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 하늘로 올라간 데서
선자령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중 선자령은 여름 목장과 초지 그리고 겨울의 설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오늘산행 100산을 잠시 멈추었다
왜냐면 산에 입문을 도와달라는 요청이있었다
그런데 높고 험한산은 자신이 없으시단다
트랙킹 정도 같이하자는 요청이있었다
그래서 잡은 코스가 선자령이다
선자령은 눈길산행이다
총 8.2Km 5시간 20분 소요했다
그리 높이 오른건아닌데
그래프는 그래도 삼각형이 가파롭게 표시되었네
오늘 산행 동행을 요청하신 분은 이분들이다
이분은 외국생활 오래하시고
기력이 다해서 한국생활하시는 분인데
언제든 산행을 하고싶지만 체력이 자신이 없다나
오늘 이자리를 강력하게 요청하신분이다
그리고 이분 절친이다
항상 자신있는듯 하지만 막상 야외로 나간다하니 좀 긴장한 모습이있다
서울서 7시 출발 구 대관령휴게소에도착한시간은 10:30분이다
작년 이곳 입구부터 밀려있던 생각을하니 오늘은 많이 한가해보인다
하늘은 아주 맑지는 않고 바람은 좀있다
바랑개비가 아침을 준비하는듯 워밍업 중이다
똑똑한양 숀과의 기념촬영도 빼먹지 얺았읍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산행으로 갑니다
국사성황당 정초석 앞에서 기념하며 시작할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참석자 전원을 한화면에 넣어보았지요
얼굴표정을 보기위해 땡겨 보았답니다
얼굴이 좀 긴장한듯하네요
그럴 필요는 없는데
그리고 우린 국사상황당으로 갑니다
성황사 전경입니다
산신당이구요
이곳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제된 강릉단오제의 시발점이랍니다
국사 상황사는 범일국사를 모시는곳이구요
산신각은 김유신장군을 모시는곳이랍니다
성황사에 무속인 한분이 기도 준비중입니다
산신각 내부입니다
그림이 김유신장군?
단오제 15일 일정입니다
산신각에서 먼저 시작한다지요
국사당앞 겨우사리에 점령당한 참나무입니다
입맛이 당기는데
그리고 국사당 앞으로 되돌아와서 완쪽 산길로 오른다
눈이 미끄러워 아이젠을 잠시 고민했지만
오늘은 아이젠 안식일로 정했다
아이젠도 쉬는날이 있어야겠지요
미끄러질것을 중심잡고오르니 잠시만에 철탑이 보이고
원래등산로와 만난다
그언덕 올라섰다
앞쪽으로 통신탑
이정표는 여러것이있는데 재궁골 2.2Km만 주목했다
아마 이것이 대관령 옛길 코스 표시인듯하다
그리고 10여분 무선 표시소 앞이다
선자령 3.3Km전방이고
산행이라기보단 산책하는듯하다
그냥 편하게 걷고있다
무선표시소를 지나자 저 능선넘어 풍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새봉 에 바로 올랐다
바다까지 볼수있다는 새봉이다
보일듯말듯하는 바다 그리고 강릉시내를 배경으로 기념 안할수는 없다
그래서 남지1이 먼저 기념한다
같은장소 같은 배경으로 남자2가 또 기념한다
그리고 같은듯 또다른듯한 남자3이 기념하고요
새봉 주변을 관찰한다
멀리서도 여기가 새봉임을 알수있는 랜드마크적인 안테나이다
그리고 강릉시내를 바라본다
마지막으로 선자령 2.5Km를 확인하고 선자령을 향한다
파아란 하늘 하얀 산과 또다른 하얀 풍차
그중에도 하얀 풍차를 화면에 가아 많이 넣을수있는 각도를 맞추어 본다
하나,둘,셋,.... 10개가 화면속에 들어왔다
이각도가 더 좋아보인다
이속엔 15개가 들어왔다
새봉을 내려가는길
이곳은 눈이제법 쌓여있다
올겨울 눈을 제대로 즐겨보았겠는가?
여기서 기념할걸 권해본다
남자2 이다
남ㅈ1 도 반대방향에서 자기를 잡아주길 원한다
찰칵~~~
언젠가 이나무에서 포즈를 취했던 기억이있다
그래서 또 권했다
나이가 먹어도 기분이 좋을땐 모두들 웃는가보다
앞에 또 저앞에 사람들이 보입니다
모두들 선자령을 향해 가는것일것이다
바람에 한쪽으로 기운 나무이다
그리고 그뒤 바람으로 자기역활을하는 풍차가보인다
모두들 바람이 매체가 되는 풍경들의 조합이다
풍차의배경이되고싶은 남자1번이다
또 그모습을 따라하고픈 남자2번이다
그풍경에 임시 가설물을 제외하였다
그랬더니 참 멋진풍경이 되었다
참 잘되었다
올겨울 눈이 정말 부족하다
전국 어느산을 가도 같은 풍경이다
예전 하얀 벌판에 울긋불긋 등산객의 행렬을
바라보건 풍경을 그려보았다
뭔가가 부족하지요
다시 바람뱅이를 주목해 보았다
역시 풍경은 풍경으로 더욱 빛난는듯하다
이제 정상이 보이는 어덛에 도달하였다
작년저 풍차밑에서 밥먹던기억이난다
그땐 완전 눈속이었는데
지금은 풍차가 외로워 보인다
남자1,2 풍차와 기념하는데
그뒤로 선자령 정상이 보인다
풍경하나 더합니다
남자2 핸폰 사진을 원한다
이산에오른 기쁨을 누군가와 함께하고픈가보다
기꺼이 도와줘야지
바람을 막으려 모자를 둘러쓴 남자1이다
바람맞는다는거 기분이 나쁘지않은듯
기뻐한다
하늘목장 소유인가보다
목초지 보호에대한 당부 말씀이다
요바로위가 정상인데
그바로위로 올라가는중이다
정말로 정상이다
오늘 1차 목적 달성이다
사람너무 많아서 정초석 근처는 엄두도 못한다
다행히 비석크기가 워낙크니 이렇게해도 충분하지요
남자1,2 기념한다
어찌1,2만 기념하랴?
3번 추가해서 기념한다
개인적 기념하고싶겠지요?
남자1번 권했더니 응한다
보기좋구먼
남자2번 바람이 세서 넘어지는건가?
할리우드엑션?
그리고 다시 전혀 그런일이 없었다는듯 표정을 짓는디
그표정을 보며 가소로운듯 웃음짓는 남자1이다
잘생겼네요
그모습그대로 정상의 모습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남자3도 정상을 즐겨야지요
다시한번 팔들어 답례합니다
오랜우정 2,3호가 함께기념하고요
백두대간 능선과 풍차를 바라봅니다
선자령 대형 정상석 홀로 만들어보고요
밑에 인간들을 배경으로 이용해보았읍니다
하산전 마지막 기념한번 더하고
그리고 또따라서
임시가설물빼고
살짝 왼쪽으로 돌려보니 황병산 레이더 기지가 보이지요
땡겨 보았읍니다
언젠가 저기서 헤메던 생각이 새록새록합니다
정상의 풍경을 이각도
저각도로 그려봅니다
시원합니다
이제 선자령을 떠납니다
내려가는길 눈과 사람으로 얽혀있읍니다
조심스럽게 서두르지 않고 내려가지요
그리고 잠시 먹자시간을 가졌읍니다
황금잔에 양주한잔씩을 배급했지요
사과 안주에 양주한잔 맛괜찬치요?
선자령 정상주변은 하늘농장 소유인가봅니다
이제는 특별나다고 할수없는 비닐 텐트가 바람을 실감케합니다
여기서 가운데 길로 가라했지요
앞에가는 사람 따라 하산하지요
하산길도 바람뱅이 곁을 통과하지요
돌아가는 모습에 날개가 많아졌지요
낙엽송 지대를지나면 많이 내려왔다는거지요
우측으로 목장이보이네요
빽빽한 낙엽송 시원시원합니다
이럴땐 꼭 하늘을 보게 됩니다
목장관통을 피해 언덕을 넘어갑니다
눈에 덮힌 목장입니다
파아란 계절에는 양떼들이 뛰노는 곳이랍니다
눈속에 갖혔서 안보이나?
자세히 보아도 양들은 없군요
이런
우린 정상 등산로를 벋어났지요
다왔다 생각했는데
다시오름을 시작하네요
그리고 정상코스로 하산하는분들과 만났읍니다
아직도 1.7Km남았다구요?
지금부턴 질퍽한 흙과의 싸움입니다
그렇게 해서 대관령 휴게소 도착했지요
오늘 100산 여정 잠시 중단하고
친구들과 함께했읍니다
100산 하는것 바쁘긴하지만
언젠가 달성할 100산이기애
친구들에 봉사한 하루 만족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