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은 높이 1,468m.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廣州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경기도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예로부터파주 감악산, 개성 송악산, 과천 관악산, 포천 운악산과 더불어 ` 경기 5악"의 하나로 알려져 왔다
정상 주변은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가까운 곳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점이 아쉽다.
지금은 정상 서남쪽 1km 거리에 있는 중봉 산행으로 화악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북위 38°선의 바로 남쪽에 주봉이 위치하며 6·25 당시의 격전지로 유명하다.
특히, 이 지역 전투에서 중공군의 대부대를 섬멸하여 화악산전투전적비가 사창리에 세워져 있다.
동쪽 응봉과의 사이에 실운현(實雲峴)이라는 고개를 통하여
강원고 화천군 사내면과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의 교통이 이루어진다.
산행은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인 해발 880m 설운현 화악 터널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약 1시간30분 쭉 올라서면 군부대 철조망을 만납니다
철조망을 통과하여 군부대 휀스를 따라 쭉~~~
정문까지오고 도로로 잠시하산하여 중봉으로 오릅니다
그이후는 조무락골을 향하여 쭉 ~~~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38교에서 끝 입니다
09:52분 화악터널에서 시작합니다
군부대 철조망까지 3Km 중봉까지 4.7Km
그리고 산행 완료까지 11.5Km입니다
총 5시간30분 소요했읍니다
09:57
경기도 가평이 가깝긴 가깝군요
10시이전에 산행을 시작할수 있잔아요
이곳은 화악터널입니다
버스에서 막 내렸답니다
이곳은 경기도 가평군 화악산로 위입니다
경기도와 강원도긔 경계이지요
이렇게해서 잠시 강원도를 왔다가네요
아! 그리고 이분
우리 알인케 회원이시죠
지난번 천성산에서 만났던분입니다
오도리님이시지요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요
반갑게 인사 나누었지요
이분은 지금 스트레칭 중이십니다
터널 왼쪽 줄지어 오르는 모습 보이시지요
우리도 그리로 오를 거 입니다
약1여분 올랐지요
이제 막 힘들다고 생각했는데요
위에 차량이 보입니다
벌써 다왔나요?
임도인가요?
평평한길 따라갑니다
길에 철조망이 쳐져있구요
철조망넘어 도로가 나옵니다
도로따라 정상의 군부대로 가는길인가 봅니다
이길이 정상을 향하는 길 입니다
이런길을 잠시 올랐다가 우린 우측으로 남 산길로 가지요
그렇읍니다
여기부터는 쭉~~~
오름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오르는겁니다
날이 꾸무럭 대고 있지요?
저기압의 산속길 땀이 가속을 받읍니다
전방이 안개속에 가려져있읍니다
제발 비는 오지 말아야하는데
예보는 비가 온다 했지요
안개는 점점 짖어지구요
빗방울도 살짝 비치는듯합니다
길옆 작은꽃입니다
은방울이냐?
아닌가요?
앙증 맞읍니다
아 이거요
지난주 두타산에서 본 꽃입니다
털쥐손이,또는 꽃쥐손이
모르던 꽃 연속 2주동안 만나니 외울수 있을까요?
완전 떼거리로 피어있읍니다
너무 탁 튀지않고요 순수한게 이쁘지요?
생열귀나무해당화
꽃개회나무, 수수꼿다리 그리고 정향나무를 왔다갔다합니다
꽃개회나무로 정했읍니다
한국에는 5종류의 수수꽃다리속 식물들이 자란다. 수수꽃다리(S. dilatata)는 주로 북한 지방에서 볼 수 있으며, 울릉도에 섬개회나무(S. venosa), 강원도 이북에 꽃개회나무(S. wolfi)가 자란다. 개회나무(S. reticulata var. mandshurica)와 털개회나무(S. velutina)가 산 속에서 흔히 자라며, 외국에서 들어온 라일락을 뜰에 심거나 가로수로
11:42
길이 없어졌지요
길은 분명이길인데
철조망이 가로 막혀 갈수가 없읍니다
선두에 섰던 저는 대장과함께 우회길로 갔읍니다
잠시 곰취에 눈이 팔린동안 먼저간 사람들 되돌아 옵니다
길이 없다지요
그래서 다시 이곳에 모였답니다
철조망이 너무 훼손댄 흔적이없어서 갈수 없는길로 판단했드랬지요
군인들에게 많이 미안한데요
한명씩 한명씩 철조망을 밟고 난관을 통과합니다
아직 못넘어오신분들이 보이지요
결국 다 따라옵니다
철조망 따라가는길 결코 순탄하지 않아요
땀에 안개에 온몸은 젖어있구요
바닥은 잡초에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가끔 철조망에도 글키고 전기줄에 발이걸려 넘어질뻔도 합니다
자연석에 넘어지는건 너무당연하구요
히미안 운무를 뚫고 중봉을 향해갑니다
알인케의 트랙은 바로 화악산 정상을 통과 하고있음을 알려주고있지요
들어갈수는 없지만 정상 바로 옆입니다
길은 험하지만 왼쪽 벌판은 야생화 천국입니다
털쥐손이풀이 지천입니다
너무 이쁘게 많이 피어있구요
노오란색의 이쁜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박쥐나무라하지요
그박쥐나무가 한아름 피어있네요
천국입니다
또 너무나 흔한 쥐오줌풀입니다
카작은 풀속에 나키커 하고 쭉~~ 도도하게 꽃대를 내밀고있지요
길초·줄댕가리·은댕가리·바구니나물이라고도 한다. 땅 속에서 가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데 뿌리는 가늘고 긴 수염뿌리이며 쥐 오줌 냄새 비슷한 독특한 향기가 나므로 쥐오줌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는데 모가 난 줄이 있고 속이 비었으며 10여 개의 마디가 있다. 마디 부근에 흰 털이 있다. 유사종으로 열매에 털이 있는 것을 광릉쥐오줌풀, 갈라진 잎 조각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는 것을 긴잎쥐오줌풀이라 한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뿌리와 뿌리줄기를 힐초근이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다만, 많이 복용하면 두통이 올 수 있다
백당나무
꽃차례가 편평한 접시 모양이어서 접시꽃나무라고도 한다. 뿌리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덤불을 이룬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코르크충이 발달한다. 어린가지에 잔털이 나 있다. 어린가지와 잎에 털이 없는 종류를 민백당나무라 한다. 또한 꽃이 모두 씨를 맺지 못하는 무성화(중성화)인 것을 불두화(佛頭花)라 하여 주로 절에서 심는다. 불두화는 꽃의 모양새가 부처님의 머리 모양을 닯아 그렇게 불리는데 꽃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백당나무와 같다. 관상용·밀원·약용으로 이용된다. 백당나무는 줄기의 속심이 흰색으로 빽빽이 차 있으며 그 목재는 예로부터 이쑤시개를 만드는 재료로 쓰였다. 씨에는 20% 이상의 기름 성분이 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난코스를 통과했읍니다
개선장군 같나요?
패잔병같나요?
한바탕 전투를 치루고 온것은 틀림없읍니다
누가 시키면 이런일을 할까요?
고광나무
길가에 피어있는 나무입니다
멀리보이는 외로운 빛 외로울孤 빛光로 유래된 고광나무입니다
한밤에도 밝게 빛난다지요
대낮인데도 밝게 빛나네요
다시 도로를 따라 중봉을 찾아갑니다
그리고요 중봉삼거리입니다
아마 도로를 타고 올라오면 이리로 해서 중봉을 가나봅니다
먼저와서 포즈 잡으신분이 이정표와 같이 들어오셨네요
중봉은 200미터만 가면 된답니다
자 그럼 중봉을 보러 갈까요?
중봉이요 그냥 허락하질 않는 군요
험한길 또 땀흘리게 만듭니다
짧지만 힘들게 힘들게 중봉에 오릅니다
자 이제 인증해야지요
먼저 준비되신분부터 인증합니다
이분이요
우리 카페회원분 오도리님이십니다
화악산 인증축하드립니다
특별히 아시는 분이니까 가로사진 한장더 드립니다
아주 잘 나왔네요
10년은 젊어보이십니다
저도 인증해야지요
88번째 화악산 인증 신청합니다
그리고늘하듯이 맨 얼굴 인증도 해야지요
그리고 또 늘하던대로
정상석을 이렇게 가져갑니다
잘간직할께요
이제 정상을 즐겨야지요
정상에 설된 화악산 안내판입니다
바로 이곳이 우리나라 중심이란 말이겠지요
그리고 구름속에 가린 저쪽 하늘입니다
저속에 명지산도 연인산도 있읍겁니다
그리고 또다른쪽입니다
역시 구름이 시야를 방해하지요
보이면 보여서 좋구요
안보이면 안보여서 좋읍니다
정상바로옆에 공군부대 초소가있읍니다
이곳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 판이있구요
초병들이 우릴 감시하고있지요
이럴줄 알았으면 위문품이라도 가져오는건데
저들은 근무중인데 우린 같은 상황을 즐기네요
그리고 정상옆에 피어있는 꽃입니다
꽃개회나무이지요
복습합니다
자 정상을 즐겼으니요
하산합니다
우린 애기봉 방향으로 일단 갑니다
그리고 또 복습합니다
멀리서 빛을 밝히는 고광나무입니다
그리고또 삼거리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가라했지요
그대로합니다
그리고요 점심먹어야지요
그때그때 같이 계시던분들과 함께합니다
조금이지만 음식도 나누어 먹고요
다시 산행을 계속합니다
이쪽으로 오르시는분들도 계시네요
힘드시겠네요
다시 삼거리 또오른쪽입니다
여기부터는 우리목적지 삼팔교가 쓰여있군요
내려가는길은 나에게는 정말 신나는일 입니다
힘도 덜들구요
그러니 여유가있구요
그러니 꽃들도 보입니다
함박꽃입니다
요즘 어느산에가도 보이는 예쁜 꽃이지요
이제 철이 지났을텐데
아직도 온전하게 피어있는 철쭉꽃입니다
아마 이녀석이 올봄 마지막 보는 철쭉이겠지요?
또 이정표를 보고갑니다
물론 삼팔교 방향이지요
이제 계곡의 물이 보이기시작하구요
조무락골 석룡산과 갈라지는 삼거리입니다
아직도 삼팔교까지는 많이 남아있네요
계속 이정표를 따라 하산을하구요
주변의 꽃들이 계속 눈에 들어옵니다
초롱꽃이지요
정말 많이 피어있네요
자손번식 하늘에 뜻대로 잘했나봅니다
50미터 왼쪽에 복호동 폭포가 있다고 되어있네요
물론 가야 겠지요
여기가 폭포입니다
아 새로운 분이 등장하셨지요
이분은 제가 3번정도 만났던 분이신데요
70대 중반이시랍니다
우리나라 3대100산 모두 도전중이시구요
거진 완주가 눈앞에 계시답니다
폭포 기념사진 그바위가 포토죤입니다
물줄기가 시원치는 않지만 폭포는 폭포네요
한번 읽어보세요
이 분다사 한번 부각합니다
다리보세요
딴딴합니다
청년이시지요?
네75년된 청년이십니다
이제 잣나무 숲이 나타나면서
울긋불긋 텐트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계곡의 수량도 풍부해지면서
조무락골 계곡의 참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이곳에서 잠깐 몸을 닦읍니다
땀에 젖은 옷도 갈아입고요
그리고 또 삼팔교를 향해서 내려갑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가 되었지요
뒤를 돌아봅니다
어디를 갔다온건지요?
산정상에 안테나있는곳 갔다온건데
그냥 저산 넘어어디겠지요
삼팔교 인근에서 매발톱꽃이 반겨주네요
나도 많입반갑구먼
15:22
예정시간보다 40분이나 먼저 내려왔답니다
그리고요 그때부터 한바탕 소나기가 쫙쫙~~~
우린 박수를 짝짝~~~
오랜만에 만난 산행 친구들과 막걸리 한잔 하고 서울로 향했답니다
화악산 정상의 군부대때문에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울타리 타고 지나왔으니 위로가 됩니다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사
경기5악중에 한라는 화악산입니다
그리고 넓은 들판에 가득인 야생화의 천국
명산임에 틀림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