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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6)2024.10.27. 두류산

두류산?

두륜산을 잘못 쓴것아냐?

네 아닙니다 두륜산은 전남 해남에 있는 산이고요

두류산은 강원도 화천에있는 해발 993M 짜리산입니다

사실 두류산은 지리산의 옛 이름이다.

두류산이란 ‘백두산에서 흘러나온 산줄기의 끝에 있는 산’이라는 뜻.

전설에 의하면 백두산에서 남쪽으로 흘러가던 산줄기가 화천에서 잠시 쉰 후,

이곳에 작은 두류산 하나를 떨어뜨려 놓고 지리산으로 갔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화천에 두류산이 생겼다고 한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금강산을 찾아가던 신선들이 두류산의 경치에 반해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곤 했다고 한다.

멀리서 보면 두류산은 여인이 옆으로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옛 사람들은 그 모습이 당대 최고의 미인 ‘명월’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명월산’이라 부르기도했다는데 현실은 ?

오늘은 견우형님이 운영하는 올올산악회정기산행에 참여하였다

당초계획은 푸른색 라인  사랑리 용담마을에서 시작해서 명지고개를 거쳐 정상을 밝고 

백적산 갈림길로 해서 대명사 쪽으로 하산하는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휴식년제구간에 감시인까지 만나 부득불 코스를 원점 산행으로 변경

붉은색 라인으로 가게되었답니다

가까운 거리인데도 도착시간이 빠르지 않네요

10시30분에 산해을 시작하고

14:40 산행을 마무리 4시간 조금 더 걸렸네요

10.6Km 거리가 찍혔네요

용담마을 입구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하던 일행들이 되돌아 내려오네요?

자연휴식년제실시중이랍니다

정직하신분들이 거길 통과하지 못하고 되돌아?

경고판에 야영취사기타등등 못하지만

등산은 없던데

버스엎 까만차 아저씨가 안됀다 하셨답니다

일단 소속은 모르지만 모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는듯

다시 차에 오르고 이동합니다

사창리을 지나고 대명사 입구가 산행깃점입니다

하산지점이 다시 깃점이 된거지요

올올 산악회는 여러가지 특징이 있지요

그중에 산행을 오지 중심으로 한다는 거지요

비교적 구성인원이 평균 연령이 높지요

오늘은 대성 대표로 케니와 저가 참석했답니다

앞에 파란색이케니입니다

참 이쁜 마을입니다

조금은 고급스러운 집에 넓은 정원을 가진 집들이 즐비합니다

그 마당 한켠에 앙상한 가지에 이쁜 꽃이 이마을의 모습을 대변합니다

멀리보이는 산 두류산

여인이 누워있는 모습입니까?

조금 비율은 아닌데 예날 여인은 그랬나 봅니다

이곳은 이미 가을입니다

서울도 그랬나?

어째든 행복한 산행이 기대됩니다

동네모습보다는 오래된 터주 대감이신것 같네요

선풍기로 깨를 고르고 계신 할머니인데

하산 때는 배추를 다듬고 계시던데

일밖에 모르는 우리의 어머님입니다

마을길을 지나서

이제 등산로에 들어서나 봅니다

그리고 저기 사람들이 머뭇거리지요

뭔가 전환점이있나보네요

이분은 홀로 그대로 직진 하시고요

대부분은 오른쪽으로 오르십니다

이게 선택하라는 표시였군요

편안하게 진입합니다

길도 좋구요

"아! 가을인가봐"를 연발합니다

일행과 많이 붙어있지요

내가 요즘 배살을 많이 빼서 이런 모습 기대합니다

역시 가을 이면 단풍이지요

간혹 이리 눈에띠는 녀석들이 있으면 이렇게 기록합니다

연속해서도 합니다

이제 시작이니 너무 경고 만도아지 말라지요

그냥 앞사람을 따라가면서

주변을 바라보지요

색은 그렇지만 그래도 단풍이지요

이분들 결국은 따라잡았는데요

나중에는 또 밀립니다

단풍이 좋지요?

땀이 뚝뚝 떨어질 무렵 이분이 쉬고 계십니다

사진 남깁니다

계속 오르든중에

동네분들이십니다

버섯이 타켓인가본데

수확이 없으시다네요

많이 따세요

탄광인가?

기웃거리다 신발만 버렸네요

나뭇가지

수렁등으로 길이 히미한데요

선각자들이

이런 표시를 해놓으셨네요

이제 1Km 남았다네요

두류산 정말 오지네요

큰 기대는 않했는데 그래도 요만큼 전진한거지요

멋진 나무도 있구요

앞분들이 등로를 이탈하지요

따라갑니다

위에서 일행이 있었네요

올라가니

산이보이지요

정상인가 봅니다

되돌아오는 삼거리

서각자들은 배낭을 놓고 가고

일부는 메고 갑니다

그길도

슂지 않은지 깔지가 까려있네요

넝쿨을 헤치고

어느새 따라온 견우형님

정상을 인증합니다

견우형님도

식사들 하시는데 어울리기는 많이 어색해서

조쪽을 바라보니

역시 그래서 케니 찾아돌아갑니다

철이 없는 외로운 진달래같이

케니 찾아 갑니다

드디어 삼거리 상봉

막걸리 한잔에 환히를 느낌니다

이젠 하산해야지요

조금 헤메다가

요거보고 가는데

길인지 뭔지 모르고 갑니다

조금 헤메다가

케니 불러 같이 갑니다

완전 장애물 경기장입니다

리본보고 길인가하고 가다보면

허들경기중인 케니님

그래도 표식은 있구요

시우너하게 쌰~

다시출발하고

전사자 유해 발굴 흔적도 있습니다

발굴자의 심정이지요

흔적의 웅덩이입니다

길도보고

깔지도 보고

이정표도보고

그러다보니 하산입니다

단풍이 좋네요

그냥갈수 없어서

케니를 불러세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