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주말산행 계획을 찾고있었다
높은산 이나 먼곳은 힘들어 싫고
근교 산행을 찾다가 잠봉도를 발견하였다
물론 장봉도에 관한 아무런 지식은 없었다
그러나 토요일아침 난 실행했다
인천공항이있는 영종도에서 배로 약 30분 가야하는 장봉도이다
섬명은 섬의 형태가 길고 산봉우리가 많은 데에서 유래하였다
전체적으로 소나무숲이 무성하다. 포도와 김·백합,새우,바지락 등이 많이 난다.
김양식이 활발하여 높은 소득을 올렸으나, 인근의인천국제공항 건설로 인해 중단되었다.
장봉도의 첫 인상은 아느곳에서나 대형 콤프레셔가 돌아가는듯한 항공기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서해의 어느섬보다 부유해보인다
아! 그래서 인듯하다
코스는 선착장에서부터 섬의 제일 서쪽인 가막머리까지 가는걸로했다
이번엔 사실 구글어스에서 장봉도 지도를 보고, 경로를 그리고 그걸 GPX 화일로 변환하여
알이케에 넣어 가지고 갔었다
하지만 경로를 그리는것이 얼마나 힘들다는거만 확인했다
틀린 경로는 산행에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지식을 얻었다
실지로는 약15 Km 정도를 하고 저장하였었다
그런데 목적지 장봉4리 버스정거장 도착하니 버스가 막 출발한후였다
그래서 1시간 기다리기도 그래서 약 2Km를 더걸었다
그래서 17Km정도 6시간30분 소요했다
영종도 가가위해 공항철도를 이용해야한다
출발점인 서울역에 도착한시간은 8시이다
4호선 서울역에서 내려 공항철도 역으로 가는길은 멀고도 길다
한참걸어서 서울역 안으로 들어왔다
그러구 이런 에스카레이터를 몇번이나 타야하는지
쉘수가 없다
어째든 많이 타고
내리니 바로 기차가있고 곧출발한다
지금시간 08:.04분 이제 막출발하였다
운서역에서 내릴 예정이다
약50분걸렸다
연애소설의 여주인공같이 이쁜이름을 가진 운서역이다
웅장한 모습에비해 주변은 아직 개발이 진행중이다
그리고 여기가 운서역임을 알려주는 표시는 이것뿐이다
이젠 버스 정거장을 찾아야지요
길 양쪽에 버스정거장이있다
어느쪽이 삼목 선착장을 가는지?
결국 길건너 버스정거장을 찾았다
여기선 버스를타고 삼목선착장 까지 가야한다
버스를 기다린 시간만큼도 안돼서 선착장에 도착했다
이곳역시 개발중인듯하다
주차장등이 공사판이다
선착장 터미널이다
이곳 터미널은 신분증확인한 승선확인서만 작성해준다
요금은 장봉도에서 나올때 왕복요금으로 받는단다
그리고 바닷가를 바라본다
앞에 커다란섬은 신도이고 잠봉도는 시계불량으로 보이질 않는단다
요즘 섬을 다니는 배들은 사람보단 차량운반이 짭짤한듯하다
차량행렬이 끝이보이질 않는다
시간은 많이남고
선착장 주변을 한바퀴돌며
오늘 산행일정을 미리 지도를 보며 머리속으로 다녀봅니다
드디어 우릴 태울 배가 도착합니다
오른쪽은 신도를 가는배고요
왼쪽배가 장봉도를 가는배랍니다
아마 평소는 신도 둘러서 장봉도를 가고 하는데
사람이 많으면 이렇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나봅니다
여러가지 환승하느라 길에서 시간을 많이 까먹었읍니다
세종7호입니다
배에 승선합니다
상달히 큰배입니다
그리고 10:10분 배가 출항했읍니다
배에 타자마자 사람들은 새우깡을 미끼로 갈메기를 불러모음니다
멀리서 슬슬 멤돌다가
새우깡을 던져주면 이렇게 달려듭니다
홀로배에 탄사람은 나혼자인듯합니다
카메라 앞으로해서 나를 찍어봅니다
어때요 셀카 실력?
우와 갈매기가 아저씨 손의 새우깡을 체가기 직전입니다
순간 포작입니다
갈메기와 아저씨가 대화하는듯하지요
이 갈매기의 꿈은 저멀리가는 비행기일까요?
기다려라 새우깡 먹고 너만큼 올라가리라
또다른 비행기와 또다른 갈메기의 조화입니다
나좀 봐달라는 갈메기입니다
배 가까이 천천히 날으니 가능합니ㅏㄷ
매에서의 지루함에 새우깡 입장료 내고 갈메기 공연을 보는것으로
서로가 만족합니다
그러는사이 잠봉도가
손님을 기다리는 장봉도와 장봉도를 생각하며 설래고있는 승객입니다
멀리 장봉바다역이라는 간판이 눈을 새롭게합니다
내리자마자 내 눈을 홀린건 바로 저구릅다리입니다
장봉도앞 무인도와를 연결한 이다리가
누가 보아도 홀리지않을까요
많은 사람들 섬내 버스를 타고 산행싯점을 끝에서부터하려합니다
난 구름다리부터 구경합니다
그리고 시작을 여기부터할껍니다
장봉도말이지요
저는 정말 이런 섬이있는지도몰랐었는데요
여기저기 돈들인 흔적이 많이보입니다
아무것도아닌거같지만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구름다리 가기전 입니다
등사로 입구가있지요
제가 미리 그려온 지도와 처음부터 틀리기 시작합니다
잠깐 기다려주오
내 구름다리 넘어 갔다오마
구름다리 가기전 방파제 벽면입니다
그렇지요
이장님 반갑읍니다
이게 문화예술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군요
어째든 세련되 보입니다
김민구 어린이의 장봉도 소개입니다
아이참 인어를 보고와야하는데
구름다리에 팔려서 인어를 그냥 통과했네요
돌아갈때 꼭 보고가야지요
역시인어이야기입니다
그물에걸린 인어를 놓아주었더니
몇년후 고기가 많이 잡혔다지요
바지락이 뽀글거리나보지요
갯벌에서
우리는 그걸알아야 이시가 해석이되지요
그리고 민박집 간판입니다
이름도 멋있지만 간판도 눈에 확뜨입니다
정말 매력이 똑똑 튀는 섬입니다
드디어 구름다리에 도착했읍니다
상당히 깁니다
다리가 어쩌구저쩌구 설명한 간판이 없지요?
정말 궁금증을 만들어내내요
하지만 이름이 뭔들
길이가 얼마인들 어쩌겠읍니까?
그냥 좋으면 좋은거지요
다리위에서본 선착장입니다
배는 출항직전 이구요
정말 조용한 마을이네요
장봉도 상륙기념 사진 촬영합니다
자 오늘도 즐거운 여행되게해주십시요
화이팅!
다리끝 무인도에는 정자가 한개있읍니다
도달하진 않았지만 정말 풍광이 좋은곳에 설치되어있고
또 그것이 풍광을 더 멋있게 합니다
그렇지요
정말 이곳에 살고 싶도록 앙증 스럽읍니다
이런 무인도가있다는것도
정자에서 바라본 주변풍경입니다
바로밑 바위도 멋있구요
그바로 옆 모래섬도 가치를 높혀줍니다
그리고 선착장을 절벽에 기대여 바라봅니다
이미 배는 멀리가고
배떠난 선착장은 외로운듯 그리운듯 그곳에있읍니다
이다리위가 낚시의 좋은 포인트인가 봅니다
몇몇분이 낚시에 한창이십니다
아 이런 낚시가 이곳에서 하지말아야할것 1번이군요
크게 안전에 관계가 없다면 그냥 하도록 해도 괜찬을것같은데
잠시 산행 뒤로하고 마을로 들어왔읍니다
어느어촌마을 과 다름없는듯하지만
많이깨끗합니다
농사비중도 많은것같구요
어느집 담장에 그려지고 쓰여진
바지락이란 시입니다
이곳은 참 바지락이 많이 있나봅니다
그림도 이쁘고 시도 좋읍니다
잠시 외도를 끝내고 이제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아까 배로 내린곳이 옹암선착장이군요
어째든 시작합니다
주변 탐색하느라 약30분 소모했군요
올라가는 등산로요 이렇게 잘 가꾸어져있답니다
길도 깨끗하구요
경사도 완만하구요
처음만난 이정표입니다
지금오르는 산이 상산봉인가 봅니다
그래도 등산객들 많이오는지 산악회리본이 갈림길 마다 있지요
그리고 앞으로 가야할곳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올라선곳 상산봉 정자입니다
아까 구름다리에서 사진찍어주신분들입니다
먼저오셨네요
정자옆에있는 장봉도 소개 게시판입니다
섬이길고 봉우리가 많다지요
800미터가면 혜림원이나온다지요
혜림원은 뭐지?
진행방향을 보고찍은 마을입니다
어딘지는 모르지요
산과 해안선 그리고 구름에 가려져있지요
작은 참나무인데 도토리들이 알차게 밖혀있읍니다
요즘 어느산에가든 한창인 벗이 여기도 예외가 아니다
이름모를 각종버섯이 천지에 가득이다
상상봉에서 600미터왔다
직진으로가는길을 막아놓았다
국사봉은 오른쪽이라구 간절하게 쓰여있다
이렇게 그물로 막혀있다
그길로 내려오니
혜림목고앙이라고쓰인 비닐하우스가있다
잠시 들어가 본다
목공공구가 가득하다
이분은 혜림원에서 쓰일 식탁을 제작중이라신다
혜림원?
이곳에서 나온 물건들인가보다
예술적 감각이 뒤어나신분인듯
예사롭지않다
화분하나, 새집하나도 그냥 평범하진않다
뭔가 고급스러움이 있다
지금온길에서 직진이 국사봉이고
오른쪽이 혜림원이란다
여기다
지나가는 트럭에 장애인, 사랑의열매등이 쓰여있다
아마 그런 복지단체인듯하다
혜림원이 상당한 규모인듯하다
주면에 이런 하우스들이 모두 혜림원이란 이름이있다
여기서 잠시 헤깔린다
이정표 정확히해야합니다
지역분들은 없어도 되지만 우린 그것만 밑지요
가던길 잠시 되돌려 정상 코스를 찾읍니다
그리고 또 가지요
앞에 능선이 3개있읍니다
국사봉이 이섬에서 제일 높으니
3번째봉우리가 국사봉이리라
도라지 꽃이 날 반깁니다
저에게는 작은 호미가 있답니다
오늘 그걸 사용해봅니다
여기말구도 등산로주변 호미를 많이 사용했읍니다
꽃은 이쁘지만 내배낭속에서있으렴
또 정자가 나옵니다
벌써 12시30분이 지났읍니다
김밥 한줄에 막걸리 1잔합니다
점심으로요
그리고 다시한번 셀카로 정자에 앞다는 증거 남기고요
정자 전경도 사진으로
도로 통과하는 구름다리입니다
흔들다리인데요 그래도 예술적으로 생겼지요?
재정이 충분한 웅진군인가 봅니다
다리통과 5분여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곳이 거머지산인가봅니다
구름에가른 갯벌입니다
멀리는 안보이고요 햋빛에 반짝이는 갯벌입니다
전망이 좋을때 보이겠지요
오늘은 갯벌만 봅니다
여기도 둘레길 열풍에 휘말렸군요
웅진 둘레길을 가고 계신겁니다
꽤 왔지요
여기가 말문고개입니다
사실 말문고개가 뭔말인지 모르지만
말하고 관계가 있나봅니다
고개는 아래 찻길을 말할테고요
등산로는 이렇게 이쁜 다리로 연결되어있답니다
예전에 목장이었답니다
처음에 소를 키우다가 임진왜란 이후 말을 키웠답니다
그래서 이곳을 마성터라 했답니다
다리에서본 왼쪽이구요
여긴 오른쪽입니다
그말문고개를 지나 440미터왔더니
149.8미터 장봉도의 최고봉 국사봉이랍니다
정상석이라던지 그런건 없구요
역시 정자가 정상을 알려줍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마을입니다
장봉도는 약300가구에 1000명정도 산다 합니다
정상 기념 사진입니다
사진 찍어주신분에게 가막머리 종주에 대해 물어봅니다
마지막 배시간과 다녀올수있는시간을 밪추어봅니다
충분하답니다
다시 서쪽을 향해 가지요
죽은 나무뭉치를 집삼아 꽃을 핀 버섯입니다
국사봉이후는 비교적 평평합니다
순탄해보이지요
그리고 늘보던 지도와함께 삼거리가 나옵니다
야달선착장?
가막머리로가야지요
이곳이 가막머리 가는길입니다
뭔가 착오가있었나봅니다
여긴 장봉3리입니다
잠시 이탈했어요
하지만 그냥갈수밖에 없읍니다
이렇게해서 장봉4리로 가고있지요
저기가 장봉4리 버스정거장이지요
이따 선착장 가려면 저기서 버스타야합니다
난 가막머리 가야하구요
앞에 가막머리에서 비박한다는 2분 동행하게 되었네요
반갑읍니다
지금시간 2시30분
2.4Km왕복하면 2시간이면 충분하겠지요
그럼 4시30분이네요
막배를 타려면 5시 25분 버스를 타야합니다
충분하자요
산행머리까지가는길 오늘 산행에서 가장 가파릅니다
주위에 이런 꽃을 심어 놓았네요
해당화가 맞나요?
다시한번 보세요 맞지요?
그도로 정상에 오릅니다
아뿔싸 오른쪽길이 정상인데
이길로 나와야하는건데
아까 길을 잘못들었던겁니다
그래서 마을길로해서 이리로 온거지요
하지만 아니면 어쩌겠어요
여기모두 장봉도지요
다녀오시는 분도 계시고 이제 오르는 분도 계십니다
그리고 삼거리가 나오는데
봉화대 걸쳐가는길 택합니다
봉화대 옆에 정자도있군요
봉화대를 감ㅅㅇ합니다
봉화대에대한 설명이고요
이곳에서 바라본 해변입니다
진촌 해수욕장 풍경입니다
가볼수는 없지만 멀리서보기에 충분히 아름답읍니다
그리고 가야할 방향 쳐다봅니다
가먹머리는 섬의 끝이니 저런 산이 안보여야 끝나는거지요
아직 좀 더가야겠읍니다
정신없이 달려왔읍니다
150미터 남았다합니다
새로 힘이나는듯
여기가 전망대입니다
전망대가 텐트 데크가 되었네요
계속해서 텐트가 지어지고있읍니다
역시 전망대란 이름이 왜 지어졌는지 알듯 하빈다
절경입니다
서해바다가 탁하다구요?
멀어서인지 정말 맑게보입니다
해안선을 따라본 조측 절경입니다
완주했다는 기쁨을 V자와 웃음으로 만끽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포즈로 한번더하구요
배낭내려놓고
요기좀 합니다
그리고 오면서 수확한 도라지인데요
15개나 됩니다
마누라가 좋아할까?
그리고 다시 절벽 밑을 주목합니다
우~~~ 저 밑에도 사람이있네요
내려갈까?
주변을 살펴봅니다
험악합니다
다시 아래를 내려다보고
시간을 핑개로 그냥 가먹머리를 떠납니다
오던길 되돌아옵니다
갈때와는 시선이반대입니다
이번엔 반대편 해안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은 산속으로만 다녀서 여기가 육지로 생각했는데
여긴 역시 섬입니다
그리고 봉화대도보이고
창촌해수욕장도 보이지요
봉화대가 아주 선명하게 잘보입니다
아까 봉화대쪽에서 내려왔지요
이젠 봉화대 갈일 없지요
오른쪽으로 갑니다
이제 다왔읍니다
마을 콘크리트 도로가 코앞입니다
누리장꽃과 함께 마을이 보입니다
장봉4리 마을 전경입니다
여기서도 곰취가 재배되는가 봅니다
1000미터 고산지대사는 곰취를 이곳에서?
오래된 섬나라 고유의 집인듯합니다
이건 신새대 섬나라 집이거 같구요
이정도 집이면 도시 못지않지요
지금시간 4시30분이구요
버스는 바로 출발했답니다
1시간은 기다려야 한다지요
이곳은 너무할것이 없읍니다
1시간은 너무길구요
그흔한 슈퍼도 없읍니다
그래서 걸었어요
무조건요
그래서 온것이 장봉 2리까지왔답니다
장봉2리는 제법 번화합니다
보건소 건물도 신축중이고 학교도있구요
물론 마트도있답니다
갈메기 장터
이곳에서 맥주한캔하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어부가 있었답니다
지독히 흉작이었답니다
고기가 안잡히고요
그물에 인어가 걸렸어요
어부는 인어를 돈받고 팔수도 있었지만 놓아주었답니다
그후로 이어부의 그물은 항상 풍작이었다지요
인어공주
우리나라 사람이었네요
확실히 맞어요
그런데 이쁜 가슴은 색깔이 달러요
인어공주 뒤로하고 장봉도와 이별합니다
담에 또왔으면 좋겠다
이번엔 세종3호입니다
아까 배보다는 조금 작았구요
이번에도 새우깡은 갈메기를 부름니다
소년손에 새우깡을 갈메기가 ...
그리고 지는해를 배경으로 멋진 에어쑈를 펼칩니다
그리고 갈메기도 사람들도 어둠속으로 들어갑니다
그하늘 인공새가 자신을 뽐내기도하지요
잠시 신도 둘러 내리고 타고
삼목항으로 돌아옵니다
장봉도 정말 낮설고 아는것 없었던 섬이다
하지만 산당히 깨끗하고 이쁜 섬인건 틀림없다
바로 전날 가려고 그에따라 준비해서 준비가 부족했던 거에 비하면
성공적인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을 경험삼아 다음 또찾게죄면 보람 찬 여행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