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완건이 후백제 견훤을 정리하고 수원 화성에서 군사들과 승리를 즐기고 있을때
산정상에서 빛이 수원을 향해 비추고 있었다네요
왕건이 그광경을 보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있는산"이라 했다네요
그래서 원래 광악산을 광교산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렀답니다
수원인구가 120만이라네요
엄청난 인구가 쉬고 즐길곳으로 굉교산을 택했나봅니다
주말이면 항상 붐빈다네요
오늘 산행은 반딪불이 화장실에서 시작합니다
산행인원 90%가 마감한다는 형제봉을 거쳐서 광교산 정상 백운산 그리고 조안산을 거쳐서
원점으로 마감합니다
폭염속입니다
가만있어도 땀이 숭숭 솓아나는 날씨에
산행이라! 그것도 17Km나 되는 먼 길을
한마디로 미쳤지요
심한 갈증에 지친다리
눈앞에보이는 등산종점이 가도가도 안나오네요
6시간 30분 소요했네요
명산이란 산만 좋아서는 될수가 없지요
물이 있어야 합니다
인공적으로 물을 막아 호수가 되었네요
광교 저수지입니다
아무리 인공적이라도 물이 있다면 시원하게 보이지요
오늘의 주최자이신 케니님입니다
자기집 앞마당에 대상의 골수 멤버 10명을 초대했습니다
모두 무사히 도착하여 산행을 해야하는데
입이 바짝바짝 마르겠지요
만남의 장소 반딧불이 화장실입니다
약속시간이 조금 남이있지요
화장실 옆길이 등산로 시작 계단인데요
아직 전우너 소재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이 전화로 모두 확인이 되었고
평화의 쉼터를 2차 만남의 장소로 해서
바로 출발합니다
평화의 쉼터는
계단 바로 위에 있었네요
멀리 경기대에서 오시는분들을 여기서 기다립니다
드디어 2진이 나타났습니다
이대장님을 시작으로 ~~~쭉
그래서
단체사진을 찍기로 했는데요
워낙 개성이 강해서 개성대로 찍었지만
그래도 단체는 이렇게 찍어야지요
그래도 한분은 외떨어져있구요
한분은 아예참여도 안했네요
전국의 모든 산길을 이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나무가 빼곡해서 해를 만날수 없구요
길은 고속도로입니다
사람빼고 보니 더욱 아름답습니다
갈림길이지요
이지역 터주대감 지시에 의하여 오른쪽으로 갑니다
매번 오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라네요
전속 모델이시지요
직녀님 오늘 산행 시작을 이렇게 장식합니다
백년수 정상 향하는길입니다
그길에서 만난 성악가입니다
목소리 끝내주시네요
일단 백년수 약수터에서
머리한번 박아봅니다
엄청난 날씨 입니다
얼굴에 땀이 가득하고
새로산 모자도 땀에 흠뻑 젖었네요
형제봉 400미터인데요
이 할머니는 씽씽하지요
뭘드시는지? 알려주세요
빡세게 오르고
계단이 나오면 등산객들의 90%가 여기까지만 온다는 형제봉입니다
인증해야지요
모모님이 오늘의 대표 모델 이십니다
448.0M 형제봉을 또 왔어요
광청 종주후 처음이네요
다시 인간들 모으고
광교산 정상을 바라보며
다음으로 진행하고
일몰전망대에서
오늘의 하이라이트
해순표 비빔국수 시ㅣ식회가 진행됩니다
벌써 몇번을 참석한 우리야 그냥 일상이지만
그모습을 처음본 주변 사람들 이게 가능한일이냐는듯
감탄을 합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우리도
침이 꼬깍꼬깍 넘어갑니다
입을 다물고 참아보지만
고대로 나타납니다
막걸리로 참아보기도하고
어제밤 늦게 까지 만들었다는
모모표 부침개도 잠깐만 표시되었다가
열무가 들어간 국수에 바로 밀리지요
공급받는 사람도
거나하게 즐겼지요
그럼 박수로라도 보답해야지요
고마웠어요
주인공은 부끄러워 고개를 돌립니다
우리를 모이게한 곳이 대성이지요
본팀은 지금 몽불랑에 있지만
사실 이들이 대성의 주축입니다
이들 마음속에는 새로운 대성
잘나가는 대성을 바라고 있답니다
198계단으로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우리가 잘아는 이름과 비슷하지요
잘 모르는 장군을 비껴가고요
종루봉 삼거리입니다
가도 되고 안가도 되는데
직년는 안가고
나는 가는걸루 택했습니다
종루봉 정상 망해루입니다
설명이고요
망해루 명판입니다
종루봉을 내려와 일행과 합류하고
시그니쳐 소나무입니다
그냥 갈수 없어서
사진들 남겨 봅니다
다시 광교산 오르는 삼거리
케니는 안가고
우린 오릅니다
오늘의 목적지이지요
인증들 하세요
다시 정상을 내려와서
백운산을 향합니다
노루봉 대피소를 지나고
시루봉 철탑입니다
억새밭도 지나고
철망과
이쁜길을 교차하고
백운산 정상?
아니 군부대
철망을 돌아 계단을 오르면
정상에서 조금 벋어난 정상이지요
또 인증합니다
전망대에서
백운봉 정상석 뒷면입니다
이제 하산입니다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는데
철망길?
지난주 화악산이 생각나네요
지긋지긋한 철망길을 지겹게 내려오고
미군부대정문을 통과하고
포장길 그리고 끝?
아닙니다
아직도 내리고 또 내리고 가다가
오르기도 몇번이나
아직은 갈만합니다
거북바위 정상
개천길
데크길로가다가
다리를 건너고
뚝방길을 하염없이 내려 쏟아 붇는 태양아래로
탈진이 될때 까지 걸으니
반딧불이 화장실입니다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주최자
케니님의 배려로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올들어 젤로 더운날
힘들었지만
모두를 배려하는 기운이 보이는 산행이었습니다
비빔국수, 빈대떡 그리고 갈비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
또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