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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도봉산 타이타닉 & 에덴의동산

삐딱한염소 2021. 12. 27. 10:19

이쯤 되면 올해 마지막 산행이 될듯하네요

올해 목표 50개에 2개 미달하는데 만족하겠습니다

그마지막 산행을 도봉산으로

내가아는 도봉산은 자운봉, 신선봉, 그리고 뜀바위 칼바위정도?

타이타닉은? 에덴의 동산은?

그런곳이 있다네요

험준한 바위 숲속 일반인들한테는 보이지 않는 곳 깊숙한 곳에

난파선 처럼 네모난 바위가 위태롭게 걸쳐있는곳

꼭 완파된 타이타닉호를 닮았다해서 타이타닉 바위라 한다네요

그리고 또 한군데

역시 바위숲 속 깊은 곳 그 곳에 올라보니 도봉의 준봉들이

한눈에 짠!~~~ 하고 나타납니다

이름하여 에덴의 동산이랍니다

도봉산 도사들과함께 해뜨자마자 만납답니다

아직 어둠이 채 가시기전인데

신선봉이 햋빛을 받에 고기만 환합니다

다른 모습으로

이곳을 원도봉이라하나요

북한산 국립공원 표시석과 아까 그 봉우리입니다

같은 듯 다르지요

방향은 척축사 마당바위입니다

이곳에도 포토 포인트가 자랑합니다

그대로 옮겨봅니다

천축사 일주문을 지나고

 

천축사는 그냥 통과합니다

마당바위입니다

넓은 마당바위에 검은 점들이 보입니다

주인없는 산고양이들이 짝을 지어서 여기서 잠을 자나봅니다

안스러운건지? 주인없는 건방진 놈들인지?

새악이 교차하는데

힘들어 죽겠습니다 빨리 갈랍니다

마당바위 직선코스 신선봉 방향입니다

조금더 올라서

계단을 숨이 턱에차도록 오르면

히미한 발자국이 오른쪽으로 난곳이 있습니다

그길을 따라 가면 위는 이런 모습이고요

아래는 이런 모습입니다

바위에 낙서를 했네요

사람은 죽어서이름을 남긴다는데

목숨걸만큼 힘들게 올라섰습니다

원세상에 한눈에 아래가 다보입니다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북한산이 선명합니다

그아래 자세히보면 우이암도 보여요

위는 엄청난 바위인데요

아마 성인봉 아래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그아래 오늘 첫번째목적지인 타이타닉바위입니다

그렇게 출입금지 마크를 몇개 돌파하고 바위를 올라섰는데

고만 입이 짝~~~~

도봉의 준봉들이 눈에 확들어 옵니다

왼쪽부터 뜀바위,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이 전면에 나타나고있고 

 

뒷면으로는 분재같은 소나무숲사이로

멀리 북한산 정상이 한눈에 나타나고

그앞에는 북한산 영봉과 우이암 그리고 오른쪽에는 칼바위 능선이 눈에 들어옵니다

뭐니뭐니해도 도봉산은 자운봉이지요. 오른쪽 둥그런 바위입니다

일반적으로 신선은 구름 자가용을 타고 다니는데

특히 도봉에선 자줏색 구름을 타는 모습이 보인답니다.

그 보랏빛 구름에서 자운봉이 되었구요.

자운봉에 가려고 그 구름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던 곳이 바로 신선대입니다.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입니다

자운봉이 도봉산의 최정상이지만 바위가 험해서 일반 사람들은 오르기 쉽지 않지요

 

 

선인봉이란 신선들이 모여드는 봉우리를 의미하고

만장봉은 하늘을 향해 만 길이나 치솟았다는 뜻입니다.

모두 신선에 대한 이름이니 이 곳이야 말로 신선들이 살던 곳이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곳이름도 에덴의 동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