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 하늘에
하얀 분을 이쁘게 바른 땅과 나무를 가지고있는
그래서 아름다운 함백산이었다.
1572.9M 함백산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높은산이고
적멸보궁이있는 정암사를 품고있는 산이다
그러나 그땅속에는 검은 석탄이 듬뿍 묻혀있다지요
그래서 석탄 탄광으로도 유명한 하다
咸白 즉 모두다 하얗다는 뜻과 같이 정말 눈으로 유명한 이곳 그래서 특히 겨울 함백산이다
오늘 산행은 만항재에서 시작한다
오른쪽 산길로 들어서면서 함백산 기원단을 지나고 바로 함백산 정상을 즐긴다
그리고 중함백을 거쳐 은대봉 그리고 두문동재에서 끝나는것으로 예정되어있었지만
우린 금대봉을 덤으로 다녀왔다
그리고 버스가 두문동재를 오를수 없다하여 약3Km을 더걸어 내려왔다
그렇게 걸은 총거리가 14Km 이다
시간이요? 5시간정도 소요되었지요
그래프보세요 엄청 오르내렸답니다
10:26
언제나 산행 시작시간은 비슷하지요?
서울이 우리나라 중심이긴 한가봅니다
산행싯점인 만항재입니다
태백으로 넘어가는 중요한 도로였지만
두문동재터널이 뚫린 이후 관광도로가 된듯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고갯길로 알려져 있지요
해발 1,330m로 지리산 정령치(1,172m)나 평창의 운두령(1,089m)보다도 높지요
이곳이 만항재입니다.
바로는 아니고 얼마전 눈이 내렸나봅니다
그런데 날씨 대문인지 많이 녹았지요
저 멀리 정상부는 하얗게 분을 발라 놓았군요
그래서 함백산인가봅니다
산행입구입니다
저쪽 휴게소쪽으로가면 도로길인데요
그래도 우린 산을 온거잔아요
지도를 대충봅니다
사실 여러번 왔었거든요
100산때문에 다사왔지만요
지도가 그리 필요하진 않읍니다
시작하는 길입니다
완만한 경사에 눈이 있을둥 말둥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얼마나갔나요?
눈이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눈꽃이 우릴 환영해 주네요
그져 감사할따름입니다
그곳에서도 정상이 보이는데요
잠깐 ㄱ수줍은지 구름으로 가리고 있네요
출발하고약15분쯤 되었나요
도로를 접하게 됩니다
도로로 가도 되겠지만
역시 산길로 올라가지요
그리고 나타나는이곳은
함백산 기원단입니다
태백산의 천재단은 와의 기원을 지내던 관립 기원단이고요
이곳은 민초들의 기원을 바라는 그런 기원단입니다
기원단 뒤로 함백산의 정상이 보입니다
돌을 쌓아논 것이 복원했나봅니다
커다란 돌이 기원단의 제단이 됩니다
모양으로 볼때 동쪽을 보고 제를 지내나 봅니다
기원단 위패인가요?
글이 작아서 읽을수가 없네여
기원단에서 바라본 정상입니다
여기가 기원단이라서그런지 정상이 더욱 영스러워 보입니다
구름이 그런역활을 충분히 하지요
기원단을 넘어 오먄 다시 도로를 만납니다
태릉선수촌 고도 적응 훈련장 가는곳이지요
1500미터 우리나라에서는 꽤 높은곳이지요
있을만 합니다
그리고 다시 3거리입니다
둘다 정상을가지만 왼쪽길은 도로길입니다
정상바로옆 송신탑 가는 도로이지요
우리 산악인이 어찌 도로로 가겠읍니까?
오르는길 점점 나무들이 분장을 합니다
하얀 분가루로 필요한곳에 뿌려 놓고있읍니다
사람들은 상고대라고 부릅니다
저쪽 산쪽에비하면 아직 화장술이 부족합니다
신전체가 하얀건 아니지만요
파아란 하늘이 흰눈을 더욱희게 만들어 주네요
백색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같지요
전말입니다
이나무 말이예요
이제 진정 하얀나무 속으로 들어왔답니다
정말황홀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 감동을 오래 간직할수 있을까 고민해봅니다
더 하늘쪽을 바라봅니다
파아란 하늘이 흰 눈을 더욱 희게 만들지요
조금더 하늘을 보고요
나무 사이로 정상을 가름해 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잘너올까 생각하며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롷게 하나한보아도
이렇게 단체로 보아도
멀리 산을 배경으로 하여도
하늘을 많이 나오게 하여도
작은 나무 큰나무의 조합도 환상적입니다
많이 올라왔지요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온세상이 은빛입니다
그 경치에 기념 하나 남깁니다
함백산 온중에 가장 편안한 산행인듯하네요
경치 때문인가?
정상을 바라봅니다
바로 코앞이지요?
하늘 넘 멋집니다
정상의 돌탑이 확연해 집니다
다왔다는거지요
11:36
1시간이 조금 더 지났군요
1572.9M 함백산 정상입니다
먼저 올라 정상을 즐기시는 분들입니다
바로 정상을 인계받고요
인증시도합니다
63번째 명산 100인증이지요
별도의 인증 또한 따로 준비합니다
정상석도 사진으로 남기구요
이제 정상을 즐길 차례입니다
바로 아래 송신탑입니다
구름속이지요
이쪽은 우리가 가야할 방향입니다
역시 구름으로 살짝 가려 놓았지요
이쪽은 아까 올라온방향입니다
저안에 태백산도 있겠지요
정상을 뒤로 돌아봅니다
돌탑과 떠오른 태양입니다
우리의 기원이 여기에 모여있는듯합니다
소원성취 마음속으로 빌어봅니다
눈꽃을 즐기는 중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많은 시간 활해했읍니다
멋있는 풍경 담으려구요
쭉 감상하시죠
그리고 바로 아래 헬기장 앞 도로입니다
군인차량입니다
1시간여 해발 1500미터에 힘드리지 않고 올라오는 방법도 있네요
부러운 마음으로 쳐다보며 하산합니다
그길에서 우릴 황홀하게 만들었던 정상을 다시한번 쳐다보지요
하늘 구름 태양이 합쳐져 색깔이 요상합니다
그리고 목적지를 바라보며
하산을 시작합니다
우와~~~
환상적입니다
살아 천년 죽어천년이라는 주목나무들이
죽어서 새옷을 입었읍니다
그리고 하늘과 메칭되면서
더욱 멋을 발하구요
정말 주목과 상고대의 만남은 예술입니다
쭉~~~ 지켜보아주세요
그러면서 하산하는 기분이 꽤 즐겁읍니다
바닥에는 지난주 내린 눈이 아직 많이 쌓여있는곳도있읍니다
그길은 포장길처럼 걸음을 가볍게 하여주지요
이제 내려온길이 다시오르막길로 변합니다
그러면서 다시 상고대가 찐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최대한의 아름다움을 만드고있읍니다
그리고 중함백산 정상에 도달합니다
이곳이요 그냥 통과하지요
중함백입니다
그리고요
다시 다음 목적지를 살펴봅니다
은대봉입니다
은가루를 뿌려넣은듯 하얀 가루가 정상을 덥고있네요
그리고 약20분 하산했지요
적조암으로 가는 사거리입니다
마니 내려왔읍니다
상고대가 없지요
이제 은데벙 오르며 다시 상고대를 만나겠지요
이곳에서 본 은데봉입니다
미국 힌머리 독수리를 보는듯합니다
저그림 은대봉 이름 잘 붙였구나 생각하지요
은대봉 오르는길은 남쪽인가 봅니다
눈이 하나도 없네요
하지만 고도가 오르면
남쪽이고 북쪽이고 상관 없네요
다시 상고대가 나타납니다
바로전에 눈이 내린것같이
러셀도 안되어있읍니다
하늘은 이렇게 이쁘구요
남이 한번 지나간 발자국을 잘 밟아야합니다
아니면 산벌로 눈이 들어오지요
그러는 사이에 정상에 다다름니다
13:28
드디어 은대봉 정상입니다
배가 많이 고팠답니다
은대봉 정상 평상이있네요
음악 틀어놓고요
준비해간 점심을 먹습니;다
식사후
가야할 길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자나왔던 함백산 정상도 조망하지요
벌써 이렇게 많이 왔구나
그사이 뒤에 어시던분에게 은대봉 인증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저기 금대봉을 향해 GO~~~
아직도 눈에대해 눈이 익숙해지지않았나봅니다
이런모습보면 또 사진을 찍지요
14:10
두문동재에 도착합니다
여기요 16:99까지 오라했는데
2시간이나 빨리왔지요
두문동재 안내석입니다
금대봉? 생각은 있었지요
시간도 많은데~~
지키는 사람도 없구요
금대봉 가는길은 바리케이트가 쳐있구요
1.2Km 거리입니다
약 1시간?
뭘 망서립니까
출발합니다
모두들 따라오십니다
금대봉 가는길입니다
임도길이지요
가다가 다시 산길을 만나지요
14:34
금대봉 입니다
은대봉도 그렇구
정상석이 너무 작읍니다
10년전에 왔을때도 이비는 있었지요
양강 발원지
한강, 낙동강이 여기서 갈린다구요?
얼른 인증합니다
그리고 고목나무 샘도 가고싶지만
덤으로 온건데 두문동재로 가야지요
빨리~~
이곳 정상의 눈꽃도 인증합니다
14:50
그리고 다시 두문동재입니다
딱 40분 소요했읍니다
여기 버스가 있어야 하는데
이곳이 통제되어 오를 수가 없다네요
그래서 걸어갑니다 도로 타고요
아스팔트길인데요
눈이 덥혀있읍니다
그래서 못올라 오는거구요
도로에서본 금대봉입니다
역시 멋있네요
이분들이 덤으로 금대봉까지 갔다 오신 분들입니다
길이요 몇번이구 넘어질 뻔했지요
약 3Km정도 도로따라 하산합니다그래서 총 13Km가 되었네요
원래 8Km 예정이었는데
금대봉 그리고 도로해서 5Km를 더 했지요
5시간 가뿐 합니다
함백산 이름만큼이나 희고 멋짐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정암사 적멸보궁을 보지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상고대 설경으로 무지 만족한 산행이었읍니다
63번째 명산 100산이기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