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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3) 2016.10.30.도봉산

도봉산

조선왕조를 여는 길을 닦았다는 뜻이 있다지요

그리고 또 뜻있는 지사들이 그 뜻을 키우고자 학문을 연마하고

민생을 구제하고자 도을 닦았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또 조선왕조의 흥업이 이 도봉산의 정기 때문이라는 전설이 있답니다.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717m)과 만장봉,도봉,우이암,선인봉

닭 볏 모양의 기이한 봉우리가 하늘 높이 솟아 있어서

팔팔한 정기가 어려 있고, 천축사,망월사의 고찰이 있답니다

상계동에서 의정부 쪽으로 가다모면 왼쪽에 커다란 바위산

정말 웅장하고 멋진 봉우리이지요

그곳이 자운봉이고 도봉산인것입니다

대도시 서울과 접하고있는

그 산이있어서 서울사람들은 행복한거지요 


처음 계획은 회룡역에서 시작하여

사패산 그리고 자운봉 우이암을 거쳐 우이동으로 하산이 예정되어있었답니다

하지만 동행하신 분 오늘이 어머님 기일이시라 마음이 급하시다지요

당연히 고려해야지요

신선봉 정상에서 마당바위를 거쳐 도봉산역 방향으로 하산하게 되었답니다

우이암을 잘라버렸답니다

깜빡 했지요

회룡사 관람을 끝내고서야 알인케를 안틀어 놓은걸 알았지요

그래서 기록이 거기부터입니다

거리도 시간도 애매하지요

회룡역에서 9:10 만났으니

총 산행시간은 6시간30분정도이구요

회룡사까지 거리를 약 1Km 로보고

총 산행거리는 10.5Km 정도입니다

사람이 워낙많아서 곳곳이 정체랍니다

이정도도 빨리 달려온 것입니다

09:00

약속된 시간 약속된 장소 입니다

아직 안보이지요

전화를 합니다 다음 정거장이 회룡역이라고요

오늘따라 엄청 춥네요

아침 기온이 영상 2도 라나요?

회룡역도 햋빛이 안드는 곳은 많이 춥게 느껴집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십니다

몇일전 의정부를 지나오는데 왼쪽 바위산이 보이는데

저기가 어디냐고 묻더군요

도봉산 최고봉인 자운봉이라했지요

그리고 그때 결정했지요

지금시간 지금장소 이야기하고요

그후 아무말 없이 기다리고 있는겁니다

그분이 요청하시고 내가 받아드렸으니

오늘은 저 분만을 위한 산행입니다

회룔역을 지나 아파트 단지사이를 통과하고

여기부터는 등산로?라 해야할까요?

오늘의 주인공의 흥분한 얼굴을 바라보며

산입구로 진입합니다

눈앞에 커다란 나무가 보입니다

특별해 보이지요?

회화나무입니다

옛 선비들은 이사를 가면 마을 입구에 먼저 회화나무를 심어

 ‘이 곳은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는 선비가 사는 곳’임을 만천하에 천명했다합니다.

또한 뒷산에는 기름을 짤 수 있는 쉬나무를 심어 불을 밝히고 글을 읽는 것을 자랑으로 삼았다 합니다.

이렇게 회화나무는 여러 이유로 궁궐은 물론 서원, 문묘, 이름난 양반 마을의 지킴이 나무로 흔히 만난다지요.

이곳 이렇게 오래된 회화나무가 있다는건 따로 설명이 필요치 않겠지요?

그 설명을 들은 우리의 주인공이십니다

알겠다고 하면서도

그냥 갈수 없지요

기념 사진 정도는 남겨야겠지요

위로 고가도로가 보입니다

저것이 그유명했던 사패산터널로 들어가는 외곽순환도로의 일부구간입니다

국립공원앞에 홍예와 같은 역활을 하고있는데

사실 보기는 좋친 않군요

하지만 꺼꾸로 외곽순환도로를 차로 달릴때

이런모습은 전혀 떠오르진 않았지요

길이있어 좋다는 생각 뿐 이지요

잡소리 말고 그냥 통과 할까요?

그런데 우리 주인공 그냥 못가신답니다

도봉산 산행 정식으로 시작하는데요

한장 남긴 답니다

이렇게해서 도봉산 산행 정식으로 시작합니다

회룡사가 500미터남았구요

사패산가는 갈림길 사패능선 까지는 2Km 남았다는군요

그리 멀지는 않지요

회룡사에대한 안내문과

김구선생의 암각문이있다는 석굴암에대한 설명이지요

하지만 한꺼번에 2가지는 모두 볼수가 없네요

한가지만 택합니다

회룡사쪽으로요

회룡사까지가는 500미터 길지않지만요

여기부터 정식산행에 돌입합니다

회룡샘이라지요

사실 등반 초반에보이는 샘은 그리 인기가 없지요

아직 물이 필요치 않찬아요

하지만 우린 물한모금에

스틱도 꺼내고

정식산행 모드에 돌입합니다

이제 제법 산이듯

계곡이 보이기 시작했구요

그 계곡 한구석에 구조물이 하나있는데

인명구조지지대라 쓰여있는 밀뚝이 있읍니다


아! 계곡에 물이불어 사람이 휩쓸리면 여기에 로프를 메달고.....

이해 되었읍니까?

세월이 지남에 따라  안전을 위한 새로운 장비가 많이 생기지요?

도봉산 계곡을 들어서면서 느끼잔아요

이것이 서울 인근에 있어서 이지

강원도 산골의 계곡과 큰 차이를 못느끼겠지요?

멋진 계곡이었을꺼구요 계곡 입니다

경치는 좋아도 회룡사까지는 포장도로입니;디

차도 자주 지나가고요

이제는 더이상 차가 오를수 없는 등산로가 나오지요

본격 산행하기 전 잠시 이성계와 관련이있다는 회룡사에 들러봅니다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숨결?이 있다는 회룡사입니다

사실 그들의 흔적은 찾을수가 없네요

대신 파아란 가을하늘과 어울어진

깊은 산속 사찰의 멋을 찾이봅니다

나무속에 빨간 열매가 돋보이네요

무슨열매? 사과인가요?

아! 석류나무입니다

석류가 도봉산에?

사찰과 석류 ?

그리고 대웅전과 범종각사이입니다

멋진 부처님상이 서있지요

근래 만들어진것 같읍니다

역사적 가치는 없겠지요

회룡사 자체는 그리 규모가 크진 않구요

올때 마다 사찰이 점점 커가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이런 알인케를 켜는걸 잊었네요

여기서 알인케를 저장시키고

다시 등산로로 들어섭니다

정식 등산로라 쓰여있는 길이 있읍니다

그길 말고 이길도 사람들이 많이 오나봅니다

굳이 정식 등산로라고 표시한 이유겠지요

그길은 막다른 길인데요  계곡밑에 샘이있네요

아 지난번에도 그랬었나?

샘이있는 골짜기

좀더 광각으로 전체를 조망하고 싶네요

적당한 단풍과 골짜기가 도봉산의 가을을 만들어 놓았네요

약수물 한잔 하고 다시 등산로로 갑니다

샘을 떠나기 전입니다

샘물이 만든 물길입니다

얼마나 맑은지 물이 없는듯하지요

나뭇입도 그대로입니다

자세히 보세요 송사리가 가득합니다

신기하죠? 어디서 왔는지?

그 조그만 물길에서도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어간다는 것이 말이죠

제법 큰물고기도 보입니다

다시 산행에 열중합니다

곳곳의 절경을 보며 감탄하며 산행을 이어갑니다

사실 너무 가까운 주변에있는 산이지요

하지만 그 속살은 강원도 깊은 산에 뒤지지않읍니다

곳곳의 절경을 보며 감탄하며 산행을 이어갑니다

바위틈의 커다란 동굴이 보입니다

그냥갈수 없잔아요

혹시 이성계가 기도하던 동굴이 아닐까?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요

이런 동굴을 보면 비가 많이 오는날이 생각납니다

이제 제법 올랐나요

사패능선 가는길입니다

오늘 주인공님 이야기가 "너무 쉬운산행이 아니냐?" 질문합니다

어디 쉬운산이 있겠읍니까

쉬운길이있다면 얼마후 어려운길이 나오겠지요

맞읍니다

그냥 쉽게 허락하는 정상이 아니지요

잠시 헉헉되다가 경치 핑개대고 잠시 숨돌립니다

자운봉과 사패산의 갈림길이 조기 위인가봅니다

사람들이 모여있지요

마지막 숨을 모아서 올랐답니다

네 맞읍니다

바로 그곳입니다

우린 1.2Km 사패산을 신고하고 다시 이곳으로 울겁니다

후딱 다녀옵시다요

11:02

바람같이 날라서 도달한 사패산이다

사패산에 정상석이있었던가?

없었다면 새로 생긴것일테고

있었다면 그냥 그것이겠지

정상석 뒤로 도봉산 능선이 쭉~~~ 펼쳐져 있군요

오른쪽 북한산 3봉우리까지요

속이 탁 튀는듯 시원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신 김사장님

사패산이 처녀 정복이시라고요?

축하합니다

552M 비록 높지는 않지만

정상 정복은 언제나 신이난답니다

그런 모습 얼굴에 가득 담았지요

오늘 산행 단체 사진입니다

총원 2명 현재원2명 무사히 사패산 정상 정복을 완료하였읍니다

2016년 가을 사패산 저도 기념사진 한장 남깁니다

주변을 둘러봅니다

소나무의 고마운 희생이야기이지요

이 험난한 바위위에서

자기 한몸 챙기기도 힘들텐데

그늘을 만들어주어

등산객들을 쉬게했다지요

고마운건지?

그냥 그런건지 모르겠읍니다

다시 멋진 모습을 만들어 봅니다

잘안되나요?

이건 어떠습니까?

맘에 안든다고요?

그럼 이건요?

그럭 저럭 괜찬치요?

괜히 억지 폼만 만드는거 보다

수수한게 좋을수도 있지요

그리고 사람바꾸어서

엑스트라도 한장 추가합니다

잠시 사패산에서 휴식을 취하비니다

커피도 한잔하구요

간식도 먹으면서

사패산을 잠시 즐기고

사패산에서 바라보는 도봉의 봉우리들을 바라봅니다

포대능선을 따라 포대봉으로 그리고 Y계곡을 지나서 자운봉

그다음은 뜀바위, 칼바위 오봉 그리고 산넘어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까지

한폭의 동양화지요?

거기에 오늘의 주인공을 추가합니다

동양화에 잘 어울리는사람

흰머리에 빨간수건 정말 잘어울리지요

오늘 나머지 멋진 산행 기약하면서요

다시 사패능선 방향으로가며

사패산 정상을 바라봅니다

커다란 커둥근 바위산이 사패산 입니다

11:45

그리고 아까 지났던 다시 삼거리입니다

이제 자운봉을 향해야지요

자 출발합니다

자운봉아 기다려라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을 가기위해서는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야합니다

이제 첫번째 오름을 오르고있읍니다

하지만 제가 100산한사람이잔아요

예전에 힘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별로 힘들이지 않고 오르고있답니다

경사가 조금 심해지긴 했지만

벌써 저기 고지가 다왔지요

그 고개를 올라서니

사패산에대한 안내판이있읍니다

아마 여기가 도봉산과 사패산의 경계가 아닐까합니다

뭐라고 써있나요?

선조가 그의 딸 정휘옹주 시집보낼때 예단으로 이산을 주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패산이 되었답니다

날이 부쩍 추워졌지요?

그냥 추운줄만알았는데요

산속에는 벌써 얼음이 박혀있네요

11월 벌써 겨울인가요?

가는세월~~~

사패산 지나 첫번째 봉우리입니다

이봉우리 이름은 ?

산불감시초소 봉우리입니다

망월사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는 곳이고요

여긴 어딘지 파악되도록 안내지도가 걸려있네요

이렇게 산불감시초소가 걸려있어서

이곳 이름을 그렇게 부른답니다

특별한 이름이 없잔아요

이곳에서도 조망을 한번 보아야겠지요

수락산이 정면에 보이지요

수락산은 그리 큰산은 아니지요?

기차바위 그리고 정상이 눈안으로만 그려지네요

그리고 수락산의 오른쪽 불암산 입니다

불암산은 전설에 의하면 원래 금강산에 있던 산이라고 합니다.

 어느 날 불암산은 조선왕조가 도읍을 정하는데

한양에 남산이 없어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지요.

그래서 자기가 남산이 되고 싶어 금강산을 떠나 한양으로 출발했답니다.
그러나 지금의 불암산 자리에 도착하여 보니 이미 남산이 들어서서 자리 잡고 있었다나요.

불암산은 한양의 남산이 될 수 없었기에 금강산으로 되돌아갈 작정으로 뒤 돌아섰으나

한번 떠나 금강산에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돌아선 채로 그 자리에 머물고 말았다.

이 때문에 불암산은 서울을 등지고 있답니다.

수락산도 같은  전설이있답니다

그래서 수락산이나 불암산은 불복산이라한다지요

그리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이봉우리도 우리주인공은 처음이지요

그냥 갈수 있나요

이렇게 인증합니다

이곳에서 오늘 가야할 정상을 조망합니다

그래서 그왼쪽 조금은 작은 봉우리가 신선봉인데요

맨 오른쪽이 포대봉입니다

그왼쪽 제일 높은 봉우리가 자운봉입니다

자운봉은 우리 같은 일반 등산객은 오를 수 없지요

그래서 그왼쪽 조금은 작은 봉우리가 신선봉인데요

우린 정상 인증을 그곳에서 합니다

초소를 내려서면

바로 망원사에서 오르는 길을 만나지요

상징적으로 보고 그냥 갑니다

그리고요 여기서부터를 포대능선이라 한답니다

사실 설악산 공룡 능선에 견줄만할???

멋진 풍경을 가진곳인데요(짧지만)

예전에 여기에 반공포 포대가 설치되어있어서

그런 이름을 가졌답니다

그리고 오르락 내리락입니다

잠시 커다란바위를 바라봅니다

앞에 바위가요

저팔개?

난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온길을 되집어봅니다

그곳도 멋지네요

산불감시초소가 선명하게 보이지요?

그리고 조금 더 전진했읍니다

오른쪽은 정상쪽이고요

왼뽁은 커다란 바위입니다

그사이로 거대도시 서울이 보이지요

점점이 펼쳐진 빌딩의 도시

아니 아파트의 도시 서울입니다

정상이 가까워올수록

좌우로 올라오는 길을 하나씩 통과 할 수록

사람들이 많아지고있지요

바위를 타고 내려오시는 분들도 일렬로 질서있게 내려옵니다

그분들 중에 하얀머리 오늘 주인공도 계십니다

그중 제일로 멋지십니다

배가 고프네요

정상부근에서 해결하려 했는데

어디서 한들 어떻겠어요

잠시 앉아서 맛있는 식사를합니다

주인공이요 어머님 기일이시랍니다

산행시간을 줄이면 안되겠냐구요

그럼 우이암을 생략하면 되지요

정상 밟고 바로 하산 하기로 여기서 결정 합니다

진행할수록 정상의 모습이 다르게 보이지요?

속으로 감탄을 연발합니다

여기는 헬기장인데요

대형 식당으로 변했네요

맛있게들 드십시요

자연은 참 오묘한거지요

작은돌로 쌓아서 만든 항아리같은 바위입니다

꼭 부둣가에 배묶어놓는 구조물같지요

꼭 사람이 만든것 같기도 합니다

포대봉에 왔읍니다

예전 포대부대있던 곳 위에 나무 데크를 만들었네요

잠시 도봉산역쪽 올라오는 방향으로 내려가봅니다

이곳에 봉우리 이름 안내도가 있었잔아요

그런데 안내도는 하얀 칠판이 되어버렸네요

봉우리 이름을 컨닝하려했는데

그냥 주인공 포대봉 등정기념사진이나 남깁니다

자운봉을 뒤로하고요

역시 주인공은 주인공입니다

멋지다는 이야기입니다

데크위로 올라옵니다

전망이 좋지요?

이쪽은 오늘 우리가 지나온 방향입니다

온길이 다들어가있네요

제일왼쪽 바위가 사패산이지요

오른쪽 아파트숲이 의정부입니다

이곳에서도 증거 남겨야지요

사진 너무 많이 찍는거 아냐?

하지만 카메라만 들이대면 웃는 모습 너무 좋읍니다

왜 사진 찍을 때 김치~~~찾는지를 알겠네요

저도 포대봉에서 한장 찍어봅니다

괜찬치요?

그리고 도시와 산이 공존하는곳

이곳이 서울입니다

서울 사람들 정말 산이있어 행복하답니다

얼마나 좋겠어요

포대봉을 지나면 Y계곡입니다

많이 험한 곳이지요

위험도 한데다가 사람도 많아서 많이 지체되지요

이곳은 일방 통행입니다

그래서 이런 방법을 썼나봅니다

일방통행!

세계 어느나라에 일방통행 시키는 산이 있을까요?

예상대로입니다

줄을서서 기다립니다

하지만 모두들 서둘지는않지요

 여기가 처음이 아닌게지요

그러려니 합니다

기다리는동안 정상을 바라봅니다

나무아래 둥근 봉우리가 자운봉 오른쪽이 신선봉입니다

신선봉에는 개미떼가 우글거리지요?

우리도 저기 동참 할것입니다

조금 시야를 확대해 보았읍니다

사실 저기가 오늘의 목적지 입니다

앞사람들이 조그씩 움직이네요

일단 Y계곡을 있는데로 담아봅니다

바위 사이사이 사람들 정말 많네요

여긴 저보다 앞서가시는 분들입니다

내려가시고 있지요

정체가 심해서 사진 찍을 시간은 많읍니다

요간 계곡 밑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시는 분들이고요

좁은 바위틈새를 직벽에 가까운데 잘들 올라가시고 있지요

아찔하기도하고 힘도 들것입니다

길이 뚫렸나요?

내려가는 길이 숨통이 트입니다

이제 저도 다내려왔지요

우리도 이젠 오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무조건 우리 대장님이 주인공이십니다

이분은 지금 막 내려오고 계십니다

기회될때마다 기념사진 남겨 드리고있답니다

여긴 오르기 시작하며 촬영하는거구요

포대능선 막판의 직벽을 오르고들 있지요

사진찍기위해 자리를 바꾸었답니다

역시 카메라앞에서는 웃음이 자동입니다

좀더 멋진사진을 만들기위해서

뒤를 보라 말했읍니다

오케이 잘 찍혔어요

이제 포대능선 정상이네요

수고하셨읍니다

코너를 돌면 커다란 바위덩어리가 보이죠

이바위가 자운봉입니다

자운봉()은 높은 산의 봉우리에 붉은 빛의 아름다운

구름이 걸려 있다는 의미에서 유래하였다. ‘

자운’은 불교에서 상서로운 기운을 뜻한다.

자운봉! 정말 멋진놈입니다

그리고 여긴 우리가 갈수있는 신선봉이구요

정상에 개미들 보이지요

기다리라하십시요 우린 곧올라갑니다

자 정상을 향하여

잠시 뒤를 돌아봅니다

포대능선 정상이지요

저기를 넘어온것입니다

여기가 어디냐구요?

여기가 자운봉과 신선봉 사이입니다

정상 바로앞인거지요

 여기에 도봉산 안내판이 설치되어있지요

그리고 신선봉

위험한곳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아도 됩니까?

만원지하철?

서있을곳이 없네요

위험한곳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아도 됩니까?

그래도 인증은 해야지요

뒤 자운봉을 배경으로 우리 주인공 촬영합니다

다른 포즈로 한장더 하구요

저도 2016년 가을 도봉산 인증합니다

정말 오랜만이네요

약 2년만 인가요?

그리고 갈려고했다가 가지않기로한 우이암을 바라봅니다

놓친 고기가 커보인다 했나요?

조금은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담에 또가면 되지요

자운봉에 다시한번 눈맞추고요

자운봉 옆봉우리 오붓하게 바위위에서

자기들만의 시간을 갖고있는 사람들을 부러운듯 바라보고요

그산넘어 거대한 서울!

그속에살고있는 또다른 행복을 느껴봅니다

이제 하산해야지요

많이 급경사지요

그것도 바위길이고요

극도로 위험하기도 합니다

급경사 끝지점 쉴수있는 공간에서

많은사람들 휴식을 취합니다

우리도 물한모금하구요

그험한 바위산을 바라봅니다

그러고 정신없이 하산합니다

무척 빠른속도로 갑니다

마당바위입니다

매년1월1일 도봉구에서 해맞이 행사를 하는곳이기도하지요

역시 많은사람들이 쉬고있답니다

우리주인공 빠른속도로 통과하려는걸 세웠답니다

사진찍고 가라구요

아이 예뻐~~

무엇을 겨냥하는지 모르지만

자꾸 활쏘는 모습을 취하시지요

네 좋읍니다

여긴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서울시내입니다

멀리 롯데 123층도 보이지요

그리고요

무섭게 달려왔답니다

2Km를 17분에 엄청남 사람들을 추월했지요

모자라는 산행 거리를 속도로 만회하듯이 말이죠

우리 주인공 김사장님 정말 천부적인 재질이있었는데

그동안 너무 숨겨 놓으셨나봅니다

스피드 지구력 모두 만점이십니다

여기는 성도원 앞이지요

그리고 계곡

단풍과 어울러지기 시작했지요

멋진 모습 만드려 시작합니다

이렇게 오늘 도봉산이 마무리됩니다

이쪽 저쪽 등산로에서 쏟아져 내려온사람들이

길을 온통 메꾸고있네요

그리고 이젠 다내려왔답니다

단풍!

이곳 조경으로 꾸며논 단풍이 최고입니다

이렇게 빨간 단풍을 보며

그리고 노오란 은행잎을 보며

멀리 자운봉과 눈인사합니다

그리고 힘차게

요정도 쯤이야

산행도 아니지하면서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산행을 마칩니다

그간 명산 100산 하느라

동네산을 등안시했지요

1개남은 100산 산행 버스 나올때까진 이렇게 여유있게

그동안 같이 못한분들과도 함께하고요

100산이 아니라서 가지못했던 가고싶은산들도 찾아보고요

또 100산으로 갔다왔지만 뭔가? 아쉬웠던 산들을 찾아다닐 예정입니다

오늘 동행하신 김사장님 고마웠읍니다

당신을 진정한 산악인으로 산악 대장으로 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