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1) 2020.12.12. 월악산
커다란 바위 덩어리에 달이 걸렸다 해서 월악산이라 했다나
또 어디를 보면 후백제 견훤이 이곳에 궁궐을 지으려 했다지요
그런데 고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지요
그래서 이곳사람들 부동산 투기로 돈좀 벌라 했다가 와락 망했다고
와락산이라 했다네요
와락산을 빠르게 몇번해 보세요 와락,와락 하다가 월악산으로 들린다네요
믿거나 말거나
월악산의 주봉은 영봉으로 신령스러운 산이라해서 영봉이라 합니다.
그만큼 모든것이 사람이 만든것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이곳은 신라 마지막왕인 경순왕의 태자 마의태자와 덕주 공주의
애닯은 사연이 깃든 곳이기도합니다
자 확인하러 갑시다
여기도 몇번인가 왔던 산입니다
그런데 영봉은 여러번 갔었는데 하봉, 중봉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이번에는 그곳을 간다지요
그래서 콜했답니다
복평리 통나무집 앞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거친 험로를 힘들게 올라 보덕암 그리고 또 오르고 올라 하봉, 중봉, 영봉을 거쳐서
마애봉, 마애불을 거쳐서 덕주사에서 마무리합니다
세상에 12월하고도 12일인데 아직 눈을 못보았답니다
거기에 지금이 봄인지 겨울인지도 구분이 안될 정도로 따뜻했지요
일기예보가 내일부터 추워 진다 했는데
아직도 춥지는 않았네요
우리는 9시 30분에 출발합니다
네 많이 빨리 왔지요
사실 멀리가는것 생각좀 해보아야 겠어요
코로나도 극성인데 오래 가는것도 부담이 되지요
왜 수산리로 안왔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버스는 복평리 이곳에 우리를 떨어뜨리고 쌩~~~ 가버렸답니다
이분이요 G5의 주요 맴버인데
머리가 많이 길어 지셨네요
출발기념 사진 촬영입니다
오늘도 패가 둘로 갈렸답니다
모양세가 당연히 이쪽이어야 하는데
잘못 되었지요
멋적은 모습으로 사진 찍는 폼으로 항복하고 내려 옵니다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 됩니다
그리 경사는 힘들어보이지 않는데
사실은 시작부터 힘드네요
이곳 바위들은 특이하지요
무뉘가 꼭 나무 화석 같은데요
나무 치고는 너무 큰가요?
몇만년 전에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 나무도 있었는지모르지요
정말 나이테 같지 않나요?
월악산? 올때마다 느끼는 것인데요
어디를 가도 세련되지는 않았지요
그냥 야산같은 기분입니다
막 힘들어 쉬어갈까하는데요
이런 안내도가 있지요
보덕굴 갔다 오라는 것이지요
엄청큰 바위아래 구멍이 뚫렸네요
동굴인가 봅니다
대성산악회 선남선녀들이 동굴 앞에 서계십니다
아주 잘 어울리지요
동굴안에는 또다른 선남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동굴안에서 본 모습입니다
3명의 여인이시지요
멋진 그림입니다
치한이 나타나셨네요
역시 남자는 아니네요
굴안은 생각보다 넓지요
깊숙한곳에 불상이 있습니다
조명도 없고 실내장식도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발은 잘 받을듯합니다
보이진 않아도멋진 부쳐님이시네요
머리에 관을 쓰신것이 과새움보살님이시지요
좌우측 조화가 잘 어울립니다
굴안에서 박을 향해 촬영을 하면
태양을 보고 촬영한것과 같지요
그래도 저는 이런 사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분 몸매까지 만들어 봅니다
다음분 들어오셨네요
이쁜분이니 좀색깔을 넣어 보았습니다
색이 별로네요
좀더 환하게?
이분입니다
제대로 빛을 받으셨네요
네 좋습니다
영감을 받았을때 기도 드리면
팍팍 들어 주신답니다
아니? 로사님
카토릭 신자 이잔아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동굴 밖에 옛날에는 연못이있었나봅니다
입구에는 범종도 있구요
동굴에서 바라본 주변의 산들입니다
여기가 어디인가요
보덕굴입니다
위에 보덕암이있어서 굴인 그대로 굴로 부르나 봅니다
그내부 멋있었을때 사진찍은것을 안내도로 걸어 놓았지요
역고드름에 앞연못에 다리까지
맘껏 멋을 부린적도 있었나 봅니다
다시 뒤로 가다가 언덕을 오르니
커다란 개가 환영을 합니다
그런데 무서웠어요
조 아라 보이는 기와집이 보덕암입니다
이분들은
후미를 형성하는 동지이지요
아니 동지라기보다는 형제에 가깝답니다
거진 매주 뒤에서 같이 산행을 하니까
형제 같지요 밥같이 먹는 형제요
그래도 가끔은 앞서서 갈때도 있답니다
이곳은 모감주 나무의 군락지라네요
사실 그나무가 어떤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안내판 바로 옆에있으니 모감주나무라 합시다
아런 모감주 나무 열매로 염주를 만들었다네요
사찰 옆에 있는 이유가 있네요
보덕암
지붕이 꽤 오래된듯합니다
역시 기돗발 꽤나 있을듯합니다
보덕암 주볍당이 대웅전이구요
풍경소리가 무척 아름답지요
현대식 풍경입니다
요런거 우리집에도 달아야 겠어요
이제 본격적인 산행입니다
아직까지도 산행이었지만
우~~~
계단입니다
그리고 또계단이구요
이렇게 이정표를 지나고는
또 계단입니다
그러다가 잠깐 이런좋은길을 보여주더니
더 높은 계단입니다
그러더니
이젠 다올라 왔나요
전망대?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기서 우리 후미 형제들 얼굴 모아 봅니다
이분은 40앞둔 막내이시지요
누가 장가좀 보내줘요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김밥에 일가견이 있으시고요
성격 좋으시다고 하시네요
충주호 바라보며 만끽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또한분
이분 산에다니려고 밥않먹고 뱃살 뺐는데요
그랬더니 기운없어 산행 못하겠다네요
그래서 밥먹었더니 금방 또 쪘데나
그래서 이러나 저러나 항상 후미만 다닌답니다
이분은
설산이라 하시지요
설사가 잘못 되었나
우리 형제들하고 상당히 친하신분입니다
그래서 끼워줄까? 말까?
우리 형제들 사람이 좋아서 껴주기로 했답니다
설사좀 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높은 곳을 향하여
다시 출발합니다
그 태양뒤로 보이는 곳이 우리가가야하는 하봉,중봉 그리고 영봉입니다
내가 여기를 왔다 갔어요
그러고 있으시지요
나두요!
그리고 또 나두요!
그들이 있던 없던
저기보이는 봉우리는 하봉,중봉 그리고 잘은 안보이지만 영봉입니다
조금 높은곳에 왔는데요
소나무도 높은데있으면 싱싱해 보이지요
그리고 멋이어 보이구요
너도 그렇다!
공단에서 큰일들을 했네요
봉우리봉우리 내려갔다 오르려면 짜증나는데
이런 고속도로를
감사합니다
간밤에 우리몰래 눈이 왔다 간 모양입니다
지금이 12월하구두 12일인데 아직 눈을 볼수 없으니
세상이 온통 코로나때문에 어지러우니
나씨도 제자리를 못찾나 봅니다
그러니 빨리 마스크를 벋어야 합니다
삼국지의 관우같으신분이 나타나셨네요
몸말구 지팽이요
어렸으때는 이런 지팽이를 많이 보았는데
저위를 돌려서 열면 칼이 나오곤 했지요
멋지십니다
산행리본 게시대?
처음보았네요
간혹 철망에 각종 리본이 걸려있는것은 보았는데
아예 거치대를
리본의 목적이 많이 달라졌나 봅니다
거치대가 있는 이곳이 하봉인줄 알았어요
멋진 나무도 있어서
제가 서있다면 더 멋진모습 기대해 봅니다
여기가 더 났다고 주문하시내요
그럼 찍어야지요
바쁘신데 사진 감사합니다
진짜 하봉은 여기서 보는 이곳입니다
하봉가는길에 바위구멍 동굴입니다
이런곳을 지날때는꼭 비오는날이 생각 나지요
그런데 비올때는 이런곳이 안보이네요
머피의 법칙인가요?
하봉으로 가는길
아까 올랐던 봉우리를 되돌아 봅니다
뒤에 충주호는 덤이지요
그리고 아무 표시 없는 하봉을 지납니다
그져 큰 돌덩어리뿐입니다
사실 이곳은 하봉인줄 몰랐는데요
내려와서 이안내도를 보니 하봉이네요
그럼 이제 중봉을 향해야지요
역시 계단이 우릴 인도합니다
그 계단 밑 바위틈에 낀 바위?
크랙이나 침니 속에 쐐기처럼 박혀 있는 돌을 촉스톤이라 말하지요
촉스톤입니다
그러고도 한잠 오르지요
저기가 중봉인가 봅니다
먼저오른 형제들이
두팔 벌려 환영해 줍니다
그 고마움으로
사진한장 박아드립니다
중봉 등정 기념입니다
그러구 이런 폼도요
이건 연출된 장면입니다
저도 중봉에서 사진한장 남기고
영봉을 향합니다
밥때가 되었지요
먼저 가신분들 상차려 놓으셨네요
합류합니다
원기회복
다시 영봉을 향해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