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4. 연천 여행
연휴 마지막날 예정은 북한산이었는데
아침 존경하시는 사모님 가라고는 하는데....
눈총이 보이네요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산말고 같이 가는곳을 택하기로함
장소는 지난번 TV에서 보고 메모해 놓았던곳
경기도 연천의 모양 좋은 곳을 보았는데
그곳을 가기로하고 출발합니다
첫번째
연천회관
일단 네비
뭐야? 예식장이나? 노인정 같은곳?
실제 가보니 그것도 아니고 창고 건물이다
간판도 정겹다
건물과 딱 어울리는 모양이다
그런데 안을 들어서니
분위기가 다르지요
천정은 나무 트러스에 단열 뿜칠로 물셀틈이 없고
아래는 평상형 테이블 몇개 그리고 마루형태가 있다
분위기 그리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젊음은 보인다
요즘 유행하는 커피집같이 빵들도 많이 준비되어있다
잘안보이는데
이집의 대표메뉴는 시그니쳐 음료이다
연천의 대표 특산물중 하나가 율무라네요 율무와 커피의 만남
차가운거 밖에 없어서 조금 망서렸고 5800원 조금 비싼데
그래도 대표인데
차가운거 싫어하는 사모님은 아메리카노를 주문
음료는 배달을 해주네요
시그니쳐 그리고 아메리카노입니다
한모금 했는데 엄청 달지요
그리고 커피맛에 율무맛까지
시키길 잘했네요
맛이 좋아요
같이 시킨 빵들입니다
애플 파이이구요
이름은 복잡해서 원~
그냥 밤이 들은 빵입니다
빵 맛도 그렁그렁 맛있었답니다
전경입니다
오른쪽은 평상같은 마루로 되어있어서
안방 같은 느낌이구요
주로 가족 단위로 오셨서 부담없이 담소중입니다
왼쪽은 테이블로 되어있구요
화장실가는데에있는 피아노? 풍금은 아니지요?
그위에 책이있네요
책속에는 이곳 명물인 재인폭포 이야기가 들어있네요
또다른 유래입니다
엄청 만족해합니다
다른사진도
밖에는 툇마루 형태의 테이블도 천막현=ㅇ태도 있는데
겨울이라 운영이 안되겠네요
두번째
굼뱅책방이다
연천회관에서 그리 멀지 않다
티멤에서 굼뱅책방을 입력하면 5분 정도 걸린다 나온다
커다란 승마장이 나오고
그끝에 큰건물이 그곳이다
여기요
간판이 없지요?
아니요
있어요
이렇게나 많은데요
아니요 더 많이 있어요
현관이 있지요
용감히 열고 들어갑니다
책이 진열되어있네요
책은 그림책입니다
파는것도 있지만
부자집 거실 같은곳에서
굼뱅이 이름처럼 뒹굴며
부담 없는 그림책을 보다 가라네요
여러곳을 찍어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
주인의 취향을 알만하지요
한번 뒹굴어 보고 싶지 않나요?
이곳 저곳 그림책이 진열되어 있네요
그냥 들고 읽고 같다놓으면 됩니다
그림이 많고 글이 몇자 안되니 한권ㅇ 읽는데 몇 분 안걸림니다
책읽기 싷은 나에게는 딱 입니다
넓은 창이 쭉 배치되어있지요
밖은요
눈덥힌 넓은 벌판이 승마장입니다
시원합니다
그곳에서 포즈를 잡아봅니다
나보다는 이분이 더욱 자기집 같은 연기를 하지요
다른각도에서 바라봅니다
다른곳도
이런 곳도 있어요
이집 주인이 된것같지요
진짜 주인이
차한잔씩을 가따 주었지요
허브티인데 요
맛있게 먹었답니다
곳곳이 책을 보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제 느낌 팍 받고 하트 뽕 주고 나왔답니다
그림책 하나 사고
주인 마님과 기념 사진 한장 찍고
굼뱅이를 끝냈답니다
달팽이 말고 굼뱅이요
연천 세번째입니다
한탄강의 어부가 운영하는 매운탕집
불탄소가든입니다
역시 멀지 않은곳이지요
유명한 재인폭포 가는길에 그냥 수수한 매운탕 전문집입니다
이분이 사장님?
그렇겠지요
이곳 한탄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매운탕을
창넘어 절벽 아래 한탕강이지요
특히 이곳이 깊어서 호수로 불리는데요
그이름이 불탄소랍니다
그래서 이집 이름이 불탄소가 되었다네요
겨울에는 소가리가 안잡힌다네요
빠가는 오늘 물량이 넘어서서 고갈되었고
메기나 잡어만 된다지요
그래서 잡어 작은거로 했지요
밥시간이 지나사 사람은 많지 않아요
본건물에서 강쪽으로 덧데어 건물을 확장 했나봐요
밑반찬이 셋틴되고
매운탕이 올려졌어요
잡어 매운탕
밑반찬
맛있네요 간도 잘 맞고요
조미료? 없어요
잡어가
메기 빼고는 멸치보다 조금 큰 정도라
먹을게 부족해요
맵기도하고요
조미료는 없는듯 맛은 조금 실망
맛없는걸 더 좋아하시는 한분이요
그래서 만족했답니다
엄청 추운날이지만
재인폭포를 찾아가다가
한탄강 댐을 만나고 구경하고 갑니다
평상시는 물을 안받는답니다
홍수시에만 조절용으로 쓴다네요
멀리 연천을 바라보며
오늘 연천여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