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밭메는 안낙네...."
국민가요 칠갑산의 그산이다
고추로 유명한 청양에 소재되어있다
561M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100대 명산중 그냥 서비스로 갔다오라 선정해준 산아닌가?
장곡사 입구 장승공원에서부터 시작했다
장고사 구경하고
소나무 숲으로 연결된 등산로를 따라
정상찍고
점심먹고
천장호 출롱다리 건너서 산행 마감했지요
지나온 흔적입니다
그리 어렵진 않았어요
내일 또 황악산 가야하니 요정도 워밍업이 필요하지요
그래도 9.5Km나 걸었네요
시간은 3시간30분인데요
맘먹고 걸으면 2시가30분이면 되겠는데요
10:35
서울서 늦게 출발하고
휴게소에 소변보는데만해도 5분이 소요될정도로 막혔는데
참 빨리 왔어요
그만큼 가깝다는 말이겠지요
이곳에서 장사하시는분들 아직 개시도 안한듯
장사 준비에 한창이십니다
주종은 오미자등 약초류입니다
그리고 바로 뒤가 장승공원입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않구요
전국에 비슷한 공원이 많아서 그냥 그래요
그중 요넘들이 가장 키가 크네요
랜드마크라 하지요
멀리서도 이겻이 보이니 여기가 장승공원인걸 알려주는
그밑에 하얗고 작은 장승이 눈에들어옵니다
지리산이 여자구 칠갑산이 남자라지요
의문이 가기에 눈에 들어옵니다
자기고장을 더 크게 보는거겠지요
여러장승 다 거기서 거기인데
좀 다른 모양 솓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당연히 주목 받읍니다
며느리 이야기이죠?
듣지말고
말하지말고
보지말아라
멍어리3년, 귀먹어리3년, 장님3년 이정도하면 힘이생기겠지요
그리고 노래의 주인공 콩밭 메는 아낙입니다
너무 젊어서 콩밭에 어울리지 않은거 같읍니다
참 미인인데....
어째든 청양 아낙에게 꾸벅 인사합니다
오늘 산행 부탁해요
그렇지요 청양하면 청양고추입니다
아주 큰 고추가 사람맞을 준비하고 기다립니다
꾸먹 인사나해주고 가야지요
공원끝에있는 식당입니다
여기도 콩밭메는 아낙이있네요
아까 그아줌씨보다 훨씬 생동감이있읍니다
좋아요
칠갑산 장곡사 일주문입니다
이제 바로 장곡사이겠지요?
절대로 아닙니다
이런길을 정처없이 가야합니다
은행나무가 줄서있는길
간간히 감이 열려있는 감나무를 자나는데
딸수도없고 탐은 나는데....
10:55
이제 장곡사입니다
장곡사는 마곡사의 말사라지요말사는 그절에 속해있다는 뜻이랍니다
마곡사가 본사고 장곡사는 지사인샘이지요
장곡사는 850년(고려시대)에 창건되었고
그후 여러번 중건되어 현재에 이르고있는데요
대웅전이 2개인것이 특색이랍니다
이곳에 등산객과 신도를 구분하기위함인지
등산안내도도 그려져있읍니다
우선 하대웅전부터 구경해야지요
조선시대 지어졌다지요
보물이네요
참소박한 느낌입니다
산중 산사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대웅전을 둘러봅니다
내부요?
스님이 염불중입니다
그래서 멀리서 사진만
그리고 설선당입니다
설명은 아래있읍니다
설선당에 대한 설명입니다
하대운전 위로 산사를 둘러봅니다
언덕에 커다란 느티나무가있지요
담장도 보이구요
거기가 상 대웅전이랍니다
때마침 역사문화 탐방을 온 사람들과 겹칩니다
잠시들어보기에는 좀 어렵네요
하대운전에 있는 약사여래좌상이 보물이라는데
보지는 못했다
미륵불괘불탱?
이렇게 발음도안되는 국보가 여기있답니다
물론 보지는 못했구요
이제 상대웅전으로 올라갑니다
그 큰 느티나무와 감이주렁주렁열린 감나무를 보면서요
느티나무 정말 웅장합니다
1000년 사찰임을 알수있네요
상대웅전입니다
사실 역사문화 탐방 사람들을 따라올랐지요
불상도 설명하고 그러는데 멀어서 청취가 잘안됩니다
이건 상대웅전 바닥타일입니다
2가지가 있다합니다
상당히 오래된것일듯 설명이 길었읍니다
사실 역사문화 탐방이 아니잔아요
사찰 구경은 여기까지
삼성각 눈으로 훋고 나서 장곡사는 마칩니다
장곡사에서 바라본 등산로입니다
앞에 가이드레일 보이시지요?
저길 따라 오르기 시작합니다
저기요? 땀 많이 흘렸지요
어디 산인들 쉬운곳이있겠냐만은
그래도 비교적 빨리 끝났지요
11:14
장곡사에서 약 10분 땀흘려 올랐나 봅니다
칠갑산 거북바위라지요
선비의 꿈속에 나타난 거북이 바위가 되었다나
그 거북바위입니다
별건 아니지요?
그후는 그리 어려움이없는 솔밭길입니다
그져 쭉~~가기만하면 됩니다
힘들진 않지만 심심할까보아 이렇게 이정표도 세워져있읍니다
그리고 또 낙엽쌓인 솔밭길 가는데요
연인소나무 안내판입니다
연리지는 다른 나무가 얼켜있는거구요
여기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나무가 얼켜있다나요
그나무를 얼른 찾아봅니다
아! 저거요?
새끼나무네요
그냥 청양군에서 여기오신분들에게 써비스제공하는겁니다
정상 2Km 전방입니다
그냥 앞사람 가는길로 만갑니다
추월도 필요없구요
어! 이런
이가을에 왠 진달래?
요것이 좀 추웠다가 더워지면 이렇게 꽃을 핀다지요?
몇일 춥다가 지금 좀 나아졌다 했더니
철 모르는 진달래입니다
그리고 코너돌아
산 정상이 보입니다
이제 다왔다는거지요
아무리 칠갑산이 작아도
그리 쉽게 정상을 허락하겠어요?
그러나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계속합니다
바닥이요
올한해의 모습이 모두 있지요
풍성했던놈 벌래먹은놈....
아이쿠 아직 멀었읍니다
이제 정상이 다가옴에따라 참나무로 수종이 바뀌고 있지요
드디어 정상 25ㅐ미터 남았읍니다
조금 힘을 더내서 오라야겠지요
그리고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고요
뭔가 인공 구조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기가 정상이지요
후다닥
벌써 많은 사람들이 정상을 즐기고있지요
어디가나 정상석은 참 바쁘지요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정상석 부근입니다
12:00
1시간30분 소요했읍니다
사람들 교체할때 얼른
검개 힘차게 서있는 정상석을 인증합니다
그리고 칠갑산의 유래도 읽어보고요
100명산 인증합니다
60번째 명산 인증신청합니다
그리고 그냥 인증도 하지요
한쭉 모퉁이
목제 데크가 넓게 깔려있는데
여긴 거대한 식당입니다
나도 도시락 준비한거 비우고 가야겠지요
잠시 휴식도 갖고요
그리고 혹시하는 마음에
인증사진 하나더 찍어봅니다
이제 하산입니다
5시간을 준다고 했는데
이대로 내려가면 시간 많이 남겠는데요
정상에서 조금 내려왔읍니다
삼거리이구요
출렁다라로 가야겠지요
3.6Km 입니다 1시간이면 갈수있을듯
하산길 볼건 보고가야지요
나무 밑둥이에 홈이있고요
어제온 빗물이 고여있읍니다
진달래가 고명같이 무뉘를 넣었구요
동물들 물먹을수있는 좋은 그릇이되겠지요
우리가 지금 동쪽으로 하산하는거지요?
이쪽에 진달래가 더 많이 잘 피어있네요
억시 철없는 녀석들
내려가는길은?
가을입니다
그말 말고는 무슨말이....
계속해서 천장호 출렁다리를 겨냥하지요
낙엽에 벤치?
더외로워 보였잔아요
여기도 그러네요
천장호가 보이네요
그리고 거대한 고추모양을한 다리 기둥도 보이구요
그모습 잘보라고 정자도 만들어놓았네요
또 진달래
아마 봄에 태어났다면 이만큼 주목 받았을까요?
역시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장호와 출렁다리전경입니다
이쁘네요
한눈에 다안들어오니깐
왼쪽으로 시야를 보내봅니다
왼쪽에노란색 용이 있다요 그지요?
얼른 내려가 봅니다
용만 있는게 아니네요
호랑이도 있읍니다
용호상박이라했는데
서로 싸우는게 아닌가요?
야! 이호랑이 정말 무섭게 생겼네요
정말 용하구 싸워도 전혀 밀리지 않을꺼 같지요
용님도 화려하고 싸움잘하게 표현 잘했네요
한데
용님은 다리를 붙잡고있잔아요
그런데도 호랑이한테 이길까요?
황룡에대한 구구절절한 사연이 여기에 적혀있네요
용이 다리를 붙들고 있을수밖에 없군요
이곳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입니다
저빨간 고추가 크기는 크군요
앞을 지나던 촌노들 대화가 귀에 들리네요
내고추가 저만하면 농사 안지어도 살갰다라나요
고추와 농사가 대체 무슨관계인지?
칠갑산 소원바위이야기가 쓰여있읍닞다
시간도 많은데 그냥 갈수있나뇨 들렀다 갑니다
견눈질로 고추다리봅니다
정말 저만하면 농사 안지어도 될듯합니다
저수지 따라 소원바위 찾아갑니다
바위 가기전 소원탑이 있네요
거기 소원성취함이있는데요
낙서가 많이 되아있지요
나도 소원을 낙서로 남기려 했지만
어찌 지성인이.....
조금더위
드디어 소원 바위를 만납니다
주변 소원 쪽지가 새끼줄에 매달려있네요
바위보호용 가이드 레일도 쳐져있구요
여기에더 소원성취함이있지요
소원지도 걸려있읍니다
당연히 우리의 소원은 우리집 딸래미 대학입학입니다
그라니 이렇게 써서 걸었답니다
어디든지 좋다 합격만 해다오
소원바위에 걸어놓고 왔지요
다시 출렁다리 입니다
건너야겠지요
바닥 에 구엉을 내놓았읍니다
어디는 유리로 만들었던데
여기는 바람이 통하게 망으로 되어있읍니다
괜찬아요 안전합니다
호수 한편에 수상식물을 기르는 뭔가가있지요
아마 청양을 상징하는 뭔가를 그려 놓았을텐데
전혀 해석이 안됩니다
이 출렁다리를 건너며
사진 찍고
출렁도 해보고 즐거워들 합니다
이렇게 연인끼리 다정하게 가기도 하구요
그리고 멀리서 황룡을 땡겨 보기도합니다
아 여의주도 물고있었네요
몰랐지요
여의주까지있는줄
대형고추 밑 아치를 통과합니다
아치를 통해서본 출렁다리 모습입니다
어딘지 더 정겨워보이지요
대형 고추 첨탑입니다
세계에서 제일큰 고추랍니다
저걸 가루로하면
서울시민 김장 가능할 량이 나올까요?
그냥 생각해 봅니다
출렁다리 탄생의 비밀을 여기에 써놓았네요
한번 읽어보세요
다시 이쪽 끝에서본 출렁다리모습입니다
보는 구역에따라 모습이 참다르네요
어째든 다리구경 한번 잘했지요
솔밭길 사이로 오솔길로 만들었지요
사실 경사가 꽤있는 길인데
아주 편안해 보이네요
여기도 콩밭메는 아낙네가 있네요
아까 본 아가씨다운 조각보다는 더 실제분위기오 닮았네요
그래도 조금은 ....
공원에
여러 조소작품들이 있읍니다
별건 아니지만 눈길이 멈추네요
나도 사랑하고픈가봅니다
오늘밤 마누라에게 꽃다발이나 갔다 줄까요?
다 끝났어요
버스에 갔더니 문이 잠겨있네요
다시 이가게 방으로 왔답니다
공주에서만 볼수있다는 알밤 막걸리입니다
다는 못먹겠지요
먹을만큼만 먹고요
칠갑산 등반을 마칩니다
원래 기대는 조금했지만
다 끝내고 나니 좀 아쉽네요
물론 칠갑산 가치있다고 생각되지만
100산 선정 신중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