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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2021.06.19. 속리산 산수유 릿찌

삐딱한염소 2021. 6.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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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가 있는 국립공원 속리산 

적지 않게 다녀왔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산수유 릿찌 랍니다

릿찌니까 당연히 바위가 있을것이고

산수유? 산수유가 가득인가?

아닙니다 산수유 코스는 1봉에서 7봉까지가 있어서 

칠형제봉이라는 명칭도 있답니다 

특히 2봉 험한 바위 밑에 동판이 붙어있지요

자세히 보니 "고김선주" "산이 좋아 산에 오르다 이곳에 잠들다. "

"95산수유 필 무렵"

아마 95년도 어느봄날에 이곳에서 그렇게 되셨나봅니다

이동판 때문에 이 곳이 산수유 릿찌능선이 되었답니다

산이 좋아 산에 오르다 이곳에 잠들었어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곳

참으로 아름다운 곳 입니다

상주군 화북면 속리산 화북분소 앞입니다

이곳에서 출발하고요 

오송폭포를 잠시 구경하고 성불사 방향으로 가다가 무덤에서 숲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1봉까지는 경사가 있는 육산이지요

1봉에서 청법대까지 릿찌길을 즐기며

문장대를 거쳐 일반적 등산코스로 하산 원점으로 회귀합니다

오늘 이동거리가 7.74Km입니다

주최측에서 7시간 주신다했지요

요즘은 시간당 1Km 가는것이 일반화 된듯합니다

그래도 시간당 1Km는 너무하지요

한시간 땡겼답니다

6시간 소요했네요

이곳 주차장에 도착한시간입니다

온도도 26.3도 오늘도 땀좀 흘리겠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기질은 엄청 좋습니다

사진이 잘 나올 듯 하네요

아직 속리산이 인기 계절이 아닌지

여기는 대형주차장인데요

텅 비었네요

대성은 모든지 빠르지요

버스에서 준비를 다했으니  내려서면 바로 출발입니다

총무님은 벌써 저위에 올라계시네요

언덕을 올라서면

화북 분소가 있는 소형주차장입니다

이곳에는 차량이 조금있지요

급행열차 우리팀이 앞서 가고있습니다

제일 높은 곳 머리위에 바위를 이고 있는 바위요

꼭 할머니 머리에 쪽진 머리같지요

그래서 할미바위입니다

그바위를 중심으로 봉우리가 7개가 있지요

그곳이 칠형제봉바위인데 다른이름으로 산수유 리찌라 불리우는곳입니다

우리는 그곳을 가기위해 왔답니다

보기 좋은 녹색의 속으로 

대성은 없어지고 있습니다

정상등로는 오른쪽이지요

우린 왼쪽으로 갑니다

만약 질문이 오면 "오송폭포 보러간다"고  말하기로 했지요

그래서 오송폭포를 향합니다

에게!

이것도 폭포가 맞나요?

어째든 폭포입니다

옛날 이곳에 멋진 소나무 5그루가 있었다네요

그래서 오송폭포라는 이름을 얻었다지요

지금은 소나무가 없지요

그 폭포앞에서 사진을 찍히는 분도 계시고

사진을 찍는 분도 계시지요

어째든 어디서나 폭포는 특별합니다

폭포 구경을 끝내고

산행을 시작해야지요

성불사 방향으로 향합니다

그냥 도로를 따라서 성불사로 올라가는 듯하다가 

무덤이있는 이곳에서 무덤 뒤쪽으로 잽싸게 없어 집니다

이렇게 하여 산수유 릿찌로 입문을 합니다

여기는 첫번째 암장입니다

여기는 칠형제에 들지는 못하지요

아마 초보자들 연습하는 곳이 아닐까합니다

암장 이용수칙인가 봅니다

그리고 대성에는 특별관리그룹이 있지요

항상 길고 험한 곳을 갈때 총무님 한테 통제 받는 그룹이요

아래 이분이요

여기까지 오르는 동안 특별관리그룹에 들어갈  충분한 자질이 있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저절로 가입 했네요 일단 암호명은 G4입니다

우리와 다른 목적으로 오신분들이지요

바위 오를 준비중이십니다

그래도 우리가 못하는 것을 하시니 원더맨 입니다

이분들 여기를 오르실 생각인것 같아요

그리 험해보이지는않은데요

연습용이니까

우리팀도 올라가 계시네요

우리팀은 우회해서 올랐지요

잠깐 기다리세요 우리도 바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나타난 바위가 1봉입니다

여기로 오르냐구요? 

쉬워 보이기는 하는데 거기는아닙니다

그럼 여기요?

에이구 거길 어찌가나요?

난 못가요!

여기를 봐요 못가게 만들었잔아요

우린 말잘 듣는 국민이지요

하지말라는 것은 절대로 안한답니다

우린 이렇게 우회길로 올라갑니다

안전이 최고입니다

G4 생각보다 활발하시네요

가입기념으로 애교 1발 발사 합니다

애공 죽겠다

산수유릿찌는 릿찌가 아니더라도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린 멋진 리더가 있으니

대장님 따라서 줄서서 잘들 가고 있지요

조금은 힘들다 생각되면 

이렇게 사진을 찍습니다

멋지신분 늠늠한분입니다

항상 험한곳에서는 우뚝 서계시는분 멋진사진한장 올립니다

계속된 밀림입니다

용감하게 헤치고 전진중입니다

새로 특별관리대상 G4가되신분 

뒤 G3보호아래 잘가고 있네요

기특합니다

갑자기 커다란 바위가 보이지요

여기가 2봉입니다

좀더 살펴볼까요

동판이 있네요

이곳이 산수유가 된 원류이지요

95산수유 필무렵

95년은 우리나라가 한참 잘살기 시작할 무렵인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곳을 그래서 선주벽이라 부른답니다

고인의 뜻에 따라 우리는 우회하기로했답니다

우회길도 만만치 않지요

 

정채가있네요

잠시 쉬어 갑니다

그러면서 주변 경치를 봅니다

뭔산?

이곳때문에 정체가 되지요

올랐다가 다시 내려올것인데

무엇때문에 오르려하는지요

하지만 로프걸어놓고 도와주시는분

그리고 뻘뻘 오르시는분

산은 이래서 더욱 믿음이 가는것 겉습니다

목숨을 의지하잔아요

저도요

순서에 따라 올라갑니다

낑낑

팔근육은 약해지고 몸무게는 많아지고

예전같지 않네요

이곳의 정상부분입니다

저기까지는 오르지 못하지요

그냥 요기까지와서 이렇게 사진한장 찍으러 올랐나봅니다

밧줄타고 힘들게 올랐는데요

조기 정상은 무서워서 안된다네요

정면의 저봉우리가 멋지게 보이는데 갈건지는 모르겠네요

올리온김에 주변 경치나 보고가지요

 

다시 내려와서요

아까본 정면 암벽은 우회합니다

우회길도 쉽지가 않은가 봅니다

무지 정체됩니다

기다리면서

주변의 이끼와 그리고 그틈에 입을 키운 풀과 이야기해봅니다

예술적으로요

녹색대녹색이지요

나무틈으로 보이는이봉우리를 가려하나봅니다

그런데 험한가 보지요

길이 뚫리지 않으니

이모습도 기록에 남겨야하나봅니다

그 부분만 확대해봅니다

역시 정체모습이네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죽은 고목나무인데요

살아있는 동물같지 않나요?

눈도 뚜렸하고 주둥이까지

이거 였네요

개구멍? 개구멍은 수평인데

이구멍은 수직입니다

배낭을 메고는 갈수없는 구명이지요

대장님 땀뻘뻘 흘리며 도움이 역활하십니다

일단 배낭 들어주고

발손 잡을곳 큰소리로 외치고

그것도 안되면 손으로 끌어주시니

밥한그릇으로는 안되겠지요

우리 신입 특별관리대생 G4가 애 먹고있습니다

엉덩이와 발로 힘받치고 

손으로 땡기고

역시 안되니 대장님 도움받고 겨우 올라섭닌다

도움이는 대장님뿐이 아니자요

힘들게 통과하는 모습 일일히 기록하시는분도 계십니다

이제 많은 분들이 통과하니 대장님 얼굴에 미소가 보입니다

이제 제차례인데요

제가 마지막에서 3번째이지요

알고보니 이곳이 해산굴이랍니다

오늘 30명이 참가했으니 27명이 형님 누나이고

제동생은 2명뿐이네요

해산굴지나 조그 전진한후

날카라운 비명소리가 있습니다

우리 누님 쓰러지셨네요

해산굴에서 너무 용ㅇㄹ 쓰시던데

쥐가 나셨답니다

아주 고통스러운 표정입니다

여기서 혼자 내려가게 해야하나?

대장님이 약도주고요

다리도 주물러주셨더니

바로 일어나 아무일이 없는 듯 합니다

역시 젊음이 좋다 그지요

그리고 이런 바위굴을 통과합니다

여기서 멋진폼 만들어주시지요

쥐는 고양이한테 주셨나요?

같은장소 G3도 어정쩡한 포즈를 취해 주셨습니다

총무님 미끄럼타듯 내려오십니다

또 갔다 오는겁니까?

네! 하지만 후화안되는곳입니다!

그럼 가야지요

조기 아슬아슬하게 서계신분있지요

거길가려면

이렇게 엉금엉금 기어서 가야합니다

간혹 심장이 없는 사람은 서서가기도 하지만

안전이 제일이지요

기어가는곳 아랫부분입니다

이걸보고 어찌 서서가요?

이분 쥐 났던분 맞아요?

신났습니다

대장님도 뒷모습 한장 박아달라십니다

누구 부탁인데 한장만 할수 있어야지요

그래서 달랑 2장입니다

어라 이분은 감격에 겨워 아주 누워버렸네요

문뜩 대성 산악회 평균 연령이 무척 낮아질거라는 예감이 드네요

또 대장님 뒤자태 표현하셨습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에 보면 

난세의 병화를 피하기 위해 가장 좋은 마을로 기록된 곳이

10곳 즉 십승지가 있다고 했읍니다.

그 중 한곳이 속리산 아래 우복동이란 곳입니다.

우복동은 지형으리 모양이 소의 뱃속 모양으로

송아지가 어미 뱃속에서 자랄 만큼 평안하고

명당이란 이야기입니다

이곳은 속리산(1058m), 청화산(984m), 도장산(828m)의 삼각형

꼭짓점으로 둘러싸인 분지이지요..

그만큼 산이 깊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도 농사 짓는데는 아무런 걱정이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실제로 한국전쟁 당시 이곳에 피난을 온 사람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이 그살기 좋다는 우복동 지역입니다.

그위험지역을 다시 기어서 탈출합니다

좀 아쉽지요

내려가기전

우측으로 잠깐 가면

바위바위사이 틈이있지요

유식하게 말하면 침리라고 하나요?

잠깐 구경하고

사진한장 남깁니다

그리고 잠시 앞사람따라 가다가

사진에보이는 바위요

여기가 포토존이라네요

먼저가신분들은 모르겠고

촬영팀이 구성되었답니다

대장님 그곳에 앉아서

시범을 보입니다

역시 모델도 대장님이시지요

꼬ㅗㄱ 밤하늘의 별을 헤는 소년같지 않나요?

멋지십니다

그모습 따라하려구

이렇게 몸꾸기고 

순서대로 그바위에 안자

모델이 되어봅니다

어림도 없지요

역시모델은 아무나 하는게 안닌듯합니다

너무 빨리 가셔서 포토존 통과해 모델을 포기하신분도 계시지요

푹 ~~ 휴시고 계시지요

여유가 넘치십니다

아우리가 사진찍던바위 정상입니다

할미바위요

이곳이 3봉이고요

지금 제가 서있는곳은 4봉입니다

4봉에서 바라본 주능선이고요

오른쪽 문장대가 뾰족하게 솓아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야할 5봉6봉도 보이고요

이곳이 4봉 정상입니다

그뒤로 3봉인 할매바위가 보이지요

아직도 아래서 기록에열심이ㅈ신 대장님이 잡히셨네요

저도 4봉정상에 서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