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충남도청 신축공사장을 찾은적이있다
도청 신축뿐이아니고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대형 사업이었다
그때 눈앞에 보이는 산이있었다
용봉산이다
그냥 처음보는 자그마한산 이었는데도
그산에서 풍기는 기개가
이 신도시를 보담을 수 있는 산임을 알수있었다
용의 몸를 가지고 봉황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는 용봉산이다
그리고 또하나의 산 덕숭산이다
덕숭산은 호서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 예쁘장하고 아담한 산으로 기슭에 수덕사를 품고 있다
덕숭산은 이 지방 현인들이 모여 수양을하다 산에서 죽음을 맞이하였다 하여 수덕산이라고도 한다.
수덕산이 먼저인지 덕숭산이 먼저인지 모르지만
덕숭산보다는 수덕사의 여승이란 송춘희 노래 때문에 수덕사가 더알려진게 사실이다
오늘예정은 용종산 - 수암산- 덕숭산 3개산을 완주하는것이다
시작은 용봉초등학교에서 시작하였고
예정대로 3개산 모두 거쳐서 수덕사로 하산하였다
총거리 15.3Km 6시간 30분이나 소요하였다
특히 뙤약볕속에 길도 확실치 않은 덕숭산 찾아가는 길은
불확실에의한 공포 그리고 확신을 갖고 시작한 덕숭산은
이미 고갈된 체력으로 인해 무척 힘들었지만
수덕사의 여러 불교 유물과 문화재를 보는재미는
그힘든 산행을 잊게 만들었다
09:35
엄청 좋은차가 배당되었다
28인승 우등고속버스이다
거기에 옆자리도 비어있었다
너무 환경이 좋아도 어울리지 않은지
옷이 맞지 않은 느낌이다
그래도 빨리온건 사실이다
버스에서 내린 이곳은 용봉초교 앞이고 이응노길이다
이응노는 수덕사앞 수덕여관의 주요인물인 유명한 화가이다
그 이응노의 집도 이근처에 있나보다
자 이제 산행을 해야지요
입구에 매표소가 있군요
1000원을 내라지요
입장권 끈고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 시작합니다
단풍나무 잎에 숨어있는 이정표를 찾았읍니다
미륵불이있는 용도사는 500m
정상은 1200m 가면 된답니다
용도사까지는 차량이 다닐수있나 봅니다
주변의 나무도 잘가꾸어져있다는 느낌이지만
경사는 만만치 않읍니다
10분쯤 올랐나 봅니다
오른쪽에 석불사 현판과 불상 석팁들이 정렬되지않은상태로 보입니다
그리고 왼쪽입니다
용도사입니다
그리고 등산로 점검중이시자요
이분이 오늘 우리를 이끌어주실 스마일 대장님이십니다
길챙기느라 맘을 노실시간이 없으시지요
자 이제 용도사 전경입니다
단청이 없어서 무지 오래되어보이는 대웅전이있고요
왼쪽에 커다란 자연석에 투박한모습의 불상이 보입니다
그리고 미륵불 앞에 넓은 바위입니다
아 이바위는 만물바위이군요
이바위에 울퉁불퉁한것이 산과 강의 모습이라네요
그래서 만물바위라네요
이바위 위로 비추는 미륵불의 광명은 민중의 업을 없앤다네요
업 없애달라고 빌어봅니다
예전에 아부 예전에 사람닮은 커다란 바위가있었지요
사람들은 이곳에 와서 물떠놓고 지성을 드립니다
이제 막 절을 지어놓고 신도가 많았으면 하는 스님이
저 바위가 부처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했겠지요
그리고 정과 망치를 들고 그작업을 시도합니다
석공이 아닌 스님은 이정도만 되도 훌륭하다 생각했답니다
더 섬세할수는 없지만
충분히 부처님의 혼을 담은 가치있는 불상입니다
미륵불에대한 설명입니다
다른방향에서바라본 미륵불입니다
그리고 멋진 용도사 대웅전의 자태이구요
다시 좌측으로 용봉산 등산 안내도를 봅니다
잘해석이 안되네요
일단 올라가기로 합니다
계단으로 시작하네요
그래도 여지까지온 콘크리트길보단 훨 산행답읍니다
계단이 꽤 길게 이어져있읍니다
그러나 잠시 이지요
나무가 없어지면서 시야가 터집니다
저기보이는건 투석봉인듯합니다
그리고 오늘 가야할 또하나의 산 덕숭산 아닐까?
근데 아닙니다
더멀리있답니다
용봉산은 곳곳에 이런 정자를 만들어놓았네요
너무 많지않나할정도로 많읍니다
이제 땀좀 난다 할즈음
아닙니다 더가야해요
혹시 이곳이 투석바우?
아닙니다 더가야해요
10:14
여기가 투석봉 그런데 왜? 투석?
정상에서 이정표를 확인합니다
그래도 왜 투석인지 알수가 없네요
누군가 신장투석하다 여기서 낫나보지요
투석봉에서 바라본 정상입니다
멀지 않아 보입니다
10:20
1시간이 조금 안걸렸네요
먼저 오신분들 정상을 즐기고있지요
얼릉가야지요
정상을 서로 맞교대합니다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니 서둘러야겠지요
제 차례가 왔읍니다
불랙야크 먕산100 인증부터해야지요
사실 이것때문에 왔잔아요
요즘은 인증사진 세로로 올려야 제대로 되드라구요
그랴서 2가지를 꼭 찍읍니다
그리고 수건 없애고 한장더했지요
그리고 정상석도 한장 보관해야겠지요
그렇게 합니다
이제 정상은 그만
노적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저쪽 팔각정이 보이지요
그쪽은 우리가 가려는 방향이 아닙니다
그냥 눈으로만 인사합니다
그리고 바로 엄청큰 바위 덩어리를 만나지요
이름을 얻을만큼 특징이 있지는 않은가봅니다
이곳은 전망하기 짝 좋읍니다
전면에 노적봉입니다
그리고 아래로 연결된 봉우리등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그럭저럭 조화를 이루고 있지요
이제 악귀봉쪽으로 왔읍니다
정상아래 아까 전망하던 바위가보이구요
그밑에 계단이 연결되어 왔읍니다
그쪽 풍경도 절경입니다
그리고 바로 노적봉입니다
노적봉에는 아이스케이키를 팔고있네요
먹고 싶지만 그냥 갑니다
저 무거운걸 여기까지 가져왔을텐데
하나 살껄 그랬나요?
노적봉을 구성하고있는 바위들입니다
멀리서 보아도 눈에 띠었는데
역시 멋집니다
여기선 팔각정이 정면으로 보이네요
가보지 못한 아쉬움 이렇게 바라봄으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여기가 노적봉임을 알려주는 이정표이지요
이게 없다면 어딘지 모르겠지요
그리고 다음은 악귀봉 입니다
악귀봉은 험한 것인지
우회길도 있네요
하지만 그쯤이야 정면 돌파입니다
코너를 돌면서
나무가 옆으로 서있읍니다
어려운 환경에섣도 잘자라는 나무입니다
이나무가 100년이나 되었다네요
대단한 생명력입니다
악귀봉으로 가는길이라 그런지
바위들도 악귀를 닮았네요
아휴~~~무서워라!
저기 보이는 곳이 악귀봉인가 봅니다
용봉산을 구성하고 있는 멋진 바위중 하나입니다
용봉산에 있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갑자기 덕숭산이 궁금해집니다
지도를 보니 이쪽 방향입니다
악귀봉 왼쪽 희미하게 보이징ㅅ
저기인듯하네요
또 멋진 바위입니다
작은 바위위에 돌들이 얻어있지요
ㅇ아래 행운바위 표시에 이비위가 행운 바위인줄 알았네요
다시 사진을 보니 간판뒤 또 바위가 있네요
난 어짜피 행운을 받을 팔자는 안되었나봅니다
바위도 헷갈렸으니
10:51
그리 먼거리도 아니고요
그리 먼거리도 아니고요
그리 힘들지도 않읍니다
그런데 악귀봉입니다
악귀봉을 지키고있는바위입니다
위험 추락주의는 저 바위를 보고하는 말이겠지요?
악귀봉 주면은 바위의 전시장입니다
이렇게 이름없는 바위도 이쁘지만요
이름 붙은 바위도 있답니다
물개바위라 한번 찾아봅니다
여기있군요
말이 물개바위지
난 그림없으면 찾을수 없겠는데요
악귀봉으로 올라오는 길입니다
내가 이길을 올라온거지요
그리고 건너편 바위입니다
이바위로 가려면요~~~
이다리를 넘어야한답니다
운치있지요?
있읍니다
그렇게 길지도않고요
스릴이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재미있읍니다
다리를 넘으니 삽살개 바위?
역시 주위를 살펴봅니다
여기있군요
어디를 바라보아도 삽살개 모양을 만드는데 힘드네요
ㅅ그렇다고 인정합시다
이제 악귀봉을 즐기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다음으로 갑니다
잠깐 하늘이 멋있어서
악귀봉아래 바위를 하늘에 넣어봅니다
멋지지요?
다음은 용바위입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바위가 용바위인듯하네요
그런데 용모양은 안나지요?
그냥 큰바위라서 용이란 이름을 붙였나요?
용봉산이 용하고 봉하고 닮았다지요
난 봉황새있잔아요
용말구 봉황을 닮았다 생각되네요
소백산에가면 봉바위라있는데 꼭 모양이 이것같읍니다
봉황은 수컷을 봉(鳳), 암컷을 황(凰)이라고 하는데
소백산이 봉바위이니 모양같은 이것도 봉이라했으면 하네요
용바위 만나기전
얼굴 마주보고있는 바위입니다
그냥 감상만
그리고 이아저씨 용바위 그림과 맞추어 보고있읍니다
아무리 보아도 그그림이 안나온다나요
이모양이요
앞으로 보아도 옆으로 보아도
뒤에서 본모습입니다
이것도 아니지요?
그럼 안본 방향 그쪽 모양인가 봅니다
자 이곳이 용바위임을 확인하고
이제는 전망대 잠깐 거쳐서 2번째산 수암산으로 가야지요
전망대가 잘 만들어져있네요
뭘 전망하는거냐면?
충남도청 이전으로 신도시가 된 곳이 랍니다
내포신도시가 한눈에 다들어오지않읍니다
대단지이거든요
중심에 충남도청이있지요
정말 도시가 뚝딱 생긴겁니다
거대한 건물입니다
도청 오른쪽입니다
주거지역이구요
물론 아파트이지요
우리나라 신도시는 아파트 공화국입니다
인구도 줄어든다는데 나중에 남으면 어떻한다지요?
그리고 왼쪽입니다
각종 업무시설과 위락시설이 들어왔겠지요
정말 뚝딱하고 도시가하나 생겨 났읍니다
그 도시를 지켜줄 용봉산입니다
그위에
여기가 갈림길 입니다
왼쪽으로가면 저수지 나오는 가루실길입니다
수암산을 안거치고 덕숭산으로가는 지름길이라할수있읍니다
먼저가던분께 제안합니다
지름길로 가자구요
그분 부득부득 수암산을 둘러서 간답니다
에이 나도 모르겠다 나도 수암산으로 갑니다
저아래 이정표가 요란하네요
하여간 그중 직진 방향은 수압산입니다
거리는 약 1Km 남았다지요
이름이 바위가 빼어난산이잔아요
내가 용봉산에 뒤지지않다는 표시일까요
장승이 나를 반깁니다
수압산도 산이니 오름이있겠지요
계단도있네요
조기 저 바위가 정상일까?
조금 거리상 이르긴한데
ㅃ빼어난 바위를 가진산 이기에
이정도가 정상이 아닐까? 했는데
어디도 정상 표지가 없네요
그냥 진행합니다
그럼 여기가 정상?
오형제 바위란 안내판입니다
잠시 뒤로 가야합니다
신기하네요 고만고만한 5개바위가 나란히 서있지요
다시보아도 신기합니다
그바위를 정면으로 바라보니 빗처럼 갈라져이ㅆ네요
그런데 여기도 정상은 아닌듯합니다
우너세상에?
이런 산속에 뭔 풍차람?
어울리십니까?
두바퀴로가는 자동차, 네바퀴로가는 자전거
이런느낌?
어째든 수암산 정상은 지난듯하네요
꼭꼭숨었나요?
꼭꼭숨었나요?
산악대장님 알바하지말라고
좌측좌측 외치던곳입니다
법륜사 반대길 덕산온천쪽으로 갑니다
작으마한 산이었던것 같은데
끊임없이 내려오네요
정말로 다리가 지쳐갑니다
다 내려왔읍니다
지금부턴 미리 다운받아온트랙에 의존합니다
지금부턴 미리 다운받아온트랙에 의존합니다
일단 도로하부 터널을 지나구요
족욕장 방향으로 갑니다
그리고 징검다리를 건너면
우와~~멋진길이 나오지요
여기서 그마술에 걸려 길따라가면 알바가 됩니다
다시 트랙을 봅니다
이길이 아니지요
좌측 냇물따라 난 길을 따라갑니다
정처없이
황금빛 들판넘어 태극기가 하얀 점으로 보입니다
윤봉길의사 사당입니다
잠시 풍성한 고개숙인 벼를 보며 풍요가 뭔지를......
하지만 남의 풍요인데
황금들판입니다
그길따라 윤봉길 생가를 지나고요
다시 도로 따라가다가 도로 횡단 터널을 지납니다
트랙이 가자는대로갑니다
일행을 만납읍니다
안심이 됩니다 대화상대를 만난거지요
대장님포함 줄줄이 합류합니다
아직 이들도 맞는길인지 확신을 못하지요
하지만 저항아리기억합니다
지난번 왔을때 확실히 보았던 항아리입니다
이젠 나를 따르라 자신있게 외칩니다
지금부턴 덕숭산입니다
지난번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하지요
봄에도 잡초로 가득찼던길인데
벌초하시는분들이 길을 뚫어놓으셨읍니다
마주쳤는데요 감사의 뜻을 전했읍니다
저기 가야산이 보이는곳입니다
14:00 입니다
왠지 기운이 없다 생각했는데
밥을 안먹었지요
편안하게 길게 오래 혼자서 중식을 해결합니다
막걸리 한잔 곁들여서요
그리고요
하염없이 오릅니다
아이고 힘들구나
밥을 먹고 바로 라서인가요
아니면 또다른 새로운산을 올라서일까요?
많이 힘듭니다
그힘든모습 셀카로 한장
조기가 정상인가봅니다
상당히 멀어보인다 생각하지요
힘들땐 딴청을 하기도합니다
저수지건너 저산이
수암산 그리고 용봉산입니다
내가 저길 다 거쳐서 이리로 왔단 말입니다
14:55
이제 덕숭산 정상이다
앞뒤 사람이 없어서 인증이 힘들려나 생각했는데
마침 바로앞에 가시는분이있다
그나저나 정상석이 새로 생겼네요
작년 봄에 왔을때 없었는데요
그럴싸한 새로운 정상석을 인증합니다
그리고 맞 교환하여 서로의 사진을 인증하는 시간입니다
멋지게 한장 인증합니다
그렇다고
옛날 정상석 그냥가면 화내겠지요
그래서 눈길 한번 줍니다
오래 버티렴~~
이제 수덕사 쪽으로 하산합니다
10분쯤 되었나요
그냥갈수있나요
그냥갈수있나요
요건 아래 건물입니다
스님들 거쳐하는곳인가?
위에있는 전월사 본 건물입니다
수덕사 주지스님이신 만공선사가 1941년 건립했답니다
수덕사 주지스님이신 만공선사가 1941년 건립했답니다
그뜻은 허공에 둥근달을 굴린다는 뜻이랍니다
담넘어로 내부를 살짝 들여다 봅니다
전월사(轉月舍)라는 현판이 눈에 띱니다
사찰이 아니고 집이군요
다시 하산합니다
이산중에 밭이있네요
수덕사의 빝떼기입니다
일일 부작이면
일일 부식이라
일하지않으면 먹을수 없다는거지요
선농일치라 하지요
종교와 농사는하나다
사찰은 이렇게 자급자족하는게 원칙이라지요
이제는 완전 수덕사 경내입니다
일탈문입니다
들어오지 말라했지만
아무도 없어서 살짝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우와~~ 잘다듬어논 정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무, 돌탑 그리고 돌담이 훤한 하늘과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커다란 건물이 2채가 있읍니다
하나는 이건물이고요
또하나는 이건물이지요
무엇을하는지는 모르지만
스님들 공부하는곳?
숲 곳곳에 아주 있을만한곳에 건물이 들어있답니다
이곳은 공양간인듯하네요
공양간이 이정도 크면 스님도 많을텐데
한사람도 안보이네요
다른곳을 가기위해 계단을 내려가는데
툭소리와 함께 떨어지는 것이있지요
감입니다
그감이 돌계단에 2개가 떨어져있읍니다
다시 밖으로 나왔답니다
거긴 또 자연석 아치가있네요
ㅇ아치는 우리말로하면 홍예이지요
무지개홍(虹) 무지개예(霓) 즉 무지개 문이란 말이지요
만공선사께서 자연석으로 이렇게 만들었다지요
홍예를 통해서본 진양문입니다
진여문안에는 금선대라는 만공스님 의 조실채, 경허 만공 헤월 수월스님의 영정이 모셔진 진영각이랍니다
진양문을 나오면 만공스님 사리탑이있읍니다
그시절 수덕사를 호령했던분입니다
이분이 없는 수덕사는 생각할수 없답니다
또 그만큼 불교 발전에 이바지 했던 분이기도 하지요
업적을 기리며 잠시 묵상합니다
잠시 계단을 내려오면 우측 언덕에 건물이 보입니다
해우소 입니다
수덕사 곳곳에 해우소가 있는데 이마저 정감있게
정말 운치있게 만들었네요
그리고 왼쪽입니다
향운각이라 이정표가있지요
그곳에 들어서니 커다란 부쳐님이 보입니다
부처가 모자를 썼읍니다
아니지요 부처는 모자를 안쓴답니다
이것은 석조 관음보살상입니다
월래는 관세음보살이었답니다
그런데 당나라황제이름이 이세민이었다지요
황지의 이름과 같은 세자가있다고 세자를 빼서 관음보살이 되었답니다
엤날에도 무척 그로벌하게 살았다는 느낌입니다
또 만공선사지요?
1924년 만공선사께서 만드셨네요
이곳은 향운각입니다
이곳 스님들 공부하러 오시;면
속세와 담을 쌓아야한답니다'그래서 문걸어 잠그고 기도에 매진한다지요
다시 관음보살상 전경을 보고 다음으로 향합니다
바위절벽위 초가집 한채가 보입니다
소림초당이랍니다
만공선사는 수덕사의 대통령이지요
이곳에서는 대통령이 명령하면 그것이 법이 된다하지요
이 절벽위에 집을 지으라 하셨답니다
절벽위 이런곳에서 공부를 하면 더 잘할것 같지 않은가요?
그리고 그절벽으로 가는길에 다리를 놓아서요
갱진교라는 이름을 붙혔다지요
학문을 향해 끝없이 앞으로 나간다는 말입니다
소림초당 아래 절벽을 보세요
역시 대통령이구나 생각되지요
저런 절벽위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을테구요
아랫사람은 그말씀을 실천합니다
절대 군주와 같은 대통령입니다
4면 여래불입니다
정면에 석가모니불이있고요
좌측에 아미타불 우측에 약사여래불
뒷면에 미륵불이있는 모양입니다
1982년 제작된것이라서 문화재적 가치는 없지요
그냥 모양이 특이하고
길가에 있으니 그냥갈수는 없네요
드디어 수덕사 사내에 들어섭니다
앞에 커다란 바위가 있읍니다
저바위가 그유명한 관음바위랍니다
그뒤 목조건물이 대웅전이지요
수덕도령과 덕숭공주 이야기입니다
수덕도령이 계속해서 청혼을 합니다
덕숭공주는 절을 지어주면 결혼한다 했지요
3년만에 절이 완성되고 둘이 합방을 하는데
미지막 순간 합방을 거부하고 이 관음바위 저 구멍으로 도망갔다지요
그구멍에도망가다 발견된 버선이 꽃이 되어 아직도 있답니다
그 덕숭낭자는 사실 관음보살이었다지요
바위를 좋아했던 민속신앙을 불교로 끌어들이기위한
관음보살의 기지였다구요
그래서 이바위가 관음바위가 되었고
수덕사라는 큰사찰이 지어져서 오늘까지오게 된것이랍니다
믿거나 말거나
관음바위를 지키는 관음보살상입니다
이야기를 듣고나니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이보입나다
자 이제 오늘의 보물 수덕사 대웅전을 살펴봅니다
단청을 하지않은 오래된 목조건물입니다
맛배 지붕이라하지요
우리가 학교시절 배웠던 최고의 목조건물은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이었죠
그런데 보수공사중 1808년 완공되었다는 문헌이 나왔답니다
그래서 이건물은 무량수전을 제끼고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 건물로 등제됩니다
대웅전 전면입니다
웅장하고 수수함이 그져 바라만 보아도 뿌듯한 기분입니다
이석탑은 새것이지요?
최근 스리랑카에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수입해 왔답니다
그사리를 모시기위해 탑을 세웠답니다
왜 그런짓을?
앞으로 또1000년이 지나면 이것도 역사가 되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
제생각은 부끄럽네요
조금있다 만날 수덕여관의 주인공중 1명인 일엽스님이 법계에 입문하여
주지스님인 만공선사가 비구 사찰인 수덕사에 비구니 사찰을 겸하게 만들면서
그때 비구니 사찰로 사용하기 위해 견성암 을 만들었답니다
그견성암을 지금은 더 산속으로 그사찰을 옮겨 놓았답니다
그때 송춘희가 부른 수덕사의 여승은 일엽스님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수덕여관이다
수덕사와 함께 많이 유명한 곳이다
수덕사의 여승인 일엽스님이있고
일엽스님의 친구인 화가 나혜석이머물던곳이고
그 스승을 찾아 이곳에 온 이응노라는 유명한 화백이있다
아까 용봉산 입고가 "이응노로"일정도로 유명한 화가이다
그에 대한 안내글이다
또 그의 유명한 암각화이다
이 그림 속에 삼라만상 우주의 모든 이치가 들어 있다.”고
암각화를 쭉~ 연결해본다
여기까지는 한바위이고요
요건 다른 작은 바위이다
수덕여관 내부이다
계속해서 관리되고있나보다
그만큼 유명하니까
이응노화백 고택 복원기념석이있네요
기념합니;다
덕숭총림 수덕사입니다
총림(叢林)은 빈댜바나의 의역으로 음역하여 빈다바나(貧陀婆那)라고도 한다.
여러 승려들이 화합하여 함께 배우며 안거(安居)하는 곳이다
현대말로하면 승가대학이라해야하나?
우리나라에는 5개의 총림이있읍니다
"해인사 해인 총림, 송광사 조계 총림, 수덕사 덕숭 총림, 통도사 영축 총림, 백양사 고불 총림" 을 5대 총림이라합니다
대학으로 말하면 SKY대학이라할수 있겠지요
이곳 수덕사는 5대 총림중 하나입니다
힘들었지요
2개산을 아니 수암산까지 3개산을 돌았으니 말입니다
더욱이 덕숭산 입구 찾으려 도로를 2~3Km 걷는건 정말 고역이었지요
또 그후 덕숭산을 새로 시작하잔아요
정말 미치겠드라구요
용봉산은 100산 찍으로 왔구요
작년에 왔던 덕숭산인데 수덕사가 새록새록하네요
수덕사 식당
60년도 길지 않군요
힘든거 빼고는 정말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