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사는 산악인이면 많은 이들이 강북 오산종주를 하고 싶다 생각하지요
하지만 그 것은 일반적인 체력으로는 불가능 할거라 생각하고
특히 나는 그림의 떡이라 생각하지요
그런데 지난번 북한산 산행 시 대성의 케니님에게 안산 인왕산을 바라보며 이야기한
작은 강북오산 종주 이야기에 귀가 홀깃했답니다
찾아보니 작으마한 산 5개를 넘고 거리는 20Km 미만에
8시간정도 소요 되겠네요
그래 그정도는 해볼만 하겠지 그래서 날을 기다리다가
오늘 가게 되었답니다
안산, 백련산, 북한산 탕춘대성 북악산 그리고 인왕산입니다
아래 사진은 백련산 정상의 은평정입니다
그림 그대로 입니다
독립문역 5번출구에서 안산 백련산 북한산 탕춘대성 북악산
그리고 인왕산 하산해서 사직단에서 마무리했어요
처음가는 길이 많아서 트랙을 계속 보면서 다녔답니다
그래도 많이 햇깔렸지만 그래도 서울사람이잔아요
잘 찾아 다녔답니다
산이 그리 높지는 않아서 다행이지만
18Km는 꽤 장거리입니다
다음달 지리산 가기전 제대로 훈련 했어요
8시간 소요했답니다
큰맘먹고 아침 출근하던 시간에 나왔답니다
독립문역에 도착한 시간은 7시30분
적당히 잘 준비한듯 하네요
오늘은 셀카봉도 준비했어요
출발 기념 사진입니다
오늘은 좀 길지? 혼자 가는거니 좀 천천히 체력안배 잘하자!
안산은 너무 험해서?
통 갈수 없었던 산인데
1년새 벌써 3번째입니다
그래서 망서림 없이 주저 없이 갑니다
그렇지요
안산과 인왕산을 연결하는 다리
무악재하늘다리입니다
왼쪽이 안산으로 가는길이지요
계단으로 가는길 왼쪽이 노란 꽃이 한창입니다
어떤 꽃이냐구요?
이꽃입니다
죽단화입니다
관상용으로 많이 기른다는데
이곳은 야생으로 생겼네요
조금 오르니 또 다른 노오란 꽃들이 한창입니다
그야 말로 날좀 보셔입니다
이꽃의 이름은 애기똥풀입니다
줄기를 자르면 노오란 액체가 나오는데
애기똥을 닮아서 그렇다지요
그진액이 눈에 좋다네요
제비가 새끼들 눈을 안뜨면 이액체를 눈에 발라 준다네요
우리주변에 참 많은 꽃입니다
이제 시야가 트이지요
지난번 산불로 들썩 거렸던 인왕산이 보입니다
이따 오후에 여기서 마무리 질예정이지요
그리고 반대 방향 안산정상이지요
그리 높지 않은산 안산인데 나무에 가려있지만 바로 정상이 보이네요
조금더 바로 보입니다
안산이 왜? 안산이냐구요?
안산(鞍山)의 '안(鞍)'은 말안장이란 뜻이랍니다.
'鞍'이란 글자는 두 글자가 합쳐져 만들어졌는데 '가죽 혁(革)' 또는 '고칠 혁'과 '편안할 안(安)'이 합쳐져있지요
조선시대 안산은 서인들이 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잡아야 편안하다고 해서 안산이라고도 했다지요.
인조반정으로 혁명을 일으킨 서인 세력은 정권을 잡은 후 조선을 지배했던 세력의 본거지입니다
봄에는 꽃들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병꽃이 우릴 반기네요
안산의 해골바위입니다
인왕산과 같이 안산에도 기암들이 꽤 있지요
좀더 크게 바라봅니다
왼쪽 해골바위 오른쪽이 안산 정상인 봉화대입니다
해골바위 밑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모습입니다
남산타워와 함께 남산이 우뚝 서있고
뒤로는 롯데타워도 보입니다
해골바위를 위에서 본모습이구요
북한산 보현봉이 잘보이지요
그리고 인왕산 전경입니다
뒤로 북악산도 보이지요
안산과 무악재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제 이계단을 오르면
봉화대가 있는 정상입니다
물론 재현해 놓은것이겠지요
봉수대 전경입니다
정상 바로 아래있는 거북바위입니다
물론 장수를 기원하는 많은 염원을 간직한 바위입니다
정상에서본 인왕산이구요
오산종주의 첫번째 인증입니다
5산중 한개 통과합니다
다음은 백련산입니다
대단한 산 인가 봅니다
같은 서울인데 한번도 도전조차도 안해 본 산입니다
안산을 뒤로 하고 백련산을 찾아 갑니다
이길은 처음이지요
사실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구요
길따라 내려갑니다
알인케가 큰 길잡이가되고 있어요
지금은 폐쇄된 샘물을 지나고
잘 가꾸어진 오솔길을 따라 갑니다
이길이 안산자락길이것이지요
갈림길이 나왔지요
다시 알이케의 도움을 받습니다
하지만 반대길을 택했는데
돌아가는길인겁니다
그래서 지름길을
길은 엄청 좋습니다
정말 잘왔다고 생각이듭니다
소나무도 질서있게 잘조림되어있고
홀로 지키는 영산홍이 눈길을 받지요
우와~
쭉쭉 뻗은 메타스케어 숲입니다
좋구나를 마음속으로
다시 오솔길
하도 길이름이 많아서
아무거면 어때요
알인케만 의지하고 갑니다
도로를 관통하고
죽단화 꽃길을 내려서면
눈이 확띠는 천상의 화원입니다
이곳은 이름은 서대문 허브원이란요
맨 상부에는 영산홍이 피어있고
붉은색 튜립
꽃밭을 벋어나니
물레방아가 보입니다
너와지붕에 물레방아
그리곤 홍제천 그위로 내부순환도로
이제 안산이 끝나나봅니다
아주 조금 개천길을 거닐고
위로 올라오니
서대문 구청입니다
아! 여기서 시작하는거네요 허브원이
위에서 내려다본 개울이 안산의 끝입니다
이제는 백련산을 향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를 통과합니다
그리고 역시 사람들 많이사는 언덕을 오르면
서대문 문화체육회관이 나타나지요
그러고도 계속 오르면
이런 닭집이 나타나고
등산로와 백련사 갈림길입니다
등산로는 이렇게 잘 되어 있지만
백련사를 보고싶지요
천년고찰이라는데
백련사를 향합니다
마을버스종점을 지나면
백련사 일주문이 보입니다
사찰 정중앙은 약사전이구요
왼쪽이 원통전입니다
아마 그 2개 건물이 상징성이 있는듯하구요
원통전은 관음보살님이 계시겠지요
맞네요
나머지는 그져 그러네요
등산에 치중합니다
버스종점 쪽에 등산로가 있지요
올라서니 역시 잘 꾸며진 길입니다
백련산 이야기입니다
역시 백련사가 있어서 백련산이 되었다네요
원래이름은 응봉이었답니다
임금님 매사냥터였다지요
평지와 경사가 번갈아 이어집니다
그리 어려운건 아니고요
안테나들이 보이지요
멀리서 보아도 보이는 랜드마크입니다
방송국 중계탑입니다
3개가있는걸보면 3개 방송국 중계탑이 아닐까?
여기를 정상으로 치고 인증합니다
2번째 산을 통과하지요
조금더가면
이런 정자가 나오지요
은평정입니다
안테나 때문에 이곳을 정상으로 치나봅니다
정자뒤 국기봉 옆에 바위가 묻혀있지요
매바위입니다
이분이 매바위 상징을 볼수있도록 매바위를 심어 놓았다네요
하나도 매바위를 닮지 않았네요
차라리 이바위를 .....
기기다소나무라는 명찰을 달았네요
우리산이 벌거숭이시절
빨리자라는 소나무 품종인 리기다 소나무를 대량으로 식목했다지요
그래서 지금 이소나무가 많다네요
리기다소나무는 잎이 3개가 붙어있답니다
우리 소나무는 이렇게
잎이 2개인데요
소나무는 역시 우리소나무가 멋지지요
이길이 홍제동 통일로로가는길이지요
숲이 잘 가꾸어져 있지요
옛날 생각이 나는데
7.4공동성면 북한 고위급들이 내려왔을때
이산에 녹색 물감을 뿌려 놓았던 생각이 납니다
정말 격세지감이지요
요아래가 스위스 그랜드 호텔인가봅니다
계속해서 가니 전망대가 있네요
여기서 내려가다 통이로를 넘으면
북한산이 되나봅니다
북한산 능선이 한눈에 보이지요
아 도로까지는 안내려가네요
다리가 있지요
보이는 다리는 사람용이구
오른쪽은 동물용인가 봅니다
그냥 숲같이 위장해 놓았네요
인간과 동물의 경계선입니다
다리위에서 바라본 통일로 입니다
다리건너 마을 이름입니다
산골마을입니다
그리고 오르고 오르면
전망바위 장수바위라 쓰여있는곳입니다
바위에 이름이 쓰여있지요
꽤 오래 사실수 있겠네요
그바위에서 바라본 왼쪽 바위이빈다
코끼리 같지 않나요?
저는 누가모래도 코끼리입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백련산입니다
꽤 멀리왔네요
다시 계단을 오르고 또오르니
헬기장이 나옵니다
북한산이 훤히 보이는곳
미리 공부한바에 의하면 여기가 제일 높은곳
오늘 북한산 인증은 이곳에서 합니다
5개 산중 3번째 인증입니다
반은 넘었네요
그리고 탕춘대성입니다
탕춘대성은 비상사태에서 한양도성과 피난성인 북한산성을 잇는 일종의 차단성이다.
인왕산 정상 동북쪽 200m 지점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 홍제천을 건너고,
다시 북한산 능선을 따라 향로봉으로 이어진다.
적의 공격을 지연시키면서 도성과 북한산성의 소통을 도와 장기 농성을 가능하게 한다.
숙종이 북한산성을 수축한 다음 쌓기 시작한 것을 영조 시대에 완성했다.
‘탕춘’이란 ‘질펀하게 봄을 즐긴다’는 뜻이다.
연산군이 유흥 공간으로 쓰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성의 암문을 통과하고
쭉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 하산한다
중간에 불심원이란 사찰 벽의 불상군입니다
그리고 구기터널까지 내려왔네요
그 유명한 장모님 해장국집앞을 통과해서
도로로 신영동 까지 갑니다
산길은 힘들지만
도로는 지루합니다
세검정위 백사실 계곡입구 정자입니다
또 민가를 지나고
골목길 계단길을 지나서 백사실 계곡으로갑니다
무당집 같은 절집을 지나고
배수관이 지저분하게 늘어선 계곡이 보입니다
인간 때가 없어으면하는 생각이 나는곳입니다
멋진 사찰 현통사가 보입니다
오늘은 사찰이 아니지요
통과합니다
현통사 전경
이제 계곡 깊숙히 들어가지요
언제 와도 멋진길입니다
그리고 별서가 있던곳
백석동천?
바위에 그렇게 쓴곳이있지요 조금있다가
어는 부자집 별장이 있던곳이라지요
정말 이런곳에서 풍류를 즐겼다면 처수를 누렸을텐데....
앞에는 연못에 누각 흔적까지
당대 방구꽤나 뀌었던 사람이었지 않았나 합니다
마주보이는곳 저숲속 아무것도 안보이지요?
그래서 숲을 뚫고 들어가 봅니다
바위에 커다란 글이 쓰여져있지요
월암이라 쓰여있네요
별장에서
연못의 누각에서 노는것으로는 만족을 못하셨지요
달밤에 바위에 올라 달을 바라보며 술한잔에 시를 읍닌 풍류입니다
다시 고개를 넘으면
백석동천이라 쓰여있지요
동천은 산과 내로 둘러싸인,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답고 좋은 곳을 말합니다
우리 산천 좋은곳을가면 바위에 동천이라 쓰인곳을 많이 볼수 있지요
그중 하나입니다
여기에도 그림 한장 남깁니다
부암동으로 나왔지요
오늘가야할 4번째산 북악산 정상이 보입니다
북한산의 보현봉도 보이구요
이름하여 북악스카이웨이입니다
청운대 아네소
이리루 북악산을 오릅니다
이젠 아무절차가 필요없어졌네요
주민증 보여주던때
표찰만 받고 가던때도 있었는데
그냥 통과하니 죄지은듯 몰래가는듯합니다
어째든 계단을 많이 올라서
성곽에 도착하고
또 오르고 또올라서
올라온길 되돌아보기
청운대에 왔지요
그리고 단숨에 올라
백악산 즉 북악산에 도달합니다
시내를 둘러보고
정상 풍경도보고
4번째 정상 인증합니다
건너편마자막 정상인 인왕산이 보이지요
오늘은 특히 기차바위가 눈에 확띱니다
다시 인왕산을 향하여 하산합니다
계단이 이리루 왔다면?
사람의 다리가 다 가게 되어있답니다
인왕산이 잘보이네요
창의문 안내소를 지나면서 북악산은 졸업입니다
창의문 누각을 둘러 인조반정 공신들 명단을 보려했는데
문이 잠겨있네요
접근했다 경보기가 울어서 미안했네요
창의문을 인증하고
이제 인왕산입니다
예전 시민아파트 물탱크를 개조해 만든 윤동주 기념관이지요
몇번 둘러서 PASS
그래고 디테일은 한번 보시고
정상까지 1.1Km입니다
정말 얼마 안남았답니다
성곽을 따라 오르다가
힘들면 길타령도하고
성곽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도하면서
저와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는 파란눈의 아저씨
그리고 정상을 앞두고 기치바위로 향합니다
저기가 기차바위이지요
가기전 해골바위에게인사하고
북악산도 바라보고
드디어 기차바위 도착입니다
그리고 풀퍼덕 앉아서
뭔든지 먹었지요
한참동안
몇주전 불이 났었지요
생명이 ....
다행히 큰면적은 아닌듯합니다
저 누런 나무들도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이건 기ㅣ차바위에서본 인왕산 정상이구요
저아래 윤동주 문학관을 땡겨보고
창의문도 땡겨봅니다
인왕산 뒤로 안산도 보이네요
어떤때보다 다르게 보이지요
까마득한 백련산도 보이구
기차바위 넘어 탕춘대성도 보입니다
건너 북악산도요
여기서 보니 전체가 다보입니다
기차바위를 한번더 촬영하고
인왕산 정상으로갑니다
기차바위에서 정상을 배경으로
다시 해골바위에 인사를하고
정상으로
갑니다
이제 진달래는 끝났네요
인왕산 정상입니다
오늘 마지막 봉우리 인증하고
독립문으로 하산하는데 고만 길을 잘못들었네요
그냥 성곽만 따라가다가
사직동으로 나왔네요
사직단 망속으로 쳐다보며
사직단 정문을 통해
서촌 음식골목에서 마무리합니다
기년하는 외국 처자도 보며 즐겁게
한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