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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2015.05.03.황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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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황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황매산 고원 수십만 평에 선홍의 색깔을 연출하는

철쭉꽃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초순에 황매산 철쭉제가 개최된다.
황매산에는 무학대사와 얽힌 유명한 전설이 있는데 무학대사가 황매산에서 수련하던 중

어머님께서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산을 오르실 때 달밤에 흔들리는 억새와 뱀에 놀라고

땅가시에 발등을 긁혀 피가 나는 것을 보신 대사께서 황매산 신령께 100일 기도 후

뱀이 서식하지 못하게 되고 땅가시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황매산은 효의 상징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황매산 자락 마을에는 효행의 일화가 많고

 실제 뱀과 땅가시가 없어 등산객 부담 없이 산행을 만끽할 수 있다 한다.

 

계속내리는 비에 전화기가 대책이 없다

물방울 빗방울이 내손으로 터치하는걸로 알고있다

그래서 잠시 소월히 했더니

트랙이 죽었다

사실 그구간은 길을 잘못가고 있었다

어째든 목적지는 그곳이었다

모산재 주차장 16:30분이엇다

 

이지도를 첨부한것은 헤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함이다

모산재 주차장은 05번 위치인데

내가 내려간곳은 01번이었다

거리상 3Km 정도라 걸어가는것이 원칙이지만

서울가는시간이 너무 멀다 동승하신분들에게 민폐는 면해야지

그래서 지나가는 차를 열심히 잡았다

마침 택시가 있어서 쉽게 해결했단다

 

 

 

아래가 산행기록이다

이안개속 이정도면 잘한거 아냐?

 

 

버스가 선곳이다

이름하여 장복마을  입구에" 나의살던고향"이라는 정초석이 살갑다

현재시간 11:10분 멀리온건 2째치고 비가 계속내린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멀리와서 이정도 비쯤이야

Go~~~~

우산을 들고 산행하시는분이있다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

어째든 비에젖던 땀에 젖든 젖을꺼란 생각에

난 그냥 비맞고 출발한다

마을 어귀 남녁 마을 드릅니무가 눈길을 끈다

내일응 저걸 해볼까?

결과적으로 하게 되었다

이곳은 차황대방로 78번길 이다

이곳이 시작한 동네이름이다

이아저씨 얼마나 이렇게 갈수 있을까?

어째든 화이팅!!!

마을길 우리동네에서도 많이보는 애기똥풀이

이동네 가득하다

반갑다 애기똥풀

도로 지나 산길로 들어선다

정상까지 3.4Km라네요

그냥 2시간 생각한다

1시전후 도착하겠구먼

이곳의 바닥이다

낙엽송 나뭇입이 바닥을 양탄자 깔아놓듯 했다

걷는기분역시 푹신푹신 GOOD~~~

지속적으로 신길 등산로 리본 따라 즐겁게 Go~~`

진달래, 철쭉?

이곳은 이미 꽃과 입새가 교환한듯하다

분혼은 아주 쬐끔이다

길이 점점 심상치 않다

좋치않은 상태가 되어간다

그래도 빗속을 뚫고 여기까지 멀리온 나를 꽃들이 환영해준다

그져 고마울따름입니다

3.4Km 정상가는길

절대로 쉽지않네요

어느산과 같이 있을거 다있답니다

비까지 더해주니 나말고도 여기온사람들 모두 고전입니다

그래도 철쭉인지 진달래인지 구분안되는 이꽃들이 위안이 많이됩니다

항상 그렇지요

저고개 넘으면 다왔으라고

맨날 속지만 오늘도 속았답니다

이젠 그게 산이려니 합니다

떡갈재 삼거리랍니다

여기부터 정상까지는 제법 꽃들의 향연입니다

정상 능선이라 해야겠지요

눈이 황홀해집니다

지금 비가내려 나쁜 공기는 다날아갔지요

그러니 모든거이 깨끗합니다

바닥만 빼고요

점 점 철쭉의 농도가 많아지면서 눈이 호강하기 시작합니다

아직 봉우리만 존재하는중 먼저 만개한 꽃입니다

빗믈을 머금고있어 더욱 아름답다 생각됩니다

어느쪽은 이렇게 봉우리만이 모여서 집단체조를 하듯 넘실걸고요

어느쪽은 이렇게 만개하여 꼭 미인대회 경연장 같이 화려합니다

산길 아니지 여긴 들길에 가깝읍니다

물에 젖은 미인이 더욱 이뻐보이는건가요?

봉우리들이 이쁘다 못해 빛이납니다

가면갈수록 색은 흐려지고요

길은 더욱 질퍽입니다

그리고 눈을 살짝 감고 생각해봅니다

이들판 꽃이 만개할때 모습을 그려보는거지요

화려해보이지요?

멀리 정상부위가 구름속에 히미한 자태를 보이네요

아직은 화려하지 않지만 곳 다음주면 모든게 달라질것입니다

아휴 아작도 정상은 멀었네요

1.4Km 남았다하지요

지금이곳이 주 군락지인데

아직 시기가 일름니다

그래도 부분적으로 VIP가 온걸 알고 일부는 이런 모양으로 됩니다 하고 브리핑을 합니다

길이요?

길이요

정말 기가 막힙니다

오늘 비가 오는걸 알고 출발했잔아요

다행히 거기에대한 대비를해서요

이 진흙탕길 두렵진 안읍니다

 

점점 구름이 진해집니다

저기 능선을 오르는 등산복의 야광빛만 보입니다

그래도 그런대로 멋있다고 생각됩니다

등산로에 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이물이요?

지금 산을 찾은 우리에게는 불편하지만

또어느누구에게는 큰도움이 될꺼라 생각됩니다

거기서 도우을 받은 생명체는 또 언젠가 나에게 도움이될것입니다

그래서 전혀 불쾌하지않죠

다시 한고개를 넘읍니다

난 그냥 정상이 아닐꺼라 믿읍니다

그게 편안하거든요

바로 정상은 아니지만

바로 옆에있군요

다왔읍니다

정상 바로옆 넓은 바위에서 식사하시는분들입니다

신선같읍니다

어떤조건도 즐기는 모습입니다

자! 정상입니다

명성보다 엄청작은 정상석을 가졌군요

오늘도 역시 인증하는것이 큰문제입니다

어느분에게 부탁했는데

이지경입니다

그것도 빗방울은 굵어지고

마찬가지입니다

전용 사진사를 데리고 다니던지해야지

원~~~

다시한번 부탁하지만 인증수건만 젖었답니다

비맞으면서 바위한구석에서

김밥으로 점심 해결합니다

울엄마가 보았다면 얼마나 슬펐을까요?

왜 그리 궁상 떨며 다니느냐구요

34번째 인증때문에 그렇다구 하면 이해 하실까요?

이제 하산 지점을 찾아야 한답니다

앞에 내려가시는 분들입니다

우산쓰고

우비입고

진흙탕에 발안빠지려 고생하십니다

그냥 포기하면 쉬운데

결국은 마찬가지 않일까요?

우와~~~

합천군 최고입니다

목재 데크가 나왔읍니다

일단 바닥은 걱정안해도 됩니다

의외로 데크길이 길게 연결되어있읍니다

안개속까지 깊숙히 연결되어 있읍니다

원래목적은 이런거일겁니다

하지만 아직 만개가 안되어서

가끔씩 그런 모습을 봅니다

아까도 그랬지만 눈감으면 만개한 모습 보입니다

어째든 오늘같은날 데크길

땡땡큐입니다

안개때문에 주변 식별이 쉽지않지요?

사실 내려가는길 이정표도 시원치 않네요

데크길 깔면서 그정도 해주면 더 좋을텐데

오늘은 이런 쉼터도 무용지물입니다

산촌마을 삼거리입니다

어떤 사람들 이리로 하산하지요

난 아디가 맞는길인지 자신이 없어요

주변 사람들 마찬가지입니다

구름속으로 들어간 데크길을 따라 저처없이 갑니다

구름속에 나타나신분들입니다

나의 가는길이 맞는지?

여쭈어 봅니다

이분들 저보다 더 모르시는분들입니다

구멍뚫린바위앞입니다

황매산제단이라쓰여있읍니다

구멍난 바위?

아들 낳는 바위일겁니다

잠시 바위앞에 명상을 합니다

비밀입니다

구름속나타난 지붕의 정체는

황매산성이라지요

내가 가야할길이 아님이 확실합니다

왜냐구요?

그쪽에서 올라오신분이 모산재를

구름속에 안내도를 봅니다

모산재라는 말이 없지요

햇갈리기만 하네요

노오란 우비의 구세주 같은 분이 나타났읍니다

우리 보스 같이 타고오신 분이네요

지도도 비닐속에 잘 간직하셨구요

혼자보다 같이니 더욱 용감해지네요

카메라가

아까 찍어달라 할때 뭔가 작동이 잘못된듯합니다

이건 봉화대 같읍니다

이시절 봉화대가 왜 필요한지 모르지만요

지금부터의 사진은 더욱 엉망입니다

가만니 깔려있는길을 들개인듯 사람을 따르는 개한마리가 동행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무도 없는 산불감시초소

그리고 또이런길로 하염없이 하산하지요

내려오는길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카메라 조작 미숙으로 다 버렸답니다

그리고 도착한곳입니다

철쭉 축제 음식점이 모여있는곳입니다

이아저씨에게 길을 물으니 이곳에오신지 3일 되셨답니다

축제 찾아 다니시는 분들입ㄴ다

막걸리한잔을 드릅퇴김과 맛있게 했답니다

그리고 다음 축제장에서 만날 약속을 했지요

이제 다시 모사재를 찾아갑니다

지그까진 제대로 가고 있다 생각했지요

그래도 비는오고요

 

상식적으로 캠핑장이있고 막걸리장사끈이있다면 이런길은 끝나야하는거 아닌가요?

전연 의심하지않고 하산합니다멍청하게말이죠

시간도 잘 맞추었답니다

그런데 가도가도 산길입니다

길은 완전 진훍탕이구요

 

그리고 한참 이렇게 아직도 촛점을 못맞춘 우리일행입니다

랜즈 오토포커스가 잠겨있었네요

그걸 조절하니 이리 선명한걸

덕만 주차장은 보이는데요

모산재는 안보이지요

잠깐 더 나왔답니다

개울가가보이고

다시 안내도가 보입니다

모산재가 있읍니다

1km남았답니다

그럼 산길로 30분 버스시간이 아슬아슬하내요

망서립니다

일단 남을위해 큰길로 가기로합니다

안되면 차라도 잡아타고 가려고요

 

모산재로 가는길은 저다리를 건너야 하나봅니다

하지만 우린 덕만 주차장을 향하기로했지요

그리고 지나가는 택시를 만났읍니다

그리고 10000원에 모산재 주차장을 갈수있었답니다

택시로 5분정도

그렇게 그렇게 황매산 산행 마무리했지요

서울서부터 비오는걸 각오 했었잔아요

어제 비슬산도 다녀왔었기애 다리도 그리 편안하진 않았지요

그렇지만 34번째 100명산을 하기위해 이번 연휴 최대로 이용하느겁니다

잘했지요?

서울로 오는길 내일 몽덕산 자자고하는 전화 받았읍니

나야 무조건 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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