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冠岳山)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풍이 바위와 어우려서 철따라 변하는 산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하였다.
오늘 산행은 사당전철역 5번출구에서 시작하였다
남현동 관음사로해서 국기봉으로 가려했으나 잠깐 길을 잃고
관음사는 그냥 통과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사당전철역에서 09:30 에출발하여 정상 밟고
과천 정부청사역에 15:11분에 마무리하였다
2주전 같이 산행하자는 요청이있었다
당초 토요일이었으나
일요일로 변경되어 전날 남해여행을 할수있었고
일요일 사당에서 시작하였다
동종업계사장님이시다
산행의 필요성을 느낀단다
동갑내기들끼리 같은마음아닐까하여
제안하신분이다
또한분 역시 동종업계사장님 역시 동갑내기이시다
빠지면 왕따되는줄알고 필사적으로 참석하셨단다
이곳은 사당역에서 약 30분경과했다
워밍업 하고 약수터에 잠시 휴식취하며
이곳에서 동갑내기 3인 오늘 출정식을 이렇게 한다
그리고 또 산행 계속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악산이다
헉헉 소리가 나기시작하고
앞뒤의 거리가 나기시작한다
제법 올랐는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안개? 스모그? 그것들이 사야를 방해하지만
잠시 뒤쳐지신분을 기다리며
옆능선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한다
이분은 이제 제대로 탄력이 붙은 듯 하다
오랜만의 관악산이다
풍경이 많이 낮설다
계단이 많아졌나?
그전에도 있었던가?
어째든 오르는 모습은 쉽진 않을 듯하다
또다른 사다리
맘속으로 긴장한다
그래도 내가 3명중에 가이드인데
출발한지 1시간20분이 넘었다
멀리 태극기가 보이는 곳이 아마 국기봉인가보다
그리고 또 20여분 여기는 마당바위이다
바닥에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쉬어가잔다
사람들 많으니 좀더 갑서 쉬자구요
이젠 멀리 정상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상이보이면 30분내에 갈수있다했다
믿던지 말던지
바닥에 눈도 많지요?
악을쓰고 그냥가다가 어쩔수없어
안전을 위해 아이젠 착용을 합니다
헬기장입니다
잠시 쉬어갈려나?
아니 그냥 출발합니다
그리고 관악산의 통천문입니다
저문을 통과하면 인간세상이 아닙니다
사바의 세계로 들어서는 겁니다
김사장님 그동안 후회가 많다하셨는데
여기온걸 후회하시는지?
아님 여지껏 산에 다니지않은것이 후회스러운지 모르겠읍니다
어째든 사바 세계를 향하여
이사장님이 조금 앞서 가시네요
먼저 들어가십시요
사바세계는 순서가 없읍니다
통천문을 통과하니
바로 사바입니다
사바세계는 둥그런 궁전과 뾰족탑이있군요
둥그런 궁전을 크로즈업합니다
저게 천기를 잘 맞춘다는 신이 사는 집이지요?
정말 잘알 어울립니다
뾰족탑 쪽입니다
높지만 더높은 신을 만나기위해서 세웠나 봅니다
그곳접근을위해
저험한 바위위로 수많은 사람이 오르고있네요
지옥으로 떨어지지않으려 안간힘을 쓰고있지요
좀더 자세히 보세요
밧줄타고 오르는 빨간 점점이 보이시나요?
저길 가기전
마음을 다스리기위해 온길 되돌아봅니다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네요
잠시 2분 기념합니다
왼쪽분 숨이 거칠어 보이네요
이분들보네고
나무가지를 배경으로 연주대 심어봅니다
뒷편에서보아도 저런 절벽에 집을 짓다니.....
우리도 사바세계를 가기위해 절벽을 탑니다
곳곳에 눈이 우릴 힘들게하지요
보기보단 어렵진 않읍니다
지금 가는길 밑을 조망해봅니다
무섭지요?
무섭읍니다
이양반 후회가 뭔지 알겠읍니다
여기 우릴 따라온걸 후회하는게 확실합니다
뒤에 오시는 이사장님은 여유 만만이십니다
이젠 정말 사바세계입니다
모든 고난 이젠 없읍니다
이젠 정복자가 된것입니다
관악산 정복을 기념합니다
이분 블랙야크 100산 도전하시는분인데요
증빙타월을 안가져오셨답니다
기꺼이 빌려드렸답니다
100산 완등하십시요
저두 18번째 산행 증빙 만들어야겠지요
엑스트라 빠지길 기다리다 결국 세워놓고 증빙합니다
그리 갑장 3명 관악산 등정기념 사진 한장 남깁니다
그리고 연주대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것만 앍고 갈수는 없겠지요?
연주대 까지 갔읍니다
그리고 법당 구경도 했지요
현판이 응진전이라 쓰여있읍니다
응진전은 신앙심이깊은 16 나한을 모신 법당입니다
이렇게 험한 바위옆에 서있는 응진전
신앙심이없다면 의미가 없겠지요
워넉 협소하고 참배객이많아 오래있을수도 없답니다
다시 정상쪽
원형궁전을 말하나봅니다
그 축구공은 우리나라 일기를 책임지는곳이랍니다
천기를 좌지우지하는곳이지요
왜? 높은곳에있겠어요
그런건 하느님이 알아서하기때문이랍니다
연주암으로 가는길입니다
이고에 포토존이있답니다
연주대를 보는 포토존이지요
괜찬치요?
다시한번 저기에 법당을 질 생각을 한사람이 존경스럽읍니다
김사장님 앞경에 넣었읍니다
연주대가 한층 살아납니다
점심시간입니다
각자 배낭에있는거 다 내놓았읍니다
아주 적당히 배체우고
차로 목청소까지했답니다
그리고 하산입니다
이번엔 연주암으로 왔지요
예전 이고에서 밥얻어먹던 생각 납니다
머그면서도 치사했었는데
지금은 밥먹는 사람 잘 안보이네요
여유가 생겼나봅니다
이사찰의 정식명칭입니다
대한 조계종 연주암
경사면 축대 쌓아서 그위에 법당을 만들었지요
거대합니다
먹구살만한 법당 맞읍니다
연주암 구경을 끝내고 과천쪽으로 하산합니다
하산중 승복을 입은 스님이 독불을 하십니다
나무옆 회색 승복입은 모습 살짝 보이시지요
가짜중입니다
10여분 독경소리를 들었는데
딱3자의 반복입니다
"지장불""지장불""지장불""지장불""지장불"....
사기를 쳐두 투자를 조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적어도 반야심경정도는 외어서 반복해야하는데
지장불만 반복하면 부끄럽지도 않은가?
거기에 돈 놓고가시는 분들은 또 어떤 분이신가?
내려가는길
모제 데크길의 연속입니다
쉽게 쉽게 내려갑니다
한분만 제외하고요
마지막은 돌계단으로 마무리합니다
우아~~~ 케이블카?
이건 KBS에서 설치한 케이블카입니다
회사용인가봅니다
기왕에 만들었으면 일반인에게 개방했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정상을 다시 쳐다봅니다
마무리 수순이지요
과천 향교였던가?
하여간 거런거입니다
이제 전철역까지 가서 오늘 산행 마무리합니다
나야 늘상하는 산행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산행하시는 분도 있나봅니다
그만큼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서울산 그러나 남쪽에있어 자주 갈수없는산입니다
갑장 친구분들 2분 덕분에 18번째 명산 온주도 했구요
산행을 하고자하는분을 선도도하지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