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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3)2015.06.20. 금정산

금정산 이름의 유래는 '동국여지승람', '동래부지' 등에 기록된 전설에 의하면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 가량이고 물이 늘 차 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금빛이 있으므로

금색어가 다섯색깔의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그샘이 금샘이라고 일컬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데

금샘을 한문으로 바꾸면 金井이다  이것이 바로 금정산의 유래가 되었다.

 

산성고개에서 성곽을 따라 동문 - 제3망루 -제4망루 -의상봉-원효봉-북문-금샘

- 고당봉- 그리고 범어사로 하산 하는 오늘 등산 코스이다

 

산행은 약 10:00에 시작하여 14:00 하산 총 4시간이 소요되었다

거리는 약11Km 이었다

 

가덕도 산행을 마치고

그시간이 08:00였다 여기까지 오는시간이 약 2시간 소요 되었나보다

오륙도에  산행을 포기하고 해파랑길 1구간 선택하신 일부 일행들을 내려주었다

그리고 부산시내를 관통하여 장전동 부산대학교 쪽으로 버스가 가고

거기서 부터 꼬부랑 길을 달려 우리를 내려준곳은 산성고개이다

산행의 반은 버스가 해주지 않았나 생각 들정도로 많은 시간을 올랐다

산행은 이곳에서 시작한다

09:50이다

우리가 타고온 버스이다

버스에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요

저 다리(실은 성곽임)를 건너 왼쪽으로 쭉~~~ 진행합니다

그곳은 동문을 향하는 곳입니다 

그 성곽을 오르기전

방향을 잡기위해서요

등산 안내도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너무도 평범한 금정산에대한 설명이 쓰여있다

그리고 같은 안내판 오른쪽 내용이다

금정산성에 대한 내용이 쓰여있다

그냥 척 보아도 이건 왜구를 막기위한것일 것임을 알수있다

자 산행을 시작해볼까요

다리를 올라 성곽으로 향해 오늘 금정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처음만난 성곽은 우리가 여지껏 보았던 모양은 아니네요

"여장"이라하지요

성곽 윗부분이요

북악산의 서울성 북한산의 북한산성등은 여장부분이 일정구간씩 잘라놓은 형태인데

이곳 금정산성은 쭉 연결되어있읍니다

그리고 총안부분도 근거리 원거리 구분이 되어있는데 이곳은 일정하게 되어있읍니다

 

 

그리고 성곽을 보호하기위해

등산로는 성곽과 일정간격을 두고 가이드 레일이 설치되어 있읍니다

처음 시작은 산이아니라 둘레길 수준이다

그래도 오늘 2개 산을 하는것이니 체력안배를 위해서

속도 조절을 해서 산행을 합니다

불과 20여분 저기아래 울긋붉긋한 깃발과함께 기와 집이 보이지요

팔짝 지붕이군요

직감합니다 동문이라고

북한산의 대동문을 지나는 느낌입니다

 

동문  현판은 없네요

돌로만든 홍예문이 대동문과 같은 형식이구요

이건 동문 사적비입니다

그리고 동문에 대한 설명이지요

동문과 서문을 사제지간이 지었다지요

그래서 제자가 더 잘만들었다고 스승을 시기했다고요

이곳 부산도 둘레길 열풍을피해가지 못했나 봅니다

아까 가덕도 부터 이어진 가메길이 여기도 한구간 인가 봅니다

스템프 투어 인증하는 장소입니다

참 여러곳 둘레길 스템프 인증장소 보았는데요 관리 잘된 곳중 하나입니다

동문에서 600미터 전진했구요

역시 장전동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입니다

이곳 성곽에 암문이 궁금했지만 확인 할수는 없었지요

지나가는 길 이름 답지 않게 신선한 "노루오줌이" 꽃이 서울서온 나를 반기네요

부산의 금정산

서울의 북한산 정도 되는 산인듯합니다

여기저기 등산로가 많이 되어있지요

같은길에도 정말 많은 길이 되어있읍니다

그만큼 훼손이 심하다는 느낌입니다

아껴야하는 산인데

제3망루 지점이라 되어있지요?

두리번 거리며 그곳을 찾아봅니다

안보입니다

그곳에서 4,5분 경과합니다

포토존이라 표시되어있구요

공원 순찰하시는분에게 사진 촬영 부탁합니다

그분들 이곳이 제3망루 지점이랍니다

망루는 저성곽쪽으로 들어가야 보이는데

조금 거리가 있다지요

뒤에 배경이되는 봉우리가 의상봉입니다

다시 조망을 합니다

의상봉이있구요

그뒤가 원효봉입니다

맨 오른쪽 삐쭉 솓은 봉우리가 장군봉이랍니다

고당봉은 아직 안보입니다

좀더 전진해서

같은곳을 바라봅니다

한결 선명해졌읍니다

바위따라 성곽과 등산로가 형성되어있구요

제4망루도 보이고 의상봉이 선명합니다

좀더 디테일하게 땡겨보았읍니다

그리고요

잘생긴 코를가진 사람얼굴 모양의 큰바위 얼굴입니다

이런 커다란 바위 절벽위에 머리만 홀로 서있읍니다

무슨 잘못을 해서 벌받는 듯 아슬아슬합니다

우린 인사성 있는 꽃들은 그냥 지나지 않읍니다

안녕! 나리꽃

잘있었지?

그리고 한창인 싸리나무 꽃에게도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고 저바위절벽 끝에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푸르름을 잃지않고 있는 소나무 역시 인사를 나눕니다

그뿐입니까?

이렇게 꺽끼고 누워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나도 소나무임을 증명하지요

어찌 그냥 지나가겠읍니까?

바위와도 대화를 합니다

어미등에 업혀서 세상구경하는 아기 돌고래입니다

어서 빨리 커서 이 바다를 지켜주렴

바위 절벽위에 공하나가 오라가 있지요?

얼마전 인수봉에서 바위가 굴러 떨어졌다지요?

괜히 바람에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기도하구요

우리회사 힘쎈 애들 데리고 가서 밀면 떨어질듯하기도 한데?

그냥 나두어야 겠지요

있어도 덜어져도 자연이 하는거니까요

이제 성곽이 많이 작아졌지요?

아마 아까 그성곽은 복원해놓은게 아닐까요?

이것이 진짜일수도 있읍니다

잠깐 지나온길을 뒤돌아 봅니다

산이 깊거나 험하다는 느낌은 안들지요?

그냥 순하다고 할까요

의상봉입니다

멀리지만 카메라를 땡겨보았읍니다

정상에 개미들이 우글거립니다

에프킬러 훅~~~~뿌리면

다 날아갈것 같은데

그냥 놔두겠읍니다

엉겅퀴꽃의 붉은빛이 강하게 제눈을 자극합니다

다시 포토존이라 쓰여있네요

오던길 다시한번 보아주었답니다

왜? 포토존 이니까

이제 제4망루와 의상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제4망루

맛배지붕으로 되어있네요

피뢰침이 아주 묘한 느낌으로 보이지요

망루를 초소로 보아야할까요?

북한산 동장대같은 장수들이 지휘하고 머무는곳아니까요?

이제 의상봉입니다

제가요 밧데리 교환하려 잠시 시간을 지체했답니다

그래서 의상봉 도착하니 일행은 모두 내려가고요

할수없이 이 안내판을 의상봉으로 대치했답니다

경치가 좋다구 합디다

용과 호랑이가 싸워서 무승부가 되었다지요

그래서 용호봉이라했는데

1970년대에 의상봉이라 했답니다

의상봉에서 바라본 성곽입니다

성곽이 쭉 직선인데요

앞부분에 오른쪽으로 삐져나갔다가 앞으로 갔지요?

그것이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것이랍니다

곡성 또는 치성이라하는건데요

성곽으로 오는 적을 측면에서 공격할수 있는

의상봉을 내려오며

커다란 바위와 결코 어울릴것 같지않은 아파트 단지를  조망한다

이것이 서울이나 부산이나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풍경이다

이름 모를 노오란 꽃이다

늦은 봄 우리 산속을 밝혀주는 꽃

그리고 또 그냥 지나갈수 없는

산딸기이다

그러는 사이 저언덕에 원효봉이 보인다

원효봉 오르는길 김유신 솔바위 안내판이있다

그러나 주위를 살펴도 솔바위를 찾을수없다

그리고 678미터 우너효봉 정상이다

이곳은 금정산 동쪽 제일 높은 봉우리로서

해가 가장 먼저 받는 곳이란다

그래서 의뜸의 새벽 원효봉이라 불렸다는데

논리가 잘 않맞는다

그 잘않맞는 설명이다

그리고 또 심심한 등산로

작은 기린초 나무이다

벌과함께 봄을 즐기고있다

 

역시 원효봉은 동쪽 끝이 맞는가보다

저멀리 구름속에 금정산의 정상 고당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원효봉에서 북문 가는길이다

북문을 거쳐야 고당봉이 된다

목제 데크로 길을 꾸며 놓았다

길에대한 투자도 일관성은 없어 보인다

언젠가 금정산을 국립공원 신청한다는 말을 들은적이있다

국립공원 하고 싶다고 되는건 아닐것이다

이제 고당봉이 2Km 초반에 까지 접근했다

좀더 정상이 크게 보인다고 생각할 무렵이다

아래쪽 망루가 보인다

아마 북문 일께다

북문은 아치형태인 홍예로 되어있지 않고

장방형의 문으로 되어있다

설명에의하면 산성 4개문중 가장 규모도 작고 모양도 투박하고 거칠다고 되어있다

당연히 그럴것이다

왜구를 상대로 성을 쌓았다면

북쪽 문은 가장 의미가 없을것이고

원효봉과 고당봉 사이 골자기에 문을 만드니 재료도 구하기 쉽진 않았으리라

전략적으로도 관심 밖이 아니었을까한다

북문에 대한 설명이다

북문앞광장이다

북문은 예술적으로 좀 못미치지만

나라도 보아달라는것같다

이쁜 꽃이 피어있다

그리고 탐방지원센터 앞이다

뒤로 주차장이있구요

스님들이 많이 오셨다

스님들 야유회?

 

물드시러 오신 스님이시다

범오사 스님이신데

오늘 고당제가 있는날이란다

고당봉 ? 고당제?

이곳은 탐방지원센터앞의 샘물 세심정입니다

이곳에 또 있네요 금샘과 범어사에대한 이야기가요

그리고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미륵사

그리고 고모당이야기까지

저는요 고당봉은 반드시 가겠지만

금샘을 가지 못할까보아

무척 신경을 썼답니다

그 금샘에 대한 설명이구요

고당봉에대한 설명까지 이곳에 응집해 놓았답니다

이곳만 보고가면 금정산은 마스트?

그래서 금샘으로 방향ㅇ르 조절합니다

금샘둘렀다가면 고당봉은 자연빵이잔아요

잠깐 승복입은 보살을 만났읍니다

궁금하잔아요

고당제가 뭔가요?

오늘이 5월5일 단오입니다

단오는 양기가 제일 쎈날이라지요

임진왜란때 범오사가 불타고

범오사가 없어질무렵 화주보살 역활을 할머니가 범오사를 살렸답니다

이화주보살이 죽으면서  정상에 고모당을 짓고

단오날 그곳에서 제를 지내길 원했답니다

그래서 오늘 제를 지내고 내려 온다지요

설명 감사합니다

그리고 만나는곳

고당샘입니다

이곳에서 목한번 축이고요

금샘을 향해 갑니다

금샘 바로전 큰바위입니다

아래 지팽이를 괘어놓았네요

부산사람들도 유모를 많이 즐기는가 봅니다

그리고 금샘 입니다

여기서 황금 물고기가 놀았다는거지요

물이 안마른다지요?

월출산 구정봉 또 어디드라?

왜인지 모르지만 안 마른다는 건 사실일까?

믿어야겠지요

금샘과 멀리 원효봉까지 넣어봅니다

기념한번 해야지요

편안하게 몸을 마끼어 봅니다

금샘에 기꺼히 배경이 되어줍니다

다시한번 촬영해준다지요

안경 이제 눈을 가리고 다시한번 금샘의 배경이 되어주지요

그리고 금샘에서 바라본 고당봉입니다

정상에 구름이 살짝 끼어있네요

기다려라 곧올라갈 것이다

다시한번 금샘을 바라보며

모든일 술술 잘풀리기를 기원하며 정상을 향에 출발합니다

그리고 바로 정상이 다와갑니다

삼거리?

여기서도 범어사 가는 길이 있읍니다

여기까지 다시 와야하나?

그리고 바로 정상을 향한 계단이 나타나지요

계단이 없었다면 많이 히들었겠지요

그리고 계단을 올라서

정상에 올랐읍니다

이곳 정상석도 촬영하기 쉽지 않지요?

먼저 자리잡으신분 카메라 조정 차원에서 촬영했읍니다

여렇게 찍어달라고 카메라 메낄 것입니다

모델 되신분 이글보고 사진 가져가셨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사진 만족 스럽지 않군요

어째든 인증합니다

그리고 100명산 인증도 합니다

맘에 안들지요

다시한번 시도합니다

훨씬 좋읍니다

이것을 인증 사진으로 사용하겠읍니다

그리고 이제 하산입니다

장군봉과 범어사 갈림길입니다

지금시간 12:40 입니다

남은거리 약 2.5Km

14;00까지 내려오랬는데

아슬아슬하지요

그냥 범오사로 향합니다

그리고 범어사에 왔읍니다

먼저 만난 건물은 설법전입니다

아마 신도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곳인가 봅니다

하지만 내부는 대웅전과 다름없읍니다

설법전 뒷편은 대나무 밭입니다

사찰에는 뭔가 특별한게 있지요

여긴 대나무 밭이 특별합니다

그리고 대웅전을 찾아갑니다

역시 아까 건물과는 풍기는 모습이 다릅니다

돌계단 하나에도

그냥 지나가는일이 없지요

연꽃 조각으로 멋을 냈답니다

그리고 건물 석축에도 꽃 무뉘를 넣었답니다

그리고 대웅전입니다

글씨도 단청도 멋들어집니다

대웅전에 대한 설명문입니다

이런걸 무엇이라하나요

징인가? 쇠북인가요?

 

신오년에 제작되었다고 쓰여잇읍니다

대웅전 옆 커다란 바위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돈가진 사람들 자기 이름 남기는걸 좋아하나 봅니다

바위에 큰글씨가 가득하네요

대웅전에 들어서는 누각입니다

보제루라고 합니다

 

그 보제루에대한 설명이구요

 

일주문역활을 하는 조계문입니다

이런 일주문은 처음봅니다

조계문 설명서입니다

조계문의 정면 모습입니다

참 사람들

어디든 자리만 있으면 낙서들 했네요

별로 보기 않좋읍니다

이제 범어사를 벋어나서

주차장에 도달합니다

2시 10분전입니다

딱 알맞게 도착했읍니다

 

부산의 금정산 산행 이렇게 마쳤읍니다

당일로 오긴 왕복 시간이 너무 길어 산행하기가 바쁘고

무박으로 오긴 산행 시간이 너무 적다는거지요

그래서 무박으로 해서 가덕도 연대봉을 연계해서 산행을 계획했답니다

2개 산을 다니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사람은 생각 하기 나름인듯합니다

그만큼 마음가짐을 하고 체력 안배를 하면서 전혀 무리 없는 산행을 했읍니다

무엇보다 비를 피해서 산행했다는

그것이 정말 좋은 산행이 아니었나 합니다

42번째 명산100 그리고 올해33번째 산행 이렇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