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
세월호로 잘알려진 팽목항(진도항)에서 배를 타고 약 30분
섬이 많아서 꼭 새때가 앉아있는 듯하다고
그중제일 큰섬이 조도랍니다
그조도는 상조도와 하조도로 구분되어있었으나
지금은 다리가 놓여져서 하나의 섬 조도입니다
이번 추석연휴는 월요일이 임시 공유일로 선포됨에 따라 개천절을 합쳐서 6일 연휴가 됩니다
이런 황금연휴를 그냥 방바닥에서 보낼수는 없지요
그래서 평상시 추석날 하던 루틴을 대폭 축소했지요
일단 필수사항 전날 어머니 모셔오고 동생과 오랜만의 술자리
추석날 차례드리고 6촌동생 새식구 인사대접하고
같이 오신 어른들 인사드리고
어머님 모샤드리는것으로 추석행사 마무리했지요
그리고 다음날인 9월30일 새벽 움직입니다
덕소에서 카니발을 타고 진도로 GO~ GO~
한참 달려서
여기는 영암입니다
절친 후배인 윤수네 동네이지요
여기를 왜? 왔냐구요?
몇일 전 이런거 이야기했거든요
그시간 영암에 있다구요
그래서 여기서 만났던 겁니다
무화과입니다
엄청 고마웠구요
동행했던 분들 감동이었지요
평생 무화과를 이렇게 많이 먹은것이 처음이라구요
윤수야! 고마워!
덕분에 형님들에게 어깨가 으쑥 했단다
그러고 도착한곳은 진도항 여객터미널입니다
새로 지었다네요
팽목항의 아픈 기억을 지우려 새로 지었겠지요
조형물입니다
이곳이 진도이지요
진도의 상징 진도개이구요
그 조형물입니다
그조형물에 왔다 간 자취를 남겨 야겠지요
이렇게도 남깁니다
차선이 도착지별로 그려져있습니다
제주행 조도행 그리고 관매도행
우린 조도 줄 끝에 세웠는데 2번째입니다
매표를 합니다
전광판은 배삯이고요
여기는 시간표입니다
우리는 12:10 배입니다
주민등록증이 필요하구요
예전같이 명단 써서 할필요가 없구
매표하시는분이 직접 입력합니다
그입력이 나올때도 바로 연결되네요
이제 시간은 좀 있구요
차안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정여사님이 오늘대비해서
전을 부쳐왔답니다
그리고 잠시 시간이 있지요
외곽을
진돗개 엉덩이뒤로 보이는 하늘이 참 좋네요
배 승선을 기다립니다
이제 승선 했답니다
승선기념 촬영한번하고요
배는 출발하고
진도항은 멀어집니다
무슨생각?
즐거운 한때 입니다
이제 조도 창유항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미리 연락을 취했던 해설사님이 기다리고 계시다네요
왼쪽 노란 기둥이 있는 건물은
새로지은 창유항 여객터미널이구요
아직 준공이 덜되었네요
오른쪽 적은 건물이 현재 터미널입니다
일단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그근처 항구로 갑니다
관매도 유람을 위하여지요
앞에 배가 우리를 여행 시켜줄 배입니다
하얀 모자 쓰신분이 우릴 안내해주신 박길림해설사 이시구요
배는 삼치잡이배인데요
좌우로 긴 장대가 매달려 있답니다
배의 사양이구요
저기 멀리 산밑에 마을이 우리 한옥 민박집입니다
배가 출발했네요
배는 여객선이 아니라 좌석은 따로 없지요
바닥에 그냥 앉아서 관람합니다
만리장성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