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은 높이 884m. 송광산(松廣山)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3보사찰 중하나인 송광사기있어서 송광산이라했나보다
삼보사찰이란?
부처님 진신사리가있는 불보사찰(佛寶寺刹) 통도사(通度寺), 팔만대장경이있는 법보사찰(法寶寺刹) 해인사(海印寺)
그리고 큰스님들이 많이 배출한 이곳은 승보사찰(僧寶寺刹)로 16국사(國師)를 배출한 유서 깊은 절이있는 조계산이다.
조계산이라는 이름도 조계종(曹溪宗)의 중흥도량 산으로 되면서 송광산에서 개칭된 것이란다.
그리고 송광사 산건너편에는 백제 성왕 때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하였고,
현재는 태고종의 큰사찰인 선암사가있다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두종파의 쌍벽을 이루는 천년 사찰이 동서에 존재하는 큰 역사를 가진산이다
광주의 무등산(無等山), 영암의 월출산(月出山)과 삼각형을 이룬다.
산 전체가 활엽수림으로 울창하고 수종이 다양하여 전라남도 채종림(採種林)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산악회에서 GPX 파일을 받으라해서 알인케에 받아놓았다
아래지도의 빨간 라인이다
버스에 동승했던분이 천자암 썅곱향나무를 보지 않고 조계산을 말하지 말라했지요
그래서 코스를 다르게하여
송광사-운구재-천자암-대피소-보리밥집-작은굴목재-장군봉-선임사
완주하였다
당초 예정보다
약 3KM를 더 걸었다
덕분에 버스시간 맞추기가 힘들어 선암사는 것으로만 보고 내려왔다
총 14.8Km 5시간20분 소요하였다
11:16
멀긴 멀지요
약10년전 조계산 왔을때도 무박으로 다녀왔던 기억이있읍니다
그래도 길이 많이 좋아졌다해도
4시간20분이나 걸렸답니다
11시20분 송광사 주차장에 도착했읍니다
선암사까지 5시간을 준다하네요
서둘러야겠지요
이곳 주차장풍경입니다
주차장에서 송광사로 들어가는길입니다
역시 1000년고찰 들어가는길이 시원시원합니다
송광사 매표소가 보이고
역시 남도의 상징이랄까 붉은빛의 백일홍나무가 전체적 분위기를 밝게해줍니다
그냥 들어갈수가 없읍니다
아래 금액을 지불해야한답니다
밝은 기분이 조금 어두어 집니다만
어디나 그러니 이해해야지요
승보종찰 조계산 송광사라는 석비가 서있군요.
흠! 송광사는 대승(큰스님)을 추구하는 선종불교이면서도 우리나라의 승단을 대표하는 사찰이라는 말이되겠네요.
그리구요
송광사를 보기위해서는 한참을 가야합니다
올들어 산행에서 물이 저렇게 힘치게 흐르는 모습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렇게 또다른 송광을 즐깁니다
그렇게 가는길
월등하게 키가큰 소나무가 보입니다
그아래 쌍갈래길 오른쪽입니다 송광사는요
그길로 들어섰더니
불쑷불쑥 높게 솓은 나무 숲이 보입니다
아! 편백나무이네요
우리몸에 좋은 피톤치드가 가장많이 나온다는 편백나무요
나무숲에 들어가 숨을 크게 쉬어봅니다
피돈치드야 내게오너라
그리고 송광사 소개글이 쓰여있읍니다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선사에 의해........
하마비?
하마비에대한 안내판입니다
이건 하마비이구요
이곳부터는 내려서 걸어 들어가라는 거지요?
예, 아까부터 걸어오고 있습니다요.
11:33
송광사 일주문입니다
특이하지요 담장이 연결되어있어요
다른사찰은 일주문만 있는데
도둑때문일까?
현판을 보지요
조계산 대승선종 송광사
승보종찰 조계총림
선원(禪院), 강원(講院),율원(律院)을 갖추어야 하며 기타 사찰의 제반 시설을 확보한 일정규모이상의 대찰을 총림이라한다.
선원(禪院)은 선(禪)을 전문으로 하는 승려들, 즉 선승들이 모여 수행하는 곳을 말한다.
강원(講院)은 불교의 경전(經典)을 배우는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이다.
율원(律院)이란 올바른 율법을 가르쳐 승려들의 기강을 세우는 율사(律師)를 양성하는 불교의 전문교육기관이다.
조계종에는 다섯 사찰이 선원과 강원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이들을 5대 총림이라 하며
조계산 송광사 (조계 총림),양산 통도사(영축 총림),가야산 해인사(가야 총림),예산 수덕사(덕숭 총림),장성 백양사(고불 총림)이라한다
총림은 불교대학인 샘이다
일주문앞 계단을 지키는 석상이다
아마 사자를 만들었지않나 생각되는데
차라리 원숭이에 가깝게 순진해보인다
그일주문에대한 설명이다
송광사 사찰로 들어가는길입니다
성곽의 해자와 같은 역활?
운하와 같이 물길이있읍니다
그물길을 넘어가는 다리겸 누각입니다
중간에 송광사라는 현판도있읍니다
전국 유명사찰중에서 그맛이 으뜸이라는 송광사 약수입니다
漢明和尙 ?
송광사가 승보사찰인이유가 이분들이겠지요
이 16분의 업적이 승보사찰이 된 계기입니디
최근에 법정스님까지
송광사 오래 맛볼수는 없지만
이화사한 백일홍나무로 아름다운 사찰의 맛을 짐작해봅니다
대웅보전입니다
108번뇌를 끊으라고 108평으로 지었다고 하네요.
지붕도 亞자형의 특이한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들어가는 문이 밀면서 들어가도록 만들어져 있지요.
부처님 앞에 나아갈 때 한 마음 먹은대로 밀고 나가야 하는 것이지
처음부터 뒤로 물러서는 마음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뜻이겠습니다
한쪽구석 작은 법당 2개가 눈에들어옵니다
하나는 약사전입니다
물론 약사여래좌상이있어서 아픈사람을 치료해준다는거겠지요
송광사내 가장 작은 불당입니다
그만큼 아픈사람이 생기지않았으면하는 부처님 마음아닐까요
또하나는 영산전입니다
약사전보단 조금 크지만 작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뭐라고 쓰여있는데 난 모르겠네요
아래 안내판을 참조하세요
위2선물에대한 설명입니다
여기가 조계총림의 강원입니다
문이 너무 이쁘게 생겼네요
그런 이쁜 모양으로 불경을 배우고 계시겠지요
대나무로 만든 담장입니다
그냥 바라만 보아도 위풍을 느낀답니다
전체적인 사찰의 분위기를 느껴보며 본격 산행 준비를합니다
등산로로 가기전입니다
상당히 고풍스런 건물이 보입니다
창고같기도하고요
전면으로가서 본모습입니다
앞에 걸려있는 기구로 볼때 예날 부억인듯합니다
바로앞 식당도있읍니다
저다리를 건너면 송광사를 빠져나간답니다
늠늠하게 건너시는 스님들을보며
무척 잘어울리는 다리입니다
다리를 건너고
건너편 물장난치는 아이와 아까 지나온 절을 바라보며
송광사와 작별합니다
바로 계단을 오릅니다
길지 않고요
계단을 오라서며 바로나오는 송광사 부속건물입니다
담장이 기와를 뉘어서 만든담이
무척 아름 답지요
그바로앞 카다란 나무에 쓰여잇는 명찰입니다
느티나무랍니다
그 느티나무인데요
그냥 살짝보아도 크고 오래되었음을 알곘읍니다
하지만 오늘 이런 오래된 나무 하도 많이 보았답니다
그리곤 대나무 숲을 지납니다
진정 남쪽 나라를 왔다는 실감이 납니다
이런 대나무숲에는 이금님의 벌거숭이 이야기가 생각나지요
바람불어 그소리를 듣기위해 잠시 기다려봅니다
마음속으로 그소리를 듣고 송광사와 하직합니다
그리고 편백나무 벌목 가공하는 제재소를 지납니다
편백나무 향기가 코를 기분좋게하지요
11:49
많은 시간이 지났답니다
오늘 예정이 천자암 쌍향나무를 보고가야하기에
시간이 없는데요
이갈림길 별다른 생각없이 오른쪽 천자암을 택합니다
물론 서둘러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말입니다
정상적 코스를 택하신분들은 저기 다리넘어로 가고 있읍니다
편안함이라면 저기로 가겠지만 난 도전! 입니다
길을 따라갑니다
넓은길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길이 없어졌네요
알인케를 봅니다
아뿔싸 이탈했지요
뒤돌아가는것보다 질러가는길을 택했답니다
정상적인길로 나왔구요
정말 혼자하는 산행입니다
편백나무 숲이 친구가 되어줍니다
아무도 없는 이길입니다
저멀리 한무리 사람들 라면을 드시고 계십니다
이길도 사람이 다닌다는 증거입니다
혹시 도토리거위벌레라고 아십니까?
바닥에 나무입들이 많이 떨어져있지요?
저 나무입들이 왜떨어져 있을까요?
그 입새를 가까이 보겠읍니다
나무입 3,4개에 도토리가 같이 달려있읍니다
요건 도토리거위벌레가 도토리 알갱이속에 알을 낳아놓고
땅에 떨어트린거랍니다
떨어질때 알에 충격이 가지않도록 입새를 달아서 낙하산 역활을 하게 하는것이지요
땅에떨어진 알은 부하해서 도토리 알갱이를 먹고 성충이되어 밖으로 나온답니다
다 자손 번식을 위한것이지요
이건 은방울 꽃입니다
이건 모싯대 꽃이구요
자꾸 잔대 곷하고 헷깔리는데 이건 모싯대꽃이 맞읍니다
혼자가는 이길 너무 힘듭니다
길이 이렇게 지그재그로 나있읍니다
나만 힘든게 아니었나보지요
덥지요, 숨은 헉헉 몇번이나 쉬면서 오릅니다
다오른듯합니다
언덕위로 하늘이 보입니다
있는힘을 다하여 위로올랐지요
12:32
난 여기가 천자암인줄알았지요
천자암은 아직도 2Km를 더가야 한답니다
여기는 운구재입니다
이곳에 제 옆자리에 탓던 부부가 점심 식사 중이십니다
2분 앞서갔다고 하시네요
외쪽자석 부부요
결국 맨뒷자석 5명이 이곳을 향했다는겁니다
식사하시는분 남겨두고 먼저 출발합니다
나무에 작품을 만들었군요
죽은나무인가?
천자암가는길입니다
초입 잠시 오름길이있었지만 그리 심하진 않았구요
비교적 평지로 이어집니다
가는길 2번째부부 점심식사 하는 모습 확인합니다
이젠 제일 먼저 가게 됩니다
13:04
천자암인듯한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무아미타불이라 쓰인 입석이 보이고
송광사, 송광굴재 이정표가 있지요
그리고 아래에서본 천자암 입구 누각입니다
누각에 들어가는 입구는 작은 문으로 되어있읍니다
정말 머리숙이지 않으면 부처님을 만날수 없겠네요
작은 불사
천자암 전경입니다
불사 뒷편 쌍곱향나무
이걸 보러 힘들게 왔잔아요
역시 생각한대로 올만한 가치가 있읍니다
천연기념물이네요
나무에 손을 대면 극낙에 갈수 있다지요
가장 멋진 모습을 만들기위해 많이 촬영합니다
세워서도 찍어보고
나와 같이 찍어보기도 합니다
또다른 모습도 찍어보고요
쌍향나무 감상은 여기까지하고요
사찰 꽃밭에 피어있는 분홍색 꽃입니다
입새가 없지요?
상사화라합니다
불갑산에서 본 상사화와 많이 다릅니다
이게 정말 상사화 라는데요?
또 이곳에서 만난 모싯대입니다
이분들 버스뒷좌석 동지들이십니다
저보단 걸음걸이가 훨신 빠르신 분들이시구요
13:20
선암사가 6Km 남았다 쓰여있지요
산술적계산으로는 16:20계산이 가능한데요
계속 오르막입니다
또 오르면 내겨가야 할텐데
오름이 끝날때쯤 밥을 먹을 생각입니다
배도사 대피소 그리고 송광굴재 갈림길입니다
대피소 방향이 거리가 작게 걸립니다
대피소 방향으로 갑니다
이정표뒤 나만큼 지친 사람이 쉬고있읍니다
13:36
참취꽃이 이쁘게 피어있는 언덕입니다
도시락을 먹기위해 좌판을 펼칩니다
무더위에 막걸리 한잔은 갈증해소를 위해 큰힘이됩니다
또다른 참취꽃이지요
14:04
이제 원래 산악회에서 준 트랙과 만납읍니다
그리고 배도사대피소입니다
아휴~~~ 읽을수가 없네요
그리고 조계산에서 유명한 보리밥집입니다
서로 원조집이라하며
자기집 방향을 등산로라고 표시해놓았읍니다
저도 잠시 헷깔렸답니다
큰간판 따라갓읍니다
보리원이라는 보리밥집입니다
대형식당입니다
밖의 좌판도 꽤 많이 수용가능합니다
보리밥 상관없이 전진합니다
시간이 빡빡할것 같아서요
지금이길은 이상하리 만큼 수월합니다
장박1교를 건너면서
갈증을 수량 많은 개울을 보는것으로 풀어봅니다
그리고 장박2교 그리고 3교도 건넜구요
100미터만 가면 작은굴목재입니다
그100미터는 쉽지는 않군요
이젠 지치기도 해서 조금만 올라도 헉헉됩니다
14:48
작은 굴목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정상이 800미터 선암사까지가 2.7Km
그럼 정상가면 2Km남짓 1시간이면 하산가능
800미터 오르는데 30분
4시20분까지 버스로가는 시간 빡빡하기는하지만
산술적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읍니다
그리고 GO~~
우와~~
이거 쉽지않네요
이미지쳐서 그럴까요?
정말 몇번을 수면서 올랐읍니다
저계단만 오르면 끝일꺼야
그래서 끝?
왼쪽길? 오른쪽 바위에 로프는 뭐지?
아마 장군봉이니까 바위를 오라야 할꺼야
로프타고 바위를 오릅니다
이런 바위위이데요
저멀리 보이는 저것이 정상인가봅니다
시간도 없는데
왜? 로프를 매어놓은거야
바위 오른김에 선안사 그리고 주차장을 바라봅니다
1시간 하산 가느할까?
엄청 계곡이 길어보이는데
15:31
그래도 여기까지왔는데
정상 인증하지않을수는 없잔아요
힘든 숨참고참아
드디어 정상에 오릅니다
사람소리가 들리지요
인증사진때문에 걱정했는데
잘되었답니다
먼저 사진 찍으시는 모습 카메라 테스트 삼아 찍어드립니다
이분이 인증사진 찍어주셨답니다
얼마나 바빠으면 타월이 뒤집힌것도 모르고 찍었지요
사실 테극기 인증은 있는줄도 몰랐는데
셀파님이 태극기 주셔서 없는시간 쪼개서 인증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힘찬 인증한번하구요
884미터 조계산 장군봉 인증을 마칩니다
지금시간 15:40입니다
16:20까지 오라했는데
40분 남았네요
정상이정표 선암사 2.7Km입니다
다리한번 믿고 달려가자구요
16:14
정말 미친듯이 내려왔답니다
산길마무리하고 도로가 나왔답니다
이젠 아까보다 속도를 더낼수 있겠지요
그리고 바로아래 마애불입니다
우리나라 불교는 왕족에의해 전파되었다지요
민간신앙은 샤모니즘입니다
바위등에 기도하고 했다지요
그런 토속신앙을 무시안하고 불교가 정착한것에는
이렇듯 마애불이 큰 역활을 했다지여
커다란 바위에 기도하던 걸 그대로 유지하게
바위에 부처상을 그려놓은거지요
그것이 마애불입니다
잘안보이는데요 그런 말일겁니다
다시 정면에서 마애불을 봅니다
시간이 없어서 정신이 없읍니다
그리고 바로 선암사입니다
오늘은 선암사 생략할 생각이지요
그래도 그유명한 선암사 뒤깐앞을 지나치며
사진은 하나 남겨아겠지요
그리고도 주차장까지 얼마나 멀던지요
결국 전화걸고 10분연장받고 16:32 버스도착했답니다
버스는 제가 오자마자 출발했구요
버스 맨 뒤자리 동지들 박수로 환영해주시네요
자기들은 정상을 가지 않았답니다
온통 땀탱이 씻지도 못하고 끈적이는 몸 버스에 맏기고 산행 마치었답니다
좀 무리했지요
같은시간 4Km쯤 더 산행한다는것이 쉽지 않내요
그래도 했냈잔아요
쉽지않은 48번째 명산100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