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에 갔었던 흑석산이다
검은 흑자가 들어가면 어딘지 어두운 구석이 느껴지지요
흑석동? 거기도 환한 동네는 아니지요
해남군 엄청 멀었지만 지난번 월출산 근처인것을 알기에
그냥 멀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엄청 멀데요
도착하니 비도 살짝씩 내리고
산행 시작시간도 12시를 훌쩍 넘겼으니 또다른 흑역사 였었답니다
별뫼산 즉 별산 한문으로 별星 뫼山입니다
사실 465m 작은산인데요
가학산 흑석산과 연계되어 훌륭한 등산코스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별뫼산 앞봉우리 저 봉우리가 가장 상징있는 산행입니다
전라도 곡창지대 한가운데 우뚝 솓은산
별에서 온산 같지 않나요
그래서 별뫼산이란 이름을 얻었나 봅니다
버스하차한 자리 고사목이 산악회 리본 때문에 더욱 멋져 보입니다
날씨는 그렇지만 응근 기대가 됩니다
마을길을 따라 등산로로 가는중
본의 아니게 선두에 같이 가던분입니다
바닥의 연시 찌그러 졌는데 터지지는 않았습니다
말캉 말캉 반으로 쬬개서 나누 어 먹었네요
훔쳐먹는 사과가 맛있는 법이잔아요
좋은 징조입니다
강진이면 남도라 해도 괜찬치요
별에서 온 산을 만나는길은 대나무가 막고있고요
별을 찾는 사람들은 그속으로 길을 내어 다니고 있지요
터널을 통과해도
내나무 숲길입니다
별을 만날 만한 그런 길입니다
또 다시 이어지는 터널길
멋은 신기에 가깝습니다
대나무 숲길 계단위에서 포즈를
이분은 사진 찍으로 산에 다니신다네요
숲길을 지나면 암벽길입니다
조심해야지요 미끄럽습니다
한고개 올라서니
누런 들판이 펼쳐집니다
멀리 산그리메도 멋져보입니다
비가오지요
비옷을 입기도 그냥 가지도 경계에 있습니다
비에 젖으나 땀에 젖으나 난 그냥갑니다
저앞 저수지가 월평저수지 인듯합니다
그러면 저산은 월각산?
그뒤로 월출산이 보여야하는데 오늘은 거기까지입니다
오른쪽 강진의 작은동네 마을의
쌀 벌판입니다
참 좋은 대한민국입니다
이제 방향을 틀어 진행방향을 봅니다
정면에 보이는 산이 별뫼산입니다
멱시 별에서온 산입니다
좀 범위를 넓혀봅니다
별뫼산 앞 바위산이 보이지요
그바위 넘어 조그만 봉우리
실제로는 그 바위가 별에서온 산이지요
앞의 산 비위 끝이 집개 모양이지요
땡겨 보았답니다
꼭 상의 군인들 쇠로만든 팔 같지 않나요?
옛날 하늘나라 옥황상제한테는 사랑스런 딸이 있었다네요
그런데 어려서 고만 사고로 팔을 잃었답니다
그래도 그딸은 자꾸 인간세상을 공경하다가
고만 팔을 내놓고 인간 세상으로 내려갔답니다
팔도 없는데 쉽지 암ㄶ았겠지요
그렇게 그렇게 고전하고 살고 있는데
하늘에서 옥황상제가 버라보니 안타까워서
그 무쇄팔을 인간세상으로 내려 보냈다지요
팔은 저기 몸은 여기
하지만 무사히 팔을 장착하고
인간세상에 잘 적응하여 리더로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별에서 온 이야기입니다
참 묘하게도 생겼답니다
그팔을 합체하여 이렇게 멋진 여인이 되었다지요
이곳은 집게 바위뿐이 아니지요
험한 바위들이 이곳 저곳을 구성해서
별에서 왔다는것을 만방에 보여 주네요
위에서본 집게 바위입니다
별에서 아랫것들을 바라보는 것도 재미가 솔솔합니다
계속해서 암능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