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3)2020.12.26. 북한산
올 마지막 산행이 될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올해 산행목표 50개를 3개나 초과달성했답니다
아니면 내일 도봉산을 한번 더 갈수 있을지도
어째든 올해도 북한산을 5번째 가는 것입니다
3일 연휴인데 코로나로 인하여 멀리가기도 그렇고 마냔 게으름 피고 누워 있을수도 없고
아침에 배낭메고 바로 산으로 올랐답니다
뒷산이 북한산인 지역인의 특권이지요
늘하던대로입니다
집에서나와 김밥한줄사사 솔샘터널위로 가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솔샘공원 칼바위 안내소 문필봉 칼바위 대동문
용암문 백운봉암문 백운대 백운산장 그리고 우이동입니다
12Km 집에서부터 카운트 했다면 13Km 될겁니다
늦게 시작해서 영봉을 안거쳤는데요
그러면 더 많아졌겠지요
어째든 12Km에 5시간45분 소요했답니다
누가 민주지산 간다고 했는데 아마 그정도는 했겠지요
김밥 사들고 솔샘터널로 가는 길입니다
솔샘역이지요 이곳에서 GPX도 켜고 본격적 산행준비를 마쳤답니다
시작시간입니다
많이 늦었지요
그만큼 몸도 찌뿌등합니다
미양마을 장승입니다
좀늦은 저를 많이 기다렸다고 화를 내는듯하네요
죄송합니다
솔샘공원의 운동기구입니다
이녀석도 콜레라 걸렸나봅니다
저 경고 테이프 장사도 돈좀 벌었겠어요
그 테이프 제치고 운동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몸이 무거워도 탄력이있는지
쉬지않고 가고 있답니다
어느세 탐방지원센터
가다가 좌측 가이드 울타리 넘어로 사람들이 들어가지요
무조건 따라 갑니다
길이 좋네요
저기 보이는 바위가 정로인가 봅니다
왜이런길을 숨겨 놓았나?
정규 등산로 울타리를 만납답니다
그곳은 정릉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지요
이곳에서는 도봉산 자운봉이 잘보이는 곳이랍니다
미세먼지로 흐리게 보이는걸
조금 가공했더니 수채화 같이 되었네요
이곳이랍니다
그곳을 열심히 동과하면 뭄필봉입니다
여기까지는 한번도 안쉬고 왔지요
여기서 함숨 쉽니다
여기오면 항상 하는 행사이지요
백운대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배경으로 저를 집어 넣기도 하구요
늘 2번 찍었어요
여기서 찍은 것만 10년 쯤 있을걸요 언제 한번 보아 보아애겠어요
다시한번 백운대 바라보고 칼바위로 향합니다
아참 여기 문필봉 이란이름 남겨야지요
사실 이마크도 몇년 안되었지요
그냥 안테나 봉이라 했었는데
가야할 봉우리 캉바위 찜해놓구요
겁주는 안내판 이제는 보지도 않아요
오라 칼바위에도 가이드레일이 설치되었네요
사실 저것이 더 위험해
그냥 바위 잡고 가도 되는데
문필봉 한번 바라보고
몇개 더올라야 되지요
칼바위 마지막구간입니다
힘한번주고 올랐답니다
이제 내려다 보는것이구요
험난한 곳은 끝낫구요
나무에 하얀 버섯이 꽃피었네요
중요한 버섯일껏이라 생각해서 그냥 갑니다
그리고 더 높은곳은 우회해서 정상으로 올랐답니다
사람들이 많네요
일단 백운대한번 보고
역시 늘하던대로 사진 찍고
보현봉 쪽을 바라봅니다
다시 백운대
이곳에서도 해를 본적이있는데
오지말라지요
오라해도 안온다!
언제부턴가 데크가 놓여져있어서
칼바위 기분이 없지요
그래 안전이 최고여
이바위를 목숨걸고 넘던 생각이 겹치네요
다시 하산해서 칼바위 바라봅니다
좀더 자세히 땡겨서
이모습이 멋진데
눈오면 더 좋지요
이제 산성과 만났답니다
곧 대동문이겠지요
난리 난리
뭔 난리란다요
하여간 호들갑은
뭔가 속는 기분입니다
지금 대동문은 사람들 오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머물지만 않으면 되남요?
하여간 테이프 장사들은 돈벌었겠다 그지요?
동장대로 갑시다
저멀리 집터를 닥았네요
중흥사 자리입니다
을축년 홍수때 함몰 되었다든가
북한산성 쌓을때 건설본부 였다지요
복원을 시작하였나 봅니다
동장대입니다
이것도 복원했다는데 이것만으로도 문화재가 되겠어요
나이가 제법 되가고 있답니다
여기서 밥먹고 갑니다
성곽길 따라 쭉 가면
왼쪽 건물이 보이지요
절터입니다
지금은 대피소로 이용되고 있지만
용암문을 만들고 운영했던 승군들이
낮에는 지키고 밤에는 법문을 읽고 했던 용암사지입니다
무너진 탑도 있지요
다시 성곽길을 따라 조금더
가면
용암문입니다
용암사가 있어서 용암문인가요?
용암문 때문에 용암사 일까요?
아니요 요뒷봉우리가 용암봉입니다
이제는 노적봉을 향합니다
왼쪽이 노적봉, 중앙이 만경대 오른쪽은 용암봉입니다
다시 용암봉 만경대
여기는 노적봉
어느새 노적봉 입구입니다
이길 전후가 무척 험했었는데
지금은 온통 계단이라
노적봉을 지나니
오늘의 최고봉 백운대가 정면입니다
조금 멀리보아도 멋있지요
요기는 노적봉이구요
여기는 원효봉과 염초봉입니다
저멀리 원효의 라이벌인 의상봉도 보이지요
언제부터인가 백운대 왼쪽 툭튀어나온바위가 궁금합니다
뭔가?
다시 크게 봅니다
더 궁금하지요
위문입니다
백운동암문 이라지요
이제 마지막 힘을 써야지요
큰 바위 얼굴을 지나고
외국인도 보이지요
WHREE ARE YOU FROMwhere are you from?
I AM RUSSIA
아 러시아에서 오셨군요
이제인수봉이 많이 낮아졌지요
북한산의 봉우리들
특히 만경대
그리고 오리바위
이제 정말 마지막입니다
어라
여기까지 영업하러 오셨네요
일단 인수봉
제 발아래이지요
인수봉을 배경으로 부탁했는데
인수봉은 안보이지요
이래서 한장더 했는데 역시이네요
멀리 아파트만 찐땅입니다
스템프 투어 도장을 받아야하는데
이곳에는 없다네요
요즘 여러곳 이렇게 허탕입니다
어떤때는 보고도 생각 못해서 통과도 하지만
이렇게 오늘 산행 마무리합니다
12kM 5시간30분 이정도면 어느 국립공원 못지 않지요
다만 우리집 뒷산이라 가볍게 생각되지만요
시작할때 컨디션이 안좋아 많은 사람들에 추월 당했는데
역시 관록이있어서인지
쉬지않고 완주 했답니다
역시 게으름 피고 집에있었다면 왕창 화가 났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