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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022.01.16. 철원 한여울길

삐딱한염소 2022. 1.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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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가 놀던 철원땅 참 좋은 곳입니다

좋은 곳은 예나 지금이나 격전지입니다

궁예가 수도를 잡고 궁궐을 만들었던곳 지금은 DMZ라는이름으로북과 대치되고있지만

드넓은 평야에는 오대미라는 이름으로 좋은 쌀이 생산되고있고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의 멋진 풍광을 간직한곳이 철원땅입니다

김포에서 시작해서 임진강 따라 철원에서 끝나는 경기도 평화누리길이있고요

다시 철원에서 시작해서 고성으로가는 강원도 구간의 시작점 철원입니다

오늘은 그철원 평화누리길 2코스중 한여울길 1코스를 걷기로 했답니다

시작은 예전에 농사짓던사람들을 통제하던 검문소인 구 양지리 통제소부터합니다

바람을 꺼꾸로 맞고 아무도 없는 도로를 따라서 환산암 7만개로 계곡이 구성되었다는 칠만암

또 하염없이 걸어서 직당폭포 그리고 태봉대교를 지납니다

여기부터는 물아래길(유료)와 윗길로 갈리지요 우리야 한여울길이니 윗길입니다

송대소 고석정을 거쳐서 승일 공원에서 마무리합니다

 

13Km를 걸었답니다

어제 산길, 눈길 16Km를 걸었는데이어

또한번 진득한 걸음입니다

시간도 4시간정도 다리가 뻐근하네요

만나는 장소는 고석정 근처 승일공원주차장입니다

차가 2대 인데 한대는 이곳에 두고 한대에 몰아타고 양지리로 출발합니다

양지리 별 표시가 없습니다

앞에 정자가있는데 바람 많이불고 쌀쌀한 날씨가 빠른 출발을 제촉합니다

그래도 기념 사진은 찍고 가야지요

늘모이는 3개집 5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