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알프스는 남쪽으로 중앙알프스, 남알프스와 더불어
일본의 지붕을 이루고 있는 대산맥군의 하나이다.
그 중 북알프스는 원래 이름이 히다산맥이다,
히다는 일본 100대 명산중 일본 3위봉인 오쿠호다카다케, 5위인 야리가다케를 비롯해
3천미터 전후의 14개 봉우리가 큰 산맥을 이루고 있다.
일본 개화기에 이 일대를 조사한 영국의 광산기사 "윌리엄 고란드"가
이곳을 조사하던 중 멋있는 풍광에 감탄하여 유럽알프스를 닮았다 해서
일본 알프스라고 소개한 것이 그 유래가 되어 알프스라는 칭호로 불리게 되었단다.
대성웰빙산악회에서 진행하는 2023북알프스 오모테긴자 코스 원정대에 참여했습니다
8월17일 서울 출발 8월21일 서울로 돌아오는 4박5일 일정입니다
1일차 인천공항 나고야 유명장 숙소도착
2일차 나까부사산행시작 갓센고야 다엔소산장 츠바쿠로다케 다이텐소산장
3일차 다이텐소산장 니시다케 야리다케 미사와다케 스고로코산장
4일차 스코로코산장 가카메다이리 와사비타이리 신호온천 프린스호텔
5일차 프린스호텔 나고야 인천공항
인천에서 2시간 여
나고야 공항입니다
중부 일본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센스있는 대성의 여성분들이 환영을 온몸으로 받아드리지요
우리를 데리고갈 버스입니다
주최측에서 예약한 대로 척척 진행중입니다
일본에서도 준비를 했지요
조금 어순이 바뀌긴 했지만 성의는 확실하네요
인천서 09시 출발했는데
지금 모든수속이끝난 시간입니다
일본이 그리 멀지 않지요?
가까운 이웃입니다
버스기사가 2시간이 지나면 30분을 쉬어가야 한다네요
일본에서 만난 첫번째 메뉴얼입니다
우리도 있지만 꼭 지키지는 않는데 일본은?
이곳은 에나교 휴게소입니다
일찍 나오느라 아침도 부실했는데 우리도 식사를 해야지요
모든 메뉴가 주문이 자판기인데요
눈치껏 했네요
카드는 안되고 현찰로 합니다
메뉴는 완전 재수 띠기입니다
다행히 우동이 주문 되었는데
면발은 좋습니다
근데 다꽝을 안주지요?
다시 실컷 달려가더니
다시 버스를 바꿉니다
작은 버스로요
우리가가는 나까부사 온천지역은
길이 험하고 좁아서 대형 버스는 출입이 불가능 하다네요
그런데 길에 원숭이도 다니고
차량 교차 때 서로서로 양보도 잘 합니다
2번째 보는 일본의 모습입니다
산길에 데려다 준 버스입니다
작지만 그런대로 편안해요
운전요? 정말 안전하게 잘하네요
버스가 데려다 준곳은 유명장 여관입니다
일본말로 "아리아케"라고 한다네요
건물이 꽤 규모가 있지요
여관이라기 보단 호텔입니다
일단 단체 사진 한장 찍구요 공식 일정이 들어갑니다
식당도 운영하구요
온천탕도 수준급입니다
숙소는 다인실로
남자방 여자방 그리고 운영팀방으로 구분하였는데요
특이한 것은 TV가 아주 작지요
가전제품의 메카라는 일본인데 이해불가입니다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와~~
이건 진수성찬이지요
와인까지
종업원들도 엄청 친절합니다
맛은?
같이온 절친과 일본 상륙기념 와인 한잔 부딪칩니다
모두들 온천으로 몸을 풀고
여자방에 모여 산행이 잘되도록 맥주 한잔씩 했답니다
다음날
우린 아침 전이구요 아침 산책중입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약 1KM의 언덕이라네요
그길에서 힘 빼는것 막아주려고
호텔에서 투숙객을 위해 셔틀을 운영하나봅니다
부지런한 등산객이 출발하고 있지요
우린 아침을 먹는것 까지가 호텔에서 할 일인가 봅니다
아침 메뉴입니다
괜찬치요? 잘 먹었답니다
이젠 정말 시작이지요
단체로 사진한장찍고 출발합니다
나까부사까지 약 1KM인데 우린 셔틀을 안해주네요
포장 길이지만 쉽지 않아요
차도 자주 다니고요
여기서 힘 다 빠지겠네요
8월18일 06:30 산행 첫날입니다
오늘은 나까부사온천부에서 오텐쇼다케까지 가는 것입니다
나카부사 온천(中房温泉, 1,450m)→ 갓센 고야(合戰小屋, 2,400m)→ 엔잔소(燕山荘, 2,704m)
→ 츠바쿠로다케(燕岳, 2,763m) 왕복하고 → 오오쿠다리노카시라(大下りノ頭)→ 타메에몬 바위(為衛門吊岩)
→ 다이텐소(大天荘, 2,850m)에서 첫날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거리는 약 13Km 이고 시간은 약 8시간 소요했네요
고도를 1500이상 올리니 보통체력으로는 부담이 가지요
저는 저질체력으로 인하여 엔잔소에서 츠바쿠로다케는 포기했답니다
나카부사(中房) 온천 등산 상담소라 쓰여있네요
진짜 산행 시작입니다
상담소에서 무엇인가 쓰고 계시지요
대장님 여유있는 표정이지요
등산 계획서입니다
준비성 강한 우리 대장님은 이미 써가지고 오셨다네요
제출하고 출발해야지요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인 츠바쿠로다케(燕岳)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나까부사계곡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자
안내 간판을 보며 힘차게 출발합니다
약간은 긴장도 됩니다
고도를 1500미터 정도 올려야 하니 힘들게 예상되지요
일단 일렬로 즐겁게 출발합니다
힘드네요 숨을 헐떡이며
지도상 첫번째 이정표 제1벤치를 기다립니다
네! 제1벤치입니다
우리 일행들이 쉬고 계시지요
그런데 제가 오니 바로 출발하네요
곤도라 시설이 보입니다
갓센 고야(合戰小屋)가 수박이 유명하다던데
수박 또는 다른 것을 운반하는 시설인가봅니다
그러고 제2벤치는 쉬지않고 통과하구요
역시 3000미터급산은 뭐가 달라도 다르지요
무척 숨을 헐떡입니다
저 멀리 뭔지 모르는 산을 바라보며 힘겹게 오릅니다
3.1Km를 지났고
후지산이 보이는 곳이라 쓰여있네요
후지산이 있나?
잘 구분이 안되지요
저 멀리 있겠지요
후지산은 포기하고 산정상쪽을 조망하고
희망을 가지고 다시 출발합니다
아고 죽겠다!
일행은 모두 없어지고
홀로 땀 뻘뻘
희망은 갓센 고야가 가까이 있다고 표시해주네요
그런데요 일본사람들은 바쁜게 전혀 안보입니다
반대방향에서 사람이 오면 무조건 비켜주고요
인사를 하네요
좋아 보이긴 하는데 우린 잘 안 어울려요
갓센 고야(合戰小屋) 2400m
등산로입구가 1400m 이나 벌써 1000m고도를 높혔네요
힘들수 밖에 없지요
갓센 고야는 식사나 휴식장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숙박은 불가능하다네요.
갓센 고야의 명물인 수박은 산기슭의 하타지역 특산품이랍니다
아까 그 곤도라로 수박을 날라서 파나봅니다
종업원도 친절하고 산에서 먹는 수박 맛이 기발합니다
일본은 산장 운영도 영업이라는 느낌을 팍 받았다
너무나 친절해서 또 오고 싶었다고 해도 될까?
다시 고행의 길이다
갓센 고야를 지나도 지그재그의 급경사이지만, 그리 길게 이어지지는 않는다.
숲이 열리고 나뭇가지의 높이가 낮아지면서 수림 한계선을 넘어갑니다.
바닥을 기는 소나무 지역을 지나고 잠시 올라 갓센 계곡의 꼭대기(合戦沢の頭)에 도착하면,
하늘이 열리면서 표고는 2,500m가 넘습니다.
조그맣게 솟아있는 꼭대기는 전망이 트여있어
츠바쿠로다케와 야리가타케, 능선등이 보입니다
하지만 보이는게 문제이지요
산이 깊어요 보여도 바로 갈수가 없네요
이제 4.2Km왔네요
정말 죽갓어요
의자가 있는데 사람들로 꽉 차있어요 빈자리가 없지요
어떤 사람 일어난 틈을 타서 일본 여자 옆에 얼른가서 앉았어요
뇌조새에 대한 이야기
여기 산다는 이야기일겁니다
그리고 도 지친몸 일깨우고 오르면
괜히 왔나를 생각합니다
이렇게 힘든데 정상을 갈수 있을까도 생각하구요
못가면 어때!
이제 산장이 제대로 보입니다
일단은 저기까지는 가봅시다요
한걸음 한걸음 힘들게 오르는데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왔나요
무거운 배낭을 지고 오르겠다네요
지체 안하고 벗어줍니다
고맙지요-경로우대?
우린 이런 나라에서 왔지요
배낭을 벗었는 데도
힘이 들지요 헉헉 대며 오르고요
그리고 산장 앞 입니다
우리 일행은 가방 벗어놓고 정상으로 갔어요
대장님이 너무 늦었다고 가지 말라네요
그때는 그게 올았는데 지금은 아니지요
갔어야 하는데
북알프스의 산치고는 오르기 쉬운데라네요
등산로나 산장도 정비가 잘 되어있고,
게다가 접근도 쉽기때문에,
옛날부터 사랑받았던 츠바쿠로다케랍니다
정상부는 화강암의 흰 모래와 바위가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내고있어요,
흰색과 녹색이 광대한 전망을 이루고 있어서
'북알프스의 여왕'이라 불리운다네요.
그 정상이 눈 앞에 펼쳐져 있지만,
갈 수없는 한스러움이 오래 남을 것 같네요
눈을 왼쪽으로 돌리면
오늘 부터 쭉~ 지겹도록 볼 야리가다케 (槍ヶ岳)의 뾰족한 봉우리가
지금은 구름으로 가리여 그 위용을 가리고 있습니다
여기인가요?
아니면 여기?
어째든 앞으로 지겹게 볼껀데
조바심 버립시다
엔잔소입니다
오늘 점심이 예약되어 있는곳이지요
숙박도 가능하고 아주 큰 상가 같습니다
사람도 많구요
못 간다하니 더욱 그리운 산이 됩니다
츠바쿠로다케에 눈을 향하며 산이 높아 넘지 못하는 구름같이
내 마음에도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츠바쿠로다케 정상에 사람들이 모여있네요
자세히 보니 우리 일행들입니다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정상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라네요.
특히 엔잔소에서 야리가타케(槍ヶ岳)로 연결되는 오모테긴자(表銀座) 종주 코스를 보면,
마치 걷고 있는 사람이 보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지요.
처음 이 곳에 올라 북알프스의 매력에 사로잡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어도
이걸로 만족합니다
전방의 능선 위에 세워진 엔잔소
오모테긴자 코스의 입구에 세워진 엔잔소는 등산객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의 인기 산장이다.
엔잔소 앞에는 많은 등산객을 매료시키는 풍경이 펼쳐지며,
일몰까지 이 곳의 테이블에 머무르는 사람도 많다한다.
그러나
식사는 별로입니다
메뉴는 비프카레와 치킨카레인데
이 그림은 치킨카레입니다
맛이요 전원이 반이하 만 먹었답니다
이곳 엔잔소(燕山荘, 2,704m)에서 오늘 가야할 곳들 입니다
오오쿠다리노카시라(大下りノ頭)-타메에몬 바위(為衛門吊岩)-다이텐소(大天荘, 2,850m)
오텐쇼다케(天井岳, 2,922m)
츠바쿠로다케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돌고래 바위랍니다
불행하게도 그 곳을 가지 못했네요
그래서 산장 뒤편의 바위를 일부러 만나고 왔지요
돌고래는 아니라도 하늘을 바라는 뭔가로 보이지요
그냥 물개정도로 하지요
엔잔소에서 능선의 남쪽으로 출발, 잠시동안 기복이 없는 화강암 길을 진행한다.
편안하다는 뜻이다
오른쪽에는 우라긴자 코스, 왼쪽에는 아즈미노(安曇野) 평야가 펼쳐지며,
정면에 오텐쇼다케, 야리가타케가 바라다 보이는 다이나믹한 종주로이다.
구름이 높은 산을 넘지 못하고 능선에 걸려있지요
뒤를 바라봅니다
츠바쿠로다케 정상을 뒤로하고
엔잔소도 점점 멀어지지요
오우! 그동안 구름속에 꽁꽁 숨었던 야리가타케(槍ヶ岳, 3,180m) 가 모습을 들어냅니다
멋지지요? 앞으로도 숫하게 바라봅니다
보이잔아요 가까운듯한데 누군가가 가까워보여서 탈이라네요
이윽고 해발 2,678m 지점의 '오오쿠다리노 카시라(大下りノ頭, 큰 내리막길 꼭대기)'에 도착한다.
이곳의 전망은 특히 좋아요
좌우가 모두 북알프스 속에 들어 온듯하지요
이쁘지요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산용담이라네요
이곳에서 처음 보았는데 이후 많은곳에서 관찰되었지요
다시 올라간 지점부터 화강암의 능선을 진행하면,
오텐쇼다케의 아랫부분까지 이어지는
타메에몬 바위(為衛門吊岩)와 만나게 되는데,
이 곳을 사다리와 쇠사슬을 이용하여 내려간다.
오텐쇼다케 쪽의 암벽에는 고바야시 키사쿠(小林喜作)의 부조가 설치되어 있다.
고바야시 키사쿠는 니시다케(西岳), 히가시카마오네(東鎌尾根)로 이어지는
키사쿠 신도(喜作新道)를 개척한 사람이다.
그리고 오늘 목적지가 다가오는듯 고통의 시간이다
바닥은 쇄석으로 깔려있고 경사는 그림과 같다
1000미터 500미터가 천길 같이 멀어보인다
쇄석을 밟으며 올라가면, 길이 둘로 나뉜다.
오른쪽으로 가면 오텐쇼 휫테(大天井ヒュッテ) 를 경유하여 야리가타케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왼쪽으로 가면 오텐쇼다케의 어깨를 경유하여 다이텐소(大天荘)에 도착한다.
우린 다이텐소우 산장에 예약되어있어서 왼쪽길로 갑니다
한참을 왔는데
코에 열기가 가득합니다
겨우 500m이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비도내리고
쉬지도 못하는 뒤에 염라대왕이 밀고있었다
그래도 한발한발이 산장으로 인도 한다
기념사진 한장을 찍고
땀을 듬뿍 쏟아낸후
빗소리 들으며 먹는 맥주 맛은
죽여 주지요
내일 산행은 길다네요
대장님으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모두들 쫄고있습니다
오던 비가 끈겼어요
외부가 엄청 멋있어졌네요
무지개도 관측이 됩니다
모두들 오텐쇼다케 정상에 간다네요 일몰을 보러
저는 이것으로 만족하기로 합니다
이것도 멋진데요
왼쪽 오텐쇼다케 정상입니다
정상은 이렇게 바라보는걸로요
위에서 보면 정말로 멋지겠네요
2023.08.19.토요일입니다
3일째되는날이고
산행으로는 둘쨋날이지요
03:30입니다
오늘 일정이 빡세지요
그래서 일찍 서둘렀습니다
다이텐소(大天荘, 2,850m)→ 빗구리타이라(ビックリ平)→ 아카이와다케(赤岩岳, 2,769m)
→ 휫테 니시다케(ヒュッテ西岳, 2,700m)→ 니시다케(西岳, 2,758m) → 미나마타 노리코시(水俣乗越)
>히가시카마오네(東鎌尾根)→ 휫테 오오야리(ヒュッテ大槍, 2,884m)→ 셋쇼 휫테(殺生ヒュッテ) 갈림길
→ 야리가타케 산장(槍ヶ岳山荘, 3,080m)→ 야리가타케(槍ヶ岳, 3,180m) 왕복→ 센조노리코시(千丈乗越)
→ 사마타 노리코시(左俣乗越)→ 모미사와다케(樅沢岳, 2,755m)→ 스고로쿠 고야(双六小屋)
어둠을 뚫고 일단 출발합니다
이번 산행의 하이라이트이지요 야리가타케(槍ヶ岳, 3,180m) 의 주변을 돌다가
그 곳까지 오르는 스케줄입니다
특히 오늘은 토요일 이라서 야리다다케의 등산객이 많을 것으로 순조롭게 진행될지?
거리는 약 18Km 이고 시간도 13시간 정도인데 고도차도 심하지요
엄청강행군입니다
출발하고 약 30분 오텐쇼 휫테(大天井ヒュッテ)의 불빛이 보이지요
이른 새벽 잠자는사람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될 수있는 한 조용히 통과합니다
그래도 인증은 하고가야지요
다이텐소에서 사스래 나무와 고산식물이 아름다운 경사면을 걷고
산 중턱으로 뻗은 길에서 능선길로 오르면, 전망이 좋은 빗구리 타이라(ビックリ平)입니다.
이길은 한동안 이어지지요
어둠을 뚫고 올라오는 윤곽들이
전후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용트림이라 해야하나요
동쪽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지요
좀더 확대해서 일본의 일출을 느껴봅니다
그리고 야리가타케(槍ヶ岳, 3,180m)도 보이네여
어둠을 뾰족한 창으로 뻥뚫고 올라왔네요
동쪽으로 멀리 일본의 최고봉 후지산(3,776m)도
제대로 보입니다
조금 지난 후 이쪽 능선에 가린 해가
높은 부분만 비추어 줍니다
당연히 3180미터 야리가다케가 금빛으로 빛나 보이지요
아침이 식사시간입니다
산장에서 도시락을 받아 왔는데
먹기가 상당히 부담스럽네요
신은 남의 나라음식을 맛있게 먹는 제주는 안주셨나봅니다
결국 물을 끓여서 커피와 함께 해서 꾸역꾸억 넘깁니다
어째든 먹어야
갈수 있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최대한 집어 넣었지요
반은 남겼지만
그리고 또 전진
초원을 가로 지르는 길이 상쾌하기도 합니다
산딸기가 탐스럽지요
조금 따서 먹어봅니다
큰 만큼 맛은 덜하네요
니시다케까지 가는 길은 오모테긴자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능선을 따라 양쪽으로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지요.
능선을 좌우로 돌면서 진행하는데,
능선 오른쪽과 왼쪽의 완전히 다른 풍경을 즐기면서 산행을 이어나간다.
그래도 으뜸은 야리가타케(槍ヶ岳, 3,180m)입니다
더가까이 그려봅니다
아까이와다케(赤岩岳) 가 나와야하는데
돌무덤이 나타나지요
여기가 어디라는 표시가 없네요
여기를 아까이와다케(赤岩岳) 로 인정합니다
그리고 언덕을 내려서니
휫테 니시다케(ヒュッテ西岳, 2,700m)산장이 보입니다
산장으로 가는길에 니시다케(西岳, 2,758m) 이정표가 있지요
갈 필요가 있나요?
잠시 생각하다 통과합니다
정상은 저기 저정도 높이입니다
오늘 갈길도 먼데.....
휫테 니시다케(ヒュッテ西岳, 2,700m)산장입니다
휫테 니시다케는 한국인 사이에 혐한이라고 소문이 나 있다네요.
혐한인지는 모르겠지만, 물건값도 비싸고 불친절하다는데.
직접 만나니 난 모르겠더라구요
물은 보충해야지요
물값도 다른 산장과 비슷한데
물한모금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당연히 야리가 다케 방향이지요
저기요
계속해서 더 뾰족한 봉우리를 왼쪽으로 돌며 보고있지요
그런데 어디서 보나 저 삼각형을 유지합니다
감히 북알프스의 랜드마크라 말 안 할 수 없네요
등산로는 휫테 니시다케에서 거의 직각으로 구부러져 서쪽으로 진행합니다.
곧, 사다리와 쇠사슬을 이용하여 미나마타 노리코시(水俣乗越)로 급하강합니다.
사다리는 보수가 잘되어있어서 무리가 없는데
자꾸 정체가 되네요
이유는 저기 헬멧을 쓴 일본 청년들 때문입니다
도대체 경사지 한사람이 모두 통과할때까지
기다렸다 사다리에 아무도 없으면 다음사람이 갑니다
그런 사람이 10여명
우리 일행 선두와 자꾸 멀어지네요
우린 속이 새까맙게 탑니다
이제 다내려 왔어요
미나마타 노리코시(水俣乗越)입니다
미나마타 노리코시에서 경사면을 올라가는데
경사가 있어서
나무계단을 해놓았네요
그러고 철계단도요
계단은 상당히 미끄럽기 때문에,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그 이후는 암벽의 쇠사슬과 상단의 긴 철 사다리를 이용해 올라가는데,
이 곳에서는 낙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악명높은 히가시 '카마오네(鎌尾根, 낫능선)'이지만 생각보다 무섭거나 위험하지는 않다.
등산로는 좁고, 길 옆은 헛디디면 1000m 는 미끄러질만한 낭떠러지이지만,
조심해서 다니면 충분히 안전한 길이다.
들뜬 마음에 잡담을 한다던가, 집중력을 흐트리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한다.
1.6Km라 생각한다
물론 이건 야리가다케를 의미하는것이다
한숨 돌리고, 바닥을 기는 소나무로 덮인 암릉을 올라간다.
야리가다케의 뾰족한 꼭대기가 머리 위로 보이면, 슬슬 휫테 오오야리(ヒュッテ大槍)에 도착할 때다.
휫테 오오야리(ヒュッテ大槍)산장이다
역시 산장을 기념한다
이곳에서도 역시 물을 보충한다
그리고 또 가기를 계속한다
셋쇼 휫테(殺生ヒュッテ) 갈림길→ 야리가타케 산장(槍ヶ岳山荘, 3,080m)→ 야리가타케(槍ヶ岳, 3,180m) 왕복
휫테 오오야리에서 좀 더 암릉을 진행하면,
아래 그림 빨간 지붕인 셋쇼 휫테(殺生ヒュッテ)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난다.
셋쇼는 殺生이다 그만큼 생가 사가 왔다갔다하는 곳인가보다
오오야리 휫테에서 야리가타케 산장까지는 한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눈 앞으로 점점 다가오는 야리가타케를 보면서 걷다보면,
흥분이 고조되지만 오르막은 여전히 힘든다.
이제 고도가3,010m 를 통과한다
이번 산행에 첫 3000미터 통과하는 순간이다
이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한 번만 더 오르면 능선을 벗어나고,
야리가다케의 아랫부분을 크레바스를 걷는 느낌으로 비스듬히 오른다.
야리사와(槍沢)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면,
야리가다케 산장(槍ヶ岳山荘)이 세워져 있는 야리가타케의 어께가 바로 코 앞이다.
야리가타케 산장까지 도착하면,
드디어 대망의 야리가타케 정상에 오른다.
우선, 왼쪽 바위에 붙어 거의 직각으로 올라간다.
그런 다음, 페인트 표시를 따라 바위길을 올라간다.
이 근처는 쇠사슬이 설치되어 있지 않지만
바위가 확보에 어려움이 없다
중간에 하산중인 우리 일행이다
익숙치않은 모습이다
굼뱅이 같은 일본 등산객의 행동에
모든걸 포기한 표정이지요
정상까지의 중간 지점 정도에 사다리가 있고,
뒤이어 쇠사슬을 의지해 오르게 된다.
마지막으로 산 정상에 걸린 오르막 전용의 사다리를 오르면 야리가타케 정상이다.
산 정상은 넓지는 않지만 360도를 조망할수 있으나 구름이 가려져있다.
고도감이 넘치기 때문에 무섭다고 느끼겠지만, 실제로는 위험하지 않다.
드디어 올랐다는 성취감, 하늘이 좋은 날씨를 허락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교차한다
하지만 또한 구름이 사잔의 뒷 배경이 되어
깨끗한 화면을 제공해준다
표지목을 들고 사진을 찍는 자유로움도 있다
크고 멋진 정상석을 만들어 놓은 우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아마 이들이 숭배하는 신사의 모습을 형상화 했을까?
집모양의 정상 표시판안에는 동전이 가득하다
구름이 걷히는가?
살짝살짝 아래를 보여주지요
하산은 정상에서 내리막 전용의 사다리로 한단 아래까지 내려온 후,
내리막 전용의 코스로 진행한다.
사고는 하산 시에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내리막에 설치되어 있는 쇠사슬의 갯수가 더 많다.
사실 높기는하지만 주봉산행은 백운대 바위 오르는것에 비하면 껌이다
거기에 안전안전 하며 호들갑 떠는 일본인들이 맞는것일까?
산장입니다
것모양은 평범해보입니다만은
안에는 무척 붐빕니다
우동을 시키는데 30분이나 소요됩니다
놀랍게도 모든 북알프스 산장에서 맥주를 판매합니다.
안전을 그리 외치면서요
생맥주(1200앤)도 캔맥주(600앤)도 파는데
실컨 땀 흘리고먹는 맥주맛은 정말 끝내줍니다
역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산장이라, 음식의 질은 역시나였다.
각종 기념품을 파는 산장의 매점입니다
다음 여정은
야리가타케 산장(槍ヶ岳山荘)→ 센조 노리코시(千丈乗越)→ 사마타 노리코시(左俣乗越)→ 모미사와다케(樅沢岳, 2,755m)
→ 스고로쿠 고야(双六小屋)→ 스고로쿠다케(双六岳, 2,860m)
야리가다케산장을 지나서부터는 계속 내리막입니다
돌길 같기도하고 초원같기도한 어마어마한 경사를 내려갑니다
올라오는 사람이 불상해 보이기도 합니다
가파른 경사를 지그재그로 진행하는 내리막길이 센조 노리코시(千丈乗越)까지 이어집니다.
센조 노리코시(千丈乗越)푯말입니다
그곳에서 야영을 했던 흔적이보이고
사자머리 바위를 지나고
센조 노리코시부터는 니시카마오네(西鎌尾根)가 시작되며,
쇠사슬에 의지해 험난한 내리막길을 내려가게 된다.
발 밑은 깎아지른 절벽이고, 쇠사슬은 뜨문뜨문 끊겨있다.
긴장감을 가지고 걷다보면, 사마타 노리코시(左俣乗越)에 도착한다.
이곳 풍경도 예사롭지 않다
흡사 채석장의 암석을 채취하고내버려둔듯
산이 온통 뻘거네요
그랜드 캐년이 이렇게 생겼나요?
사마타다케(左俣岳)의 산꼭대기를 돌면,
이오우노리코시(硫黄乗越)까지는
완만하다고는 하지만 우린 이미 지쳤어요
모든게 힘들고 고만 가고 싶네요
오른쪽 그랜드캐년을 바라보고
우리가 가야할길입니다
이제 오르는길은 가고 싶지 않은데
저 산을 또 넘어야하나요?
정말 가기싫다!
뒤로는 역시 랜드마크인 야리가다케가 구름속에서 짠하고 나타납니다언제보아도 감동입니다
모미사와다케(樅沢岳)로 가는길
이고개는 옆으로 돌고
뒤를 바라봅니다
2분이 내려오는 모습이보이고
비가오기시작합니다
제법 비방울이 굵지요
배낭카바만 쒸웁니다
모미사와다케(樅沢岳)를 가는길 빗속에 몇번을 쉬었는지 모릅니다
배도 고프고요 곰취나물이 보입니다
그거라도 먹어야겠네요
많이 쓰네요
곰취의 힘인지 모미사와다케(樅沢岳)에 도착했습니다
이런제기랄 해발 2754m입니다
백두산보다 10m나 높네요.
이제는 정말 다 왔겠지를 생각합니다
모미사와다케를 넘어서니 가파른 내리막길입니다
아직 산장은 안보이지요 실망이 큽니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오른쪽으로 돌며 내려가면,
드디어 니시카마오네가 끝나고 스고로쿠 고야(双六小屋)가 빨간 지붕을 보여준다
하지만 보인다고 내리막길이라고 다온것은 아니다
내려가도 내려가도 끝도 없이 내려가니 드디어 스고로쿠 고야(双六小屋)에 도착한다
산장은 새로 지은듯 건물이 새것이다
오늘 여기서 하루밤을 지내야하니 이것저것 두루 만나본다
도착기념으로 맥주 한잔을 먹는데
산장넘어 보이는 스쿠로크다케 정상쪽입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스고로쿠다케(双六岳)정상을 다녀오란다
우린 아침 일출을 거기서 보기로 했는데
여기까지도 너무 힘드어서 저는 옵션을 지웠다
산장에서 저녁입니다
늘 보아온것이지만
산장의 식사는 호텔수준입니다
맛도 준수하고요
산장에서 파는 기념품들이구요
6인용 숙소입니다
그럭저럭 잘만한데요
밤에 소등을 하면 전기도 전화기 데이터도 모두 깜깜이입니다
충전도 할수 없네요
스고로쿠다케 정상은 일부 강철체력을 가지신 분들만 가고요
우리는 그냥 그쪽을 쳐다보는걸로
대신 일출은 여기서 해결합니다
동쪽하늘에 여명이 가까이 오고 있지요
일출입니다
힘들게 저위에서보나
여기서보나 그해가 그해지
아짐나절 텐트촌 모습과 호수 전경입니다
부지런한 일본 등산객들이 어제 우리가 내려왔던 모미사와다케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네요
2023.08.20.일요일
오늘은 4일째 산행으로는 3일째이다
무조건 내려가는길로 알고 시작했으나
산이란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은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일정은
스고로쿠 고야(双六小屋)→ 유미오리 분기(弓折分岐)→ 카가미타이라 산장(鏡平山荘)→ 고이케 신도(小池新道) 분기점
→ 와사비타이라 고야(わさび平小屋)→ 신호다카 온천(新穂高温泉, 1,117m)
총 14Km 6시간 소요예정이다
스고로쿠 연못(双六池)을 지나,
모미사와다케(樅沢岳)에서 뻗은 능선의 서쪽 사면을 트래버스하여 진행한다.
또다시 보이는 야리가다케이다
아마 처음 보았을때와는 완전 반대방향일것이다
하지만 뾰족함은 여전하다
산장부터는 내려가야 한다 했는데
저길 또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저정도는 껌인가?
금방 통과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즐기자는것인가?
사진에 모이기 시작하지요
뒤로 능선 그리고 파란하늘에 하얀구름 그리고 작렬하는 태양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 곳을 나는 새가 있지요
풀쩍 뛰어서 야리가다케까지 뛰어 오르겠네요
오늘도 태양은 작렬하고 있고요
능선에 올라 작게 업다운을 반복하면, 곧 유미오리 분기(弓折分岐)에 도착한다.
유미오리 분기점에서 아랫쪽으로는 카가미타이라 산장이 보이고,
멀리 맞은편에는 야리가타케에서 이어지는 기타호다카다케(3,106m), 오쿠호다카다케(3,190m),
니시호다카다케(2,909m)의 호다카(穂高) 연봉이 보인다.
2000m 가량을 내려오는 것이라 쉽지 않은 내리막 길이다.
유미오리 분기점에서부터는 급경사를 내려와야 한다.
유미오리 분기점에서 왼쪽으로 경사면을 트래버스하면서 내려가다가
등산로는 크게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남쪽으로 다시 꺾이면 카가미타이라 산장(鏡平山荘)이다
야리가타케에서 출발할 때부터 멀리 작게 보이던 산장이다.
실제 도착하니 '거울 평원(鏡平, 카가미타이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의외로 넓은 지형이라 놀랍다.
이 산장의 명물은 빙수라는데.
우리는 맥주로 대신했다 빙수를 먹는 모습이 인공색소? 가 많은듯해서
차라리 맥주를 택했다
산장 남쪽에 펼쳐진 카가미 연못(鏡池)의 수면에는 야리가타케,
호다카 연봉이 아름답게 비치므로, 꼭 한번 볼 가치가 있다.
카가미 연못을 비롯한 수많은 연못이 산재한 카가미 타이라(鏡平)에서 내려가면,
이윽고 주위는 사스래 나무등의 작은 숲이 된다
이곳에서는 우린 대성의 원래 모습이 된듯하다
푹풍질주 수없는 사람을 추월하며 하산한다
약 4Km를 뛰어 내려 온듯하다
땀도 나고 갈증도 나고
계곡이지요 돌로 뒤덥혔는데
돌사이사이 맑은 물이 흐릅니다
일부 쉬면서 얼굴을 식힙니다
치치부사와(秩父沢)
별 특징은 없는듯하지만 명칭이 쓰여있지요
계속 하산합니다
골짜기의 작은 줄기를 가로지르거나,
여러 갈래의 줄기로 갈라진 골짜기의 바닥을 걷다보면, 고이케신도(小池新道)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고이케 신도 분기점에서 다른 방향으로 올라가면 오쿠마루 산(奥丸山)을 경유하여
야리타이라(槍平)로 향하는 등산로로 올라갈 수 있답니다.
여기에서 본격적인 등산로가 끝나고, 사마타(左俣) 임도가 시작된다.
편안한 임도이지만 이미 지친 상태에 길이도 만만하지 않지요
거기다 해발은 1500m이 넘습니다
대청봉 급의 높이를 걷고있는겁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와사비타이라 고야(わさび平小屋)가 보이지요
와사비타이라 고야에서는 반갑게도 신선한 과일을 판매합니다.
각종과일이 보이지만 수박이 눈에 띠는데
역시 백주로 목마름을 달래봅니다. 맥주값이 500엔 많이 내렸네요
그때 일본인이 자기먹다 남은 수박이라고 드시라고 주네요
고맙다 하고 한쪽씩 먹었지요
그대로 임도를 따라 낙엽수림 속을 1시간정도 내려가면,
신호다카 온천(新穂高温泉)로 향합니다.
가는길 왼쪽 바위틈에서 차가운 바람이 슝숭 나옵니다
신기하지요 우리나라 어름골이 연상됩니다
풍혈이라 쓰여있네요
참 그러네요
3일 내내 날이 맑다가 끝날 무렵이면 비가 오지요
오늘도 그렀습니다
행운이라보아야겠지요
오는비 불만 표시안하고 계곡합니다
이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공식적 산행은 끝난것이구요
신호다카 온천(新穂高温泉) 케이블카 정거장으로 가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잘못왔네요
너무 많이 내려왔나봅니다
잘못을 질책하듯
빗줄기가 세게 때립니다
여기서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히라유(平湯)로 향합니다
히라유 버스 터미널입니다
세찬비로 우릴 환영하네요
4시 체크인인데 아직 3시가 안되었지요
점심을 각자 해결하고
히라유 프린스호텔로갑니다
짐풀고 노천 온천하고 잠시 휴식후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역시 멋지네요 대접 잘 받는듯합니다
여행 마지막 밤입니다
간단한 반주와 함께 여흥을 즐기고 오늘을 마감합니다
2023.08.21.월요일
오늘은 집으로 가는날입니다
새벽에 히라유 폭포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도보로 약 20분 거리입니다
먼동이 지금은 쉬고있는 스키장을 보여주고요
히라유 폭포로 향합니다
대단하네요
사실 일본은 작은 섬나라로 생각했었는데요
절대 작지 않은 나라이네요
산도 많고 또 높고요
그러니 폭포도 크고 우람합니다
다시 숙소로와서 아침을 먹고
또 2시간 운행 후 30분 휴게소 휴식입니다
메뉴얼에 의해서 움직이는 일본입니다
다소 답답하기도 하지만 이들은 이게 몸에 베어 있는듯한 인상입니다
절대 급하다고 서두르지 않는 모습
빨리빨리에 익숙한우리 생각은 답답해서 어떻게 살지?
이렇게 살아서 다른나라를 따라갈수 있을까?
저만의 의문입니다
나고야공항입니다
제시간에 비행기타고
인천공항에서 헤어졌지요
힘들었지만 뿌듯하고요
답답했지만 메뉴얼을 배웠답니다
그리고 항상 친절하고 자신의 일을 묵묵히하는 일본을 보고왔네요
출발전부터
그리고 같이한 5일동안 엄청 마음고생이 심했을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감사드립니다
버켓리스트
북알프스에서 라면먹는것때문에 또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