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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024.01.01. 해파랑길 8코스(울산대왕암)

구름속에 숨어았는 해를 보려면

조용히 구름이 걷히길 기다리라 했네요

2024년 첫해를 보려 울산까지 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붉은색 하늘이 보이지않네요

그리고 10시가 넘어서 하얀색 해를 만났답니다

그래도 비가 안와서 기다리는 마음이라도 가질수 있는 

올해 태양입니다

감사하지요 

바다위에서 올라오는 해가아니고

바다위 훌쩍 올라선 올해 처음만나는 태양입니다

어제저녁 10시30분 사당역에서 출발해서

3시30분 이곳에서 하차합니다

해파랑길 7코스 종점 그리고 8코스 시작점입니다

게시판 옆에 화장실 표시가 있네요

이곳 주유소에서 해결하란 말입니다

24년을 시작하는 오늘도 

올해 대박나길 기원하며 우리 사모님이 동참해주셨답니다

오늘 일출이 우선인데 해파랑길 8코스를 완주하게 되지요

어째든 8코스 시작인  해발 약200미터 염포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어두운길

해발 200미터를 우숩게보면 혼난다는것을 알지요

그만큼 산의 기운이 들었답니다

헉헉대며 여기가 아니면 갔었을 오늘 덕유산이 생각 나네요

길도 좋고

이정표도있지만

여기도 길이 많아서 엉뚱한길로 가기도 합니다

헉헉되며 능선에 올라서니

울산의 야경이 나무사이로 보이지요

울산은 밤이 없나봅니다

우리 사모님도 

밤이 없어서 여기왔지요

매년오는 신녕이 해돋이인데

작년하구 다르지요?

오랜만에 산행인데 힘듬이 얼굴이 말해주고 있네요

깊은산 인듯 자꾸 길이 어긋나는데

다 제잘못입니다 

어긋날때마다 잔소리 듣고 

이제 하산길  좋은길이 나타나네요

붕정만리 『장자(莊子』소요유편(逍遙遊篇) 에 나오는 말입니다

붕정만리는 말 그대로 붕이 날아 가는 만 리를 가리키는데,

거대한 붕이 만리나 나니 그 거리는 상상을 뛰어 넘는다.

원대한 사업이나 계획을 비유할 때,

비행기를 타고 바다 건너 멀리 여행하거나 앞 날이 양양한 것을 비유할 때 사용된다.

반면에 작은 새들이 붕이 날아 가는 것을 보고“도대체 저 붕은 어디까지 날아가는 것일까.

우리는 비록 숲 위를 날 정도로 멀리 날지는 못해도 나는 재미가 그만인데”라고

빈정대며 말하는 것을 상식적인 세계에 만족하고 하찮은 지혜를 자랑하는 소인배에 비교하였다.

즉 소인이 대인의 웅대한 뜻을 모르는 것과 같으며,

한국 속담에도 ‘참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알겠느냐’가 있다.

아까 멀리서부터 번쩍이며 존재감을 나타냈던

어둠속의 울산재교 전망대입니다

너무 어두워 이정도만 표현합니다

그 전망대 아래 조경으로 만든

바오밥나무 조형이구요

미포조선소?

역시 산업의 현장 울산은 밤이없네요

가끼이도

강넘어도 그렇지요

그들을 위한 휴식처

방어진 체육공원도 밤이 없지요

사람도 없어요

그 앞길

너무 한가해서요

천내봉수대

조형이 봉수대 모양인듯합니다

꽤 길지요

한참을 갑니다

봉수대 가는길입니다

이제 다왔구요

봉수대 전경이구요

언제 또오겠어요

기념한번 합니다

봉수대 화구도 기념하구요

글도 읽어봅니다

산길을 내려와

시내를 통과하고

방어진으로 왔어요

작은길을 조금 지나면

바다가 나타나고

이런 조형물도 있어요

밤이라 그런지

비교적 조용한 항구입니다

시간이 가면서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보이고

오뎅도 얻어먹구요

떡국도 먹습니다

떡국입니다

맛이요?

고기도 있어요

증빙이요

대왕암을 향합니다

폭죽이 터지고 있어요

울산시 동구 행사장이 대왕암인듯합니다

부지런히 가야하나?

대왕암은 아직 거리가 있고

바다를 해변따라 갑니다가

어두운데 사진에 잘나오네요

몇장더 찍어봅니다

사모님이 많이 지치셨네요

말이 많아지고

자꾸 뒤쳐지지요

아직도 대왕암은 거리가 좀있지요

불빛이 행사장 느낌이있어요

사람이 엄청 많아요

사람도 사람이지만

관리자들도 참 많아요

무슨고생인지

좋은자리는 사람들로 차있고요

더좋은 자리는 못가게 막습니다

안전 안전! 

참 불편하네요

어디가 동쪽인지?

바다쪽 하늘은 모두 이색깔입니다

어느한곳

계속 보아도 변함이없지요

 

나침반은 이쪽이 동쪽인데

행사장 사회자는 애타게 기다리는 맨트가

아쉬운 맨트로 이어지고

흡사 지고있는팀을 응원하는관주이

9회말 시작하자 경기가 끝났다는듯

한분한분이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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