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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 2022.01.01. 거제도 우제봉 신년일출

삐딱한염소 2022. 1. 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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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우제봉?

거제의 유명한곳 해금강 한구석에 우뚝 솟은 작은 봉우리입니다

해금강으로 인하여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곳 이기도합니다

정상은 군부대가 있어 올라갈수가 없지만 

이곳은 옛날 진시왕때 불로초를 가져오라는 명령을 받은 서불이란사람이

암벽에 자기가 다녀 갔음을 마애음각 글씨가 남아있는 곳이기도합니다

코로나정국으로 해돋이 장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곳저곳 기울이다가 택한 곳입니다

사람도 많지 않았지만 일기예보와 달리 멋진 해가 불쑥 올라 왔기에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일출후 바람의 언덕 둘레길을 한비퀴 돌았지요

그후 통영의 미륵산을 간다 했는데 우리부부는 중앙시장에서 점심먹고

동피랑 언덕좀 잠시 보다가 상경했답니다

일단은 해금강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우제봉으로 가서 2시간이상을 해뜰때를 기다리다가

일출후 트랙킹을 시작했네요

다시 해금강 주차장 그리고 신선대 도장포 

당산 굿개봉을 거쳐 해금강 주차장으로 되돌아옵니다

일단 도착시간을 11시로 맞추었답니다

기사님 수면시간 때문이지요

시간이 널널하니 기본만 다닐까?

조금더 추가할까?

마눌님 힘든건 싫어해서 기본만 했어요

8.5Km 의미없는 시간이지만 5시간40분 소요했습니다

05:00

해금강 주차장입니다

아직 일출과는 시간이 많이있는데 기사님 주무신다고 하차하랍니다

안전을 위한일이니 따를수 밖에요

우제봉까지는 30분이면 충분하고 일출은 7:40인데

널널합니다

일단 거제 상륙기념 촬영을하고

시간 끌 궁리를 합니다

어디아침식사를 할수있으면 참 좋을텐데

해금강쪽을 살펴봅니다

바다를 향한 구조물에 총천연색 조명이

낮에 다시보았는데 용도는?

조금더 시간을 끌어봅니다

커피도 먹고 옆사람과 잡담도하고

다행히 그리 춥지는 않아요

참다 참다 드디어 저기 어둠속으로 들어갑니다

어둠속이지만 동배ㅐㄱ이 많구나를 느낍니다

꽃도 피어있구요

그래도 동백 사진하나정도는 남겨야겠지요

여기부터 국립공원 관리지역인듯합니다

우제봉에관한 글이 쓰여있구요

통제를 좋아하는 국가이지요

재미가 있나봅니다

그걸 뚫고 전진합니다

정상에도착했어요

보이는건 이렇습니다

멀리 가로등 불빛이 카메라에 잡힙니다

하늘에 별은 있는데 사진은 안돼네요

시간은 많구요

주변은 어둡지만 추워서 뭔가를 한게 이렇습니다

어둠속 노력해서 보이는것을 잡아봅니다

먼동이 붉은빛을 보이지요

달도 떴구요 그믐달이랍니다

구도를 달리해서 한장더 찍어봅니다

오른쪽이 우제봉입니다

앞에 짝엉덩이 능선은 해금강이구요 멀리 불빛은 어선입니다

우제봉도 하나 남겨 놓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