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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 2020.11.07. 신안 12사도 섬티아고

삐딱한염소 2020. 11. 8. 11:16

전라남도 신안군에는 섬이 많이있지요

섬이 1004개나 있다네요그래서 "천사섬"이라 특화시켜 부른답니다

특히 이곳을 섬이 많은 바다라 해서 다도해라 부르고요

그모습이 아름다워 다도해 국립공원이기도 합니다

 

이곳 신안에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작고 외딴 5개의 섬이 있습니다.

썰물 때는 어미격인 병풍도와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신추도 등 5개 섬이 노두길을 따라

하나로 이어져 있지요

이들 섬 곳곳이 알록달록한 열두 개의 예배당이 만들어져 있답니다

그리고 섬과 섬을 연결하는 길, 밀물때는 바다이고 썰물때는 길이 되는 길을 노듯길이라 하는데

섬과섬 그작은 교회당을 노둣길을 따라 순레길이 조성어 있어서

이길을 국내 최초의 섬 순례길이자 한국의 "산티아고"라 이름하여 '섬티아고'라 한답니다.

 

6,25동란때

북괴군에의해 증도에서 순교하신 문준경전도사를 기리기 위하여

주민들과 합심해 스페인의 산티아고와 같은 아름다운 ‘기적의 순례길’을 만들었답니다

12㎞에 달하는 순례길을 따라 섬 곳곳에 세워진 작은 예배당은 조그마한 건축미술 작품으로서 

저마다의 특색으로 빛납답니다.

목포앞에 있는섬 압해도 신안군청이 있는 섬이지요

앞에도 남쪽에 있는 항구 송곡항에서 출발합니다

지도의 맨 아래쪽 이지요

천사아일램드를 타고 남으로 갑니다

첫 기항지 소악도을 거쳐서 매화도 그리고 오늘 시작점인 

대기점도 항에 도착합니다

송곡항에서 1시간 40분 소요했습니다

대기점도 선착장에서 시작합니다

12사도 기념 예배당을 따라 진행합니다

대기점도(베드로,안드렝,야곱,요한 그리고 필립), 소기점도(바르텔로메오,토마스,마테오),

소약도(작은야고보,유타다데요,시몬) 그리고 마지막 딴섬(유다)까지

최종은 소악도 선착장에서 배로 트랙킹을 마칩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이있지요

아래 고도를 보듯이 거진 평평한 곳인데다가

오는 배편이 2시30분 배로 시간적 여유가 충분합니다

총 11.16Km 평지이니 3시간이면 충분하다 생각했기에

정말 시간 생각안하고 천천히 걸었답니다

볼꺼 다보고 사진 충분히 찍고, 먹을 것 다 먹으면서

5시간 걸렸답니다

 

새벽 4시 송공항입니다

6시30분 배가 출발하니 역시 한가합니다

바람도 차갑지 않구요

그냥 한바퀴 돌아봅니다

아침식사가 되는 곳입니다

백반 7000원입니다

적당한시간에 아침 해결합니다

아직도 시간은 꽤 남있네요

신안 낙지가 유명하지요

낙지거리이지만 이새벽에 뭐가 있겠나요?

그래도 돌아봅니다

바로뒤입니다

뭔가요?

불은 훤하고 무작정 접근합니다

경매를 하는곳인듯합니다

계속 궁금하지요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낙지입니다

밤새 잡아온 낙지를 크기별로 분리하고 계십니다

신기한듯 바라봅니다

이분 모자위에 라이트가 달려있지요

이분이 잡아오신거라네요

약 200마리 정도된다네요

마리당 4000~5000원 정도랍니다

200 X 5000원 = 1,000,000정도 버셨네요

이런 행운이 있나요

쳐다 보고 있는게 불쌀해 보였나 봅니다

한마리씩 주시네요

새벽에 그렇긴 하지만 색다른 경험이니 감사히 먹어 봅니다

 

공짜인데

양잿물도 먹어야지요

징그럽지만 시도해봅니다

역시 공짜이니까

아주 색다른 체험입니다

그기회주신 그분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배의 앞면이 열리고

개찰이 시작되었답니다

천사 아일랜드호 입니다

순례자의 섬 기점 소약도라 표시되어있지요

섬티아고가 많은 역활을 하나봅니다

새벽 날씨는 안개가 해를 가리고 있었어요

구름사이로 빛이 

오늘 날씨를 예고합니다

배는 열심히 자기역활을 하고 있지요

저앞 대기점도를 향해 열심히가고 있읍니다

이렇듯 흔적을 남기고요

배에서 바라본 기점도 입니다

베드로의집이지요

이국적인 하얀색 집이 부두에서 부터 눈을 사로 잡습니다

배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정말 작은섬인데

이런 그림을 만들어 놓아서

보여주려고 우리를 불렀네요

꼭 연필을 세워놓은듯 생겼네요

어떻게 보면 서양의 어떤 이쁜성을 본뜬 듯도하고요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1. 베드로의 집이라 합니다

  김윤환 건축가가 설계를했구요

 베드로는 12사도중 맏형이지요

예수사후 첫 교황도 되었었구요

베드로는 또한 어부였지요

당연히 바닷가에 있어야하고요

첫번째 순례가 되어야합니다

 

2개동으로 되어있네요

가운데는 작은 종탑이있답니다

순례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종을 치고 시작하라나

오른쪽 건물은 예배당입니다

아치형 문을 열고 들어가면 3면에 이런 문이있답니다

그중 바닷쪽문은 이런 모양으로 되어있답니다

상부에 작은 십자가

그리고 바닥에는 무릅꿇고 기도할수있는 단이 구성되어있구요

흰색 벽에 좌우 아름다운 꽃들이 장식되어있답니다

 

다시한번 그곳을 펼쳐 봅니다

시원하고 단순하고 순결스럽답니다

아마 이것이베드로의 이미지 였나 봅니다

건물과 건물사이에 있는 종입니다

신나게 종을 울리고 순례를 시작해볼까요

자연히 옆건물로 넘어갑니다

건물 벽면의 장식입니다

이게 뭔가?

이건물은 화장실입니다

오랜 배를 타고 급하게 나오시는 분들을 위한 시설인듯합니다

왼쪽은 여자용 오른쪽은 남자용입니다

그러고도 헷깔리시는분들을위해 문앞에 또 이런 상징으로 남녀를 구분해 주었답니다

이제 대기점도를 바라봅니다

나머지 11사도에 대한 궁금증도 바라면서요

이제 베드로와는 헤어져야지요

인증 하나남김니다

이분 오늘의 모델입니다

12사도의 작은 예배당이 이분이있어 빛날것입니다

자 이제 여행의 시작입니다

시작하는 의미로

단체사진 남기고 출발합니다

선착장은 이런 방파제?길로 연결되지요

지금은 물이 나갔습니다

밀물때는 이곳이 다리같은 모습이겠네요

쭉~~가보겠읍니다

좌측의 갯뻘 모습입니다

어렸을적에는 그렇게 생각했지요

이 아까운 땅을 놀리고있다고요

하지만 이곳도 자원이랍니다

잠시 뒤를 돌아봅니다

방파제길과 베드로 성당이 참 잘어울리지요

그리고 저히보다 더 느긋하신분들도 계시지요

천천히 즐기면서 오세요

거기서 조금 오른쪽입니다

우릴 내려준 배가 또 다른곳을 향해서 가고 있네요

이따 봅시다

갯뻘을 배경으로

작품하나 남깁니다

정말 멋지지요

우리모델 최고입니다

순례길을 자전거로도 가능한가 봅니다

하지만 진정한 순례는 걸어서 해야지요

이렇게 사진 남기는걸로 만족합니다

요건 어떤가요?

이것도 괜찬은 듯합니다

쉼터입니다

벌써 여기서 뭔가를 준비하시는군요

집이 정말 이쁘지요?

쭉 ~~같은 모양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쉬어서 천천히 오세요

왼쪽길로 들어섭니다

길은 모두 포장이 되어 있답니다

그래도 깨끗하고 한가찝니다

꼭~~ 어울리는길이지요

이길이 이름하여 순례자의 길입니다

길 주변에는 한물간 꽃들이 환송해주지요

솜 같은 하얀 모습으로요

아직은 나 살아있다

늦게까지 꽃을 지키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직 완벽한 꽃을 보여주는 놈도잇구요

이렇게 씨앗으로 내년을 기약하는 놈도있네요

저기 언덕아래로

또 두번째 예배당이 보이지요

바닷가 절벽위에 커다란 나무가 바다와 잘 어울립니다

 

안드레아 예배당이 위치한곳은

이곳 4개섬중 큰형님격인 병풍도에 인접해있답니다

병풍도와 대기점도는사진과같이 방조제로 연결되어있지요

그냥 보아조 멋진 풍경입니다

 

이제 두번째 예배당인  안드레아의 집입니다

안드레아도 배드로와 같은 어부였다지요

특히 예수가 빵의 기적을 만들었을때 옆에 있었고요

순교시 특이하게 X자모양의 십자가에 순교하였다지요

집의 외형은 안드레아와는 관계가 없는듯하지요

파란색 지붕은 이곳 특산물인 양파를형성화 했다고 하구요

첨탑에는 고양이 두마리가 그리고 정면에도 한마리가 있답니다

대기점도에는 고양이가 많다지요

그래서 고양이 천국 대기점도를 상징하는 의미랍니다

안드레아는 별로 상관 없나봅니다

 어찌되었든 멋진 곳에 정말 잘 어울리는 머진 작품입니다

첨탑위의 고양이 입니다

2개의 고양이의 모습이 다르지요

그리고 정면에 있는 고양이 입니다

눈이 우리니라 토종은 아닌듯하네요

파란색 눈을 가진 고양이, 혹시 안드레아의 눈이 ?

다시한번 외형을 담아봅니다

안드레아는 성경에 묘사된 여러 가지 모습으로 미루어

영적인 진리를 인지하는 통찰력과 지혜를 갖고 있었고

예수님께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었던 사람으로 보인다.

또한 열정적으로 맡은 사명을 수행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는 열린 마음을 갖고 다가갔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런 안드레의 집을 건축가는 생각하는 사람으로 표현한듯하다

그리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과연 생각하는 집은 어떨까요?

일당 한얀색 벽 이 깨끗해 보이지요

그냥 장식없이 뚫어논 창은 뭘 의미할까요?

벽을 파서 스속에 십자가를 

아니 벽속에 십자가를 찾은듯한 표현입니다

그십자가 아래

둥근 원을 만들고

그안에 촛대이지요

일단 인테리어 개념은 굿입니다

고개를 좀더 위로 향합니다

천창이지요

하지만 주변에 별을 그려 놓았으니

그건 달입니다

생각보다는 기도가 더잘 어울립니다

얼릉 코로나좀 없애주세요

문에 뚫린 보조창입니다

역시 달을 의미하지요

그속에 여인을 

다시 넓게 그려봅니다

건물의 상징이지요

고양이가 놀러왔습니다

"우리섬은 우리 천구이지요"하고 말하는듯이요

안드레아집을 다른 방향으로 남겨보고요

우리부부도 기념사진 하나 남겨봅니다

그리고 다시 병풍도 방파제를 바라보며

다음을 향해 갑니다

마을의 터줏대감이 진짜 예배당이지요

끝물 코스모스와 함께 기록하구요

노란색 맨드라미와 인사를 나누고

야보고를 찾아ㅏ 갑니다

세번째 예배당인 야고보의 집이 빨간 지붕집이요 보입니다

야고보는 스페인어로 티아고 라지요

앞에 성인을 뜻하는 산을 붙여서 산티아고가 되지요

스페인의 그유명한 산티아고길의 유래입니다

멀리 보이는 야보고의 예배당 산티아고가 생각나지요

엄덕위에 작은집

앙증맞습니다

그작은집은 주변과도 잘 어울려야 빛이 더나지요

야보고의 집입니다

성인 야보고의 스페인식 표기가 티아고 이지요

그앞에 성인이란 산을 붙여서 산티아고가 되었다지요

이집은 과연 무엇을 보여줄지 마냥 궁금합니다

 

건물앞 정초석에는 그리움의 집이라 쓰여있지요

서양식 하얀기둥에 전형적인 우리나라 빨간 기와를 언졌있지요

문에는 거울이 달려있습니다

내부입니다

벽면에는 에밀레종에 있는 비천상이 조각되어있습니다

천사는 날개가 없어도 날아갈수 있다네요

종교를 떠나서 간절히 소원을 비는 행위는 천년을 넘어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위에 뚫려있는 5개의 구멍이 궁금합니다

특히 많은부분이 붉은색이 차지하고있지요

그리고 또 그위에 십자가

예배당에 딱 맞는 크기입니다

꼭 있어야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유리타일로 만든 창문

그앞에 놓여있는 작은 소품들

 

‘주의 동생 야고보’라고도 불린다.

그는 그리스도교 사도 중 한 사람이었지만 원래의 12사도에는 들지 않았다.
야고보가 나중에 회심한 것은 부활한 그리스도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후기 전승에 따르면 야고보는 '의인'이라고 불렸으며,

유대교 율법을 실행한 것으로 유명했다.

비록 율법에 대한 그의 신앙과 열성을 둘러싸고 여러 전설이 생기긴 했지만

후기 전승에서는 야고보의 경건함과 유대인, 유대계 그리스도교인의 호감이 강조되고 있다.

이 호감은 제사장들이 야고보를 돌로 쳐죽였을 때 보인

유대인의 분노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역시 순례는 길입니다

길을 걷다보면 고난도 의심도 모두 순화됩니다

그래서 순례자의 길입니다

야곱의 집을 지나면 오던길로 다시와야하지만

우린 논길을 택합니다

길은 지름길이지만 어찌 포장 도로에비하겠읍니까

더 오래 걸리지요

주변 가을을 보며 갑니다

그러면서 4번째 요한의 집이있지요

이길은 갈림길 요한의 집을 갔다가 다시나와야 하네요

이길로 갑니다

요한을 찾아가는길 굴곡이 좀잇지요

주변에는 농가도 많이있구요

폐교자리도 보입니다

이미 요한을 만나고 오시는 분도 계시지요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어짜피 나가는 배는 하나입니다

이따 뵙지요

요한을 만나기직전

폐가가 보입니다

요한도 이들의 삶을 ?

참 투박한 하얀 건물이 보입니다

평생 숨어 살았다는 요한을 묘사하였나 봅니다

요한은"하느님의 최후의 심판이 다가왔다"선포하였으며

심판에 대비하여 회개한 사람에게 세례를 주었다

예수도 세례를 받은 사람중 한사람이었다

위에서 바라본 투박한 모습보다는 

앞면은 화려해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타일로 모지이크된 동물이

엄청난 사연을 가진 유니콘이라 생각했답니다

이곳 땅을 기증하신분이 염소를 키우고 계셨다네요

보답으로 염소를 조각했다나

그리고 창넘어 저기 밭이보이지요

그밭어디에 먼저 떠난 할머니의 봉분이 있답니다

요한보다는 땅주인에대한 배려가 듬뿍입니다

다섯번째 예배당인 필립의 집입니다

대기점도와 소기점도 사이에 노두길 입구에 

뾰족하게 설치된 특이한 건물이지요

역시 프랑스작가 장미셀으리 작품이랍니다

 

바닷가에서 주워온 갯돌로 벽돌사이를 메우고

주민이 사용했던 절구통으로 창문을 만들었다나

노두길입니다

섬과섬을 연결하며 썰물때만 보이는 다리같은 길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징검다리같이 주민들이 돌을 쌓아 만들었던 길인데

그길위에 포장을 했답니다

지금 이곳은 대기점도이고요 노두길 넘어 저곳은 소기점도입니다

순례길은 이런 노두길을 4개를 넘어서 연결 됩니다

여섯번째 예배당인 바르톨 로메오의 집입니다

호수 한가운데 색유리로 만들어졌지요

보는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고요

물위에 비친 그림자가 환상적입니다

아직 공사중이라 어디까지 접근 할수 있는지 알수 없네요

갯벌을 바라보는 모습이 정말 멋지지않나요?

이ㅣㄹ곱번째 예배당입니다

토마스의 집이라 하지요

흰색 건물에 상부 파란색 줄무뉘가 파도를 상징하는것 같습니다

역시 문과 창틀의 파란색 으로 바다를 향하고 있습니다

아무 장식도 없는 건물 뒷편입니다

오직 뚫려있는 십자가만이

게스트하우스에 가기전 

언덕위로 보이는 황금색 돔이 여덟번째 예배당인 마태오의 집입니다

아라비안 라이트 처럼 신비스럽게 다가옵니다

순례자의 길은 너무 쉬워도 안되지요

모든것을 오직 신앙으로 견뎌내는 순례자의 모습입니다

가까이 와보니

황금빛 돔은 더욱 반짝입니다

사면 어디서나 바다를 볼수 있다지요

참으로 사람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말씀 나누어 봅니다

고구마를 사왔다네요

농사를 놓쳤다나

포장위에 말리는것은 김이랍니다

엄청 질좋은 김이요

 

소악 경로당

소악교회입니다

자랑께와 쉬랑께도 운영중입니다

꼭 우리를 이야기하는듯합니다

작은 야고보 가는길을 좋은길로 갈수있지만

우리는 순례자이잔아요

이런 무뉘를 악마의 무뉘이지여

이길을 거쳐서

앞에 가시넝쿨이 많은 숲을 뚫고요

잠시 넘어짐도 했구요

아홉번째 예배당인 작은 야고보 집으로 갑니다

 

물고기모양의 스테인드 그라스가 보이지요

모든 소품은 주민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만들었답니다

무릅꿇고 기도하는 기도대입니다

밧줄로 꽁꽁 묶어서

어떤 구속의 상징인듯합니다

기둥에는 닿이 걸려있구요

문와꾸도 고택에서 가져왔나 봅니다

물받이는 멧돌을

지붕에는 솟대의 기러기를 걸어 놓았네요

열번째 예배당인 유태다데오의 집입니다

세모난 지붕에 하얀건물이지요

바다를 보면서 기도하라지요

역시 섬사람들의 기원을 요구하는듯합니다

열한번째 예배당인 시몬의 집입니다

서쪽 바다를 등지고 있어서 일몰의 집입니다

문이 없는 양쪽이 뚫려있지요

바다로 해가 넘어간다면

이모습은 그림이겟네요

역시 기돗발 최고일듯합니다

 

대나무 숲길을 지나면 

설물때만 갈수있는 열한번째 예배당 가롯 유다의 집입니다

이곳은 또다른 섬입니다

그래서 섬의 이름도 딴섬이랍니다

ㅏㅇ증맞다고할까요

정말 잘생긴 예배당입니다

흡사 명동성당을 작게 만들었듯이 있을게 다있지요

거기에 경치도 죽여 줍니다

12번째 순례를 끝냇다고 신고하라는 종탑도 가지고 있답니다

예배당에서 바라보는 바다모습 또한 작품이라할정도입니다

 

남들과 다르게 바닷길로 돌아갑니다

멋진 백사장입니다

다만 쓰레기가 치워지지않아서요

여름에는 치워놓겠지요

여름에 꼭 한번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다시 유다다테오집으로 와서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경상도 쪽 섬들과는 뭔가 사람사는 냄새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