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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2016.01.09. 팔공산

왕건이 후삼국 통일을 위하여 후백제군을 정벌하러 나섰다가 견훤을 만나 포위를 당하여 주게게 되었다지요.

그 때 신숭겸()이 왕건으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들어 전사함으로써 왕건이 살았다지요 

 당시에 신숭겸과 김락() 등 8명의 장수가 이산에서 전사하였답니다

8명의 개국공신 그8명을 기리기위해 이산을 팔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팔공산(1,193m)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西)이솟아 있고.

특히 팔공산은 몰라도 갓바위하면 아는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로 유명한 관봉석조여래좌상이 있다.

거대한 여래상이 머리 위로 갓을 쓴 듯 판석을 얹고 있는데 이 모양에서 갓바위라 불리고 있으며

그 부처는 기돗발이 엄청나서  진실한 기도를 하면 꼭 한가지는 들어준다고 해서 년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 100산을 하는중이다

60개가 넘어가니 내가 가고자 하는 산을 찾기가 쉽지않네요

특히 겨울철 많은 사람들 눈산행을 원하는지 맨 눈으로 유명한산만이

주변 산악회 산행계획뿐입니다

그러던중 팔공산이 보입니다

바로신청했지요

그리고 다녀왔답니다

 

산악회에서는 수태골에서 시작해서 동봉 그리고 갓바위거쳐서 하산하는것으로 되어있었답니다

그러나 수태골에서 시작해서 바로 서봉길이 보입니다

일부인원 그길로 향하는데요

무작정 따라갔답니다

 

 

 

당초 11Km가 13.5Km로되고 산행시간도 6시간이나 걸렸답니다

 

 

대구가 멀데요

팔공산입구 수태골까지는 4시간이나 소요되었답니다

버스에서 하차하고

주변을 돌아보니까

이곳은 용수동 팔공로입니다

사람들은 이곳을 수태골이라 부릅니다

이정표가 있네요

우리의 처음 목적지는 동봉입니다

3.5Km 눈으로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이곳수태골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구요

이런 아스팔트길을 따라 산행이 시작됩니다

조금 걷자니 바로 이런 송림이 나옵니다

어느산을 가듯 그냥 평범한 접근로입니다

약10분이 안되었는데

선두 대장 왼쪽 숲길로 치고 들어갑니다

서봉으로 가는 길이랍니다

서봉으로가면 조금 돌아서 가야한다는데 무조건 따라갑니다

한 30분 그리 어렵지 않은길 먼저 없어진 대장의 발길을따라 열심히 따라가고있지요

서봉을 향하는사람이 혼자인줄알았는데 몇분 더계시네요

잠시 숨을 고르는 동안 저를 앞질러갑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높은 봉우리가 보일 무렵부터요

길이 달라졌읍니다

바위도있구요 길은 험악했지요

다시 나무가지가 엷어지구요

아까 그봉우리가 선명해졌지요

코재라 하지요?

코가 땅에 달듯합니다

좀처럼 진행이 안됩니다

나만 힘든게 아니지요?

앞에가는 사람들도 속도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이제 가파른 바위를 통과합니다

바위는 위험함니다

곳곳이 얼음으로 위장해있답니다

그바위에 올라서서 제대로 경사를 읽어봅니다

이렇지요

무조건 조심입니다

나뭇입이 더위험하지요

아까 그 바위봉우리가 들어났읍니다

핑개끔에 사진찍고 쉽니다

어쩔수 없지요

핑개로 쉬지만 사살 멋있는 바위절벽이지요

동봉으로간 사람들은 이런 절경 못본답니다

얼믐보세요

이런건 나얼음이야! 하고 말하고있지만

앏은 얼음은 그런 표시도 않하지요

ㅂ위언덕을 힘겹게 통과합니다

그러니 참나무 숲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아직은 힘든 고바위입니다

그리고 이런 산죽이 나타나지요

어딘지 정상이 다온듯합니다

그런 희망이지요

조 앞에 봉우리가 서봉이라 생각하고 힘들지만

서둘러 올랐답니다

그라나 그 봉우리에 올라서니

 나무가지 사이로

멀리 팔공산 산세가 눈에 훤하게 들어오고요

정면을 바라보니

하얀 가루를 둘러쓴 봉우리가 또 보이지요

아직 더 가야한다는 말입니다

나무가지사이로 보이는 멀리있는 봉우리도 보입니다

저기요?

다시 그쪽에 촛점을 맞추어 봅니다

아! 동봉입니다

정상을 즐기는 삶들이 많이있네요

그리고 또 다른 모습으로 바라보는 동봉입니다

그리고 저아래 대구 시내도 바라봅니다

그리고요

하얀 분으로 포장한 한눈에 확들어오는 비로봉 동봉을 바라보며 곧 만날것을 기약합니다

역시 1000미터가 넘는 산은 뭔가가 달라도 다르지요

12:20

드디어 다올라왔읍니다

여기가 서봉입니다

왜이리 힘든가요?

힘든표정 버릴수 없는 얼굴이지요?

인증합니다

손에 주먹을 쥐긴했지만 힘든 표정 어쩔수 없네요

정상석도 인증합니다

그리고 이곳 서봉에서본 비로봉입니다

우리의 산들 정상에 저런 안테나가 참 많이있지요?

필요하기도하구요

아쉽기도합니다

서봉 정상석 바로 넘어에 또다른 정상석이있네요

삼성봉 아마 서봉의 다른 이름인듯하지요?

어째든 다시 인증합니다

그리고 한티재와 비로봉을 가는 삼거리입니다

아휴!

갓바위가 8Km가 넘게 남았네요

참 먼거리인데~

1000미터가 넘는산이요

뭐가 달라도 다르지요?

여기는 눈꽃입니다 상고대이지요

비로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상고대로 이어져있네요

뭐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만

이곳 대구사람들 입에서는 감탄이 끊기질 않는군요

날이 더추워야하나요?

습기가 모자라나요?

뭔가 부족한듯하지요?

하얀빛은 더욱하얗게

검은 빛은 안보여야하는데요

아 ! 하늘이군요

하늘이 파아래야 흰색이 더 빛을 발하는데~

하지만 이곳은 서울서 4시간이나 내려온 대구입니다

그냥 이대로 인정합시다

네 참 아름답지요?

비로봉이 성큼 가까워졌네요

그리고 동봉두요

하늘도 제색깔을 보이기 시작하구요

그 나무속에 비로봉 정상을 희미하게 만들어 봅니다

여기는 오도재입니다

아마 정상적으로 왔다면 이리로 왔어야겠지요

여기서 서봉을 갈것이냐? 말것이냐를 고민했겠지만

거쳐서오는 우린 흐믓합니다

그리고 지나온 서봉을 바라보며 다시 미소짓지요

그리고 바로 비로봉 앞입니다

안테나 숲입니다

여기 자리잡고 앉아서 중식해결합니다

산악회 임원이신듯 많이 베풀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식사를 잘했으니 정상인증을 위해 움직입니다

팔공산 천제단이랍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에게 제사를 지냈다는거겠지요

그리고 더 하늘에 가까운곳

그곳으로 가는 계단을 오릅니다

그리고 명산 100산 67번째 인증을 합니다

아마 팔공산 비로봉은 처음입니다

지난번 동봉까지만 갔었거든요

비로봉 반갑다

그리고 역시 정상섣도 인증해야지요

인증을 끝내고요

동봉을 향해 달려갑니다

동봉쪽 바라보는데요 심상치 않은 바위가 보입니다

저거 뭔가가 있을겁니다

역시 뭔가가 있지요?

자연석인데요

사람모양입니다

부쳐?

석조약사여래입상입니다

신라때 만들었답니다

그런데 지방문화재이네요

개인적으로는 꽤 가치가 있을듯한데요

다시한번 불상을 관찰해봅니다

자연석에 불상을 조각했지요

아마 이돌에 엣날사람들 물떠놓고 절들 했을겁니다

불교 포교를 해야하는 승려들 대중들에게 불교에 귀하하라고

이곳에 불상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대중과 불교가 하나되는거겠지요

다시 동봉을 향합니다

앞에 베낭에 뭐라쓰신분들 신라사람들입니다

부산에서 오셨다지요

계속 걸리적거리네요

동봉가는길도 상고대가 쭉~~입니다

이제 파아란하늘과 바위가 잘 조화를 이루지요

사람들이 웅성됩니다

특히 아까그 신라사람들이요

올라서면 동봉인듯하네요

13:31

네 동봉입니다

동봉은 완전 신라사람들이 점령했답니다

그래서 여기 인ㄷ증은 이걸로 대신합니다

이제 머나먼 갓바위를 향해 갑니다

정말 먼 여행길입니다

그후 지겹도록 달려갑니다

동봉역시 1000미터가 넘지요

1000이 넘으면 이런 선물을 주십니다

이쁘지요 아까와 달리 하늘 색이 받쳐주네요

거기에 힘입어 풍경에 무뉘로 사용해 봅니다

그리구요 가야할길을 감잡아봅니다

저기 골프장 지나일것 같읍니다

멀긴 멀지요?

가는길에 동학사 가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런 삼거리 계속 4번정도 나올껍니다

모든길은 동화사로?

이제 가던길 지겨우면 뒤를 돌아보지요

비로봉 동봉이 한꺼번에 잡혔읍니다

그리고 비로봉 더 오른편 쪽 입니다

또 나었지요

동학사 삼거리 이것말고도 또 있답니다

갓바위가는길입니다

이렇게 좋은길도있지만

꼭 그런길만 있는건 아니지요

또 동화사입니다

동봉에서 3.9Km을 왔답니다

꽤 많이 온거지요?

그러지요

비로봉 안테나가 꽤 멀어보입니다

속으로 흐믓해집니다

그능선 방해없이 촬영해보았지요

더욱 시원하네요

14:55

삿갓봉입니다

딱 빈쯤온거 같은데요 4시까지 버스로 오랬는데

그시간 갓바위도 힘들겠네요

부지런히 걷읍니다

15:20

팔공산 CC가 눈앞입니다

올겨울 따뜻한 날씨 덕분에 골펴들 신났답니다

봅날같은 운동하지요

그러며 다시 온길 되돌아봅니다

은혜사 갈림길입니다

아직 갓바위는 1.9KM남았다는데요

이고 삼거리는 이런 이정표도 같이있답니다

이제는 골프장에서 날라온공에 맞을수도 있게 가까워졌지요

그리고 조앞이 갓바위라 생각하며 전진하지요

하지만 거기 올라서니

저앞 아직 멀었네요

아직도 오르락 내리락 멀었답니다

16:07

정말 죽을힘을 다하여 갓바위에 도착합니다

지금시간 버스에 와있어야할시간인데

아직 여기밖에 못오다니

하지만 한가지 소원은 꼭들어준다는 갓바위

팔공산에왔으니 빌고 가야겠지요

정말 갓바위 부처앞에서 빌고있는분들 참 많읍니다

특히요 너무 진지합니다

모두 소원 성취하시길

그유명한 갓바위 부처입니다

머리에 갓을쓰고있어서 전체를 갓바위라한답니다

좀더 땡겨봅니다

1000년을 한결같이 여러사람의 소원을 들어준 부처입니다

할머니의 할머니 또 그할머니의할머니도 여기서 빌었을겁니다

공식명칭은 경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입니다

이곳이 경산땅이고요 이봉우리가 관봉입니다

석재로 만든 불상이구요 앉아계시니 좌상이겠죠?

나라의 보물이네요

저도 갓바위에 왔으니 뭔가를 빌어야겠지요

뭘빌까 생각했어요

우리집에 금덩어리를 떨어트려 달라할까요?

우리회사에 커다란 프로젝트 수주하게해달랄까요?

그래도 너무 심한 부탁하면 안되겠지요

꼭 부처가 들어줄수있는 부탁합니다

연초부터 감기때문에 고생하는데 뚝 떨어트려 달라고요

분명 들어주실겁니다

이글 작성하는 이틀후

감기 뚝 떨어졌읍니다

고맙읍니다 !  부처님!

이제 사정없이 내려갑니다

내려가는길도 그리 편안하지는 않네요

돌길에 경사도 만만치 않구요

관암사입니다

그냥 통과하지요

그리고 불교대학 관음사도 지나고요

이제 좀 편안해졌지요

더욱 속도를 냅니다

16:50

버스가 기다리는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남들보다 2Km 정도 더 걸었는데요

내려와보니 선두권입니다

그런데 다리는 왜이리 뻐근한가요?

쉽지 않은 산행이었답니다

모처럼 찾은 팔공산 서봉 동봉 비로봉 그리고 갓바위까지

모두 밟고 왔지요

만족합니다

대구가 왜이리 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