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덕산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과 평창군 평창읍 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높이는 1,350m 이다
백덕산의 유래는 겨울철에 내린 하얀눈이 늦봄까지 산봉우리를 덕스럽게 덮고있어서 백덕산이라 한단다
그리고 블랙야크 100대명산 입니다
아니 블랙야크 뿐아니고 산림청 그리고 한국의산하에서도 지정한 100대명산이지요
절대적인 100대명산인 것입니다
97번까지 마친 나는 98번째산으로 백덕산을 택했단
이쯤되면 산악회와 일정을 맞추기 정말 어렵지요
그래서 기다리느니 승용차를 이용하기로 했읍니다
동행 할 튼튼한 동지도 확보했고요
이 특별한 산행인데요
복장은 그 동안 받은 인증용품을 가능한 많이 이용하기로 했읍니다
모자, 티셔츠, 그리고 자켓까지
정말 멋진 모습이 될것 같지요?
하지만 몸매가 몸매인지라...
그래도 앞으로 남은 100산은 계속해서 그리 할 예정입니다
오늘산행은 당초 관음사에서 시작해서 신선바위봉 백덕산을 거쳐
당치 사자산 그리고 다시 사자산2를 거쳐서 관음사로 계획되어있었답니다
하지만 서울서부터 밀린 차량을 헤치고 이곳 백년계곡 관음사앞 도착이 11:45
계획보다는 되는대로 하기로하고 출발합니다
어찌 마음대로 됩니까?
백덕산 정상에 오른 시간이 4시 가까이 되었지요
시간상 도저히 사자산은 무리이지요
백덕산에서 비로 치고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여 마무리합니다
약 9Km 6시간 소요하였읍니다
트랙은 중간에 없어진 걸 펜으로 그려 넣었답니다
승용차로 영월군 수주면 법흥시를 보고 쭉 따라오다가 백년계곡으로 법흥사와 길을 달리합니다
그길 중간중간 펜션들이 그득하고요 끝에 주차장 영업을 한다고 간판이 있네요
등산객 승용차 4000원 이랍니다
아주 느긋하게 사진 속 위 파란옷입으신 분이 주차료 수금하러 오십니다
얼마나 점잔으신지 주차료 아까움을 모르겠네요
신섬암봉 방향을 묻고 자세히 설명 들은후 산행 시작해야지요
정확히 11:40입니다
연휴 첫날이라한지 길이 엄청 막혔지요
이거 전라도 먼곳 갔을때 만큼 늦었네요
이분은 오늘 동행하신 분입니다
작년 재작년부터 산행을 같이했는데요
그때는 산악초보에서 어느새 베타랑으로 변해버린 분입니다
일단 차림에서 베타랑 냄새가 나지요
배타랑은 기념에 소홀하지 않읍나다
그지요 저도 한장 남겨야겠지요
특별히 오늘 100산중 98번째 산행입니다
그래서 티셔츠. 모자 그리고 배낭속 외투까지
블랙야크 명산100 유니폼으로 맞추어 입었답니다
한결 멋지지요?
출발하지 직전인데요
또 한대 차가들어 왔답니다
역시 쪼르르 품위 있는 분 내려가서 수금을 하고요
이분들 오늘 산행내내 동행하게된 분입니다
백덕산 반대방향 문재쪽에 별장 짓고 사시는 부부랍니다
어서오세요 같이가시죠?
길을 찾고있읍니다
이리로가야 신선바위봉으로가는길입니다
왼쪽 좋은길로가면 고인돌방향입니다
어디로 가든 백덕산은 나오겠지만
우린 가장 먼리 돌아가는 길을 택합니다
12:30
꽤 올라왔나요
여기까지 엄청 힘들었답니다
그동안 3주를 산행을 안해서 그랬나요
쉬지 않을수가 없네요
이곳은 전망바위입니다
먼저가던 일행이 쉬고있고요
또 하산하시던 분 2분도 계시네요
전망도 했구요 쉬기도 했답니다
하산하시는분들은 송이 전무가인가 봅니다
어제 많이 땄다네요
혹시 눈먼 송이하나 건질수도....
일단 전망바위는 전망을 해야겠지요
아래 법흥사가 쪼꼬마하게 들어오네요
그래도 선명합니다
그리고 나무가지에 살짝가린 산능선을 바라봅니다
저기가 사자산인듯하네요
저기까지 가려했는데 너무 늦었지요?
그리고 다시 산행을 합니다
참나무 숲을 헤치고 가는데 많이 힘드네요
일행보다 자꾸 쳐집니다
갑자기 하늘이 보이고요 다왔나했더니
저기 산봉우리가 보이지요
신선암봉입니다
여기는 헬기장이구요
그리고 저기가 헬기장 올라서서 바라본 백덕산 정상입니다
아직~~~멀었네요
백덕산은 오래된 산이지요?
그러구보면 지금 바로 생긴 산이 있는건 아니겠지만
그 만큼 산이 깊고 그래서 사람들의 손이 덜 미쳤다는 뜻입니다
그래서인지요 이렇게 희안하게 생긴 거목이 많읍니다
그리고요
바닥에는 이렇게 도토리가 많이 깔려있네요
그 도토리가 우리 걸음을 미끌어지게 하네요
조심해서 걸어갑니다
그러는중에 전면을 가리는 봉우리가 있지요
저기가 신선암봉입니다
아직은 조금더 가야지요
등산은 사람의 삶과 같아서 항상 오르기만 하는게 아니지요
오르는곳이있으면 내려가는 길도있지요
간혹 이렇게 힘들게 내려가서
그리고 또 오르지만요
그렇게 힘들게 오르고 내리고하는데
예쁜 꽃이 환영해주지요
그래서 힘내서 또 진행하지요
13:26
2시간에서 10분 모자라는 시간이 걸렸는데요
눈앞에 커다란 바위입니다
신선암봉입니다
일단 올라가 봅니다
일단 올랐는데요
바위가 넓어서 신선들이 여기 앉아서 바둑이나 장기를 두었을 것을 상상합니다
상당히 넓지요
그런데 바위보다 탁 트윈 시야가 먼저네요
일단 오늘의 목적지인 백덕산을 조망합니다
멋지지요
그리고 넓은 바위위를 봅니다
먼저 자라잡고 식사중인 부부가 계시네요
이분들 저희들 때문에 식사도 못하고서
안절부절합니다
사실 우리도 여기서 식사하려했는데
이분들만이 즐길 시간을 주어야겠지요
여기서는 그냥 요만큼만 즐깁니다
그래도 풍광은 보고가야겠지요
이쪽은 서쪽방향입니다
앞에 뾰족한 봉우리는 사자산이구요
저멀리 치악산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기념사진입니다
이분 우리 오늘의 산악대장입니다
백덕산 배경으로 한장 박아드립니다
카메라만 들이되면 웃는 모습입니다
사진이 생활화 된듯하지요
그리고 왼쪽 사자산 배경으로 한장더하고요
카메라를 넘겨줍니다 그리고
고대로 받읍니다
똑같이 한장 찍읍니다
역시 여긴 백덕산이 배경이구요
여긴 사자산인데
제 풍부한 어깨에 숨어버렸지요
그리고 나머지 풍경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저멀리 보이는산은 월악산이 맞지요?
정말 우리의 산하는 산넘어 산이네요
멋진 금수강산입니다
식사하시는분들에게 방해가 된것같아서 빨리 내려옸답니다
아쉬워서 신선암봉 전체를 한장더 남기고
그리고 백덕산으로 출발합니다
한결 여유가 생겼읍니다
꽃이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무슨꽃?
"쑥부쟁이"꽃이랍니다
부쟁아는 불쟁이 즉 대장장이를 말한다지요
대장쟁이한테 딸이 있었다나요
큰딸은 산에서 쑥을 케서 동생들을 먹여 살렸다지요
그러던 어느날 곤경에 빠진 사냥꾼을 구해주고요
사냥꾼과 결혼을 약속합니다
그런데 그만 삼각관계에 휘말리고
자기만 죽으면 모두 행복해진다고
스스로 벼랑에 떨어져 죽었다지요
그죽은 무덤에 이꽃이 피었답니다
쑥부쟁이의 전설입니다
그리고 단풍입니다
지금 계절이 10월이 잔아요
1000 미터 이상의 고도입니다
단풍이 들을때가 되었네요
꽃도 보고 단풍도보고
눈이 호강합니다
정말 화려한 빛으로 눈을 즐겁게 하지요?
바위 절벽속에 빨간색 물감은 과히 절정이네요
그러나 발은 고난입니다
세상은 그래서 공평한가 봅니다
길인듯 아닌듯 히미한 흔적을따라
고생 고생하며 덩쿨을 헤치고 전진하지요
험난한 바위 절벽을 오르기도 하구요
또 꺼꾸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미 지쳐있는데요
한발 한발 움지기기도 어렵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이쁘게 물들어있는 단풍을 보고
기운내서 정상을 향합니다
때로는 단풍을 이렇게
위에서 내려 보기도하면서요
그런데 이산에는 또 다른 적이 있답니다
산 전체에 깔려있는 도토리들 입니다
처음에는 그들의 먹이라 생각했는데
많아도 너무 많읍니다
밟으면 신발에 바퀴를 단듯이 뒤로 갑니다
확 자루에 담아갈까?
생각했는데 집에있는 마눌이 이런거 가져오면
산에 안보낸다는 경고가 있어서 그냥 갑니다
그렇게 힘들어도요 누가 여기 가라고 시킨것도 아니고
올 가을 이런 이쁜 단풍도 누구보다 빨리 즐기고있잔아요
즐거움입니다
계속해서 길은 험하고
몸은 지쳐가지만
98번째 인증이 기다립니다
힘을 내야지요
죽을힘?
아나요 거기까진 아니지만 힘을 모읍니다
그래서 이제는 정상적인 등산로로 접어 들었답니다
이정표가 있지요?
왼쪽은 용바위로 올라오는 길인가 봅니다
직진은 정상 가는길이구요
그리고 바위를 내려서서 뒤를 보니
촛대 바위라 쓰여있네요
어디지?
이 나무 밑에 눌려있는 이바위가 촛대바위입니다
어떻게 그런 이름을 얻었을까?
하지만 명찰까지 달고있는데 뭐라하기도 그렇고
이제는 길이 좋아지라고 기원해봅니다
아직도 1.1Km 나 남았네요
부지런히 갑시다
14:25
그런데요 왜이리힘들은지 알겠네요
벌써 2시반인데 아직 점심을 안먹었잔아요
도저히 안되겠어요
잠시 밥먹고 가자구요
바위위에 이쁜 꽃으로 장식한 이곳에서
사실은 등산로 가운데 입니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한판 벌려봅니다
사람은 4명이고 주방은 3군데에서 만들어온 음식입니다
우리 대장님 사모님 준비 많이해오셨네요
찬합이 2단입니다
급하게 배를 채웁니다
꺼이 꺼이~~~
이제 배좀 채웠네요
식사중 하산하시는 2분을 만납니다 인사했지요
그분들도 따로 오셨는데요
서로 100산 하시는분이라 바로 친구가 된듯합니다
우리 100산 멤버는 암호로 서로를 확인합니다
"몇번째입니까?"
"89번째입니다,"
또 다른분은
" 118번째입니다"
넘치셨네요?
"하지만 이산은 처음입니다. 130산이 목표입니다"
" 그렇습니까? 저는 98번째입니다"
데충 이렇게 서로를 확인 합니다
그분들은 하산하시고
우린 위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여긴 아까보다 식사하기 엄청 좋은자리가 있네요
그분들도 여기서 식사했나봅니다
영월군 안내판도있구요
많은 등산객들이 쉬었단 가는 그런 곳인가 봅니다
우린 조금 힘이 모자라서 길에서 했지요
그래도 좋았잔아요
그리고 정상가는길
사자산 넘어올때 만나는 서울대나무 비슷한나무이지요
크기나 모양은 거기에 한참 못미칩니다
그러니 서울대는 안되고 강남대 정도 할까요?
큰산 깊은산중이라 정말 큰나무도 많읍니다
큰 소나무 밑도 함참 보고 지나는데요
혹시 송이라도?
눈먼 송이는 없더라구요
그래도요 자세히 바닥보고걸으니
이런 이쁜꽃도 만난답니다
이꽃이 우리 흔하게 먹는 취나물의 꽃이라네요
정상으로 갈수록 나뭇입의 색갈이 변하지요
여기는 벌써 가을입니다
아까 이쁜 단풍 또 만날수 있을듯합니다
아직은 더가야할듯하구요
이제 배도 든든하겠다
길은 정말 좋읍니다
가을 냄새 뭉실 풍기는 가을산을 만끽하고 갑니다
저기가 정상입니다
아직은 좀더 가야겠네요
그리고 바로입니다 단풍 사이로 이정표가 보이지요
다올라 왔답니다
여기가 정상입니다
15:33
여기가 백덕산 정상입니다
일단 탁트인 전망이 1350m의 위용을 뽐내고있지요
바로전면 1335봉이 보이고 그뒤로 끝없이 펼쳐진 구름과 그속에 감추어진 산들입니다
여지껏 힘들었던 생각이 싹 날아갑니다
그리고 정상아래 백덕산 설명한 안내판입니다
일행들 사진 찍을 준비가 안되어서
우선 정상석을 인증합니다
1350m 영월군과 평창군의 경계입니다
그리고 인증 준비가 되었지요
이제 인증합니다
명산100산 98번째 도전 인증신청합니다
정상석과 키를 맞추느라 무릅꿇고
여기까지 올르느라 힘들어서 모자 바로할 겨를도 없었나봅니다
삐딱하게쓰고요
오직 인증만이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 인증을 위해서 그동안 구입한 인증용품을 총 동원했답니다
모습이 괜찬치요?
사실 산행시 똑같은 옷 입고있으면 챙피해서 옷을 일부러 숨기고 했었는데요
얼마나 자랑스럽읍니까?
여러분이 보기도 괜찬은가요?
요즘은 세로로 찍어야 인증하는데 지장이없지요
그래서 세로로 한장 더합니다
저의 모습 뒤에 계신분은 정상에 먼저 오신분인데요
저와 똑같이 블랙야크 100산 인증하러 오셨다네요
블야 때문에 미친사람 정말 많지요?
나도 좀 미치긴했지만
블야 때문에 미친사람 정말 많지요?
오늘 산행의 정식 대장님을 인증합니다
격세지감이 이런걸까요?
불과 2년도 안되었는데요
재작년 관악산에 처음 같이 갔을때
정말 등산으로 치면 초라했었는데
이제는 저를 앞서네요
대장님으로 인정합니다
폼도 얼마나 멋진가요?
대장님 맞읍니다
다시 평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멋진 인증 보텝니다
그리고 한장더
세로 사진이 대세입니다
그리고 정상에서 한바퀴 둘러봅니다
누군가 저기 멀리가 가리왕산이라 하네요
그리고 오른쪽으로 돌아갑다다
또 오른쪽으로
아까 1335봉쪽입니다
그리고 또오른쪽
저속에 사자산이있나요?
3시40분 사자산쪽은 힘들겠지요
이곳은 직방으로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결국 사자산은 다음으로 미루어야겠네요
밤에 산행할수는 없잔아요
그래서 문재쪽도 아닌 신선암봉쪽도 아닌 직각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아까 우리보다 먼저 오신분들입니다
우리가 철수하니 정상 인증 이제 시작하네요
우리가 너무 설쳤나봅니다
기가 죽었다가 우리가 내려가니 이제사 절차를 진행하네요
어째든 이분들의 백덕산 인증도 축하 드립니다
내려가는 길 역시 쉽진 않군요
여기만 이럴꺼라구요?
아니요 계속입니다
정말 쉽지 않읍니다
그 힘든 길을
단풍이 위안해 줍니다
산신령말씀이
부지런한 너희를 위해 이른 단풍을 준비했노라
라고 말씀하시는거 맞죠?
힘들어도 참고
안전하게 내려가거라
2016년 첫 단풍인데
이것역시 인증해야겠지요
인증 신청합니다
화면 가득 단풍이 꽉차있읍니다
멋져여
멋쟁이 대장님도
2016년 첫단풍을 인증해드립니다
축하합니다
멀리서도 이쁜 단풍이지만
가까이에도 전혀 뒤지지않읍니다
그렇지요?
주로 소나무 주변을 돌며 내려갑니다
간혹 이렇게 평범하지 않은 참나무도 보기는하자만요
자그마한 버섯이지요
노루엉덩이버섯 맞나요?
그냥 눈으로만 즐겼답니다
쑥대밭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산에 불이 난 다음에 제일 먼저 자라는게 쑥하고 대나무랍니다
그모습이 황폐해 보이겠지요
그래서 쑥대밭은 불나고 난 후의 어지러운 모습을 말한다지요
그만큼 쑥과 대나무의 생명력이 대단하다는겁니다
내려가는 길 도토리가 또 문제네요
이건 완전히 롤러스케이트입니다
몇번이고 넘어지고 넘어질뻔하네요
16:15
바위 모양이 무슨 동물 닮았지요?
낙타바위랍니다
얼굴 모양세하고
눈이 정말 낙타를 꼭 닮았네요
코와 입모양도 일부러 조각한듯하지요
100점입니다
낙타 바위에서 조금 밑입니다
이번에는 커다란 바위를 층층히 쌓은듯하지요
그 바위 사이사이에 작은돌들이 샇여있읍니다
작은 돌들이 정성스래 쌓여있네요
소원탑이랍니다
전체는 소원바위이구요
저도 정성스레 돌을 올려봅니다
작으마한 소원을 곁들여서요
그 소원바위에대한 설명이지요
그리고 봄에 철쭉꽃이 한창 멋을 부렸을만한 이쁜 길을 통합니다
급경사를 내려오다 이런길을 만나면 기분이 업되지요
괜히 콧노래가 나옵니다
이곳은 전망대라네요
나무에 가려 전망이 좋지도 않은데요
그래도 사진은 남겨아겠네요
나무사이로 어딘지 모르는 산능선을 찍어봅니다
전망이 제대로 되는것 같나요?
그리고 앞에가시던분이 기다리며 나무를 가리킵니다
이건 서울대 나무가아나고 방통대나무 정도 아니냐구요
사진이 실제도다 모양이 덜합니다
이곳은 차곡차곡 이름표를 붙여 놓았네요
그렇지 않으면 그냥 통과할텐데요
성황당 터라지요
안내판이 없다면 전혀 알수 없겠네요
정말 숨차게 내려왔읍니다
이제 1.2kM 남았네요
3kM를 내려왔다는 말입니다
다리도 많이 뻐근합니다
이젠 평지만 나오면 좋겠네요
우리 생각대로입니다
여긴 그리 힘들진 않지요
어디 물근처에서 땀이나 닦고 갔으면 좋겠네요
이길에서 기념사진 한장 추가합니다
설통바위?
이바위밑에 벌통이 있나보지요?
자연산 벌통을 설통이라 하나봅니다
이바위밑에 벌통이 있나보지요?
네 저기있네요
벌통을 놓는곳을 설통바위라한다 이거지요
그리고요
드디어 물가에 왔읍니다
열이난 발도 물로 식혀주고
얼굴의;땀도 닦고요
땀에젖은 옷도 갈아입읍니다
날이 좋진 않지요?
그래도 땀이 물을 만나니 땀이 죽어버리네요
물도 풍부하고요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계곡입니다
다시 하산합니다
저기 양옥집이 보이지요
뒤로 한옥 지붕도 보이네요
아 절이구나?
관음사?
그럼 다왔다는거지요
17:40
관음사 맞읍니다
이름답게 관음보살상이 정면에 있군요
그리 문화적 가치는 없는 사찰입니다
이것이 산행의 마무리이지요
오늘 알인케가 문제인지 전화기가 문제인지
몇번을 중간중간 조정했는데도
트랙은 반도 기록되지 않았읍니다
아마 우리가 예정된 코스로 가지 못할것을
예측이라도 한듯이 말이죠
사실 기록도 기록이지만 오늘은 98번째 인증이 우선이지요
이렇게 98번째 인증을 완수했다는데 만족합니다
그런데요 이번산행에서요 저같이 100산인증하기 위해
이렇게 전국산을 헤메는 분들이 많다는 걸 오늘 새삼 느낌니다
그분들은 어디서 만나든 친구이고 동료입니다
몇번째 이세요?
100산 완주를 기원합니다 ! 즐거운 산행 하세요!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들인데도
군인들의 암호처럼 우린 이렇게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한답니다
블랙야크가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있다고 인정합니다
고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