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 2017.04.08.팔영산
팔영산의 맏형인 깃대봉에서 바라본 8 봉우리 전경입니다
오른쪽에서부터 1봉 2봉~~~8봉까지
나란히 나란히
전남 고흥쪽에 오면 어느 방향에서도 보이는 멋진 바위산입니다
그래서 이런것을 랜드마크라하지요?
이 봉우리가요 중국사람 세숫대야에 비쳐 보였답니다
그래서 팔영산이 되었다지요
작년이었나요?
100산 의무 방어 하기위해 왔었지요
비 바람이 대단했던 날 이었는데
팔영산을 보러 왔다기보단 체력훈련하고 간 느낌이었답니다
그래서 꼭 다시 오마 생각했던 산입니다
능가사에서 시작합니다
당초는 흔들바위 거쳐서 1봉부터 갈예정이었는데요
가다보니 너무 왼쪽 코스를 탔는지
흔들바위 없이 지나갔읍니다
그리고 1봉에서2,3,4,5,6,7,8봉 그리고 깃대봉
다시 8봉으로 오다가 좌측으로
그리고 쭉 ~~다시 능가사에서 마무리 됩니다
13:03
서울에서 많이 막혔읍니다
고속도로도 천안 지나 정암휴게소가 거진 3시간이 걸렸으니
여기 도착시간이 많이 연착한듯합니다
멀기도 하지만 늦기도 많이 늦었지요
산행 끝내고 집에 오는 시간을 걱정했답니다
꼼짝 없이 택시를 타야 하는거 라고
산행 시간 5시간 배정받고 6시10분까지 오라하지요?
5시 40분 산행 종료했네요
총거리는 8.8Km입니다
집에도 택사 안타고 전철로 돌아왔답니다
오후 1시에 산행을 시작한다
참 늦었다 그지요?
하지만 일단 능가사 연등행렬의 환영을 받는 우리는
멋진 팔영산을 만나는 기대 뿐입니다
발걸음이 꼭 가볍지는 않아요
지난주를 잘못 살았나 봅니다
앞에 가시는분들은 가볍게 보이네요
바로 앞 능가사 천왕문을 향해 갑니다
능가사는
예전에는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사찰로 꼽히던 사찰이랍니다
지금은 그러기에는 뭔가 휭한 절이지만요
능가사 구경이요?
그렇게 한가 할때가 아니지요
천왕문 속으로 보이는 대웅전을 바라보며
왼쪽으로 등산로를 찾읍니다
우와~~~
각종 봄꽃들 사이로 보이는 팔영산 모습입니다
마음 설레임이 배가 되지요?
기둘려라 곧 갈 것이니깽
다시 우와~~~
이 꽃들이 우릴 오길 기다렸나요?
카메라를 집어 넣 을수가 없네요
입을 다물수가 없네요
눈꽃을 보느라 전방만 주시하다가
잠깐 아래를 쳐다보니
또 이또한 장관입니다
첫눈이 온 풍경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입니다
좀더 땡겨봅니다
더 멋진 모습 기대했는데....
팔영산으로 접근할수록
절정인 벗꽃이 환영합니다
팔영산 8봉우리의 이름과 그 설명입니다
읽는건 생략하겠읍니다
왜냐구요?
글이 많으면 읽기 싫잔아요
꽃 나무 사이로
팔영산 8봉우리을 바라봅니다
처음으로 만나는 봉우리입니다
등산로 입구 입니다
8봉우리 그리고 깃대봉 정상석을
정상에 장식하듯 했읍니다
아마 이정표는 정상석을 교체하면서
이곳에 모아논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들머리 날머리의 갈림길입니다
우리는 왼쪽길로 오르고 오른쪽길로 내려오기로 했답니다
팔영 소망탑 쪽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지요
들어가는 길 입구
벗꽃이 우릴 환영하지요
하얀색이 등산로를 밝혀주고있읍니다
그 속으로 들어가면
그져 황홀 할뿐입니다
등산로의 우측 계곡은
지금은 봄이다
라고 소리를 꽥꽥 거리며 외칩니다
13:40
처음 시작부터 약 40분이 지났읍니다
지난 목요일 응급실 갔던 때문일까요?
많이 힘듭니다
물도 많이 먹고 있지요
하지만 저만 힘든게 아닌가 봅니다
더운날 때문인가요?
벌써들 지쳐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요
화려한꽃
일본꽃 벗꽃에 밀렸던
우리 꽃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입니다
이꽃 이 진달래를 이야기 하는듯합니다
흔들바위가 안나오지요?
벌써 2시입니다
길을 잘못왔는데
이리로 와도 되는길이긴 하지만
조금 돌아왔네요
흔들바위는 오늘은 못 봅니다
앞에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1봉이지요
길에는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처음에 힘든 것도 이젠 많이 좋아졌답니다
꽃이 보이기 시작하잔아요
하늘 하늘 날아갈듯한 분홍입니다
하지만 그들도 뭉치면 산 전체를 붉게한답니다
보세요
멀리서 보면 더욱 그렇답니다
숨이 목에 찰무렵입니다
등산로 없음이 나타나지요
우리 대장님 무시하고 가라 했지요
좌측을 바라보니
낮으막한 봉우리입니다
전 이곳을 1봉으로 착각했는데요
1봉이 아니네요
오른쪽을 보니 높다란 봉우리입니다
이때는 이곳을 2봉으로 생각했지요
사실은 여기가 1봉입니다
1봉으로 생각한 봉우리에 올랐읍니다
일단 주변의 풍광부터 살펴봅니다
하늘 바다 섬 그리고 농토가 한 화면에있읍니다
남쪽나라 다도해의 멋진 대표적 풍경입니다
숨을 크게 쉬고 경치를 즐깁니다
봉우리 앞에 진달래가 곱게 피어있었네요
그 진달래가 주인공이 되어서
남녁땅을 다시 바라봅니다
산산산 그리고 그사이 우리의 삶이있읍니다
이런 모습을 보러 서울서 6시간 넘게 여기에 온겁니다
여기는 1봉입니다
너무 가까워서 한화면에 넣을수가 없네요
그리고 그아래 부분입니다
아래 저밑에 길을 찾아서 1봉위로 오를겁니다
1봉 좌측으로 홀로 서있는 바위산이 보이지요
앞으로 진행하면서 계속 만나는 선녀봉입니다
왜? 선녀일까?
모릅니다
자 이제 아까 이야기한 1봉 아랫부분입니다
절벽위험이라 쓰여있지요
정말 위험합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지!
노란꽃이보인다
흔한 생강나무도 아니고
남자한테 참 좋다는 산수유 나무도 아니다
"히어리"란다
히어리는 봄이오고 있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나무로 유명하다.
히어리라는 이름은 마치 외래어처럼 느껴지지만 순수한 우리 이름이란다.
처음 발견 당시 마을 사람들이 뜻을 알 수 없는 사투리로 ‘히어리’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이것이 그대로 정식 이름이 됐단다
오늘 이곳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1봉을 오르는길
절벽 위험을 왜? 붙였겠는가
철제 난간이 없다면 오를수 없는길이다
낑낑~~
우린 힘들때 경치를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쉬는것이다
지금도 그렇다
저 바위틈에 자라는 진달래가 더욱 이뻐 보인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보니
여기까지 크게 쉬어 보았다
또 다른 세상이 멋지게 펼쳐져있다
여기까지 크게 쉬어 보았다
다시 힘내서 1봉을 올라야지요
위험하고 힘들어보이지요?
정말 그렇읍니다
저도 그렀읍니다
잠시 월반?
2봉을 바라봅니다
2봉 정상 먼저 오르신분이 무척 부럽네요
하지만 지금은 1봉에 주력해야지요
마지막 힘을 다해 봅니다
진달래가 환영해주네요
1봉 유영봉입니다
491m
팔영산의 시작이자 막내입니다
2봉에서 바라본 1봉입니다
풍체가 단단한 선비의 그림자를 닮았다고
儒 (선비 유) 影(그림자 영) 입니다
선비의 모습이 보이나요?
우리의 엣분들 참 뻥도 많았다는 생각입니다
선비보단 트랜스포머에 가깝지 않나요?
아참 그때 사람들은 트랜스 포머를 몰랐겠네요
우선
시작하는 봉우리 이니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지난번 올랐을때가 생각납니다
비오는날 서있기도 불편했지요
지금은 너무 좋읍니다
먼저간 사람
그앞을 부러워 합니다
2,3,4봉을 한꺼번에 조망 됩니다
좀 늦었네요
빨리 가야 겠지요?
출발합니다 2봉을 향해서
급경사길입니다
100미터 냐려오니 올라가라 합니다
1,2봉은 고도차가있지요?
지금시간 2시26분입니다
기운없는 이유중 배고픈것도 있네요
어쩔수가 없읍니다
한쪽 구석에 쭈구리고 앉아서 김밥 한줄 먹읍니다
오래 끌면 앞사람이 없어지
개눈 감추듯 한줄 없앴답니다
그리고 2봉으로 가야지요
이정표가 2봉이 힘들면 우회하라네요
좌측에 돌아가는 길이있읍니다
2봉 오르는 길입니다
처음부터 시작하는듯하지요
많이 험합니다
그래도 올라야지요
오르는길에
1봉을 바라봅니다
지나온 봉우리이지만 아직도 사람이있네요
언제 가려고?
3봉이지요
거기 정상에도 사람이 서있네요
저게 나였음면
요행을 바라지 맙시다'바로 갈께요
2봉 성주봉입니다
538m 성의 주인이라지요
팔봉을 지키는 부처같은 성인바위
팔영산의 주인이라 聖主峰이랍니;다
2봉에서 바라보는 바다입니다
징검다리 처럼 흩어진 섬들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과는 또다른 조하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가야할곳 3봉입니다
눈으로 저장합니다
삼봉은 새황봉입니다
열아홉 대나무통 관악기모양새로 소리는 없지만
바위모양이 생황이라 바람결에 생황소리가 난다지요
그래서 笙簧峰이랍니다
요게 생황이란 악기인데요
비슷한가요?
어째든 정상에 올랐읍니다
564m 생황봉입니다
삼봉에서 바라본 사봉과 6봉입니다
사자처럼 군림하여
으르렁 소리치면 백수들이 업드리는 모양을 한다지요
이곳에서는 6봉 넘어 깃대봉까지 조망됩니다
578m 사자봉 정상입니다
4봉과 5봉은 거진 붙어있지요
뒤로 보이는 작은 정상석이 5봉입니다
5봉이 주연이 되어야 하는데
6봉이 더 크게 나왔네요
오른쪽 작은 정상석이 5봉입니다
오봉은
다섯명의 늙은 신선이 놀던 곳이랍니다
그래서 5로봉 (五老峰)입니다
순시간에 왔지요?
579m 오노봉 정상입니다
오봉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자영휴양림이 보입니다
지난번 왔을때 하산 했던 곳이지요
오늘은 눈으로 만봅니다
6봉입니다
두류봉이라 부른다지요
건곤이 맞닫는곳 하늘문 통천문이 여기입니다
천국을 통하는 頭流峰입니다
6봉으로 가가전
다도해의 바다를 조망해 봅니다
바다 맞나요?
사실 오늘 날은 좋은데 시계는 좀 그렇죠?
하지만 이정도도 참 좋은거랍니다
여수방향입니다
가운데 하얀 다리가 적금대교랍니다
적금도로가는 연육교라지요
두륜봉을 가기위해서는 심하게 한번 내려 갔다 와야합니다
내려섰다 다시 어느정도 올라서니
아까 지나왔던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왼쪽부터 5,4,3,2봉입니다
두륜봉 정상입니다
596m 두류봉입니다
사실 팔영산의 최고 봉우리는 7봉이지요
598m 이곳 두류봉보다 2M 높답니다
그게 눈으로야 구분되겠어요?
그러니 동떨어져있는 6봉이 최고봉같이 생겼지요
하지만 이게 세상살이인지?
제일 높아도 알려지지않은 불쌍한 놈이더라구요
하지만 전망은 최고입니다
그래서 이런 전망 을 그림으로 안내해주는 표시도 있답니다
그림 그대로 표시해봅니다
제눈으로 말이지요
그리고 쭉~~둘러보지요
이방향?
지도상으로볼때 우리나라 우주기지가있는 나로도 방향인데
시계가 좋지 않군요
6봉에서 7봉가는길입니다
둘다 높은 봉우리
골이 깊지요
이런길 한참 내려갑니다
이럴때 기분 별로이지요
그만큼 또 올라야하니까요
내려가는길
팔영산 자연휴양림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이곳은 제것이 아닙니다
다내려 왔답니다
이정표가 복잡하지요?
그만큼 교통요지란 말이겠지요
자 이제 7봉을 향합니다
바위 골자기입니다
그 속에 바위동굴이있지요
지난번 비오는날 저 동굴속에서 혼자 비피해 점심먹던 생각이 납니다
음악 틀어놓고
빗소리에 장단 맞추며
밥먹던기억이 그대로입니다
그동굴을 조망하지만
비가 안오니 그맛은 없지요
하지만 바ㅏ람은 참 시원하네요
커다란 바위사이로
먼 풍경을 훔쳐보며
다시 정상을 향합니다
바로 통천문입니다
참 여러곳의 통천문이있지요
지리산, 월출산, 관악산등등
역시 하늘과 통하는 문입니다
인간세상인 사바세계에서
무릉도원이있는 극락세게로 나가는 문입니다
다른말로하면 제가 도를 득해서 부쳐가 되는건가요?
아님 말고
하늘의 빛이
땅에는 영광이
무릉도원 냄새가 나네요
계단으로 인도하지요
따라갑니다
진달래로 살짝 꾸며논 저곳
저곳이 극락인듯합니다
북극성을 축을삼아 하루도 열두때를
북두칠성 자루돌아 천만년을 한결같이
일곱개의 별자리를 돌고도는 칠성바위입니다
이름하여 칠성봉입니다
팔영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지요
598m 칠성봉 정상입니다
칠성봉에서도
주변을 살펴봅니다
왼쪽이 제8봉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팔봉 + 하나인 깃대봉입니다
그리고 뒤를 봅니다
두륜봉이지요
뾰족한게 까칠하지요?
제8봉 적취봉입니다
물총새 파란색 병풍처럼 첩첩하며
초목의 그림자 푸르름이 겹쳐쌓여
꽃나무 가지역어 산봉우리 프르다는
적취봉입니다
591m 적취봉 정상이구요
8봉에서 바라본 맏형 깃대봉입니다
그리고 뒤돌아본 칠성봉이구요
이제 깃대봉을 향합니다
가는길에 진달래로 장식한 8봉을 눈속에 넣고
큰 어려움 없이 깃대봉에 왔답니다
15:53
깃대봉 정상입니다
먼저 오신분들 인증하시는 동안
눈을 정화합니다
시야는 그리 좋친 않네요
아! 빨간 수건
100번이나 들었던 수건인데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인증 축하드립니다
또 다른분
역시 축하드립니다
저여 지난번 이곳에서
사진 찍어주실분은 없지요
비바람속에 엄청 고생해서 인증사진 찍었잔아요
오늘은 편안한 인증해야지요
편안해 보입니까?
좀더 여유 있게 한장더 합니다
다시 능가사로 하산하려면
팔봉 쪽으로 가야합니다
가는길에 보이는 팔봉 전경입니다
뷰가 최고네요
여권사진해도 되겠지요
좋읍니다
여기에 제모습도 합성 시켜 봅니다
괜찬나요?
망치진 않았죠?
팔봉 거진 다와서입니다
왼쪽으로 능가사 내려가는 표시가 있읍니다
활짝핀 진달래와 함께 팔봉은 마무리하는거지요
하산길입니다
편백나무 숲이지요
쭉쭉 뻗은 편백나무가
눈과 폐를 시원하게 합니다
숲속에서 하늘을 쳐다보며
숨을 깊게 쉽니다
피톤치드야 내게로 오라!
저그 ㅁ밖에서본 모습입니다
역시 시원합니다
그리고 임도를 몇개난 크로스하지요
편백나무로 옷을 해입은
팔영산입니다
또다른 모습으로 보여지네요
한번더요
하산길도
그리 편않한것은 아니지만
아까 오를때에 비하면 양반이지요
물소리가 커졌답니다
나 계곡이야!
나좀 바라봐줘~~~
하는듯이 씨끄럽읍니다
다시 진달래갑보이고요
그렇죠?
참 하늘하늘 힘이 없을거 같은데요
그래도 때가되면 꼭 나타나는 내마음같은 꽃입니다
그리고 역시 봄만되면 나타나지요
꽃 보다 이쁜 새싹들입니다
마른가지위에 앙증맞은 신록이
어쩜 이렇게 이쁠까요
그래서 봄이 좋은건가 봅니다
그리고요
저 아랫동네
인간이 봄에 꽃이 화려하게 피는 나무를 많이 심었답니다
봄에 온동네를 환하게밝히며 잔치를 하고나면
작고 까만 열매를 만들지요
그럼 새들이 그걸 쪼아 먹습니다
그리고 새는 그보답으로 씨를 퍼뜨리지요
그씨가 여기 자리를 잡아서
홀로 하얀 꽃을 만들었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다"
대나무 밭을 지나고나니
야영장이 코앞입니다
사방땜이지요
예전엔 기능만 생각 했었는데
지금은 미관도 생각하나봅니다
땜 벽을 하얀 물방울 무뉘로 하앟게 만들었읍니다
좋아요!
공무원들 놀고있는건 아니네요
전체적으로 뒤를 한번 살펴봅니다
오늘 산행 어떠셨나요?
음~~
시야가 조금만더 좋았으면 합니다
욕심이 끝이 없다니깐요
아까 지나온 길이지요
벗꽃으로 장식한 팔영산장이네요
아까 시작한길 되돌아서
능가사로 갑니다
꽃구경도 해가면서요
시간 여유가 있잔아요
이렇게 다시보니
더욱 멋지네요
시작할때 그냥 지나온 능가사입니다
뒷편에있는 응진전입니다
응진전은 부처님의16제자를 모신 사당이라지요
그앞에 오래된 벗꽃 나무가 건물을 한층 빛내줍니다
오래된 나무에서 피는 꽃은 더욱 이쁘지요?
늦게 얻은 아들이 더 욱 이쁘듯이
비유가 맞니요?
공사중입니다
그런데 이게 뭐지요?
운전면허 연습장?
미로찾기 게임장?
제가요 궁금하면 그냥 못가지요
능가사에서는 많은 참배객들이 와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수 있는
좀더 정돈된 도량을 만들고자 법성도 조성 불사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법성도 조성에는 주로 전통차 나무3만주를 조림하여 이를 통해 정토를 구현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장엄한 능가사 법성도 조성불사에 동참하여 가정의 무량한 복덕과 자손창성의 복덕을 지으시기 바랍니다.
쉽게 말하면 차밭이네요
뒷편 이건물은 능가사 사적비랍니다
능가사는 신라 눌지왕원년 417년에.......
이런말이 비석에있다는겁니다
이비석에요
여기서 잠깐만!
비석을 등에 지고있는 짐승이 뭔지 아십니까?
거북이요? 물론 아니지요
용의 첫째아들 비히랍니다
비히는 얼굴은 용을 닮고 등은 거북을 닮고 꼬이는 뱀을 닮았답니다
우ㅓㄴ래 무거운것을 등에 이고 있는것을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비석을 등에 업고 있느것입니다
거북이 아닙니다
능가사 대웅전 입니다
왼쪽 8봉우리가 장원급제 장식을하듯
배경이 되여서 더욱 잘 어울립니다
제가 본 사찰중 청량산 청량사, 오봉산 청평사등 등 잘어울리는 사찰인데
여기도 그에 못지 않은듯합니다
남도의 봄은 역시 동백이 최고이지요
능가사 앞마당에도 동백이 꽃을 피었답니다
이미 아름다움을 다한꽃도 많이있지요
그냥 가기 아까워서
잠깐 장나좀 쳤지요
능가사를 각인해보았답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의미가 없지요
기발한 생각을 해야지요
숙히라는 글씨를 써보았답니다
동백꽃으로 쓰는 이름이 특별하지요?
그 글씨를
대웅전과 팔영산에 장식으로 넣어보았답니다
참고로 "숙희"는 제 와이프 이름입니다
이사진 카톡으로 보냈더니 바오 하트가 돌아옵디다
카톡의 하트보다는 이게 더 좋지 않나요?
제가 만든 동백 하트입니다
17:41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사실 이번주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도 갔다 왔잔아요
체력이 달릴까 무척 걱정했었는데
처음에는 정말 체력이 급강하하여 절절 매었지요
하지만 산이 그리 크지 않지요
여유있게 즐기다 온듯합니다
아직도 100산 빨간 수건들고 인증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을 볼때
저는 그냥 놀러 다니는 듯합니다
목표를 완수했지만
이렇게 즐기는 산행을 하는것이 해답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멀리 와서
즐거운 산행 하고 돌아 왔답니다