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달산, 성주봉, 수리봉등 어느곳에는 산 어디는 봉으로 표기되어 있지요
산이름은 산山, 봉峯, 암岩, 악岳 등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명들은 어떤 차이에서 구분했는지 알 수 없으나, 학자들의 해석에 따르면,
봉과 악은 암산岩山이나 뾰족한 봉우리를 지닌 유형의 산이라 풀이하고
산은, 높낮이와 관계 없이 하나의 독립된 형태를 지니고 솟아 있는 모두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봉이나 악은 무주의 삼도봉三道峰, 서울의 도봉道峰처럼, 악보다는 봉이 더 험한 지형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암의 경우는 우이암牛耳岩, 관음암觀音岩처럼 산정이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을 지칭한다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가는 운달산, 성주봉 그리고 수리봉은 이학자들 구분처럼 험하고 안험한 구분이 됩니다
산행이 점점 자신이 없어졌어요. 다음주 설악산도가야하는데 혹시 민폐가 되지 않을까?
요즘 주변산만 갔었는데 좀 멀리 독립적인 산행을 해볼까? 하고 뒤적이다가
너무 길어도 안되고, 너무 멀어도 안되고 찾던중 문경의 운달산에 신청을 합니다
낮설다고 생각했는데 사당동 버스타고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2018년에 갔었네요
엄청 힘들었다고 쓰여있습니다 1097운달산보다 수리봉 성주봉 정말 엑센트가 있네요
당포마을통과해서 -엄청힘든 수리봉을 올라서고 -아직도 힘든 성주봉-거기에 비하면 쉬운 운달산-하산길에 김용사
김용사주차장에서 마무리합니다.
총 12.2 Km 6시간30분
거리 시간 의미 없습니다
맨 꽁찌에서 힘들게 완주했어요
당포길 53-1 당포마을회관 앞입니다
10시보다 10분 앞당겨 왔지요
뒤로보이는 성주봉 바위산이 보이네요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
흘러가는 구름은 아니겠지요
앵두같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은 없었는데
검색해보니 앵두네요
감히
앵두도 다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만 하네요
요건 ? 앵두체리랍니다
살짝 한개씩 먹어 보았는데 엄청 맛있네요
이건 무엇인가요?
작은 배같이 생겼는데 이건 호도나무랍니다
온동네집들이 이쁜꽃과 과일나무로 되어있는 이쁜 당포마을 입니다
이제 멀리 산을 바라봅니다
성주봉이네요
아직은 멀리 보이지요
조금더 가까이
왼쪽 바위산이 수리봉입니다
넘어넘어 안보이는 운달산까지가 오늘의 산행이구요
마을길입니다
엄청 큰 나무들이 길을 경계하고 있네요
그길은 우리의 산행로이구요
괴목이지요
느티나무 괴자의 괴목이요
어디 시골마을이나 한 그루쯤은 있는 괴목인데
이마을은 참 많이도 있네요
이제 마을의 끝자락
빨간 장미가 눈길을 주네요
삼거리입니다
왼쪽으로 갑니다
일단 수리봉이 버텨주고
저앞 위로 서있는 한옥집
사당인듯하네요
옥소영각이라고
옥소권섭의 영정을 보관한 곳이랍니다
이양반 이름은 수리봉 이름에도 나오지요
이수리봉이요
자세히 보시면 로프인지 가이드 레일인지 하얀 라인이 보압니다
거기를 올라갈거라네요
괴물같은 커다란 바위 덩어리 이지역의 명물이었겠네요
아스팔트위에 뱀입니다
죽어서 말라서 그냥 껍질만 있는 모양인데
갑자기 우리도 커다란 괴물이 나다나서
우리 존재를 무시해버리면 저렇게 될수도 있겠네요
성주사 앞입니다
등산안내도가있구요
좌측은
성주사입니다
의미있는 절은 아니고
불교의 탈을쓴 무당이라 할까?
그냥 그렇습니다
뒷편에 이런 돌탑이
불분명한 신을 모시고 있는 절입니다
자 이제 등산을 시작합니다
사실 지금 까지도 포장길이 힘들어서
한분한분에 추월 달하고
꼴찌로 가고 있지만
걱정이 앞서네요
이런 경고판 오늘 정말 많이 봅니다
성주봉이 그만큼 험하다는것으로 인식합니다
드디여 계단이 나타납니다
밖에서 보았던 경사가 계단에 고대로 표현하고 있읍니다
어느정도 오랐지만 아직도 계단은 계속되구요
아까 시작한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러고 보이는 큰바위 입니다
면적은 조금 안되는데 경사가 프로급입니다
다행히 오른쪽 계단이 살려주지요
앞사람이 왜 여기서 사진을 찍는줄 알겠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멈춤김에 사진 한장 찍고요
더 위를 바라봅니다
아까 마을에서 바라본 그 모습에 보였던 밧줄이지요
그길을 따라갑니다
엄청 힘드네요
딴분들은 왜그리 잘가시는지?
다시한번 아래를 바라보며 사진을
아무의미없는 사진이지요
이런길을 오른겁니다
바우ㅣ가 지나니 숲길이긴한데
이미 난 지쳤어요
이런 이정표가
수리봉이 가까웠다는 글이면 좋은데
아직은 좀더~
바윗길도 지나고
계단도 힘겹게 오르고
시야가 트였지요
사진찍고 싶다기 보다는 휴식이 필요해서
뒤에 오시는 분께 카메라를
몇장이나 찍어주십니다
그후 물도 하번 먹고
경치도 살펴보고
마지막 아니 좀더 힘을 내서 오르니
여기가 바로 수리봉입니다
불과 600m 밖에 안되는곳이
이렇게 힘들어도 되는겁니까?
그리고 잠시 생각합니다
왜? 수리봉일까?
아까 사당이 권섭선생 껐이라 했지요
그분이 이봉우리를 취봉(鷲峰)이라 했다나
취짜가 수리취이라서 수리봉으로 했다지요
원래 이름이 수리를 닮아서 붙인경우도 있지만
수리가 살아서 붙이기도하지요
그만큼 오르기 힘든곳에 엤날에 독수리 둥지가 있었겠지요
1.6Km 성주봉을 향합니다
약 1시간정도 예상합니다
성주봉 가는길도 내리락 오르락입니다
내리망의 로프구간은 정체가 되지요
내려가면 또 올라야합니다
내려온길을 올려다 봅니다
멀리 보이는 산입니다
희양산이지요
그리오 왼쪽
그냥 보아도 속리산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