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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023.01.01.부산 이기대길

삐딱한염소 2023. 1. 1. 22:43

요즘 배년 1월1일은 멀리 바닷가로 가서 일출을 보고 있었지요.

장흥 소등섬, 포항 영일만, 고성 공현진, 여수 항일암, 거제 우제봉

그리고 올해는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으로 갑니다. 

오륙도 넘어 동쪽 하늘 올해도 첫해가 떳습니다. 예년과 같이 매일 뜨는해 뭐가 다르냐 하겠지만

그래도 2023년 첫해는 우리의 희망을 안고 힘차게 떠올랐답니다

07:31이 일출 예정시간입니다

약 한간정도 여유가 있지요

처음 온곳 지리적으로 눈을 익혀 봅니다

부산시 남구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장입니다

오늘 먼길 같이 해주신 처남형님 부부입니다

밤새 잠이나 주무셨겠어요?

얼굴이 좀 부으셨네요

아이컨텍?

주면을 살펴봅니다

이곳은 해파랑길 시작점입니다 

여기부터 동해와 남해가 갈린다지요

왼쪽 자그마한 산 그리고 바다 건너 해운대 고층건물이 

살아있네!

이곳은 지금 축제중입니다

1월1일 일출 행사겸 스카이워크 연장 개개장 행사입니다

사람들 모이라 홍보를 많이 한듯합니다

소원 걸이 그리고 각종 기념품에 먹을거리 우리가 온줄알고 많이들 준비하셨네요

소원의 표준 문구 이지요

역시 가족이 우선입니다

복주머니
기념한번하고요

스카이 워크 쪽으로 올라갑니다

대형 모니터에

무대까지 부산 남구청에서 행사 준비가 한참입니다

사람도 많이 모였네요

인파속에서

카메라 펼칠 자리를 찾는데

좋은자리는 2중 3중으로 뚫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요

겨우 카메라를 셋팅했어요

그리 좋은지는 모르겠구요

어째든 나름 좋다구 생각했어요

해운대도 보이구

오른쪽으로 스카이워크쪽인데

해는 오른쪽으로 뜰것같은데 아직은 상황 판단이 안됩니다

오른쪽 터질것 같은 인파가 보이십니까?

그쪽을 구체적으로

북치기부터

행사가 시작됩니다

점점 여명이 밝아오고요

건너편 언덕은 완전히 환해 졌어요

동쪽 하늘이 완전히 빨게 지더니

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여요? 좀 더 자세히 보세요

보이죠?

앞사람들 때문에

각도좀 조정해 봅니다

제법 윤곽이 뚜렸해지지요

이건 다른 카메라입니다

다 올라왔습니다

이제 주변을 

해운대 높은 건물이  해를 듬북 품었네요

하나만이 아니네요

불이 붙은 듯합니다

대단히 설레입니다

이제 완전히 떠올랐네요

이제 갈길을 가야지요

많은 사람들이

서로 갈길을 향해 갑니다

내려오는 사람도있고 또 올라가는 사람도 있네요

제가 가야할길은 이길이네요

오직 해뜨는 모습만을 위해 오신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나는 거슬러 오르는 송어처럼 올라갑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태양입니다

빛그림자가

멋지게 그려지지요

오른쪽 오륙도입니다

멀리 서울서

해돋이 보러 오신분입니다

한명더 채워서

우리의 소원 하트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