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때문에 겨울에 찾게되는 덕유산이다.
올 겨울 이런 저런 이유로 덕유산을 그냥 패스하나 했는데,
마침 대성에서 산행 취소가 되고 잠깐 생각 후
절친 이성욱씨의 동의 하에 덕유산 눈꽃을 만나기위해 덕유산을 찾았다.
온도가 높은지 안성안내소 에는 눈을 찾아 볼수없네요.
그런데 동엽령을 지나백설의 향연 실망시키지 않는 덕유산입니다.
그야 말로 올 마자막 겨울 눈속에서 헤메다온 산행이었답니다
당일산행의 일반적인 코스입니다
안성대피소 동엽령 백암봉 중봉 향적봉 백련사 무주구천동입니다.
이제는 하산할때 케이블카좀 타고가도 되지않나요?
고놈의 돈때문에 오늘도 백련사로 신나게 걸었답니다
짧지 않지요 18Km나 됩니다
하지만 완만한 경사 속도는 빠를수 밖에요
6시간30분 소요했답니다
10시가 조금 못미쳤네요
어느산악회는 사람모집이 안되서 취소하는데
보통이 2대 어디는 3대나 왔지요
저는 2호차를 타고 왔답니다
이들은 생계형이고 대성은 유람형이라 차이가 나는것인가요?
이성욱씨가 오늘 산행 같이 했네요
버스에서 내린시간은 10시10분전
7시간을 배당받았지요
4시50분 덕유산 주차장으로 오라네요
이제 시작입니다
백두대간 타고 이곳까지 왔다는거네요
자연이라는게 자연대로 가는것 입니다
우리가 온다고
공단에서 물청소를 했나봅니다
바닥이 깨끗합니다
겨울엔 항상 눈바닥이었는데
개울에는 녹다 말은 눈이 조금 있지만
여기는 바로 봄이 올듯합니다
봄날 같습니다
칠연폭포 삼거리입니다
밧다리훌;ㄱ;나무입니다
소나무가 졌나봅니다
그러고는 오르막
눈이 많아지기 시작했네요
나무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이제부터는 힘들어지기시작하지요
힘들면 할아버지?
능선이보이고
얇은 상고대가
점점 진해집니다
그리고 지나온길 더멀리
아름답네요
어느새 동엽령 이사장이 고새를 못참고 전화질
화가나서 안박았답니다
추워서 사진만 찍고 바로 출발합니다
백색의 궁전입니다
백암산 능선이 희미합니다
상고대 한마디로 원더풀입니다
백암산 입니다
이제는 중봉이지요
항상 2등만하는 중봉입니다
힘들지는 않아요
중봉에서본 향적봉
이길이 상고대가 끝내주는 곳인데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