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은 해발 714.7m이다
그리 높지도 않고 산이 깊지도 않다
명산 100산을 다니면서 좀 쉬어가야할산을 택한다면
천태산을 권해주고싶다
서울서 그리 멀지도 않고 정말 빠른시간 산행 마치고 집으로 올수있다
이곳 천태산 영국사를 제 1경으로 시작되고 많은 문화유적들이 그 신비함을 더해주는 곳이다.
특히 75m의 암벽 코스를 밧줄로 오르는 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천태산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기도 하다.
사실 사진으로본 75미터 암벽은 수락산 기차바위 정도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직벽이다
힘과 혼을 쏙 배았아 버렸다
1,300 여년 동안이나 이산을 지키고 있는 영국사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 233호)
그리고. 영국사는 신라 문무왕 8년 원각대사가 창건하였고
고려 문종때 대각국사가 국창사라 한 것을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함으로써 국난을 극복하였다 하여
개칭한 곳으로 천년사찰이있는곳
그리고 용추폭포, 진주 폭포등 찐한 계곡이있는 천태산이다
바로 명산의 조건을 갖추었다 할수있다
천태산은 A~D까지 4개의 코스가있다한다
가이드의 말대로 암능이있는 A코스로 올랐고
D코스로 하산하였다
오를 때 암능구간이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산의 규모가 작고 산의 높이가 낮아
난이도로는 그리 힘들지 않은 쉬어가는 산이다
총 7Km에 4시간 소요 되었다
덕분에 해가있는 시간에 집에 도착할수있었다
사당에서 07:00에 출발하였다
옥천IC를 통해 이곳 주차장에 도착한시간은 10:00였다
예보와 달리 비는 오고 있었고
주차장에 산악회버스는 3대정도가 있었다
빗속에 모습을 드러낸 천태산이다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안내도를 보며 산행루트를 확인한다
스마트폰 안내 바코드가있다
그냥 그정도만 확인한다
산행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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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바라본 산속이가
바로 바위 절벽에 계곡으로이루어져있다
물이 없음은 가뭄이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주는듯합니다
어째든 지금은 비가 내리고있구요
모든 사람은 비에대비한 등산차림입니다
그간 사진으로 많이 보아온 충북의 설악 천태산 안내석이다
왜? 그흔한 금강을 쓰지않고
설악을 사용했을까?
금강에는 미치지 않나봅니다
겸손일까?
산행입구입니다
출입인원 계수장치가 되어있지요
빗속이지만 용감히 전진 합니다
100산하는데 비가 걸림이될수는 없지요
어마어마한 바위가 떡판같이 쌓여있읍니다
이게 명산 100산이구나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주변이 비에젖은 나무와 바위들이 잘 어울려있지요
삼신할매바위란? 안내판이있지요
이바위를 일컨는 말이지요
사실 우리의 신앙은 바위 신앙이었다지요
불교가 오기전까지는 말이지요
당연히 위험이있는 바위라면 이런 이름을 가져야겠지요
바위 중간에 그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자란 소나무를 보며
삼신할매의 효엄을 느껴봅니다
그리고 우리가족의 건강도 속으로 빌어보기도 했지요
그리고 바로입니다
삼단 폭포 입니다
일명 용추 폭포라지요
용추는 용龍자에 늪湫자 폭포물이 떨어진곳의 호수를 말한답니다
용은 가상의 동물이지요
다시 용은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동물이랍니다
그리고 폭포도 하는과 땅을 연결한다지요
즉 폭포와 용은 동급입니다
폭포물이 모이는곳이 용이 노는곳이지요
즉 용추가 된답니다
삼단폭포(용추폭포) 물이 없네요
오늘 비가 오는 중이지만
그래도 물이 없네요
폭포를 조금더 멀리봅니다
그리고 수량이 많을때를 눈을 감고 그려봅니다
우와~~~
시원합니다
그리고요
역국사 일주문입니다
빗줄기가 급격하게 약해졌읍니다
일주문앞입니다
절의 체면도
경관도 돈앞에는 무시되나봅니다
과연 하루 몇명이나 올까요?
매표소와 그곳을 지키는 독일 병정같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1000원 받기위해서 .....
신기할정도로 빗줄기가 없어졌읍니다
그리곤 바로 햇님이 눈을 부시게하죠
영국사 은행나무앞 사람들 우천 산행모드를 변경하고 있읍니다
1000년된 은행나무랍니다
정말 크고 우람합니다
여러곳의 은행나무를 보았지만 정말 싱싱합니다
소원지다는 곳이군요
오래된 은행나무에게서 소원을 빌어보자는거지요
많은 사람들 소원빌었네요
우린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의지하기도 하구요
행사를 하는곳이기도 하나봅니다
의자 교탁 그리고 연필이있읍니다
소원지 쓰는 행사시에 사용했던것 같읍니다
지금은 비에 젖어 ...
다시한번 은행나무를 보며
마음속 소원를 빌어봅니다
세계평화를
나무둘레가 11M나 된답니다
물론 천연기념물이구요
오른쪽 연못을 바라보며 A코스 산행을 계속합니다
물론 비옷은 배낭에 집어넣구요
일반 등산 모드로 변했답니다
이제 A코스 정식 등산로입니다
1.3Km남았다지요
가보니 그리 쉽진 않네요
이제 암능구간이 시작됩니다
정상1.1Km남았다고 쓰여있지요
75m암릉이 천태산 등산의 키포인트입니다
아직 거긴아니지만
MAIN 코스전에 연습하는곳이 꼭있지요
이곳이 그곳입니다
직벽입니다
팔도 다리도 그리고 숨도 다 힘듭니다
정말 예비구간인데도 엄청 힘들었답니다
경치 핑개대고 잠시 쉽니다
그리고 다시 위험구간 안전구간으로 갈라 놓았읍니다
어찌 여기서 편안길 찾을수있나요
당연히...
이곳도 만만치 않읍니다
아! 앞에가시는분 블랙야크 모자 쓰셨네요
잠깐!
뒤좀보시고 손좀 들어주세요
올치 잘하셨읍니다
그리고 반갑구요
또다시 안전코스 권하지요?
천태산 75M 암능 안하고 갔다왔다 할수있나요?
당연히 가야지요
사실 수락산 기차바위 정도 생각했었는데요
바위가 훨씬 많이 서있네요
거의 직벽입니다
첫구간인데요
팔힘이 없다면 포기해야 할것같읍니다
정말 직벽입니다
중간 쉼터인데요
여긴 그래도 70도 정도는 되겠지요
마지막 구간입니다
숨이다 꼴깍합니다
죽었다는 사람은 없잔아요
그래도 올르긴 다올랐답니다
위에서 오르는 사람 보는겁니다
가소로운것들ㅎㅎㅎ
아이쿠 힘들것다
영차영차 얼른 올라오슈
가까이 봅니다
많이 힘들어 하시지요
저도 정말 힘들었답니다
75미터 암릉위입니다
숨도 가다듬을겸 주뵨을 바라봅니다
역시 충북의 설악이라했나요
산넘어선입니다
암능 등정을 기념합니다
이제 숨이 마ㅣㄶ이 가라앉았읍니다
의연하게 찍어야지요
지금 오르시는 분입니다
젖먹던 힘까지 몽땅 짜내구 있는겁니다
발꼬락 같이생긴 바위입니다
천태산 정말 설악을 닮았나 봅니다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산재해있읍니다
바위에 남은 거리 표시되어있지요
100미터 마다 안내해줍니다
이런산이 용문산이 그렇지요
하도 힘드니 물어보지말고 올라가라는 뜻이겠지요
정상 200미터 전방 삼거리입니다
조금더 오르면 공터도 있읍니다
그리고 정상 200미터 전방 안내판이구요
땀나고 덥고 기운없지만
쉬지않고 올랐답니다
정상이네요
사진에서 보았던 그정상 맞읍니다
우선 명산100 인증합니다
정상석의 위용에 나의 작은키가 눌렸네요
늘하던대로
100산이 아닌 맨손의 인증도 합니다
그리고 정상만의 인증도요
천태산 처음 오는산이구요
700미터급 쉽게 보았다 죽는줄 알았읍니다
그리고요 비가 내리려다 내가온줄알고
뚝 끊혀주네요
많이 고마웠답니다
정상에 여러방향 이정표가 있읍니다
그 이정표아래서 점심 해결합니다
이곳에서 명산 100 하시는 분들 같이 식사합니다
그리고 같이 하산하게 되고요
막걸리도 같이 합니다
식사 끝내고 하산합니다
정상바로전 쌓다가 만듯한 돌탑입니다
조금 멀리서 바라봅니다
분명 쌓다가 말은거지요
무슨용도인지 모르지만
기왕에 시작한거라면 끝내주는개 좋갰네요
급경사 한참 내려왔답니다
천태산이 한눈에 조망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정상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저아래 주차장도 보이지요
오늘 같이 산행하게되신분입니다
얼마전 천관산 산행에서도 만나었던 분인데요
많이 반가왔답
그리고 또 한분이십니다
모자가 그건걸 아시지요?
같은 깃털을 가진 새끼리 모여산다하지요
명산100 같은 목표를 가지신 분들이십니다
정말 만나서 반가웠읍니다
이곳은 아까 올랐던 75미터 암릉구간입니다
가까이서 보는것보다는 경사가 별로이지요?
그리고 또 다른 골짜기입니다
한 30분 하산했읍니다
전망바위라고 쓰여있지요
바위 앞쪽이 돼지를 닮았네요
바위 오르기전에도 모양은 좋읍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전망들입니다
산이 그리 크질않아서 웅장함은 없지만
산등선에 바위를 아기자기하게 심은 모습이 이쁘다고나 할까요?
작은 바위가 표사가 안나면 이렇게 커다란 바위로 장식을 했답니다
블랙야크 1번분이십니다
돼지코에 올라서 포즈 잡으셨읍니다
블랙야크 2번분
말안장 타듯한 표현이십니다
멋져요
그리고 블랙야크3번 인 접니다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자세입니다
이제 3분이 많이 친해졌답니다
이분들은 크린 산행도 하십니다
바위 구석에 있는 종이를 수거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무가지 사이의 페트병도 힘들게 수거하시지요
정말 모범적인 명산100 대원이십니다
남고개가 얼마 남지 않았나 봅니다
거리표시가 지워져있잔아요
네 맞읍니다
바로 남고개입니다
우리가 내려온길이 D코스이고요
영국사 가는길로 연결됩니다
옥쇄봉 가려면 저위길로 가야하는데
일행들 의견이 그냥 가자입니다
영국사로 GO~~~
영국사 가는길입니다
아마 영국사에서 쳐논 담장같읍니다
그담장이 온통 산악회 리본입니다
마치 선황당에 .....
상당히 긴구간을 리본으로 장식되어있읍니다
누군가가 처음했을테고
그후 모든 사람이 동참 했겠지요
마치 소원을 빌듯이
모든사람의 맘을 모아서
그리고 영국사입니다
B,C코스와 만나는곳이기도 하지요
자! 이제 1000년 고찰 영국사를 볼까요
기대가 됩니다
사찰이 건물 2개가 나란히 있읍니다
좌측 조금 작은 건물이 극락보전이네요
극락보전은
그리고 오른쪽건물은
석가모니를 모신 대웅전이구요
삼층석탑과 함께 영국사의 보물입니다
대웅전 안내판입니다
이건 삼층석탑안내판이구요
사찰에 심겨져있는 나무는 평범하진 않지요
보리수 나무입니다
성문앞 우물곁에 서있는 보리수~~
노래가 생각납니다
대웅전앞
이렇게 작은 불상으로 분위기를 돋아주는 추세인듯합니다
많은 사찰에서 보지요
절입구
영국사에대한 안내도입니다
다 같은 말이지요
다시 은행나무로 왔읍니다
아까는 많은사람 그리고 비옷등 번거러워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둘레가 상당히 두껩네요
11미터나 된다지요
수령도 1000년이 넘었다네요
다시 일주문과 매표소입니다
아까는 왼쪽에서 올라왔지만
이번에는 오른쪽으로해서 하산할 예정입니다
그 유명한 망탑을 보기위해서지요
이곳에서 다시 정상을 조망해 봅니다
언제 비가 왔었나 하지요
망탑 가는길 이쁜다리가 나옵니다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이곳은 아까 산행 초입에 보았던 삼단 폭포의 윗부분입니다
심한 가뭄에 물이 없읍이 안타깝읍니다
잠시 언덕을 오릅니다
그언덕의 끝입니다
멋진 상어 한마리가 기다리고 있읍니다
그리고 그옆에 소라 모양을 한 바위이지요
아마 예전에 이곳이 바다였지 않았나?
상어, 소라가 있다는것이
상어를 다른 쪽에서 바라봅니다
정말 유선형으로 잘 빠졌지요
상어와 소라가 있는곳 이곳은 우리가 만나려한 망탑이있는 망탑봉입니다
망탑은 포대같이 높은 망탑봉에 있는 자연석위에 삼층석탑으로 구성되어있읍니다
잠시요 작살로 상어잡는 연출을 구성해봅니다
어때요?
멋있나요?
작살로 급소를 한방에~~~
더 아래에서 망탑을 조망해 봅니다
그리고 하산하지요
전면에 거대한 암벽이 시선을 끌고있지요
그리고 계속 주차장을 향해 가지요
커다란 바위밑입니다
누군가가 지팽이로 바위를 바치어 놓았네요
잘하는 겁니다
어제 북한산 바위도 이렇게 해놓았다면 안떨어졌을텐데 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곳이 진주 폭포인듯합니다
그러나 역시 물이 없네요
우리 산행은 못해도 좋지만
빨리 비가 와야겠네요
모든것이 말라갑니다
많이 아타깝읍니다
폭포와 나란히 쇠줄이 걸려있읍니다
생각보다 길이가 짧아서 위협감은 없읍니다
폭포옆 산딸나무 꽃이 한창입니다
그리고 숲을 헤치고 폭포를 바라봅니다
이름이 진주 폭포인데
얼마나 많은 진주가 나왔었을까요?
지금은 그저 그 흔적만이 폭포임을 말해주지요
천태산이요
산이 깊고 오래되어 또 그에 어울리는 나무도 많읍니다
그중 하나입니다
정말 오랜 연륜이 온몸으로 풍겨 보이지요
아까 오를때 보았던 바위입니다
지금 비가 마른상태에서 보니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떡시루 삼단
그리고 다시 충북의 설악 천태산 계곡으로 왔읍니다
100명산으로 만난 우리 기념사진 찍읍니다
100명산 모자가 100명산 티셔츠가 서로를 친근하게했지요
이렇게 기념했답니다
다시 천태산을 기억하고 산행을 마칩니다
그때 작은 나리꽃이
우리의 천태산 방문을 환영해 주고있읍니다
아주 작은 모습으로요
주차장 가기전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답니다
댕기머리 식당의 마스코트 아가씨입니다
우리 일행중 가장 젊어보이시는분께 모델 겸 기념사진 부탁했읍니다
우연이고 기념이지만 참 잘어울린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분 댕기머리 궁금할까해서 뒷모습도 담아봅니다
더덕막걸리와 도토리 묵만 판매한답니다
그걸 우리 명산 100 도전자 3명이서 산행 후 담소해가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했답니다
빗속에서 시작했지만 언제 비가 왔었나하는 산행이었구요
명산 100으로 산행 친구들을 만나는 뜻깊은 자리였읍니다
이제 어느산을 가도 만나는 산친구들입니다
그리고 만나서 감사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