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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6.설날 지리산마을 탐방 3일차(농월정)

삐딱한염소 2022. 2. 6. 19:33

3일차 오늘은 집으로 가는날이다

난 일찍 집에갈 생각에 남원에 둘러 샛집 추어탕 먹고 갈생각이었다

그런데 경우형님이 어제부터 농월정을 이야기한더니

오늘은 강력하게 말한다

그러면 우린 들어주어야하는게 불문률이다

황석산입구 농월정 넓은 바위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차로 기백산 아래 용추폭포를 둘른다 그리고 연암 물레방아

국도를 이용 무주로오면서 거창에서 매기매운탕 맛있게 냠냠

그리고 집에도착은 6시다

어제와 같은시간 

아궁이 뜨끈해진 등어리 식힐겸 마당으로 나왔다

저쪽 방향이 천왕봉이라 했지만 어제 그제 못보았는데

오늘 아침 그곳을 보여주네

좌측 3번째봉우리가 천왕봉이란다

그러면 그아래 골자기가 칠선 계곡일것이다

그모습 대견해서 멀리 한번더 잡이본다

아래는 콩당 콩당 우리의 삶

위에는 마고할멈이있는 신들의 땅이다

확연히 구분되는 세상이다

이집 주인은 이기주이자인가보다

집 앞마당에 이런 탁자를 만들어놓고

인간과 신의세계를 자기집에오는 손님에게만 보여주려한다

모든것이 불규칙한것 같지만 

바쁨의 핑개로 꾸미지 않은 탓일수도이;ㅆ지만

그래도 정성이 갸륵하다

오늘도 동네한바퀴

아래길 아들네 안녕카페를 가보았다

역시 비슷한 분위기이다

좀더 자세히 보니

역시 마찬가지

지저분한듯하지만 지세히보면 정리는 잘되어있다

이동네 바람이 장난이 아닌듯

제주도 밭같이 돌담이 밭을 보호해준다

작지만 집들도 돌담이 지켜준다

새벽 아침 아궁이 불떼는 연기가 시골임을 말해준다

이건 뭐지?

왜? 나무를 벌거벋겨 놓았을까?

동네 할머니말씀이 옷나무란다

껍질은 베껴서 팔고 나무는 땔감으로 쓴다네요

나무 껍질값이 얼마 안된다나

골목 윗쪽 집들이다

이마을 특징은 윗쪽일수록 집이 헐겁고

아래로 갈수록 집이 좋아진다

이곳은 못사는 사람이 윗쪽을 차지했나보다

이집에서 마지막 식사입니다

오징어가 들어간 맑은국

반찬수가 10가지는 될것같다

거기에 김도 주었다

우리는 오늘 휴가가 끝나는데 주인은 오늘부터 10일 휴가란다

그래서 반찬이 후한가보다

아침먹고 중니장과 작별 인사하고

자 집으로 갑시다

아니 농월정을 둘러서갑니다

일단 금계로해서 네비가 가자는대로 따라갑니다

석산의 돌부처 몇일 지나갔지만 사진 촬영이 안되었지요

오늘은 잠시 차를 멈추고 사진을 찍어둡니다

몸부분은 가려서 촬영이 안되었지만 원래는 없답니다

예술적 가치는?

가는길 와불이란 간판에 여시 차를세우고

능선이 부처모양이라네요

정말 그런가요?

시골 지방도를 돌아돌아 목적지 농월정에 도착합니다

와보니 우리가 잘알고있는 황석산 아래 계곡이네요

여기서 황석산을 오르는 시작점입니다

일단 농월교를 넘어서

다리에서 쳐다본 얼어붙은 개울모양입니다

예사롭지는 않다고 생각되네요

농월정은 정자이지요

그곳을 가기위해서 초록색 철계단을 오릅니다

계단을 지나면 

숲과 어울러진 데크길입니다

하지만 길지는 않아요

바로 흙길인나옵니다

뒤로 정자 하나보이시죠

눈이 확 밝아지지요

계곡이 넓은 바위 방바닥을 만들어 놓았네요

그끝에 정자가이ㅆ습니다

그정자가 농월정입니다

광해군때 벼슬을 마다하고 이곳에서 탱자탱자 놀던 박명부란 사람이 지었다네요

그래서인지 바위에 낚서가 많은데

박씨가 많이 있네요

박명부 후손들이 이름을 남겼나 봅니다

장문의 시도 있지요

사진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선비문화 탐방로를 따라 

데크길로 약 1KM쯤 올랐다 농월정을 마감합니다

농월정을 즐기고 다음은 어디로?

몸도 지쳤지요 하지만 그냔가긴 그렇고 이번에는 황석산 바로옆 기백산 계곡으로 들어갑니다

이름하여 용추계곡 입니다

용추계곡은 용추폭포가 있어서 용추계곡이 되었나 봅니다

차로 경치는 눈으로만 감상하고 폭포까지 바로 왔습니다

여름에왔을때는 숲에 가려 폭포인줄 몰랐는데

제법 폭포갔네요

용추폭포위 용추사입니다

역시 차로 한바퀴 둘러보고 내려 왔지요

아쉽지만 비슷한겅 많이 보아서

바로 되돌아 나옵니다

그런데 이건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