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과 주흘산 안부에 있는 조령은 하도 높아 새들도 쉬어간다 해서 ' 문경새재’ 또는 ‘새재’라고 불리었는데
옛날에는 서울에서 영남지방에 이르는 가장 중요한 관문이며 지금 영남지방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영의 남쪽 이라해서 영남으로 불리고 있단다.
오늘은 그 2개의산 조령산과 주흘산을 연계하는 산행을 했답니다
좋은 사람들 산악회를 이용했다
산악회에서는 이화령에서 조령산을 왕복하고
다시 차로 이동 주흘산을 왕복하는 어색한 산행이 계획되어 있네요
같은곳을 왔다갔다 하는것이 어울리지 않아서 그냥 통자로 쭉 훝었답니다
그래서 이화령 조령산 마당바위 제2관문 주흘산주봉 여궁폭포 제1관문 주차장으로 산행 합니다
길지요 총 19Km를 걸었네요
시간은 딱 7시간 소요했답니다
저에게는 길이가 많이 길었는데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되어 성취감이 만땅입니다
백두대간 이화령 딱 1년전에 왔었지요
그때는 백화산을 가려고 왔었는데
오늘은 반대로 갑니다
준비가 끝났나요?
일단은 터널을 지나고요
문경새재를 제대로 볼수있는 전망대입니다
기념 촬영도 할수있고요
설명글도 있지요
또 다른 시비도 있네요
우린 글이 많으면 그냥 통과합니다
통과해서본 터널이구요
똑같지요 어대가 외부고, 내부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지난번에 왔던곳이 이곳으로 올라갔었는데
잠깐 착각이 되었네요
잠시 망서리다가 따르는 사람이없어서
뒤를 바라봅니다
이리루 가는거네요
다들 이리루 가지요
산불감시요원이 출입자 명부를 요구하시네요
이름 적어주고 정식 산행합니다
초반은 그리 힘들지는 않아요
그래도 오늘 거리가 멀어서
무리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여기는 소원돌탑이라지요
그냥 사진만 남기고요
약1.2Km라 쑤여있네요
아직은 갈힘이 됩니다
역시 통과하고요
길이너무 좋지요
끝까지 이랬으면 좋은데
얼마 안가서 한번더 삼거리가 나옵니다
그러고 앞에 높은 봉우리가 보이지요
정상일까? 더가야 될껄?
이제 많은 사람들이 저를 추월했지요
그래도 제 페이스를 지켜서 갑니다
사실 힘들고 있거든요
삼거리이긴 합니다
이화령가는길인데 이리로는 가지말라네요
사실 그건 나하고 상관없지만
조령샘입니다
조령산이 많이 길어졌나봅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금방 왔었는데
뭐라고 쓰여있었는데
저는 안읽었네요
그리고 정상가는길
잣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지요
그리고 계단
하나둘셋을 세면서오릅니다
100,200,300,400ㄱㅖ단까지 셨던것 같은데
아직도 조령산이 남아있지요
요고개만 지나면 정상일꺼야?
뒤돌아 오라온 계다을 바라보고
위안을 합니다
그러고 이언덕만 오르면?
헬기장이네요
조금더 인내가 요구됩니다
다시한번 엑셀을 심하게 밝아주고
힘을 잔뜩주니
사람들이 많이보입니다
나무들은 분가루를 살짝 덥고있지만
모드것이 예전 그대로입니다
물론 정상석도 그대로인데
나는 왜이리 힘들어졌나요?
얌전하게 한장더 찍고요
눈으로 포장한 정상을 더 바라보다가
대부분의 사람들 이화령으로 되돌아가는데
외롭게 신선암봉 방향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역시 100미터가 넘으니
바닥이 눈으로 덥혀있지요
외롭고 겁난다고 생각해서머뭇거렸는데
한분이 앞서가시네요
많은 위로가 됩니다
앞사람 의식안하고 눈쌓인 언덕을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조금은 두려움이있지요
앞사람 저곳에서 경치 구경하십니다
그런데 저분도 확신은 없는듯합니다
신선암봉이 무섭다고 하시지요
왼쪽이 신선암봉 가는길이고
그분이 서있는곳은 위험하니 가지말라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마주보는 저곳이 신선암봉입니다
눈으로만 보아도 험하지요
예전에 힘들게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 마당바위 하산으로 마음을 굳혔지요
그러고 바로입니다
신선암봉 마당바위 삼거리가 나타났는데
사실 신선암봉도 생각했었는데
워낙 장거리라 혹시 버스시간에 못미칠까보아
자꾸 짧은 길을 ...
마당바위 방향입니다
내려다 보는 그길이 너무 험해 보이지요
자신없어 그분 올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그리하여 같은 방향 확인하고
동행이 있으니 안심이 됩니다
내림길로 운행하지요
정말 쉽지않고
주의력 최고입니다
물론 낙엽밑은 얼음입니다
그러고도 한참을 내려옵니다
길은 좋았다 말았다를 반복하고요
뒤에 오시던분도 없어지고
홀로 정처없이 내려갑니다
참 오래된 연리지도 만나고
아래만 발전한 느티나무도 보고 지나가지만
언제나 마당바위가 나올지 예측이 안되지요
막 지쳐갈무렵
개울이 나타나고
드디어 2관문으로가는 새재길을 만나지요
시간은 12시10분
이정도면 주흘산 넘어갈수 있는시간입니다
마당바위를 무지 찾았는데
이곳에있네요
안내판에 지금은 쉬어가는곳이지만
옛날에는 도적들의 본거지가 있던곳이라네요
이것이 마당바위입니다
보여주는 집 주막도보고요
새재길 너무 좋지요
신발 벋고 걸어도 감촉이 좋은길입니다
여기서 약 1Km를 올라야 되지요
주변을 기웃거리며 갑니다
정승모양의 이정표이지요
교귀정에 대한 설명입니다
경상감사가 여기서 인수인계를 한곳이라네요
근데 어디있지?
조기있네요
멋진 소나무와 함께
꽤나 고풍스러 보입니다
역시 시간 관계상 사진으로 대처합니다
길건너 바위에 글자가 써있다지요
멀어서 대충 찌었더니 추자만 나왔네요
역시 핑개는 시간입니다
그리고도 이것저것 기록으로 남겨놓습니다
꾸구립 ㅏ위전경이고요
자식 농사 잘된 나무도 보고요
옛날에도 산불이 무서웠겠지요
글씨가 친근감이 있지요
얼음으로 뒤덥힌 물레방아와
조형미 넘치는 수로입니다
그리고 폭포를 지나고
드디어 제2관문입니다
문에는 조곡문이라 쓰여있네요
성안에는 영남제2관이라쓰여있구요
조곡교를 넘어 이제는 주흘산으로 진입합니다
주흘산으로 들어가는길은
넓고 평평한데
그늘이지고 바람이불고요
체감온도 뿐이아니라 얼음으로 공포를 만들지요
어째든 쉬운길로 하염없이 오름니다만
오늘 산행시간을 마출수 있을지가 자꾸 걱정이 되네요
계곡을 몇번이나 넘나들고
약간의 산길로 들어서니
눈에 익은 곳이지요
꽃밭서덜입니다
슬픈 여인의 전설이있는곳인데
전설이야 어째든
돌로도 이런 꽃밭을 만들수있다는게
제2관문이 50분 영봉이 1시간 10분이라 쓰여있지요
시간계산? 시간내는 충분하지만
혼자라는게 바쁘게하지요
그러고 잠깐
삼거리입니다
영봉과 주봉으로 가는삼거리
안전을 택합니다 주봉으로 직접갑시다
오른쪽으로요
지그끼지도 혼자였지만
지금부터는 더욱 외롭네요
폭포만이 친구가 됩니다
옥구슬이라 했나요
주변은 올해 첫얼음인듯 옥구슬을
계속해서 수많은 폭포를 만나고
얼음구슬도요
어마어마한 나무 시체도 넘어가고요
주흘산 4지점을 통과하면서
추위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지쳤네요
배도 고프고
산등성이를 바라보면 햋빛이 드는곳과
그늘이 천당과 지옥같이 느껴지지요
결국 등산로를 벋어나 햇빛 부분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그래도 발이 무거워 졌지요
한발한발이 힘이드는데
눈도 제법 있어요
다행히 오르막이긴 하지만
어렵게 어렵게 능선이 보입니다
100미터 후방이 주흘산 주봉이네요
그래도 올라갔다 가야겠지요
여기가 주봉입니다
50여미터 오르니 영봉과의 삼거리입니다
그러고 잠시 계단을 올라서면
저기 정상석이 보이지요
모두들 생생해보이네요 나만빼고요
아까 마당바위 삼거리에서 만난 부산 산악회분입니다
정상석 인증합니다
영봉이지요
만세!
소리질러 인증합니다
이제 하산합니다
영봉 언젠가 가겠지요
담에 봅시다
내려가는길은 온통 데크길입니다
공민왕이 피난외서 외로움을
위안했다는 계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