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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 2017.05.13.계룡산

삐딱한염소 2017. 5. 14. 09:16

역사문화 탐방으로 계룡산을 찾아 왔다

제가 계룡산을 이야기할떼

이산은 무속인이 많이 찾는 산이라 말합니다

무속인이 되려면 신내림을 받아야한다지요

그런데 무속인들은  신내림 장소가 중요하답니다

태백산, 계룡산, 지리산, 마니산 그리고 이름 없는 산

그산들에 커다란 바위 아래 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대학도 서열이있지요

태백산이나 계룡산에서 신내림을 하고 무속인이 되었다면

서울대학교에서 졸업을 한 것과 같은 레벨 이랍니다

그래서 계룡산 근처에는 무속인들이 많다는거지요

그만큼 신비의 산이 계룡산입니다

오늘 그 신비의 산을 파해치려 왔읍니다

사진은 상원암 앞에 있는 남매탑 전경입니다

신비의 산 계룡산 산신령님이 우리의 의도를 눈치 채셨나?

큰 문제가 발생하였지요

남매탑 상원암에 전화기를 놓고 온겁니다

지도가 복잡하지요

전화기와 제가 함께간길은 붉은색 라인 입니다

파란색 라인은 제가 혼자서 갔다가 되돌아온 길이지요

전화기하고는 전혀 관계없는길이 되었지요

녹색길은 저도 전화기도 가지 못한길입니다

오늘 같이했던 우리 일행이 지나간 길입니다

전화기가 간거리 7Km 저혼자 왕복한거리 4.5Km

도합 11.5Km정도 걸었읍니다

시간이요?

크게 의미는 없지만 6시간정도 걸렸네요

10:21

계룡산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멀지 않은 대전인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주차장에서 현지 참여자 몇분이 합류합니다

그리고 주차장을 벋어나면 바로 계룡산호텔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곳에서 바라본 계룡산 정상입니다

중안에 안테나가 서있는곳

이곳이 계룡산의 정상이자

소원성취 기도빨이 최고라는 천단이있는 천황봉입니다

하지만 그 기돗빨은 군인들에게 양보했지요 우린 갈수가 없답니다

그리고 오른쪽 V자로 움푹파인 곳이 보이지요

디딜방아의 Y자모양으로 된곳이 쌀개랍니다

그 모양과 닮았다고 쌀개봉이라 한답니다

그리고 정말 조금 전진하면

동학사가는길과 천장골 가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린 오른쪽 천장골로 가기로 합니다

그 이유요?

동학사쪽은 입장료를 받는답니다

그뿐입니다

우측으로 들어서면

등산객들이 엄한 길로 많이들 가는지

도로에 큼지막하게 등산로라 표시되어있읍니다

그이고 천정탐방 지원센터입니다

이분은 단상 같은곳이 있느면 무조건 올라가시는 습관이있으신가봅니다

넙쭉 올라가시길래

이바위에 무슨 사연이있나했읍니다

사실 위에서보면 거북을 닮았거든요

이 바위는 자기도 모른다지요

하지만 개의치않고 역사해설이 시작됩니다

천장골? 천정골?부터 시작하지요

1장은 10자[尺]이며 미터법의 3.03m에 해당한다.

그러니 천장이면 3,030 m 약 3Km에 해당한다

바위 봉우리 삼불봉에서 이곳까지 바위로 쭉 연결되었다지요

그길이가 약 3Km 즉 천장입니다

그래서 천장골이랍니다

천장골이 맞지요, 천정골 아닙니다

삼불봉 아래 엄청난 돌절벽이있는데

그밑에 천장암이있었답니다

그 영험의 기운이 이계곡 전체에 퍼져있답니다

설명은 이런 내용입니다

우리 세르파님 설명하는데 신이 나셨읍니다

이돌구멍을 보고 또 멈추어 설명을 시작합니다

갑자기 연못을 설명하십니다

이돌 구멍이 연못?

좀 무리하신건 아니신지요?

어째든

처음에는 연못은 연꽃이 피는 못을 연못이라했지만

지금은 물이 모여있으면 연못이라한답니다

즉 보통명사기 되었다는 거지요

조금 더 나갑니다

용추 용담등 용이들어가믐 못은

예전에 기후제를 드렸던 곳이라지요

"지"는요 물이 모여있지만 흘러나가는곳이있는 못이지요

천지가 대표적인곳이지요

탕은 막힌곳 물을 가두어 놓는곳입니다 목욕탕, 설렁탕이 거기에 해당한다나...

하지만 이구멍은 설명과 상관 없읍니다

역시 계룡산은 무속신앙의 메카답게

여기적 작은 암자들이 점령하고있읍니다 

그리고 엄청 큰 바위지요

그밑에 축대를 쌓아논 것을 보면

아마 이곳도 예전 무속인들이 점령했던 곳이 아니였나 합니다


세르파님에의하면 전두환시절 많은 무속인이 산에서 떠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지금 믾이 깨끗해 졌다지요

오늘따라

쉬어가자는 말에 부담을 느끼시는것 같지요

혹시 준비가 부족하셨던것은 아닌지요?

아니요 농담입니다

충분한 준비 하셨읍니다

화려한 언변에 여전히 여자만 좋아하시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웃고 떠들고

산을 오르다보니 힘든지 모르고 남매탑 고개에 도달합니다

500미터 남았다지여

가진게 시간인데 왕창 쉬었다갑니다

남매탑이 가까워 졌읍니다

눈앞에 정말 커다란 바위가 있지요

삼불봉과 연결된 천장바위입니다

아마 이곳이 천장암이 있던 자리였지 않았나 봅니다

12:00

계룡산의명물인 남매탑이 나란히 마주서서 등산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읍니다.
이 탑의 원래 이름은 청량사지(淸涼寺址) 5,7층 석탑(보물 1284호, 1285호)으로,
백제 탑 형식을 계승한 고려 중기의 특색을 지닌 조형석탑 이랍니다.

그런데 왠? 청량사?

이곳 주변의 부서진 기와장을 모았는데

그 기와 중에 청량사라는 글귀가 있었답니다

백제 탑 형식을 계승한 고려탑?
먼저 상륜부는 노반과 보주형태의 부재가 그대로 남아있으며,
얇고 넓은 옥개석과 안쪽으로 경사지게 빗 깎아 놓은 2단 층급받침 기법 등이
백제탑의 대표격인 익산 미륵사지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일단 이 남매탑에 오늘 제가 온것을 인증합니다

최대한 멋지게 폼잡고 말이죠

어떤 상황에 써먹어야 할일이 있을지 모르지요

가로로 틀어서 한장더 인증합니다

많은사람들이

이탑의 효험을 알고있는듯 머리숙여 자기소원을 빌고있읍니다

삼불봉의 정기가 여기까지 내려와서

모든 사찰이든 없어졌지만

아직도 이탑이 존재한다는건

그만큼 신의 기운이 죽지 않고 살았다는 것 일겁니다

그에 맞추어

기도의 초, 영험의 초 그리고 생명의 초가 여기에 있읍니다

다만 공짜는 아닙니다

탑위로 살짝보이는 삼불봉을 바라보며

잠시 점심 식사에 들어갑니다

사실 남매탑 주변은 거대한 식당입니다

공간도 넓을 뿐 아니라

앉아서 식사를 할수있는 시설도 잘되어있읍니다

사람들이 앉아서 쉴수있는 돌의자도

자세히보니 거북모양을 하고있네요

식사를 마치고 남매탑아래 상원암에 들러봅니다

반석이란 글귀가 눈에 확들어옵니다

조금 읽보면

아마 부처님 말씀을 적어놓은듯합니다

그리고 그 바로 앞

천년약수 석간수 능라수 라네요

그런건 모르겠구요

목이 마르니 일단 목을 축이고 수통에 물도 보충합니다

상원암 큰법당입니다

상원암 복원계획이있는듯합니다

그러면 임시 법당인 샘이지요

법당의 풍경과 오누이탑을 한화면에 넣어봅니다


그옛날 불심 가득했던 오누이 생각도 납니다

그러자 그풍경이 심하게 흔들리며

소리를 냅니다

점심이 끝나고다시 해설이 시작됩니다

남매탑 전설에 관하여 여기에 적혀있읍니다

하지만 우린 글로보는    것보다 말로 듣는것을 더 좋아합니다

신라 선덕왕시절 서기 713년 상원조사라고 있었답니다

그분은 당나라로 유학갔던분, 당나라 사람, 백제 왕자등등 설이 있었던 사람이라지요

백제왕자 일가능성도 많다고합니다

그분이 이곳에서 수양을 하고있었답니다

하루는 호랑이가 법당 밖에서 크게 울어 나가보니

호랑이가 많이 고통스러워 하는데 목에 짐승 뼈가 걸려있었답니다

상원조사가 그 호랑이를 구해주었답니다

그호랑이가 가만있었겠어요

여자를 하나 물어다 주며 보은에 답했다지요

그여자 결혼중에 왔고요

계절이 겨울이라 데려다 줄수 없었구요

잘 모셔 놓고 봄에 데리고 가니 그부모가 거부했답니다

그래서 그둘은 오누이로 지내기로했답니다

그리고 10년 그들은 동시에 입적을 했고요

그때 나온 사리를 이탑에 넣어 보관했답니다

물론 전설이지요

왼쪽 여자분 그내용을 재연합니다

그게 과제였거든요

잘 묘사하고 댓가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효험많은 탑에서 탑돌이를 합니다

시계방향으로 3바퀴를 돕니다

그리곤 삼불봉을 향합니다

남매탑에서 삼불봉방향으로 들어서면 처음만나는 바위입니다

커다란 식탁같읍니다

역시 삼불봉에서 남매탑으로 연결되는 산신의 험험을 연결하는 고리인듯합니다

많이 가파른 길이지요

그래도 계단으로 가지런히 단장되어있지요

삼불봉까지는 500미터입니다

이제 300미터왔는데

많은사람들 쉬어갈만큼 가파릅니다

그리고 드디어 삼불봉입니다

삼불봉은 갸울 설화가 유명하다는데

지금은 눈을 볼수없지요

그냥 바위만 즐겨야지요

저는 정상석 차지하는거 포기 했답니다

대신

멋진 우리 일행분 한장 찍어 드립니다

네 아주 멋지십니다

정상석은 못 보더라도

경치는 볼수 있지요

이건 삼불봉에서 바라본 계룡산의 안내사진입니다

그 안내사진에 의해서 공부한번 해봅니다


정상석의 앞과 뒤가 글씨체가 다르지요

뒷면은 한문으로 되어있읍니다

하지만 여기는 인증을 포기해야할것 같읍니다

너무 줄을 많이서있어서요

여기는 계룡시 전경입니다

가운데 호수가 계룡저수지 입니다

그리고 아까 공부한대로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입니다

절벽의 소나무가 더멋진 모습을 만들주었지요

이제 관음봉을 향합니다

삼불봉을 떠나서

다시 삼불봉을 봅니다

가운데 높은 봉우리 좌우로 작은 봉우리가 합쳐져 있지요

흡사 사찰의 대웅전 안에있는 불상같지요

가운데 큰 바위는 석가모니불이두요

죄측에 붙어있는 바위는 문수보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바위는 보현보살이지요

그래서 이봉우리 이름이 삼불봉입니다

이제부터는 국립공원 계룡산을 눈으로 즐길때입니다

명산의 조건이 3가지가 있다지요

그중 첫번째는 멋진 경관입니다

우리나라 3번째국립공원인 계룡산입니다

경관은 어느 산 못지 않읍니다

2번째는 역사가 있어야 하다지요

동학사 갑사 신원사등 천년 고찰을 간직한

계룡산은 정말 역사 덩어리입니다

세번째는 마르지 않는 풍부한 수량을 가진

계곡을 가지고 있어야 한답니다

은선봎포 그리고 각골자기마다 가득한 수량을가진 계룡산입니다

두루두루 명산의 조건을 가추고 있읍니다

우리 세르파님

사진 봉사 중이십니다

멋진경치 속에 회원들 넣어주기위해 애쓰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제가 사진봉사했지요

경치 좋치요?

선남선녀가 들어있으니 한결 명산 답읍니다

잘생기신 세르파님 빼고나니

훨씬 경치가 사네요

세르파님의 화려함에 걍치가 죽는다니까요

이제 관음봉으로 가는길

이길은 자연성능길이라 하지요

그만큼 꾸미지 않고 자연의 바위를 그대로 가는길입니다

그길이 이제 막핀 철쭉이 장식했네요

살며시 즈려밟고 가시옵소소

일단 목표부터 보아야지요

아직은 멀지만 험한 사다리가 관측됩니다

아직은 멀지만 험한 사다리가 관측됩니다

렌즈를 땡겨보니

정상부 정자도 보이고

직벽의 절벽에 사다리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저길 올라야하는겁니다

그러나 거기 가기전

이곳 자연성능 정말 이쁘고 우리의 마음을 빼았기 충분합니다

서로서로 경치를 즉기기 여념이 없읍니다

뒤를 보아도 절경입니다

누가 계룡산을 명산이 아니랄까보아서

신령님이 만들어 놓으셨나 봅니다

바위 밑 꽃장식으로 바라본 계곡은 또 어떻습니까?

역시 절경입니다

흠뿍 취하셨지요?

그모습 너무 좋네요

다만 위험해요 빨리 들어오세요

자연성능(自然城陵)길

그아름다움이 계룡산을 빛나게 하는거 틀림없읍니다

바위틈에 자라고있는 이소나무도

그 절경을 구성하고있는 일부입니다

자 이제 관음봉입니다

그리로 오르는 사다리 초입입니다

물론 한번에 오르지 않을겁니다

또 그렇게 오를 힘도 없지요

천천히 즐기며 오를 겁니다

오르다 힘들면 이롷게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고

눈을 정화시키구요

다시 저높은곳을 향해 전진합니다

저위 한무리의 사람들 정상을 즐기는듯합니다

날아갈듯 한 표정이지요

하지만 올라보니

더 오르라지요

조금 더 오르라지요

잠시 주변을 살펴봅니다

천왕봉쪽 입니다

그리고 삼불봉 방향이구요

마지막 한번더 힘을주니

정자가 보입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 관음봉 정상입니다

먼저 와서 인증을 시도시는분입니다

워낙 사라이 많아서 정상석 차지하기 쉽지 않지요

앞에 기다리시는 아줌씨 치고

정상 차지합니다

이렇게 올해 계룡산 인증을 했지요

관음봉 정상석입니다

인증 마치고 잠시 쉬는데요

세르파님 전화기가 울리고 전채성씨 전화기 어디있나요?

질문이 옵니다

저런 없네요

남매탑 사찰 상원암에서 온 전화입니다

습득했다구요

어찌 해야 하나요?

힘도 다 빠지고 이제 하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무려 한시간반을 험한길 달려왔는데

다시 가야 한단 말이지요

차라리 연락이나 오지말지 그냥 분실 했다고 생각하고

새로 사버리게

하지만 뒤로 출발합니다

기다려 달라는 부탁을 하구요

꽤 많이 왔어요

앞 봉우리가 삼불봉입니다

약 50분 걸려서 삼불봉에 올랐구요

하루 2번 오른 봉우리입니다

그 산의 기운이 넘친다는 삼불봉을 말이지요

뭔 뜻인지 아시겠지요

전화기의 큰뜻이요?

잠시 숨고르고 남매탑 상원암으로 가야지요 

다시 10여분 지나서

남매탑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상원암

저앞에 작게 보이는 2분이요

한분은 주지이신것 같구요

한분은 사무장인듯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충전까지 해 주셨네요

바로 동학사로 향합니다

처음은 이런 돌길입니다

약 1.7Km 쉽지않네요

그래도 동승하신분들에게 민폐가 되면 안되지요

힘차게 달렸읍니다

숫한 사람들 따라 잡았답니다

저어기 다리있는곳에

우리 일이 지나가시네요

일단 늦지는 않았네요

만나는 곳이 동학사는 지났구요

그아래 암자 길상암입니다

그리고 또 아래 관음암이구요

그리고 절에 많이 싶는 꽃 나무

불당화가 피었읍니다

그런데 비가오네요

잠깐이지만

몸을 적시기 충분한 만큼 비가 왔읍니다

차령산맥에 위치한 계룡산(鷄龍山)은 

산의 생김새가 마치 '닭 벼슬을 쓴 용'처럼 생겼다는 뜻이있다.

또 조선 초기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현 계룡시)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 지역을 답사하였을 당시,  

동행했던 무학대사가 산의 생김새를 보고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 금닭이 알을 품는 형국)이요,  

비룡승천형(飛龍昇天形 ; 용이 날아 하늘로 올라가는 형국)이라 했는데,  

여기서 두 주체인 닭()과 용()을 따서 '계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 지기도 합니다

또 다른 설은 백제시대부터 계룡이란 말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신라시대 때부터 지리산(智異山)을 남악, 묘향산(妙香山)을 북악 그리고 계룡산을  중악(中嶽)이라 하여
종교적으로 매우 신성 시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신성한 산인 계룡산이 명산이기에 틀림없읍니다 

여러본 온 계룡산입니다

하지만 전에 왔을때는 운동으로 왔지요

또 한수 배웠읍니다

전종현의 역사문화 탐방이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