요?
앞에분보다는 무려 2달이나 오래 사셨답니다
어제 망년회 늦게까지 있다오셨다네요
오늘 산행 많이 겁먹고 계십니다
하지만 태백산의 기운에 기운이 펼펼 이지요
그분 이성욱사장님 이십니다
그리고 오늘 100산의 주인공입니다
이런거 저런거 떠나서 그져 좋지요
그100산이 태백산이라서 좋구요
또 절친과 함께해서 좋읍니다
그리고 또 많이 흥분됩니다
두분 게스트가
시작 사진 같이합니다
정말 고맙고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사장님이 저하고도 시작 기념 하고 싶으시다네요
역시 고맙읍니다
수원 망포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버스 3대 정도가 왔는데요
산행에 두려움이 많은 듯 하네요
아이젠을 착용 하느라 대부대가 길을 막고있읍니다
이정도 눈이면 안차도 되는데
이들은 이후 하산 완료때 까지 볼수가 없었답니다
완료 후 광장에서 일부만 보았지요
천제단이 3.4Km
유일사 쉼터가 1.7Km 입니다
여기까지가 0..6Km 이었다니까
정상까지는 4Km쯤 되겠네요
눈이 살짝 깔린 언덕길입니다
큰 어려움은 없지요
같이 출발한 무리들이 많았는데
평정하고 한분이 앞어가십니다
우리 최 연소자이신 김사장님이십니다
역시 산행에 재미를 붙이시더니 자신이 만땅이신듯하네요
유일사 가는길
한동안 땀나게 오르막이더니
태백이가요 잠시 편안함을 주시네요
평평하지요
태백산 좋은산입니다
코너를 도니 평평함은 사라집니다
눈덥힌 태백의 등산로 조금 미끌럽기는하지만
위험하진 않아요
그리고 여기부터는 주목나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기둥이 굵은 것이 눈에 확뜨이네요
눈요기를 하며 오릅니다
11:09
유일사 쉼터입니다
잠시 배낭 벋어 놓고요 휴식을 취합니다
물도 한모금하구요
이곳 쉼터는 거리상으로 볼때 딱 반 온거네여
여기서부터는 백두대간 길과 크로스 됩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는 유일사라는 절이있답니다
한 100미터 쯤 된다네요
유일사 절에대한 설명이 있네요
그리 오래된 절도
역사적인 사적도 없는 절이군요
가지 않기로 합니다
그래서 우린 그냥 천제단을 향해 출발합니다
그리고 잠깐 올라왔지요
시야가 탁트입니다
트인 시야로 보이는 저산이요
익숙해 보이지요
네! 맞읍니다 함백산입니다
안테나가 산을 확실히 구분해 주네요
이제 땀이 머리에 모락모락 피어 올라올 즈음입니다
탁트인 시야에
바다 위를 구름으로 장식한 모습을 구경한다고
또 멋진 주목나무를 핑개로 잠시 쉼을 가집니다
세워서 찍으면 주목의 모습이 더 좋아보일까요?
눈으로 본 만큼은 아니네요
주면 받아야 한다지요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받아 봅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할때
쭉~~
앞으로 나가셨는데
점점 맨뒤에서 오시네요
몸 컨디션은 그때 그때 다른거지요
어서오세요!
사진은 역시 프로다운 표정이십니다
산을 오를수록
기목들이 눈을 사로 잡읍니다
주목은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이라지요
여기에
눈이나 성에로 화장을 하면 정말 끝내주는데요
하늘도 저렇게 파아란데
조금 아쉽긴 합니다
앞서가시던 이사장님
별로 좋은 경치도 아닌데 한장 부탁하십니다
부탁하면 찍지요
하나 둘 셌! 찰칵!
그리고도 주목의 전시는 계속됩니다
주기는 풍성하지만 나무 기둥은 연륜이 보입니다
최소 몇 백년은 태백을 지키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나무는 인간이 치료를 했읍니다
그 흔적이 나빠 보이지는 않네요
그져 오래오래 살거라!
여기 치료받은 나무가 또있지요
윗부분은 이미 생명을 다한듯하네요
그래도 죽어서도 1000년은 간다잔아요
계속됩니다
주목의 전시는
이렇게 빈약한 주목도있구요
같은 나무인데
형제끼리 사이가 않좋은 나무도있읍니다
나무구경으로 힘든 줄모르고 오르고 있답니다
다시 갈림길입니다
만경대로 갈리는 삼거리입니다
이곳은 멀리 보이는 전망이 최고입니다
동해쪽 입니다
주목을 배경으로한 동해를 바라봅니다
저~~멀리 동해바다가 출렁이는 모습이 상상이 되십니까?
그리고 여긴 맨땅에 끝이 없는 하늘입니다
역시 강원도는 산입니다
그사이애 슈퍼 모델 김사장님이 합류하셨읍니다
약간 입에 숨이 머물고있지요?
미소가 조금은 죽었네요
오늘 컨디션이?
하지만 워낙 잘생기셔서요
계속되는 기목들에 감탄의 연발입니다
같은 나무 다른 느낌입니다
저도 주목 나무 찍는데 배경이 되어 보았답니다
배경없이도 찍어보았는데요
역시 배경이 있어야 겠네요
계속해서 주목나무 몇장을 첨부합니다
쓸쓸한 주목도
이분은
앙상한 주목의 주인이된듯한 표정이네요
그표정
저는 따라가질 못하겠네요
다시한번
마찬가지이지요?
그리고
다시 보아도 멋찌네요
태백산기념 단체사진
다시 보아도 멋찌네요
공동묘지라 할까요?
죽어 천년을 기다리는 주목들이 하나가득입니다
사진으로 남겨야지요
될수있으면 많이 모아보려합니다
이것도 태백을 즐기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12:03
그러는사이에 장군봉에 도착합니다
태백산에는 천재단이 3군대있지요
그중 이곳은 장군단이라 한답니다
이 장군단 제단은
이미 어떤분이 점령하고계십니다
제단에는 태극기도있구요
오래된 제수 음식들이 진열되어있읍니다
이분은 무속인 인듯하지요
장군단 오른쪽에는 장군봉 정상석이있읍니다
1567m 태백산 최정상입니다
태백산은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높은 산이지요
1.한라산 1,950m 제주도 [국립공원]
2.지리산(천왕봉) 1,915m 전남 구례[국립공원] ,
3.설악산(대청봉) 1,707.9m 강원 속초, 인제, 양양 [국립공원]
4.덕유산 1,614m 전북 무주, 장수, 경남 거창, 함양 [국립공원]
5.계방산 1,577m 강원 홍천 내면, 평창 진부면 [국립공원]
6.함백산 1,573m 강원 정선 고한읍, 태백
7.태백산 1,566.7m 강원 태백, 경북 봉화 석포면 [국립공원]
8.오대산 1,563.4m 강원 홍천 내면, 평창 진부면, 도암면 [국립공원]
9.가리왕산 1,561m 강원 정선 북면, 평창 진부면
10.남덕유산 1,507.4m -> 덕유산 무주, 함양 [국립공원]
이렇게 보니 높은산은 국립공원이 많네요
이제 인증을 차례로 시작합니다
김사장님!
오케이 인증 완료
그리고 이 사장님 인증합니다
찰칵 ~~인증했읍니다
이번에는 우정 인증입니다
두분 오래오래 우정 간직하십시요
그리고 오늘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종인 저도 인증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장더~~
오케이 감사합니다
잠깐 주변을 살펴봅니다
이쪽이 천제단이지요
이제 곳 갈 껍니다
그곳이 100산 인증하는 곳 이지요
높기는 여기가 높지만
다시 장군단을 보며 하직 인사를 하고요
천제단을 향합니다
자~~
천재단 정상석입니다
여기를 오기 위해 2달을 기다렸답니다
제일 먼저 인증해야겠네요
빨간 티를 벋어 버리고
블랙야크 티로 복장을 바꿉니다
그리고 빨간 수건을 번쩍 들고
만세!를 외칩니다
드디어 100산을 완등했읍니다
만세!!!!!
그리고
100산기념 현수막을 들고 다시 인증합니다
그동안 100산 완등하는대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 사람있지만 그중
휴일날 집안일 안 도와 주고 매번 나오는데도
매번 꼬박꼬박 도시락 싸준 우리 사모님께 더욱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같이 산행하고 축하해주신 분들과 함께합니다
정말 고맙읍니다
다가오는 새해 부디 건강하시고
댁내의 평화 그리고 사업 번창하십시요
조금 가까이갑니다
얼굴 잘~~ 보십시요
정말 즐거워하시는 모습이지요
초대 손님들만의 모습입니다
파아란 인크빛 하늘 많이 넣어서 한장더하구요
각자의 인증 시간입니다
우선 동조 사장님이구요
그리고
성욱사장님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상석 화려하게 인증하구요
다음 행사를 위해 자리를 뜨지요
아~~
잘 나왔읍니다
잘 나왔읍니다
"한배검"이라 쓰여있지요?
한배검은 단군을 높여 부르는 말이랍니다
정말 약소하지만 이렇게하려고 제수음식 조금 준비했답니다
워낙 제단이 커서 초라하지요
완등기념 현수막도 걸구요
그리고 100산 무사 완등을 감사드립니다
말하며 술한잔을 올립니다
그리고 넙쭉~ 절합니다
이제보니 주변에 구경하시는분들이 많이있네요
그분들 말씀이 많더라구요
술을 바깥에 버리라는 등
음식은 멧돼지가 먹으러오니 버리지 말라는 등
정말 정성으로 제를 올렸답니다
이번에는 이사장님이십니다
일단 술한잔 받으시구 올리십니다
그리고 정성껏 재배를 드립니다
가족의 건강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하십니다
그리고 김사장님
역시 정성스레 잔 받으시고요
정성껏 재배드립니다
우정 변치 말고 수주 많이 하게 해달라는 뜻이 겠지요
그리고
인수인계 했답니다
이분 짐으로 나오는게 엄청나신 분인가 봅니다
아까 장군단에 계시던분인데
무속인 맞지요?
조용히 차례지켜 자기 행사를 진행하십니다
저앞 높은 봉우리가 문수봉입니다
시간상 다녀와도 충분하다고 생각되지요
그렇게 하기로 의견 통일하지요
그리고 양지 바른곳에서 제수음식및 도시락을 먹읍니다
충분히 너무도 충분히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리고 문수봉으로
문수봉으로 향하는 길 언덕밑에 또하나의 천제단이있읍니다
앞의 2개에비하면 상당히 작읍니다
하지만 이것도 천제단 맞읍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단이랍니다
태백산의 제단 3개 모두를 천제단이라 한답니다
그리고 백두대간과의 갈림길입니다
물론 우린 문수봉을 향하지요
문수봉이 이제 2.1Km남았답니다
열심히 가야겠네요
문수봉가는 길은 봉우리를 몇개 넘어야한답니다
물론 이곳도 살아 1000년 죽어천년 주목나무가 주변을 장식해 놓았답니다
그리고 오르는길 힘들때면
이렇게 잠시 사진 찍는다는 핑개로 잠시 휴식도 취하지요
그리고 주변의 잘생긴 주목나무에게도 신경을 써줍니다
이제 우리가 지나왔던 천제단이나 장군봉이 아물아물 이지만 시원하게 보입니다
주변에 나무가 너무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힘든게 끝낭무렵중입니다
부쇠봉 갈림길입니다
부쇠봉 갈의미가 있나요?
그냥 통과합니다
그리고 잠시 내려섭니다
쇠스레나무 군락사이로 난 오솔길에 청쾌한 바람과 흔들거리는 가지사이로
하얀눈을 밟고 흥겹게 걸어갑니다
이제 문수봉이 정면으로 보이지요
한고개만 넘으면 된다는겁니다
이곳은 당골로 내려가는 삼거리이고요
문수봉은 불과 400미터 전방입니다
다시 쇠스레나무숲을 통과하고요
마지막 힘을 다하여 오르면
나무사이에 나타나는 너덜바위 공장이지요
바로 문수봉입니다
어이~~ 잠깐
인증하고 갑시다
다시 좀더 땡겨서 한장더하고요
사람 바꾸어 한장 남깁니다
그리고 먼저 올라가 기다리는 일행에게 소리 질러
포즈를 취하게하고요
제대로 문수봉 3명 인증합니다
좀 더올라와서는
천제단을 바라보며 태백의 진정한 모습을 머리속에 각인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함백산 방향이고요
제대로된 정상을 인증합니다
처음 시작할때 엄살을 해서 그런것인지
오늘따라 실력발휘를 마음껏하고 계신
날쌘돌이 이성욱 사장님이십니다
멋지십니다
한장 더하시지요
정상표지 뒤로 가셔요
네 좋읍니다
그리고요
저입니다2016년 문수봉 정식으로 인증하네요
감사합니다
정상표지와 한몸이 되어도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분입니다
문수봉에 궁사가 나타나셨군요
자~~ 준비하시고 쏘세요
그리고 정상표지 뒤에서도 한장더하고
이렇게 한장 더 원하시면
절대 사양하지 않지요
안찍었다면 후회될뻔했지요
잘나왔답니다
그런데 문수봉 한구석에
한 가족인듯한 분들이 제를 올리고 계십니다
먼지 그냥보아도 제대로구나를 느낍니다
보통 정성이 아니지요?
한상 가득채웠읍니다
그런데? 담배는?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모르겠읍니다
다시 우리팀입니다
두분 짝도 맞추어 남기고 싶다지요
즐거운마음에
댁에 계신 사모님과 영상통화도 합니다
사모님과 우리를 인사도 시키시네요
네 안녕하세요!
여기는 태백산 무수봉입니다!
그리고 이분 정상 마무리하고는
또 날아서 하산하십니다
이후 이분을 우린 볼수 없었다지요
뒤에 가는 우리는 이곳을 최대한 즐기려합니다
산 넘어산 강원도의 특색을 그대로 보여주는 풍경입니다
잠깐 내려왔읍니다
소문수봉 삼거리입니다
둘러도 상관없겠지만
우린 아까 그냥 내려가기로 했답니다
당골로 향합니다
그리고 약 20분
그 소문수봉과 합쳐지는길입니다
갔다왔어도 그리 차이는 없었을것 같읍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골만 생각합니다
내려가는길
오르는것보다는 조금 미끌었답니다
약간의 미끄럼은 있었지요
하지만 아이젠을 찰만큼은 아니지요
오늘은 거제수나무를 배웁니다
자작나무 같이 껍질이 베껴지는데
붉은 빛을 띠지요
거제도를 생각하렵니다
사실 거제도에 많아서 거제수란 이름을 가졌다네요
그리고 낙엽송 군락입니다
60년대 산이 헐벋었을때 곧게 빨리자리는 낙엽송을 많이 심었답니다
빨리자라고 보기는 좋은데 나무가 물러서
목제로는 아주 하급이었다지요
주로 전봇대로 사용되고요 작은것은 건축물 가설재로 사용되었다지요
조림이 목적이었으니
이나무가 있다면 등산이 끝날 무렵인것입니다
다리가있구요
취수원 보호구역이랍니다
산행도 마무리되어가고요
아직 여유도 있답니다
멋은 보고있어요
낙엽송 숲이요
기념 한번해야겠지요
그럼 저도 그냥 갈수 없지요
저도 한장 합니다
먼저와서 기다리는 이분도
뒷배경으로 놓고 기념한번합니다
수고하셨네요
이렇게 한장더합니다
빨리내려온 상입니다
이젠 다왔지요?
네
당골광장입니다
눈꽃 축제 준비가 한창이지요
주변에 눈만드는 기계도 있구요
담달에는 어떻게 될듯합니다
아까 시작할때 보았던 망포고등학교 학생들도 보이네요
아마 만경사쪽으로 하산한듯합니다
숫자는 반도 안온듯하구요
이렇게 100산 완등을 마무리합니다
2년여의 시간 100산을 순례하기에 결코 긴시간은 아니지요
정말 정신 없이 달려왔답니다
거진 매주 이번주는 어딜갈까?
산악회 산행 일정을 뒤지고 예악하고
아침에 배낭메고 나와서
더운 날이든 추운날이든 쉼없이 산행해온 2년입니다
100산이란 목표!
과연 목표가 없었다면 이루수 있었을까요?
이번 100산을 하면서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어떠한 목표를 갖는다는 것
정말 중요한 것이란 것을 새삼 느낌니다
100산 목표를 달성하는데는 또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야하지요
그중에는 100산을 같이해준 절친도 아주 고마웠답니다
그분들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같이해주었답니다
몇십년 같이 산행했던 산친구도 있었고
같은 회사 동료도 있었지요
그리고 산행중 새로 만난 산친구 들도 많았답니다
모두 고맙읍니다
그리고 산악회 버스 또한 큰 역활을 했지요
그들이 없었어도 100산 불가능 했을겁니다
시간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정말 많은 보템이 되었지요
좋은사람들, 산수, 해올, 햋빛, 대성, 청암, 블랙야크 도봉, 산에가리,.....
참 많은 산악회와 함께 했군요
모두들 고맙읍니다
그러나 제일 고마운분은 휴일날 산에간다해도 불만은 커녕
꼬박꼬박 도시락 싸준 우리 사모님 역시 일등 공신이지요
또하나
뭐니 뭐니해도 이 행사를 만들고 관리해준
블랙야크가 없었다면 목표도 없었겠지요
한마디로 멍석을 깔아준겁니다
정말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걸 이기고 달성한 나자신 채성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채서이가 더욱 대견한 것은 100산 스토리를 작성했다는겁니다
정말 미약하지만 제 산행기를 읽고 산행에 보템이 많이 되었다는 말을 종종 들었답니다
너무 행복한거 있지요
이제 100산은 끝났지만
계속하려합니다
이 스토리는 말이지요
나 정말 잘하고 있지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100명산을 완등을 마치려 합니다
블랙야크 100명산이여! 영원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