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는 878m이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1000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아득한 옛날,지리산 산신과 계룡산 산신이 대둔산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단다
왜냐하면 바로 대둔산이 양산의 중간쯤이 된다나봐.
그래서 두 산신이 음식을 준비해서 이 곳에서 만났는데,
지리산과 계룡산의 산신이 둘 다 여자였던 거야.
여신들이 오랜만에 만났으니 오죽 할 말이 많았겠어.
두 산신은 만나서 이야기 저야기를 하다가 서로 언니, 동생을 정하기로 했다네.
그래서 내기를 해서 언니 동생을 정하기로 하였지.
두 산신은 하나, 둘, 셋을 세서 입으로 바람을 불어 대둔산에 있는 돌들을
바람으로 날려 상대 쪽으로 많이 날려 보내는 쪽이 이기는 것으로 정했다는 게야.
다음날 아침 두 산신이 하나, 둘을 세었는데,
그런데 계룡산 산신이 셋을 세기 전에 반칙을 하여 미리 바람을 불어버린 것이야.
그래서 충청도 쪽 돌들이 모두 날아가 전라도 쪽에 쌓였다고 전해 오고 있다네.
현장에 가서 보면 전라도 쪽에 돌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을 볼수 있다네.
오늘의 산행은 대둔산의 상징인 구릅다리 삼선계단을 제외하였다
안심사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오르고 올라 마천대를 정복하고
낙조대를 거쳐 배티재로하산하는 코스이다
그래서 다녀온길이 알바약 1Km 포함해서 8.6Km를 5시간20분동안 걸었다
안심사코스는 처음가는 코스인데 정말 잔인할만큼 오르막의 연속이다
음력으로 올해 마지막 산행이었는데 다리가 짜릿짜릿 하도록 화끈한 산행이었다
사당역10번 출구에서 7:00 출발 해서
이곳 안심사에 도착한 시간은 10:00시가 조금 못되었다
이곳은 안심사 주차장이다
울산에서온 버스와 우리 일행은 거의 동시 산행준비를 하고있다
등산전 잠시 안심사 절구경을 합니다
안심사는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했군요
적멸보궁과 안심사 동종이 유명합니다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입니다
이대웅보전은 작년 새로 준공하였다합니다
적멸보궁이있는데 대웅전이라?
잘 이해가 안됍니다
대웅전 왼쪽 가건물이있는데
적멸보궁이라 쓰여있지요
가건물 위쪽 방향은 유리로 되어있네요
금강계단쪽을 보고 기도하란 말같읍니다
금강계단입니다
부처님 치아사리와 의습(부처님옷)이 있는곳이랍니다
시간관계상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석조형부도와 부도를 지키는 4개의 신장상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이랍니다
금강제단에대한 설명이구요
안심사 산신각 일주문입니다
산신각은 일주문을 통과하여 계단위에 있읍니다
적광전 왼쪽
대나무관을 이용한 식수대입니다
그냥 보기만해도 갈증이 싹 가실것 같읍니다
적광전입니다
적광전에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이다
대웅전이 세워지기전에는 적광전이 주 법당이었다
적광전에는 특히 유명한 안심사 동종이 있지만 시간관계상 접견을 하진 못했다
적광전 안에 있는 동종입니다
사실 보진 못하고 딴곳에서 따왔읍니다
고산 대둔산 안심사라는 명문이 또렷하게 나타나 있는 이 동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종의 위에는 용뉴(꼭대기 장식)와 음통이 명확하게 남아 있는데 특히 여의주를 물고있는 용과 음통
끝 장식은 조선시대에 주조한 종 가운데 신라적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상대에는 범어가 새겨져있고 가운데는 보살상4구가 부조되어 있으며 유곽도 4군대가 완벽하게 남아
있다 하대에는 종의 주조 연대와 관련 시주자의 성명이 있다
주목할 사실은 동종이 처음 주조된 것이 아니라 개주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1759년 안심사 사적비를 세우고 나서 기존의 동종을 보수하여 다시 주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내용을 쓴것입니다
안심사에서 바라본 대둔산 능선이다
역시 울퉁불퉁 바위들이 위용을 보여준다
안심사 주차장옆 등산로입구에 모양이 심상치않은 소나무가 보인다
노거수라쓰여있다
노거수라?
수령(樹齡)이 오래된 거목(巨木). 마을 공동체의 문화적 유산이 되는 전통 마을나무를 칭한다
이곳 노거수 수령이 100~150년 정도이며 높이가 12m이다
노거수에대한 설명이다
이제는 순수 대둔산을 만날시간이다
노거수에서 안심사를 바라보며 왼쪽이다
겨울인데 낙염이 많은게 늦가을같다
기온마져도 지금2월이 맞나할정도로 덥다
하지만 일행들 차림은 설산 탐험하는차림이다
어째든 가볍게 출발한다
출밯하고 10분정도이다
왼쪽으로 지장만 오른쪽이 등산로이다
이곳 코스는 시작부터 고바위이다
일행들 벌써 흐르는땀을 주체하지못하고 여기저기 허물을 벋는다
그리고 또 10분정도
사찰인듯 산속의 민가인지 구분이 안되는 집이 나타난다
집에 거주하는 아저씨 인사하고 물어보니
쌍바위란다
쌍바위? 암자란다
쌍바위 암자를 지나며 이런길이 연속이다
바닥에 쌓인 낙엽
그리고 계속되는 고바위
계속되는 헉헉헉이다
이제 안심사에서 약1Km를 왔단다
해발 480m이구요
약30분소요되었읍니다
이곳은 2월의 산은 아닙니다
낙엽이 깊게 쌓여있는 늦가을이지요
계속되는 쉽지않은 길이 연속됩니다
그래도 가끔은 이런 평지도 있지요
잘안보이지요 0.7Km 지나면 8부능선이랍니다
이런 너널길도 지나고요
작은 동물이 충분히 생활할수있는
동굴도 감상하구요
11시입니다
출발한지1시간 되었지요
아래서 보면 오름길 끝이구요 오르면 방향이 바뀝니다
해발690m 이구요
8부능선은 300미터 남았다네요
그이정표아래 이런게 달려있읍니다
아마 밤에 불빛이 이정표가 되나봅니다
유용할것 같읍니다
방향을 바꾸어 오르는길
꽤 올라온듯 오른쪽에 바위 능선이 보입니다
정면에 사다리가있구요
또 바위를 잡고 오르는길이 보입니다
먼저간 일행도 보이지요
그바위 올라서니 오른쪽 바위능선 선명하게 보입니다
여기서 보는 계곡에 사람들의 삶의 터도 바라봅니다
내 발아래 그들이 마을을 이루었네요
해발770미터 지점입니다
정상은 1.5Km남았구요
여기 오른쪽방향에 등산객들이 올라옵니다
계단이 싫어서 바위 능선을 넘어 올라왔다합니다
담에 올기회있다면 나도 해보아야겠네요
이곳부터는 우리도 바위들을 넘나들고있읍니다
우린 잘모르지요
멀리서보면 그럴꺼라 생각됩니다
이곳은 산죽(조릿대)가 군락을 이루고 있읍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정상 마천대를 조망합니다
나무가지 사이 보이는 산이 정상입니다
정상이 점점 가까워오고있다는 이정표입니다
많이 반갑지요
이곳의 길은 게릴라입니다
마른땅이있다간
이런 얼음길이 나타납니다
때론 낙엽속에 숨어있기도 하지요
결국 안전을위해 아이젠을 착용했답니다
능선마다 골짜기마다 컨디션이 많이 다름니다
이제 이곳은 2월의 대둔산임을 만천하에 표시하고있읍니다
저기 꼭데기에 안테나 저기가 정상이었나?
고 바로 앞이겠지?
정상으로 가는길 대둔산의 절경이 눈에들어옵니다
100여개의 바위 봉우리들입니다
각각 자기이름이 있는 바위도 있답니다
그속에는 대둔산의 상징인 삼선계단도 보입니다
그아래
정면 선바위 밑에는 구름다리가 있을껀데
멋쟁이 바위가 가렸네요
곳곳에는 인간이 꾸며놓지않고
자기스스로가 멋을내고 맘껏자란 소나무들이
자기 자태를 뽐내고있읍니다
큰 바위위 바위 또 그위에 작은 바위
그 작은바위 위에 또 작은 소나무가 자라고있읍니다
그바위를 땡겨보았읍니다
참 질긴 생명력입니다
저 바위위에서 살기위해 어떻게 버텼을까요?
보는곳마다 절경입니다
아까 그 안테나 봉우리 있었잔아요
여기가 거긴데요
아직 정상은 저기네요
조금은 실망했지만....
정상으로가는길요?
조마조마합니다
이런걸 천길 낭떨어지라하지요?
이런 절벽 옆길로 통과했답니다
우와~~~
여기선 삼선계단도 보이고
구름다리도 보입니다
이제 정상이있는 봉우리입구까지왔읍니다
단숨에 뛰어올랐지요
그리고 개척탑 배경으로 100산 25번째 인증신청합니다
여기도 사진찍는거 장난아닙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요
힘차게 두손 주먹쥐고 한장더 찍어봅니다
개척탑 상부 디테일 만들어보았읍니다
피뢰침 보수해야하지않나요
등산객을 위한거라면 접지도 확인해 보아야하는데
예전 나무로된 대둔산 정상판이있었는데
그판은 없어졌네요
개척탑에있는 이글을 정상석 대치합니다
878M 대둔산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다시 주변 경관을 살펴봅니다
고려말에 한 재상이 딸 셋을 데리고 이곳에 들어와서 나라를 한탄하며 평생을 보냈는데 그 재상의 딸이
어느날 선인으로 돌변하여 바위가 되었는데,그 바위 형태가 삼선이 능선바위를 지켜보는 모습과 같아
"삼선 바위"라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그삼선바위에 놓인계단이 삼선계단이지요
잘보이진 않지요
산의 바위 구석구석 사람이 갈수있다면 울굿부룻 사람꽃이피었지요
잠시 계단아래서 점심을 해결했답니다
그리고 계단아래 개척탑 배경으로 다시 인증합니다
그리고 하산합니다
매점이있지요
이곳은4거리입니다
우리일행은 나조대 방향입니다
왼쪽으로 내려가야지요
잠시 구름다리 방향 생각해봅니다
낙조대방향은 북쪽 능선입니다
완전 겨울이지요
눈에 푹푹 빠집니다
10여분 하산했나요
낙조산장입니다
산장 뒷편에는 마애불이있다네요
그냥갈순 없잔아요
우~~ 상당히 오래됐나봅니다
코하구 못자락 왼쪽 팔이 선명합니다
나머지는 손으로 그려가며 감상합니다
이렇게 계단을 올라 마애불이있읍니다
제작연대를 알수없다네요
산장에서 잠시 정상을 조망해봅니다
꽤 멀리왔나봅니다
그리고 낙조대에 올랐지요
일몰이 멋있다는 낙조대
그때 사진을 여기 걸어놓았네요
사진과 똑같은 곳을 잡아보려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여기가 낙조대임을 표시한 이정표입니다
낙조대에서 바라본 정상이구요
아침 버스에서 나누어준 지도는 낙조대 직진이거든요
그래서 그대로 갔읍니다
끝을 말하면 알바했다는거지요
그런데 가는길은 비경입니다
이런 비좁은 바위도 통과하구요
더 좁은 바위도 통과했구요
더 멀리 정상이 보이는데
눈쌓인 산이 멋지네요
눈에 보이는 모든게 만점입니다
고사목과 얼굴모양 큰바위입니다
같은모델 다른 방향이구요
우와~~~
정말이곳은 신선들이 놀았을듯합니다
바둑이라도 한번 하고 싶네요
그리구요
잘못온것을 확인합니다
난 나만 잘났다했지만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 나의 희망을 깨틀어버리니다
알바를 했다는거지요
나의 잘못을 지적해주고 여유롭게 내려가시는 부부입니다
아쉽지만 뒤돌아옵니다
다시보는 바위 모습이 아까와는 다르지요?
낙조대도 지나왔지요
삼거리 태고사 방향으로 가야한다 했지요
그길 역시 겨울이네요
기약없이 홀로 내려갑니다'
다행히 앞에 멀리 사람들이 보이네요
쉼터입니다
이곳에는 많은사람이있지요
그놈의 배티재 흔적이 없읍니다
할수없다면 즐겨야지요
주변 풍경을 즐깁니다
드디어 배티재 이정표가 나왔읍니다
1.63Km남았다네요
방향이 잡혔지요
장군약수터?
아~~
몇년전 갔다온 길입니다
태고사쪽에서 올랐을때 이곳에 왔었는데
그런데 말이죠?
우린 하산해야하는데 왜????
자꾸 오르는길만 나오는지?
힘들어 죽겠읍니다
이거 오대산 넘어가야 배티재가 나오는가?
저 계단 다올랐읍니다
배티재 오대산 삼거리입니다
대둔산 전체 능선이 다 눈에 들어오지요
멋진 마무리입니다
다행이 오대산은 좀 남았구요
배티제도 약500미터정도 남았읍니다
숨도 가다듬고요
주변도 즐깁니다
이 삼거리를 지키는 소나무입니다
그리고 등산로 안내도이구요
0.57Km 배티재까지는 계속 내림 계단입니다
많은 사람들 뒤로 내려갑니다
무릎이 아프다나요
난 말이죠 보라고 자신있게 뛰어내려갔답니다
무릎만은 자신있다구요
배티재 대둔산 등산로입구입니다
멋들어지게 만들었지요
좋읍니다
그앞에는 장승까지 멋을 더해놓았읍니다
오늘 산행 마무리해야지요
안내도를 바라보며 오늘 산행 되집어봅니다
이곳은 전북 완주와 충남 금산의 경계인 17번 국도상 입니다
지금시간 3시11분입니다
약 5시간 걸린거지요
음력으로 올 마지막 산행이었지요
어제 선자령 산행하고
연속해서 한 대둔산 산행 초반 많이 힘들었지만
계속될수록 다리에 힘이붙는 느낌이 팎팎듭니다
100산을 향한 일념이 힘들어도 또 산을 찾게 만드는거 아닐까요
갑오년 마지막 산행 25번째 100산 무사히 마쳤읍니다
올해 을미년
100산 완주 을미년에 마칠수있다면 (불가능하지만) 희망해봅니다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높이는 878m이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1000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아득한 옛날,지리산 산신과 계룡산 산신이 대둔산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단다
왜냐하면 바로 대둔산이 양산의 중간쯤이 된다나봐.
그래서 두 산신이 음식을 준비해서 이 곳에서 만났는데,
지리산과 계룡산의 산신이 둘 다 여자였던 거야.
여신들이 오랜만에 만났으니 오죽 할 말이 많았겠어.
두 산신은 만나서 이야기 저야기를 하다가 서로 언니, 동생을 정하기로 했다네.
그래서 내기를 해서 언니 동생을 정하기로 하였지.
두 산신은 하나, 둘, 셋을 세서 입으로 바람을 불어 대둔산에 있는 돌들을
바람으로 날려 상대 쪽으로 많이 날려 보내는 쪽이 이기는 것으로 정했다는 게야.
다음날 아침 두 산신이 하나, 둘을 세었는데,
그런데 계룡산 산신이 셋을 세기 전에 반칙을 하여 미리 바람을 불어버린 것이야.
그래서 충청도 쪽 돌들이 모두 날아가 전라도 쪽에 쌓였다고 전해 오고 있다네.
현장에 가서 보면 전라도 쪽에 돌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을 볼수 있다네.
오늘의 산행은 대둔산의 상징인 구릅다리 삼선계단을 제외하였다
안심사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오르고 올라 마천대를 정복하고
낙조대를 거쳐 배티재로하산하는 코스이다
그래서 다녀온길이 알바약 1Km 포함해서 8.6Km를 5시간20분동안 걸었다
안심사코스는 처음가는 코스인데 정말 잔인할만큼 오르막의 연속이다
음력으로 올해 마지막 산행이었는데 다리가 짜릿짜릿 하도록 화끈한 산행이었다
사당역10번 출구에서 7:00 출발 해서
이곳 안심사에 도착한 시간은 10:00시가 조금 못되었다
이곳은 안심사 주차장이다
울산에서온 버스와 우리 일행은 거의 동시 산행준비를 하고있다
등산전 잠시 안심사 절구경을 합니다
안심사는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했군요
적멸보궁과 안심사 동종이 유명합니다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입니다
이대웅보전은 작년 새로 준공하였다합니다
적멸보궁이있는데 대웅전이라?
잘 이해가 안됍니다
대웅전 왼쪽 가건물이있는데
적멸보궁이라 쓰여있지요
가건물 위쪽 방향은 유리로 되어있네요
금강계단쪽을 보고 기도하란 말같읍니다
금강계단입니다
부처님 치아사리와 의습(부처님옷)이 있는곳이랍니다
시간관계상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석조형부도와 부도를 지키는 4개의 신장상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이랍니다
금강제단에대한 설명이구요
안심사 산신각 일주문입니다
산신각은 일주문을 통과하여 계단위에 있읍니다
적광전 왼쪽
대나무관을 이용한 식수대입니다
그냥 보기만해도 갈증이 싹 가실것 같읍니다
적광전입니다
적광전에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이다
대웅전이 세워지기전에는 적광전이 주 법당이었다
적광전에는 특히 유명한 안심사 동종이 있지만 시간관계상 접견을 하진 못했다
적광전 안에 있는 동종입니다
사실 보진 못하고 딴곳에서 따왔읍니다
고산 대둔산 안심사라는 명문이 또렷하게 나타나 있는 이 동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종의 위에는 용뉴(꼭대기 장식)와 음통이 명확하게 남아 있는데 특히 여의주를 물고있는 용과 음통
끝 장식은 조선시대에 주조한 종 가운데 신라적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상대에는 범어가 새겨져있고 가운데는 보살상4구가 부조되어 있으며 유곽도 4군대가 완벽하게 남아
있다 하대에는 종의 주조 연대와 관련 시주자의 성명이 있다
주목할 사실은 동종이 처음 주조된 것이 아니라 개주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1759년 안심사 사적비를 세우고 나서 기존의 동종을 보수하여 다시 주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내용을 쓴것입니다
안심사에서 바라본 대둔산 능선이다
역시 울퉁불퉁 바위들이 위용을 보여준다
안심사 주차장옆 등산로입구에 모양이 심상치않은 소나무가 보인다
노거수라쓰여있다
노거수라?
수령(樹齡)이 오래된 거목(巨木). 마을 공동체의 문화적 유산이 되는 전통 마을나무를 칭한다
이곳 노거수 수령이 100~150년 정도이며 높이가 12m이다
노거수에대한 설명이다
이제는 순수 대둔산을 만날시간이다
노거수에서 안심사를 바라보며 왼쪽이다
겨울인데 낙염이 많은게 늦가을같다
기온마져도 지금2월이 맞나할정도로 덥다
하지만 일행들 차림은 설산 탐험하는차림이다
어째든 가볍게 출발한다
출밯하고 10분정도이다
왼쪽으로 지장만 오른쪽이 등산로이다
이곳 코스는 시작부터 고바위이다
일행들 벌써 흐르는땀을 주체하지못하고 여기저기 허물을 벋는다
그리고 또 10분정도
사찰인듯 산속의 민가인지 구분이 안되는 집이 나타난다
집에 거주하는 아저씨 인사하고 물어보니
쌍바위란다
쌍바위? 암자란다
쌍바위 암자를 지나며 이런길이 연속이다
바닥에 쌓인 낙엽
그리고 계속되는 고바위
계속되는 헉헉헉이다
이제 안심사에서 약1Km를 왔단다
해발 480m이구요
약30분소요되었읍니다
이곳은 2월의 산은 아닙니다
낙엽이 깊게 쌓여있는 늦가을이지요
계속되는 쉽지않은 길이 연속됩니다
그래도 가끔은 이런 평지도 있지요
잘안보이지요 0.7Km 지나면 8부능선이랍니다
이런 너널길도 지나고요
작은 동물이 충분히 생활할수있는
동굴도 감상하구요
11시입니다
출발한지1시간 되었지요
아래서 보면 오름길 끝이구요 오르면 방향이 바뀝니다
해발690m 이구요
8부능선은 300미터 남았다네요
그이정표아래 이런게 달려있읍니다
아마 밤에 불빛이 이정표가 되나봅니다
유용할것 같읍니다
방향을 바꾸어 오르는길
꽤 올라온듯 오른쪽에 바위 능선이 보입니다
정면에 사다리가있구요
또 바위를 잡고 오르는길이 보입니다
먼저간 일행도 보이지요
그바위 올라서니 오른쪽 바위능선 선명하게 보입니다
여기서 보는 계곡에 사람들의 삶의 터도 바라봅니다
내 발아래 그들이 마을을 이루었네요
해발770미터 지점입니다
정상은 1.5Km남았구요
여기 오른쪽방향에 등산객들이 올라옵니다
계단이 싫어서 바위 능선을 넘어 올라왔다합니다
담에 올기회있다면 나도 해보아야겠네요
이곳부터는 우리도 바위들을 넘나들고있읍니다
우린 잘모르지요
멀리서보면 그럴꺼라 생각됩니다
이곳은 산죽(조릿대)가 군락을 이루고 있읍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정상 마천대를 조망합니다
나무가지 사이 보이는 산이 정상입니다
정상이 점점 가까워오고있다는 이정표입니다
많이 반갑지요
이곳의 길은 게릴라입니다
마른땅이있다간
이런 얼음길이 나타납니다
때론 낙엽속에 숨어있기도 하지요
결국 안전을위해 아이젠을 착용했답니다
능선마다 골짜기마다 컨디션이 많이 다름니다
이제 이곳은 2월의 대둔산임을 만천하에 표시하고있읍니다
저기 꼭데기에 안테나 저기가 정상이었나?
고 바로 앞이겠지?
정상으로 가는길 대둔산의 절경이 눈에들어옵니다
100여개의 바위 봉우리들입니다
각각 자기이름이 있는 바위도 있답니다
그속에는 대둔산의 상징인 삼선계단도 보입니다
그아래
정면 선바위 밑에는 구름다리가 있을껀데
멋쟁이 바위가 가렸네요
곳곳에는 인간이 꾸며놓지않고
자기스스로가 멋을내고 맘껏자란 소나무들이
자기 자태를 뽐내고있읍니다
큰 바위위 바위 또 그위에 작은 바위
그 작은바위 위에 또 작은 소나무가 자라고있읍니다
그바위를 땡겨보았읍니다
참 질긴 생명력입니다
저 바위위에서 살기위해 어떻게 버텼을까요?
보는곳마다 절경입니다
아까 그 안테나 봉우리 있었잔아요
여기가 거긴데요
아직 정상은 저기네요
조금은 실망했지만....
정상으로가는길요?
조마조마합니다
이런걸 천길 낭떨어지라하지요?
이런 절벽 옆길로 통과했답니다
우와~~~
여기선 삼선계단도 보이고
구름다리도 보입니다
이제 정상이있는 봉우리입구까지왔읍니다
단숨에 뛰어올랐지요
그리고 개척탑 배경으로 100산 25번째 인증신청합니다
여기도 사진찍는거 장난아닙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요
힘차게 두손 주먹쥐고 한장더 찍어봅니다
개척탑 상부 디테일 만들어보았읍니다
피뢰침 보수해야하지않나요
등산객을 위한거라면 접지도 확인해 보아야하는데
예전 나무로된 대둔산 정상판이있었는데
그판은 없어졌네요
개척탑에있는 이글을 정상석 대치합니다
878M 대둔산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다시 주변 경관을 살펴봅니다
고려말에 한 재상이 딸 셋을 데리고 이곳에 들어와서 나라를 한탄하며 평생을 보냈는데 그 재상의 딸이
어느날 선인으로 돌변하여 바위가 되었는데,그 바위 형태가 삼선이 능선바위를 지켜보는 모습과 같아
"삼선 바위"라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그삼선바위에 놓인계단이 삼선계단이지요
잘보이진 않지요
산의 바위 구석구석 사람이 갈수있다면 울굿부룻 사람꽃이피었지요
잠시 계단아래서 점심을 해결했답니다
그리고 계단아래 개척탑 배경으로 다시 인증합니다
그리고 하산합니다
매점이있지요
이곳은4거리입니다
우리일행은 나조대 방향입니다
왼쪽으로 내려가야지요
잠시 구름다리 방향 생각해봅니다
낙조대방향은 북쪽 능선입니다
완전 겨울이지요
눈에 푹푹 빠집니다
10여분 하산했나요
낙조산장입니다
산장 뒷편에는 마애불이있다네요
그냥갈순 없잔아요
우~~ 상당히 오래됐나봅니다
코하구 못자락 왼쪽 팔이 선명합니다
나머지는 손으로 그려가며 감상합니다
이렇게 계단을 올라 마애불이있읍니다
제작연대를 알수없다네요
산장에서 잠시 정상을 조망해봅니다
꽤 멀리왔나봅니다
그리고 낙조대에 올랐지요
일몰이 멋있다는 낙조대
그때 사진을 여기 걸어놓았네요
사진과 똑같은 곳을 잡아보려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여기가 낙조대임을 표시한 이정표입니다
낙조대에서 바라본 정상이구요
아침 버스에서 나누어준 지도는 낙조대 직진이거든요
그래서 그대로 갔읍니다
끝을 말하면 알바했다는거지요
그런데 가는길은 비경입니다
이런 비좁은 바위도 통과하구요
더 좁은 바위도 통과했구요
더 멀리 정상이 보이는데
눈쌓인 산이 멋지네요
눈에 보이는 모든게 만점입니다
고사목과 얼굴모양 큰바위입니다
같은모델 다른 방향이구요
우와~~~
정말이곳은 신선들이 놀았을듯합니다
바둑이라도 한번 하고 싶네요
그리구요
잘못온것을 확인합니다
난 나만 잘났다했지만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 나의 희망을 깨틀어버리니다
알바를 했다는거지요
나의 잘못을 지적해주고 여유롭게 내려가시는 부부입니다
아쉽지만 뒤돌아옵니다
다시보는 바위 모습이 아까와는 다르지요?
낙조대도 지나왔지요
삼거리 태고사 방향으로 가야한다 했지요
그길 역시 겨울이네요
기약없이 홀로 내려갑니다'
다행히 앞에 멀리 사람들이 보이네요
쉼터입니다
이곳에는 많은사람이있지요
그놈의 배티재 흔적이 없읍니다
할수없다면 즐겨야지요
주변 풍경을 즐깁니다
드디어 배티재 이정표가 나왔읍니다
1.63Km남았다네요
방향이 잡혔지요
장군약수터?
아~~
몇년전 갔다온 길입니다
태고사쪽에서 올랐을때 이곳에 왔었는데
그런데 말이죠?
우린 하산해야하는데 왜????
자꾸 오르는길만 나오는지?
힘들어 죽겠읍니다
이거 오대산 넘어가야 배티재가 나오는가?
저 계단 다올랐읍니다
배티재 오대산 삼거리입니다
대둔산 전체 능선이 다 눈에 들어오지요
멋진 마무리입니다
다행이 오대산은 좀 남았구요
배티제도 약500미터정도 남았읍니다
숨도 가다듬고요
주변도 즐깁니다
이 삼거리를 지키는 소나무입니다
그리고 등산로 안내도이구요
0.57Km 배티재까지는 계속 내림 계단입니다
많은 사람들 뒤로 내려갑니다
무릎이 아프다나요
난 말이죠 보라고 자신있게 뛰어내려갔답니다
무릎만은 자신있다구요
배티재 대둔산 등산로입구입니다
멋들어지게 만들었지요
좋읍니다
그앞에는 장승까지 멋을 더해놓았읍니다
오늘 산행 마무리해야지요
안내도를 바라보며 오늘 산행 되집어봅니다
이곳은 전북 완주와 충남 금산의 경계인 17번 국도상 입니다
지금시간 3시11분입니다
약 5시간 걸린거지요
음력으로 올 마지막 산행이었지요
어제 선자령 산행하고
연속해서 한 대둔산 산행 초반 많이 힘들었지만
계속될수록 다리에 힘이붙는 느낌이 팎팎듭니다
100산을 향한 일념이 힘들어도 또 산을 찾게 만드는거 아닐까요
갑오년 마지막 산행 25번째 100산 무사히 마쳤읍니다
올해 을미년
100산 완주 을미년에 마칠수있다면 (불가능하지만)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