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산도립공원은 경기도 가평군 위치한 해발 1,068m의 천혜의 자연공원입니다.
동으로 장수봉, 서로는 우정봉, 남으로 매봉·칼봉이 그유명한 용추계곡을 감싸고 있습니다
오늘은 100산명산 26번째 산행으로 청암산악회와 함께하였읍니다
연인산은 명지산맥이라 할수있을정도로 경기도에선 많을 산을 가진 명지산의 무수한 봉우리중 한개입니다
오늘은 가평군 백둔리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망능선을 거쳐서 우리를 헤까리게하는 몇개의 봉우리를 거쳐 정상
그리고 아비재고개를 통과해 다시 백궁리로 내려오는 예정입니다
총산행거리는 9.5Km 시간은 5시간30분 소요했읍니다
산행이요 역시 1000미터가 넘는 봉우리는 무시하면 안되겠드라고요
중간 점심먹는 시간을 너무 많이 소모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지요
그리고 하산길도 속도가 나지 않은 이유는 길이 아니라도 갔다는 거지요
특히 러셀이 되지않은 길을 ~~~
09:37분 입니다
백둔로 467번길입니다
버스에서 하차하고 산행을 준비합니다
기온이요?
그리춥지않았어요
겉옷을 벋었는데도 전혀 춥진 않았읍ㄴ다
어짜피 조금있으면 땀 날꺼 아냐요?
저 앞 빨간 버스가 있네요
일행이 버스한대 추가 되었지요
참 오래된 동상입니다
누굴까? 누군가 공산당이 싫어요를 말합니다
맞읍니다 이승복 동상이네요
아마 폐교된 학교 자리인듯합니다
산행초입 주막집 모습입니다
기둥에 뭔지 알듯 모를듯한 글귀가 눈을 혼란시키네요
역시 그집한구탱이입니다
나옹선사님의" 청산은 나를보고"라는 시귀절입니다
등산안내도가 이렇게 크게 걸려있구요
그리고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하라는걸까요?
연인 랜드 아치가 우릴 새롭게 반기는듯합니다
오늘요?
날은 따스한데 산 정상부분은 구름으로 덥혀있네요
구름속 우리가 어를 높이를 짐작해봅니다
시작하는길 산행길입니다
눈도없구요 어느 가을날 임도길 같지요
시작이니깐요
버스에서 내린지 20분 조금안되었나?
오른쪽 화장실 그리고 계단이있네요
몇번이나 속았는데 진짜로 산행 시작인가봅니다
또 안내도가 있지요
그리고 시작하는길
눈이 얼었다 녹았지요?
도저히 그냥은 못갑니다
여기서 아겨두었던 아이젠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나타납니다
낙엽송 군락입니다
연인산 유난히 낙엽송이 많읍니다
연인산은 기름진 토양으로 인해 오래 전부터 특히 한국전쟁이후부터 화전민이 살고 있었다지요
이후 연인산이 깊은 숲 속에는 300여호의 화전민이 살았었다 합니다.
연인산 속 화전민들의 삶은 이른바 녹화사업에 의해 1972년에 막을 내렸다.
한 가구당 40만원씩의 이주비를 받고 강제 이주를 당했다합니다,
화전을 했던 자리에는 모두 잣나무와 낙엽송이 심어졌다 합니다.
그당시 우리산은 무척 헐벗었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곧게 빨리자라는 수종인 낙엽송을 대량으로 심었지요
낙엽송 낙엽이지는 소나무를 말합니다
낙엽송은 빨리 자라지만 나무가 무르고 약해서 목재로는 하급이랍니다
그래서 전봇대, 건축현장 가설재로 주로 사용했지요
40여년 지난 지금 그낙엽송이 이렇게 잘자랐답니다
낙엽송숲과 바닥 얼음으로 포장한 연인산
1000미터가 넘잔아요
1000미터 넘는 산은 뭔가가 있더라구요
절대 만만하지 않아요
억소리 나게 오르고있읍니다
오르는길 나무위에 둥근 물체 겨우살이를 발견합니다
너무 높아서 그림에 떡이지만요
그냥 눈인사만하고 헤어집니다
산을 오르면서 눈이 점점 깊어집니다
전날 내린 비가 여기가 경계가 되는 지점일듯
눈과 비의 경계지점
눈쌓인 고개길 힘들게 오릅니다
내가 갈때보다 남이 힘들어 오를때 힘듬이 더 하답니다
지금 아래에서 보는 것이 그런 기분입니다
지금 11시26분입니다
힘들게 힘들게 저위 고개를 만납니다
속으로는 저게 정상이었으면 했답니다
그러나 바로 실망하지요
여기는 해발 930m 장수능선 갈림길입니다
그리고도 오른쪽 오름길입니다
그래도 지금까지보단 훨~~` 쉽읍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이정표입니다
장수능선 샘터 정상 600미터 남았답니다
이곳부터는 위를 볼수록 구름속임을 느낌니다
그만큼 많이 올랐다는거지요
그리고 정상 200미터 전방입니다
해발 1020미터 여인능선 갈립길입니다
정상이 코앞이라 힘이 새로 샘솟는듯합니다
그런데 전방은 더 어둡지요?
그런게 여기가 구름속인것입니다
그리고 고개를 넘어서니 연인산 정상입니다
먼저온 선두대장님 정상을 즐기고 있지요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곳입니다
엤날 옛적에 길수라는 청년과 소정이라는 처녀가 살았답니다
길수는 화전하는 농부이고 소정은 마을 김참판네 종이었답니다
길수가 소정과 결혼 하고싶다했읍니다
김참판 말하길 조100가마를 가져오면 결혼을 허락한다 했지요
길수는 조100 가마가 힘들지만 적당한 화전터를 찾아서 조를 키웠답니다
조가 잘자랐다지요
김참판 원래 소정이를 줄 생각이없었다지요
약속을 어기고 길수에 통보했답니다
길수와 소정이 조밭에서 밭을 불태우고 죽었답니다
그자리 철쭉꽃과 얼레지가 죽지않고 살았다지요
그후 그산은 철쭉꽃과 얼레지꽃이 봄이면 항상 화려하게 피었답니다
그래서 연인산이 된 이유랍니다
연인산이 철쭉꽃이 유명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연인도 중요하지만 저는 100산 인증도 중요합니다
카메라 아저씨 사진 찍는거 오래 걸립니다
그래도 짜증 내지않고 끝까지 임무 완성합니다
이렇게 써비스로 백업 사진까지도 말입니다
그리고 100산이 아닌 인증까지도 말입니다
나야 그져 고맙지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몇번 제가 100산 기념사진 찍는걸 보신 분들입니다
자신들도 100산 기념하겠다 합니다
기꺼이 해드려야지요
이번기회 한번 도전해보시지요
아니면 말고요
정상 한쪽구석에 있는 평편한 바위입니다
배낭올려놓고 정상을 즐기던 바위입니다
날씨만 좋다면 밥상으로 즐겨도 될법한데
자세히 보니 뭔가가 구려져있네요
우너시시대 흔적인가?
믿거나 말거나
너무추워서 더이상 정상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명지산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이길은 여지껏 오르던 길과는 차원이다릅니다
북쪽 능선인가봅니다
좋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상고대도 있구요
조금더 전진하니 제법 그럴듯한 상고대도 보입니다
눈은 더깊어지구요
날은 한치앞도 구분하기 힘든 구름속입니다
그리고 커다란 바위 앞에 도달합니다
지도상으로 볼때 문바위인가 봅니다
앞으로 살짝 기울어져있어서 조금은 동굴역활? 아니 지붕역활을 조금이나 합니다
그래서 여기를 밥먹는 자리로 택했답니다
요렇게 되었다는거지요
바닥 돗자리펴고 한사람씩 배낭을 풀기 시작합니다
막걸리가 젤 먼저 나옵니다
먼저 자리잡은 아저씨입니다
아까 정상에서 인증사진 찍어주신 분이지요
배낭속 막걸리 잔뜩 꺼내 놓으셨는데
그냥 드실수는 없고 분위기 이루어지도록 기다리시는 중이랍니다
간단히 말하면 눈치 보다는거지요
이분도 일지감치 자리는 잡았는데
차려진 밥상인데 먼저 손델수는 없지요
춥긴하지요
옆에서는 라면끓이는거 찾는데 바너코펠 가진 사람은 오지않지요
애가타는 중입니다
그ㅘ중 무료함을 달래는 방법입니다
금잔에 양주한잔 쭉~~~함니다
카!!!!! 좋다~~~`
그사이 바너가 도착했읍니다
바너의 위치 땜에도 한참 왔다갔다 했답니다
왼쪽 검은 모자쓰신분이 라면 주방장인데
점점 주권이 오른쪽으로 넘어가고있지요
라면 다되기를 기다리는 붉은색의 남녀입니다
원래 고스톱해서 돈딴사람 돈세는거 보는게 제일 비참해 보인다지요
라면 익길 기다리는 모습 그에 못지 않네요
또다른 기다립입니다
남북 통일 기원하는것 못지않군요
심각하긴 서서 기다리는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분요?
산행기에 자기이야기 안써준다고 불만이 많았덤분입니다
그외에도
라면이 뭔지
이런 중후하신분들도 알게 모르게 기다리십니다
이렇게 멋지신 신사분도 그렇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나봅니다
냄비의 열기가 이곳 모인사람들 맘까지 풀어주는듯합니다
얼마나 기다린 라면인데요
아직 안되었나요?
주방장 아주머니
아직 라면에 문제가있는지
애타는맘 맥주로 달래봅니다
그리고 드디어 라면 배급이 시작됩니다
첫번째 배급을 받으신 이분 행복하게 흡입합니다
라면 앞에 근엄은 저리로 갑니다
그져 한컵씩 배급받아서 폭풍흡입만이있읍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체면에 구걸은 못합니다
이젠 여유가 있나요?
서로 나누어 드시고 있읍니다
보기 좋읍니다
아~~!
적당히 예의를 표한것이었네요
결국 거부를 기다렸다는듯 자기만 흡입합니다
국물까지 말끔하게요
그리고 웃음으로 얼버무림까지
완벽합니다
배부름은 바위도 웃게하나봅니다
흡입후 즐거움이 얼굴에 가득합니다
좌우 2분도 잠시후 똑같은 얼굴입니다
그증에 거만 떠시는 분있지요
아유 ~~귀엽구먼
난 너히들과 달라~~
속세를 벗어난듯한 표정입니다
아직 배가 안고프겠지요
이렇게 점심시간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식사시간 카메라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지요
카메라는 먹는것도 없는데 쉬기라도 해야지요
이양반 애들먹는 라면 같은건 상대 안해도요
어른먹는 쇠주는
표정 안변하고 한잔 합니다
될수있으면 어른같이합니다
이제 쬐끔남은 마지막
역시 이분이 해결해야겠지요
정말 마지막이 어울리시는분입니다
뒷정리도 잘해야겠지요
아무도 여기 왔다간걸 모르게 해야합니다
출발전입니다
우리가 내려온 정상길 다시한번 봅니다
아직도 안개가 아니 그름속입니다
월하의 공동묘지라고 아시나요?
분위기 흡사하지않나요?
눈 바위 그리고 구름속
분위기 그리 좋지 않읍니다
이제 하산합니다
시야는 가까운곳만 보이고 눈은 많아지고요
먼저 간사람들의 발자국도 숫자가 적아집니다
점점 발이 깊이 빠집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은 발자국이 깊이 빠져서 여기저기 비명이 들립니다
자기 무게가 많은건 생각않고 빠지는것만 말하고있지요
잠시 논란이있었읍니다
발자국을 따라가자
발자국없는 이길로가야한다
그래서 조금만 더가보자
선두 대장님 자꾸 발자국 없는길로 인도합니다
참 어렵지요?
그래도 우린 대장님을 믿읍니다
그러나 이길은 험하고 고난의 길입니다
잠시 아이젠이 몇번인가 나를 이탈했답니다
그래서 좀 늦게되었지요
계곡이나타나고
어느정도 편안한길이 나타났나?
일해이 모두를 기다립니다
이젠 편할줄알았지?
사진하단 주앙에 물방울 자국 보이시나요?
카메라 들고 넘어졌답니다
렌즈에 눈이 묻어있었나봅니다
안쉬었답니다
여긴 갑자기 가을이지요
낙엽니
계곡따라 돌고돌아 드디어 입도를 만납니다
물탱크가 보입니다
다왔겠지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1.5kM남았답니다
그러면 길은 좋겠지요
맞읍니다
길은 좋아요
철문이나타났지요
정면에 쓰여있는건 많은데 우리에게 필요한말은 하나도 없네요
그렇게 쭊~~~~
약 20분쯤되었읍니다
캠핑카 단지있지요
마을입니다
그리고 바로 저기
버스가있지요
이곳이 백둔리 버스종점입니다
지금시간 오후5시입니다
정식 산행은 이렇게 마치었답니다
산행뒷풀이입니다
목동으로 갔지요
한림 수산 횟집입니다
메기매운탕에 쇠주 한잔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었답니다
맛있어 보이지요?
산속에서 라면 기다릴때와는 표정이 한결 럭서리해졌지요?
사람은 환경에 따라 변하게 되나봅니다
1그때그때 여건에 따라 모습이 변하지요
이쪽분들은 변화를 모르시는 분들인가봅니다
아까나 지금이나 비슷하지요?
같이 참여했던 분들 면면입니다
아주 강철같으신분
산에서 시작할때보고 쭉~~~~~`못보다가 하산후 버스에 오면 항상계시는 아이언맨 같으신 분입니다
오늘 산행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계십니다
존경합니다
보기보단 젊으신 분이라네여?
틀리면 정정해주십시요
그래도 산행 정말 오래하신 분이라지요
산악회 힘들일 도맞아하시는 천사같으신 분이지요
장고문님이라 하십ㄴ;디
정말 고령이십니다
산행에는 항상 뒤쳐지시지만
별일 없으면 꼭 산행에 참석하시지요
전 물고문, 저기고문 그런거하고 같은 고문인지 알았답니다
담주 못나오신다네요
후미 대장님이십니다
아까 산위에서 근어한표정이 많이 망가지셨네요
그래도 정말 천사입니다
후미대장 ?
돈많이 받겠지요?
그렇지않으면 하겠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왁자지껄 산행 뒷풀이를
정말 소주 한잔씩만 하고 헤어졌답니다
명절연휴 마지막날 좀이 쑤셔서 나오셨겠지요
산에대해서는 정말 열정이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이분들과함께한 26번째 명산 산행이었읍니다
즐거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