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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2018.06.24.태기산

삐딱한염소 2018. 6. 24. 21:42

삼한시대 마한,진한,변한을 말하지요

그중 진안이란 나라가 있었지요

그 진안의 마지막왕이 태기왕입니다

신흥국가 신라가 생겼지요

그신라의 왕 박혁거세에 나라를 빼앗기고 쫒기는 신세가 됩니다

그를 피해 강원도 깊은 산까지 피난을 옵니다

그산이 태기산이지요 1261M 작지 않지요?

새로운 왕 박혁거세 그태기왕을 섬멸하려고 이곳까지 쳐들어오지요

왕이 진지를 친상 즉 어답을 펼친산이 어답산 입니다

태기산 당연히 그 슬픈 역사의 흔적이있지요

태기산은 2000년의 역사를 가진 산이지요

안드로이드가 제정보를 빼았어 갔읍니다

전화기안의 데이터가 몽땅 없어졌네요

우리나라 산악정보가 필요했나봅니다

트랙을 올릴수가 없네요

그래서 함께 산행하신 다른분의 트랙을 빌려왔읍니다

 

 

 10.28Km 에 2시간30분이요

이분은 날라다니셨네요

저요?

저는 4시간이 소요했읍니다

더운데 뭐 빨리할 필요있나요

천천히 다녀왔지요


KT 태기산 중계소 앞입니다

거기에는 경찰 전적비가 세워져있네요

버스를 잠시 세워주셨읍니다

사진찍으라구요

기념합니다

이곳을 잘 모르시는분들은 이곳으로 올라가나봅니다

대장님에의하면 이리로가면 햇빛도 피할수없는 포장도로길이랍니다

그래도 올라가시는분들이보이지요

그쪽 방향으로 풍차도 있구요

그 풍차를 만들기위한 도로가 쭉 되어있나봅니다

우린 버스를 타고 조금더 내려갑니다

그리고 아까 그 안테나가 요만큼 보일때까지요

그럼 공터 주차장비슷한곳이나오고

버스에서 하차합니다

그리고 조금더

아주 조금만이지요

내려가면

태기산 입구 팻말이보입니다

이곳이 시작하는 곳이지요
그런데요 이곳에서 낮잠을 자던 고란이가 엄청놀랐나봅니다

후다닥 도망가는데

우린 간 떨어지는줄 알았네요

아휴! 깜짝이야

가슴을 쓸어내리고

이제 산행을 시작합니다

하늘은 여전히 쨍쨍 입니다

그런데요

일단 숲으로 들어서니까요

숲이요 하늘을 가려서 햇빛을 가리는건 물론이고

어둡기까지 합니다

당연히 온도는 내려가겠지요

아까 그포장도로로 갔다면 얼마나 후회했겠어요

쭉쭉 뻗은 나무 숲을 신나게 오르지만

기분은 그리좋지는 않아요

경사가 급하거든요

하늘은 이렇게 빈틈이 없어요

그래도 쳐지지 않게 앞사람 잘 따라가지만

워낙 느린저는 금방 후미가됩니다

요표시가 우리 산악회 표시입니다

아무글씨도 없어요

그냥 빨간색 노끈도있는데

이제 30분쯤 왔네요

1Km는 넘었다고 쓰여있지요

아직은 갈만합니다

제눈에 이런게 들어왔답니다

상황?

신나게 따서 가지고 갔는데

총무님 보시고 바로 버려버립니다

못먹는 버섯이랍니다

다시 크게요

지금 생각해도 아까워 죽겠네요

태기산 정상은 안테나가있지요

지금 저기보이는 안테나가 정상입니다

아직은 아물아물이지요

더지나와서

우리가 잘못온줄 알까보아서

이정표를 만들어 놓으셨네요

고맙읍니다

정상이 300미터 남았답니다

그리고 10여분이 경과되었지요

백운동으로가는 갈림길입니다

물론우린 그쪽은 생각도 안하지요

그리고 험한 넝쿨을 헤치고 오르니

울타리가 보입니다

어느산이건 안테나가있는 정상쪽은 거진 같은 모양입니다

꼭 화악산을 닮았네요

철조망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갑니다


시야가 멀리 티었네요

여기가 어디지?

평창인가요?

울타리 오른쪽 진행방향입니다

멀리 산도보이구요

풍차도 줄지어 우리눈에 들어오려합니다

야생화 천국입니다

하얀 꽃이 지천입니다

그꽃을 가까이 봅니;다

이젠 풍차가 선명하게 보이지요


서울마운틴에서 정상표시를 해놓았네요

여기가 정상입니다

일단 인증합니다

가까이 한장더하구요

정상표시도 인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