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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9)2022.10.16. 금수산

삐딱한염소 2022. 10. 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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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능선이 마치 길게 누워있는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미녀봉이라고도 불리었답니다

아래 사진이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얼굴 모습이 보이지요 그리고 목지나서 가슴도 보이지요

그래서 이곳은 여인의 기가 온산에 퍼져서

이곳 남자들이 힘을 못쓴답니다

그래서 이곳 상학리 부근 산기슬에 남근석을 세워 여인의 기를 상쇄시켰다네요 

금수산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이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이 단풍 등  산의 모습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 

산의 이름을 금수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오늘 산행 추적입니다

단양의 상학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남근석이 세워진 남근공원을 거쳐서 금수산 정상

그리고 망덕산까지는 파란색 라인과 빨간색 라인이 같이 갑니다

망덕산에서 산악회는 얼음골이있는 빨간라인으로 가라 했는데

저는 홀로 직진을 택합니다

출입금지구역인데다 인적이 히미해서 길도 잃었었지요

바위도 많고 밧줄구간도 몇개있어 혼자 가기는 힘들었답니다

결론적으로는 같은 시간에 하산을 완료했스빈다

총 10Km를 5시간만에 완주 했어요

오늘 금수산 산행은 좋은사람들 산악회를 이용했어요

버스가

25인승입니다 최고급 우등인데

저는 좋은줄모르겠어요

하두 쫍게만 살아서인가봐요

여기 위치를 알려줌는 버스정거장입니다

단양의 단자와 단감의 단자가 같나요?

아니네요 단양(丹陽)이고요 단감은 우리말이고요 한문으로는 시자(子)라 합니다

조율이시 할때 그시를 말합니다

그래도 단양하면 단감입니다

가을 단감이 단양을 말하는 듯해서 찾아봅니다

여인의 얼굴이 보이는 금수산 정상이지요

정말 미닌이 누워 있는듯 합니다

할라산도 그런 모양이라하느데 거기보다는 싱크로율이 더 높네요

상학리 마을 입구입니다

마을을 지키는 소나무 2그루가 정말 위풍당당합니다

등산안내도

올라가는길은 같은데

하산은 우리와 상관 없네요

슬슬 동네길을 벋어납니다

꽤 길지요 경사도 완만하지않아요

이제 정식 등산로인듯하네요

여기부터가 국립공원인가봅니다

정상이 가까워진듯 여인의 모습은 다라나고

지붕달린 숲길로 들어서지만

아직 바닥은 포장길이네요

포장길이긴 하지만 쉽지 않아요 

경사가 있어요 최대한 천천히 갑니다

포장길이 돌길로 바뀌더니

가을의 전령인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그리고 모웠니가? 야한 느낌이 보이는 조형물이보이고

남근석의 유래?

아 그러면 아까 조형물은 내생각이 맞는듯하네요

그리고 정상 표시를 보고 죄틀하면

거대한 거시기가 우뚝 서있네요

아까 안내판에 금수산이 여자기가 강해서 남자들이 기를 못쓴다나

그래서 여자 기를 죽이기위해 남근석을 세웠답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욱 그럴듯 하지요

그리고 바로부터

산다운 산을 만나는데

지금까지도 경사가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꽤 가파릅니다

경사길을 쭉 가다가보니 

얼굴에 땀이 송송

힘들줄알고

옹달샘이 우릴 쉬게 합니다

손글씨로 쓴 옹달샘이라는 글자가

동요 옹달샘을 생각나게하지요

그러고는 

이제 산다운 산입니다

여기저기 쉬는사람

헉헉대는소리

그래도 가끔 보여주는 빨간색 단풍이

오늘 산행을 즐겁게 합니다

아직 완전체는 아니지만

오늘은 이정도로 만족합니다

계속해서 계단과 돌길이 이어지고

아직은 정상을 생각하긴 이르고요

단풍구경과 쉼과 그리고 산행을 계속합니다

그리하여

평평한 데크길이 나오고

단풍이 더욱 붉은색을 띠운다고 생각할무렵

정상 300m전방 망덕봉 삼거리입니다

이쪽은 이따 정상찍고 다시 가야할 망벅봉 방향이고요

정상쪽으로는 전망대가있는데

그풍광은 천상에서 아래 세상을 바라보느것 같습니다

바로 앞 봉우리가 망덕산입니다

산바다에 구름배가 떠다니지요

지도상 먼산의 봉우리는 주흘산 같습니다

금수산 정상 오르는 길은 빨갱이입니다

입이 쫙~~~

오른쪽은  뻥~~

더 오른쪽이구요

정상은 내려갔다 오르기를 하지요

조기입니다

위가 비석바위인듯

비석바위 지나서 오른쪽으로 가야하는데

고만 지도에 옆길인데 밧줄위험이란게 있어서

그대로 갔더니

도데체 여기가 어디야

그냥 갔다가 내려가면 만나겠지 했는데

개뿔 gpx를 보니 더욱 멀어진다

개고생해서 거진 직벽을 오르다싶히 해서

죽을똥 살똥 기어올라옴

드디어 등산로

한 30분은 헤맨듯함

리본있는 이길로 왔으면 편안했을텐데

후화하며 다시 정식 등로로 갑니다

삼부인과 바위;가 나와야하는데

고래등 과 같은 바위를 넘으며

저기가 금수지맥이겠거니하며

지나온 망덕봉

드디어 개구멍이 나온다

이름하여 산부인과바위

에게게저길 어찌통과해

대인은 대로행 우회합니다

바위에 밖힌 나무들

잘도 자랍니다

경치도보고

또고래등바위

홀로 외롭고

험한바위 타느라 땀뻘뻘

오늘 오리털도 가져왔는데

전혀상관 없네요

리본따라

평평한길 거진 다왔나보아요

개울건너 돌탑

왼쪽에저집은 주막

주막에는 옆자리 아저씨와 산행대장등 노인방4인이 막걸리 먹는중

잠시 참견하여 막걸리 한잔 얻어먹고

30분정도 지체하고

길이 나왔네요

다왔네요

10kM 6시간 나왔는데

아마 밥먹은시간 술먹은 시간빼면 5시간정도 소요했을듯

정말 오랜만에 산행입니다

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