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고 하여 월악산이라 하였단다.
삼국 시대에는 월형산이라 하였고
고려이후는 와락산이라 했단다,
후백제 견훤이 이곳에 궁궐을 지으려다 무산되어 와락 무녀졌다해서 와락산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 온다.
그 와락이 자꾸 빠르게 발음하다가 달과 연결시켜 월악산이 되었단다.
요청이있었다
월악산에 가고 싶고 날자는 11월15일로 정해놓고
산악회를 검색해 보아도 겹치지 않는다
결국 동대문 산악회를 택했지만 모집이 안되어 취소되고
승용차를 이용한다
사진은 동창교 캠핑장 앞이다
정면 중앙에 절벽으로 된 봉우리가 1097M 영봉이다,
수산리로해서 보덕안 하봉 중봉으로해서 영봉으로 갔으면 했다
하지만 승용차 다시 와야 하니 시작점으로 동창교를 선택 했다
동창교- 송계삼거리 - 영봉 - 송계삼거리 - 마애불 - 덕주사로 마무리하는 코스를 택했다
덕주사로 하산했다
그곳부터 동창교까지 약 1시간이상 걸어야하는데
정말 좋은분을 만났다
차로 우릴 동창교까지 태워주셨다
그래서 총 9Km 5시간40분 산행을 했다
다시한번 원주 사시는 그분 께 감사드립니다
08:20
덕소에서 06:00 만났다
오면서 식사도하고 천천히 천천히 이곳 동창교 캠핑장 앞에 도착했다
이곳 CU 편의점에서 커피를 한잔씩했다
그리고 주차에 대한 문의를 했더니
그앞에 세워도 좋다하신다
또 고맙읍니다
이곳이 한송 초중교앞이다
출발점은 마을로 조금 들어간 자리이다
잠시 우리가 가야할 봉우리를 쳐다본다
비는 안오지만 시야가 많이 않좋다
앞에 뾰족한 봉우리 뒷편이 영봉인데 아주 없는듯 깨끗하다
마을로 들어서서
등산로 입구로 추정되는곳에 월악산 정초석이있다
기념 하고 싶으시단다
올들어 이렇게 3명이 산행하는게 4번째이다
오른쪽 이사장님은 거기에 지리산, 설악산을 더 보태야한다
2달에 한번씩은 같이 산행을 했다는거다
싫다는 사람을
인증을 해야한다고
그자리에 세웠다
그래서 오늘 월악산 산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월악이 구름속에 숨었다
수줍은 듯이 정상을 보여 주지 않는다
거기가 아닌가?
여기인가?
역시 구름속에 꼭꼭 숨어있다
하지만 곳 만날것이다
확실히
언덕을 오르고 그위 홀로서있는 팬션을 지나니
가을 , 구름, 그리고 길이 쭉~~~ 나아있다
그길을 따라서 우린 영봉을 만나러 간다
그리고 잠깐
많은 사람들 입구를 놓치고 헤메였었나 보다
여기가 등산로라고 외치는듯 이정표가 서있다
당연히 그리로 들어선다
그리고 또 잠깐이다
이마엔 땀이 맿힐 정도 왔다
여기서부터 월악인가보다
계수기가 서있다
이곳이 월악산 동창교 산행 시작점이다
여기서 오늘 코스에대한 브리핑이 이어지고
올가을 마지막이 될 단풍에게도 눈길을 준다
참 이쁘다
그냥 무난한 길이다 싶더니
여기부터는 살인적이다
이분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약 400미터 구간이 계속된 고바위다
그 만큼은 아니겠지만 설악산 오색 구간이 생각날정도로
이분은 이번달 환갑이라지요
환갑이 그냥 되는게 아니더러구요
체력이 급강하한답니다
벌써 많이 지치셨나요?
아! 죄송 체력 안배중이시군요
그렇게 400미터구간을 통과하고
쉼터가 있지요
나만 힘들겠어요?
당연히 쉼터 필요합니다
좀 지치셨네요
전화 받느라고 늦으셨답니다
맞겠지요?
그 400미터 참 힘드네요
힘들어도 이렇게 땀딱고 쉬고있으면 여기오길 잘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런분은 나이가 좀 되신분이겠지요?
다시 기념합니다
400미터 언덕 오른 기념으로요
그리고 한사람하면 무조건 따라합니다
잠시 쉬면서 카메라 의식해서 쉬운 모습은 자제하고 있답니다
화이팅!
새로운 기운이 넘칩니다
그중 제일 젊어보이지요?
앞으로 2.7KM가야하구요
여기까지온거리가 1.6M이니다
아직 반도 안온거지요
좀 쉬었으니
다시출발합니다
높이 오르니 구름속인가 봅니다
으시시해 보이지요?
그래도 가야겠지요
누가 걸어주는게 아니라 내가 걷는겁니다
이제 정상이 1KM대까지왔읍니다
안개는 점점 찐해지구요
높은 습도때문인지? 땀때문인지?
온통 몸이 젖었답니다
그래도 이길은 평평해서
가기는 좋읍니다
귀산만 안나온다면
10:12
어느새 송계삼거리입니다
여기서는 정상 찍고 다시 이리로 올겁니다
일단 기념부터 하지요
하나 둘 셌 찰칵!
아직도 영봉이 1.5Km 남았지요
지난번 와보니 그리멀진 않았던 기억입니다
난 안찍어도 되는데
굿이 멋있는 얼굴을 또 월악에 담겨 놓읍니다
참 송계삼거리에는 이런 대피소도 있답니다
위급할때 사용하라는거겠지요
10:27
신륵사 삼거리입니다
송계삼거리에서 한참을 내려오다 조금 오르면 나오지요
영봉이 커다란 바위 덩어리인데요
바로 오를 수가 없으니 한바퀴 돌고있는겁니다
그리고 이곳부터는 철제 구조물의 도움을 받아 오릅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이런소리가 여기저기 들립니다
참으로 절경인데 시야가 꽝입니다
하지만 어떠습니까?
그냥 그런대로 상상하는거지요
어찌 꼭 만져보아야 알겠읍니까?
전 그래도 좋읍니다
영 아쉬우면 한번 더오면 되는거구요
잠시 저 높이있는 영봉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남깁니다
절대 경치에 죄 되지않을 겁니다
아주 잘어울리고요
역시 영봉까지 바라보기는 한계가있네요
그래도 기쁘기만 합니다
그렇죠?
이사장님?
이나무들사이 정상이 보입니까?
난 보았었는데
사진에는 없군요
영봉 절벽입니다
직벽인데 거기에도 또다른 삶이있지요?
척박한 바위틈 그것도 직벽인데도
소나무는 자라야 하구요
또 그소나무 때문에 온갖 곤충들도 존재한답니다
지금은 구름속이지만
계단이 새로 생긴듯합니다
예전에 왔을때보다
직통으로 되어있고요 새것인 느낌이 듭니다
역시 국립공원 아저씨들 그냥 노는게 아닌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하게 오를 수있읍니다
이 구름속에 보이는 바위덩어리
이것이 영봉입니다
국사봉이라고도 불리기도 했으며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져 "영봉"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해발 1,097m로 험준하며 가파르기로 이름나 있고 암벽 높이가 150m,
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다.
지금 거기를 오르는중입니다
이제 정상을 향한 마지막입니다
히미하게 사람들이 보이지요
정상입니다
영봉에대한 설명입니다
국사봉이어쩌구 저쩌구 쓰여있지요
자 이젠 정상을 오릅니다
먼저 오른 이사장님이 환영해 주십니다
꼭 데모하는 손모양인데요
10:52
1097M 정상입니다
2시간30분 소요되었읍니다
산신령님 어디게십니까?
가장 먼저하는게 있지요
네 맞읍니다 인증입니다
정상석에 인증타월 올려놓고
인증합니다
59번째 인증입니다
그리고요
수건 뺀 상태로도 한장더 합니다
그리고 사람 바꾸어서 역시 인증하지요
정말 오고싶었던 월악산이랍니다
축하합니다
처음 만나는 영봉인데 한장더 해야지요
자! 마음껏 즐기십시요
그러는중에 또한분 입분이 도착합니다
역시 정상 정복은 즐거운 것입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것 모두 날라가 버렸지요
역시 축하합니다
손 바꾸어서 다시한장 인증합니다
정말 즐거움이 얼굴에 가득합니다
정상은 완전 구름속입니다
바로 옆 봉우리입니다
히미합니다
이쪽은 중봉방향이지요
역시 난간이후는 보이지 않지요
지금부터는 정상을 즐기는 시간이지요
3사람이 모였읍니다
잔은 달라도 술은 같읍니다
물론 우리도 그렇지요
모양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입니다
동갑내기 3명 모두모두 건강하고 하시는일 모두 잘되시기를
그리고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인 단체사진으로 정상을 즐기는것을 마칩니다
다시한번 오른손에 힘을주고
모두모두 힘을 모아
월악산의 정기를 몸에 담고 있읍니다
이제 정상은 뒷사람들에 양보하고
옆봉우리로 옮겼답니다
그곳에서 바라본 정상이구요
역시 구름속입니다
아까보단 좀 약해졌네요
그리고 하산합니다
그사다리 계단 오를때에 비하면 내려가는건
날아가는겁니다
아직은 안개속이구요
다시 송계삼거리를 지납니다
12:20
송계삼거리를 지나고 살짝 언덕을 지나면 헬기장입니다
이곳 헬기장에서 점심을 거나하게 먹구요
덕주사로 떠나기전에 영봉을 배경으로 증명 사진을 남깁니다
그리고 또한분 똑같은 모양으로 역시 한장 남기지요
그리고 나두 한장 남기지요
뒤에 영봉 안보입니까?
난 아주 선명하게 보이는데요
헤헤헤......
이제 본격적으로 덕주사를 향합니다
여기 비법정탑방로를 통과합니다
마애불이 1.2Km남았지요
이곳 내려가는 곳도 눈길 가는곳마다 절경입니다
왜 월악산이 국립공원이 되었을까요?
다이유가 있을꺼 아닙니까
경치가 좋으면 인증을 합니다
다시 같은 장소 다른 포즈로 한장 더합니다
한사람이하면 또 이사람도 해주어야하지요
더 멋있게 한장 합니다
이쪽 보고 한번더 해야겠지요
그래야 규형이 맞읍니다
여기 균형하나 추가요
아주 잘 어울립니다
그지요
똑같이 가야지요
산이요?
역시 바위가 어울려야 경치가 된다니까요
역시 명산입니다
쭉~~~~ 상록수가 덥혀있는데
계곡은 한잠 가을입니다
거기에 놀ㄹ란 점 하나
저기가 미륵불 입니다
아직 거리가 있지요?
하산은 여유가있읍니다
닷ㅅㅅ시한번 고은시인의 그꽃을 읍조려봅니다
"내려갈때 보았네 올라올때 못본 그꽃"
그대로입니다
멀리 바위로 무뉘를 넣었는가하면
이렇게 깍아지른 절벽에
소나무로 장식을 해읍니다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소나무입니다
어찌 절벽에 자리를 잡았는가
내려가는길
씽씽한 소나무 한그루가 시야를 시원하게 해줍니다
그 소나무사이로 보는 경치는
맛을 곱배기로 해줍니다
등산로 계단이 많이 정비되어있네요
지금도 공사중인구간이있답니다
다시 경치를 감상하지요
바위에 소나무
이게바로 동양화입니다
계단 저아래 남녀가있지요
사과를 쪼개서 나누어 먹고있읍니다
참 다정합니다
이제 미륵불있는 곳이니다
대웅전 옆 돌탑이구요
제대로 만든 돌탑이아니지요
그래서 더 멋있닥고 생각됩니다
마애불 바위뒤편에있는 바위샘입니다
물량이 부족하답니다
아껴서 먹자는 글귀가 보입니다
석간수인가? 감로수라지요
자 이제 마애불을 접견할시간입니다
덛주공주의 모습이라고요?
상당히 큰 불상입니다
얼굴부위는 선명하고 옷부분은 흐릿합니다
고려시대 만들어진걸로 추정한다지요
물론 보물입니다
그에 대한 설명입니다
한번 읽어 보시지요
절의 전경입니다
저기 노오란 은행아무요
완전 랜드마크입니다
저위 산속에서도 금방 찾을수있지요
왼쪽검물은 요사체인가봅니다
출입금지라 쓰여있네요
좀더 가까이 가보겠읍니다
건물앞에 커다란 바위가있네요
저쪽으로가는길에 골목으로 형성되었네요
들어오지 말라니 여기까지만 봅니다
뒤에오신 이분 마애불 증명사진 하나 남깁니다
그리고 은행나무 배경으로 다시 인증하고요
이길은 산위에서 미륵불이있는 사찰로 내려오는길이지요
나름 운치가있어요
그리고 이제 오르시는 분들입니다
막 단풍을 즐기시는것 같지요?
맞읍니다
즐기고있어요
그리고 바닥을 덥은 나뭇입입니다
융단같진 않지만
마음속은 구름입니다
이렇게 융단이깔린 이길을
달려서 내려갑니다
13:30
덕주산성입니다
물론 신라마지막공주 덕주공주와 관련되어 성을 쌓았겠지요
그런데 왜이렇게 정교한거야?
복원한건가?
산성은 이렇게 쭉 이어져있답니다
과연 1000년을 버텨온 돌들이겠지요
월악은 계곡이 좋기로도 유명합니다
정말 맑은물입니다
주변으 붉은 낙엽이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켜주지요?
그낙엽들은
또다른 이런 무뉘로도 이산에 존재합니다
어느새 11월이잔아요
바위 물 그리고 물이 어울러진 월악입니다
13:50
드디어 덕주사에 도착했읍니다
역사가있고 전설이있는 사찰인데요
건물들이 너무 새것입니다
난 이런건 별로더라
덛주사 등산로입구에있는 정초석입니다
월악산 입구마다 세워 놓았나보지?
산행 마무리 기념합니다
힘들었지만 만족한 얼굴입니다
그리고 덕주사를보며 다녀온 봉우리를 쳐다봅니다
구름이 다걷혔지요?
다시오를까?
아이쿠 힘들어라!
덕주사를 조금더 둘러봅니다
덕주사에대한 설명이지요
말그대로 마의태자와 그의누이 덕주공주의 전설이서린 월악산입니다
이렇게해서 월악산 산행을 마칩니다
산은 역시 버스로 와야겠어요
서울로 올라오는길 얼마나 막히던지
집에와서 녹초가 되었답니다
산행은 산뜻했지요
그리고 가고 싶어했던 분들 모시고 갔다는게 큰보람이지요
어쩌면 59번째 인증은 조연일수도있지요
같이했던 3분 우정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고마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