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있는 산이다
이곳지명은 팔봉산이있어서 팔봉리일것이다
봉우리가 여덟 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 또한 팔봉산이었을것이다
홍천강이 산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다.
처음 이 산을 볼 때는 명성에 비해 너무 낮아 놀란다고한다
그러나 실제로 산에 올라가면 암릉길이 만만치 않아 다시 한번 더 놀란다고들한다.
하지만 실제 오라가보니 그리 놀랄만한 산은 아니다
맘먹고한다면 2시간이면 충분한 아주 소규모의산이다
100대명산? 글쎄요?
산행은 다리건너 매표소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1봉에서~~8봉까지 두루 거쳐서 강변으로 내려와
강변따라 걸으며 다시 매표소로 와서 마무리한다
3.3Km에 3시간 30분 소요하였다
기상상태 그리고 여유있는시간때문에 정말 천천히 했다
맘만먹고 왔다면 2시간 이내에 돌파할수 있을듯하다
좀 실망
이곳 매표소에 도착한시간은 08:30이다
매표소앞 작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준비를한다
요몇일 날이추웠던기억에 장비가 많아졌다
눈발도 날리고있지요
준비 마치고 홍천강 전망대위에서 잠시 강변을 바라본다
그리고 매표소에서 매표를 한다
입장료 1500원이다
주차료는 무료이다
그리고 1봉을 향해 출발한다
눈발이 휘날리는데요
기상이 나쁘면 중간 하산하라는 아저씨 말씀이다
매표소에서 바라본 정상부분이다
몇봉인지 모르지만 울퉁불퉁 팔봉이 조합으로 우릴 기다린다
일봉으로 가는길이다
조금 가파르긴하지만 처음시작인데 뭐~
눈이나 많이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10분도 되지않았는데요
벌써 1,2봉 갈림길입니다
당연하지요
요정도라면 지옥까지도 어려운 길로 갑니다
조기 위가 1봉입니다
금방 오르겠지요
다시 1,2봉가는길과 3봉가는길이 갈림길입니다
어찌 1봉을 안거치고 3봉을 가겠읍니까?
지옥끝이라도 갑니다
쉽지는 않지만 길지도 않읍니다
제가요 팔봉산이 처음이거든요
사실 굉장히 어려울걸로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가보니 잠깐이네요
이제 1봉입니다
제일먼저 보이는건 홍천강 전경입니다
멋있네요
어느산 어느계곡을간들 이런 풍경이 없으랴만
1500원 입장료 가치를 하나요?
어째든 1봉 인증해야겠지요
우선 1봉 정상석을 인증하구요
그곳에 나의 어굴을 넣었답니다
오늘은 붉은 색이 나의 컨셉입니다
잘어울립니까?
신경 많이 썼는데요
1봉에서 바라본 홍천의 조망입니다
어그제 내린 눈때문에
세상 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진듯합니다
저기요?
1봉에서바라본 팔봉산 정상 2봉입니다
정말 눈앞에있네요
바로갈것입니다
일봉에서 2봉을 향하는길입니다
눈이와서그런지 그냥 평범한길인데
좀 위험해 보입니다
하지만 길지가 않아서 짜릿한 맛이 없네요
100명산?
정말 선정하신분 자질이?
그곳 내려오니
또 2,3봉 갈림길이 있지요
2봉이 인증장소인데
어찌 3봉으로 가란말 일까요?
정말 정말 이정표의 의도를 모르겠네요
산행 길이가 긴것도 아닌데요
그 이정표와 2봉 정상을 같이 넣어보았답니다
눈바로 앞이지요?
그리고 잠깐만에 2봉에 올랐답니다
2봉에는 이런모양의 기와집이 3채가 있답니다
그냥 딱보아도 무당집입니다
아마 제사 지내는 도구를 넣어둔곳이 아닐까 한다
문을 열어봅나더
역시입니다
당집이지요
그집 문에쓰여있는 글귀입니다
칠성, 산신 그리고 삼귀인(이씨, 김씨, 홍씨)을 모시는 당집이랍니다
읽어보세요
당집 옆에
2봉 정상석이있읍니다
여기가 팔봉산 정상입니다
우선 100명산 인증하구요
팔봉산 처녀 산행입니다
저두요 이산이 처음이라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그많은 기회에 가려하면 무슨일이 있었답니다
그러나 막상 다녀오니 여지껏 안간것이 후회되지않네요
2봉에서본 3봉입니다
3봉도 멋집니다
그런데 3봉도 코앞이구요?
당집이2개인데
요건 그중 좀 더 큰집입니다
바로 3봉인데
3봉오르는 길이 그중 험한 편이군요
이런 철판다리도 건너는데
하얀눈이 미끄럽게 만들었구나
생각됩니다
바로 밑에서 바라본 삼봉의 날카로운 봉우리입니다
모양은 이래도 그리 어렵진 않아요
그리고 오른 삼봉입니다
정상이 젤로 험하지요
제데로 서있을수가 없을정도입니다
잠깐 애교 부려서요
혹시 2봉이 인증 장소가 아닐가 하여
여기도 인증합니다
무서워서 몸을 최대한 정상석에 밀착한것이지요
똑같은 자리이지만 포즈를 달리 했답니다
그리고 단숨에 4봉으로 갔지요
정상석이 조금 다른[요
하여간 사봉입니다
4봉도 손가락으로 인증합니다
여기가 4봉이래요
표정보시면 아시겠지요?
절대로 안지쳤답니다
이런산은요 내려왔다 다시 올라도 전혀 문제 없답니다
4봉 찍고 내려오는대요
해산굴이이란 안내판이있지요?
사실 해산굴이 어디인진 모른답니다
하여간 여자들의 해산의 고통을 느낄만큼 통과하기 힘든 굴이 해산굴이라는데
그런 굴이 안보이네요
이정도 가지고?
아니겠지요
그리고 바로위입니다
사람들 사진 찍는 모습보이지요?
저기가 5봉입니다
너무금방 5봉에 왔읍니다
이게 무슨 산입니까?
언덕이지요
전혀 긴장감이없네요
5봉에서 바라본 옆봉우리입ㄴ다
나름 멋있어 보이긴하지만
설악산 지리산을 경험한 우리는 그냥 작은 바위봉우리에 불과하지요
제가 너무 건방 졌나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5봉인데 인증해야겠지요
인증합니다
여기요?
5봉에서 바라본 홍천강입니다
숟한 이야기가있는 홍천강이지요
625때 인민군 땡크를 맨손으로 무리친 홍천강 전투
그곳도 아마 이근쳐일것입니다
이젠 완전 겨울이지요?
불과 일주일전만해도 상상이 안되었던 사실입니다
"고드름"
오늘 실컷보네요
그리고 벌써 6봉입니다
8봉이 너무 많은거 아닙니까?
너무 자주 포인트가 지나오니깐 알인케에 기록하는것도 자꾸 잃어버리지요
어째든 6봉입니다
인증하는거 쉽지않읍니다
뒤 의지할때가 없지요
그래서 겨우 얼굴만 정상석에 보이도록 했답니다
그리고 또 7봉을 향하지요
미니100산입니다
지난주 칠갑산이나 여기나 마찬가지안데
칠갑산보다 여기가 더 실망스럽읍니다
하여간 오르는길 쉽지 않다고 여러가지로 표현했지만
그냥 쑈맨쉽같이 느껴집니다
입봐요
바로 7봉입니다
여긴 7봉에서 바라본 6봉 모습이구요
가깝지만 멀어보이게 찍었답니다
그리구 또 칠봉 인증하구요
혹시 2봉이 인증장소 아닐까 보아 리본 계속달고 다닙니다
자 마지막 봉우리 8봉으로 갑시다
팔봉이 업려다고 들었느데
살짝 긴장합니다
이런다리요?
미끄럽긴하지만 어렵진 않지요
요런 사다리는 홍천군에서만 볼수있지요
우리나라에서 홍천군이 산이 제일 많다지요?
아마 그래서 사다리 만드는 돈 절약하려구 이런 사다릴 기획했나 봅니다
어째든 안전 합니다
고맙읍니다
이런 결국 올게 오구야 말았네요
노약자나 부녀자는 팔봉을 가지 말라지요
그런데 난 가보구 나서 판단 하렵니다
그래서 팔봉으로 GO~~~
여기가 8봉입니다
기둘려 곧 가겠노라
8봉을 오르는길
역시 홍천군의 그 발판 사다리가 기다립니다
정말 신의 한수입니다
그것만 밟으면 오르는데 전 혀 문제가 없지요
팔봉은 고도상많이 아래 있읍니다
하지만 바로아래가 홍천강입ㄴ다
흡사 절벽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어렵다는건가요?
올라서 본 홍천강 입니다
올라오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아래 간판 너무 과장된것같읍니다
그리고 팔봉 정상석이구요
아까 점시먹으며 땀식어서요
외투를 입었답니다
8봉산인데요
팔봉이 젤루 중요한게 아닐까요?
어째든 인증합니다
그리고 같이 정상을 즐기시는 분들입니다
멀리 홍천강 전경을 보고계십니다
이제 하산입니다
하산길은 가파른 길입니다
파이프로 가이드레일을 만들었지요
그래서 또한 위험하지 않읍니다
그리고 계단으로 된구간도있구요
사실 좀 위험하다싶기도하지만
구간이 그리 길지않아서 금방입니다
이제 강변까지 내려왔구요
강변 바위틈에 낸길을 따라 갑니다
절벽에 고드름이 인상적이지요
한개 잘라 맛봅니다
어름과자? 맛괜찬읍니다
바위우ㅣ로 얼음 막이 형성되었지요?
그얼음밑으로 또물이흐릅니다
그모습은 꼭 벌레가 지나ㅏ가는 모양이지요
계속되는 어음 절벽을 지나고요
겨우 통과하는 개구멍도 지나면서
강가의 산책로를 즐깁니다
물이 많으면 못다니겠네요
어째든 지금은 좋읍니다
여기는 7봉에서 8봉을 안거치고 내려오는길입니다
어떤분들 이곳으로 하산하세네요
아마 그간판에 겁먹으셨나보지요?
정말 운치있는길입니다
이길을 걸으면 무슨생각?
저기 다리가 아까 시작한 지점입니다
다왔다는거지요
여기는 돌길을 깔아놓았지요?
그리고 다시 출발점으로 왔읍니다
백대명산 팔봉산이라 쓰여있읍니다
정확하게 12시입니다
산행시간이 3시간이 좀 넘었구요
눈때문에 조심조심 그리고 한가해서 여유부리고
그렇지않고 마음먹고 달리면 2시간이면 되겠지요?
아무리 경관이 좋아도
내가 선정한다면 100대명산 미달입니다
어째든 62번째 인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